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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1일,,,해맞이도 할겸 자작나무님과동출하기로햇다,,,거제도로~
새벽4시 5명이 모여 거제도로 달렷다 오는길은 피곤하니 카페리를 이용하기로하고
밑밥을 개고 민물새우도 준비하고,,,ㅎㅎ오늘은 기필코 한마리만 해야지 다짐을 하면서 갯바위에 올랏다
이런,,,,채비를하고 보니 민물새우를 넣어둔 검정봉다리가 없당..ㅠㅠ,,,에휴,,,차에다 두고 김밥챙긴다고,,,이런,,,어쩌나
이미 동이 틀쯤 잡어가 장난이 아닌데,,한주걱 던지니 여떵이가 움직는것 같앗다..
옆에 갯바위에 내린 울 조사님 한수 하셧는지 뜰채를 댄다,,(민물새우에 바로 입질 오더란다..비록 탈참이지만)
그렇게 열심히 이방법 저방법 써가며 낚시를 해도 잡어를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래도 다들 철수길엔 즐거우신지,,,동출의 재미는 이런거잔아요 하면서 전에 잡앗던 무용담을 펼쳐 놓으신다,,ㅎㅎ
(영화로 만들어도 대박날듯) 집에 도착하여 씻고 곰곰히 생각하니 안가져갓던 민물새우가 눈앞에 넘 아른거린다,,,(날가져갓으면 한마리 햇을텐데 하고) 참내 변명없는 무덤 없다고,,,넘 미련이 남아 참을수가 없다 마눌님 눈치 이리저리보다....
저~~~자기야,,,낼 하루만 더 낚시하믄 안되겟제?,,,,하니,,이런 울마눌님 새해에 뭔 바람이 불엇나,,연휴인데,,걍 편하게 다녀온나 이라신다,,,,,크크크,,,큰절이라도 하고싶엇다,,진짜로~~
빨려고 내놓은 옷 다시 입고 이번엔 혼자라 출조방으로 고고싱...
사람들이 넘 만타,,,35명이나 출조하신단다,,연휴라 그런가,,배두대로 매물도방향배와 다대방면배로 나누어 출조햇다
혼자오신 조사님하고 함께 내리기로하고 다대갯바위에 내려 채비를하고 가이드가 일려준대로 흘리기를 30분
전자찌가,,스물스물,,,뒷줄을 살짝 잡으니 훅하고 가져간다
근데,,,첫느낌은 감시다하고 속으로 외쳣는데,,저항이 밸루다,,,,,,겨울감기가 뭐이래 하며 올리는데
27급 살감시다,,,,
다시 민물새우를 끼우고 흘리기를 30여분,,곧 동이트는데,,,동이트면 잡어때문에 안될텐데,,하며 마음을 졸이는 그순간..
1.5호 전자찌를 시원하게 가져간다,,,,손으로 전해오는 첫느낌은 감시,,,,,흐흐흐 왓구나,,하는순간도 잠시
이놈도 저항이 밸로다,,,,올려보니 29정도,,또 살감시..그뒤론 동트고 전갱이 망상어 고등어,,등등 잡어6종셋트를햇다
전갱이새끼가 민물새우도 갉아 먹는통에 ,,
방생사이즈는 벗어기에 이거라도 애들 꾸바줘야지하믄서 통에 담아 배를 타는데
가이드분 왈~~몇수 하셧습니까 이란다,,,살감시 두마린데요 보지마이소 쪽팔립니더,,,햇다
그런데,,가이드 그분 오늘 저희가게 이벤트하는데 몰황수준이라 방생사이즈만 벗어나믄 시상자격이 잇을것 같단다,,(속으로 뭔소리래..이사이즈로..뭔 시상)ㅋㅋ그라고 졸음에 겨워 새우잠을 청햇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점주님~~~자~~잡으신분 고기 가져와 보세요 하신다
전 살감시인데요 이카니,,,오늘 조황이 안조아 살감시도 재어본단다,,ㅎㅎ
서너마리 올려보시더만,,28,5 일등입니더,,,상품받아가세요~~이라시넹,,
아이구 이게 무슨 황재수고 싶어서 얼런가서 상품하나 받고 집으로 의기야양하기 돌아와 애들에게 자랑햇다,,아빠가 일등이라고
ㅋㅋㅋㅋ울애들 영문도 모르고 아빠가 일등이야 이라며 조아들한다,,,(그래 너거아빠 재수 조아서 일등햇당)
올해 영등철이 가기전에 꼬옥 기록고기 잡고 싶은데,,,
그래도 살감시로 상품도 타고 운은 억시로 조은늠인것 같습니다 제가요~~ㅎㅎ
추신~허접한글 올려서 죄송합니다,,읽기만하다가 적어볼려니 잘 안되네여,,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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