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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or다대포    
   2024-01-30 (화) 12:24           작성자 : 야인  ( smp4334 )
  
조행기
   추천: 0   조회: 1182  
      
 

IP: 118.xxx.58    
가덕or다대포



  가덕도
.
새벽1시 이시간  멀뚱 멀뚱 눈 눈만  깜박이다.
마음은 바닷가가 아니라 주섬주섬
낚시대 챙기며 붕대감은 손가락을
처다본다

엇그제 바람이 불어 채비 운영이  안되
발앞 학공치 재미삼아 잡다가
손톱 다쳐 몇일끙끙  거리다
동네앞  병원가니 시술되는 큰병원에 가란다 ㅜㅜ
큰병원 가니 원장님 왈 !
오늘은 어디불편 해서 왔습니까 ?
차마  학공치 잡다가 다쳤다 소리못하구
낚시가서 대물잡다가  다쳤습니다 ;;;

어리저리 보다가 시술하는데  손가락
마취바늘 3번  찌러는데 너무아파서
비명지러기 1초전  보조 하는 간호사가
클래머 쭉빵 스타일이라  ㅎㅎ

어금니 꽉 깨물며  미인 앞에서 초라한
모습 보이며 안된다 뇌속  깊이 깊이
혓바닥 깨물며  견디어 내는데 ;;

원장님이 이런환자 처음보는지
안아픕니까 ? 묻는다  ;;;
이쁜 간호사 눈마주 치고 머 이까이것
마치 안하도 되는것 아닙니꺼

집에와서 얼마나 아팠는지 속옷 오줌
샀네요 ;;;;

새벽3시 지나는  시간  춥고춥은 엉덩이만
걸칠수 있는 불편한 자리...
반경 50M 불빛없는 곳에서 돈주고  4시간
동안떨며  여명뜨면 큰놈 한수
하겠지..

40시간 같은 4시간이 흐러며...
새벽 여명과 함께 부푼 기대는  터지는
셋바람에 저부력만 고집하는
나에겐 너무나 큰시련만 다가온다

잠시 멈춘바람 정확하게 원하는 지점에
들어가는 어신찌 ..

스물 스물 잠기는 어신찌
챔질과함께 꾹꾹 거리는 묵직함
어 !!!
힘쓰는게 이게  아닌데
몰 과함께 올라오는  작은씨알
그리고  대물 쥐노래미...
바람이 또 터지면
나의꿈은 한날 물거품으로 날아간다

이날  여기저기에서  어신이 아니라
낚시만 가면 후배로 부터 조과가 어떻는지
실시간 4명으로 부터  전화기 불난다

발앞 학공치는 셋바람 속에서도
내밑밥 내가 차려주는 밥상 받아먹는걸
지켜보며  바늘통 학공치 바늘
한번 처다본다..

물칸고기 이쁘게  고향 앞으로
보내며..

오늘 유독 아픈 손가락만 자꾸 부딧치는
가덕 낚시는...
대항 방파제 철수길 수많은 조사님을 바라보며 쓴웃음을 짖는다 ....



  월요일 다대포

벵신친구 거제 망치 가자하는걸
밤새 아픈 손가락 호호불며
어묵전용  요리사 후배 보내며

아픈 손꾸락 소독하며  놀면 머하겠노
싶어 가까운 다대로 가봅니다

000 선장님 15년 흘러 보네요.
세월앞에 장사없나 봅니다 ...

15여년 전 부낚회원 들과
하루가 멀다 다녀서 초롱  그때 그날을
한잔의 커피와 추억을 잠시
더듬어 봅니다
낚시 추락이후 오랫동안  못뵙던  시간...

몸이 불편하다고  선장님  특별 대우로
발판 좋은곳 내려 주네요 ^^

야광찌 낮은 호수가 없어서  야광찌
안에 봉돌넣어  B부력을 만들어
시작과 동시 채비손실이 옵니다;;;

1+1를 좋아 하다보니  야광찌
2개 쓱싹하다 보니 날이 셉니다..

언제나 여명이 밝아오면. 큰 부푼기대는
절망으로  다가오는것 가슴아픈
현실이 네요 ;;

수심이 3~4M나오는 발판 좋은 자리다고
알았을때는 고급  저부력찌 5~6개
해먹었네요  ;;;
이시기에 잔 씨알들이  설칩니다 ㅎㅎ

아픈 손가락은 왜그리 잘 받칠까요 ??
......
......
날씨가 좋네요
손가락 다칠때는 더좋은것 같습니다

.....
.....
가까이 싸는 친구  가덕에 학공치
잡으로  간다고 동행 하자연락  오네요
이친구 고기욕심 많습니다
횟를 안먹어니. ..

자기가 챙기니
낚시 가는데  나랑가면 이득이 많켔지요..

날씨가 좋어니 벵신친구 한테도
연락오네요..
어제 거제망치 좌대 그물에  형광등 사이즈
담아 놓았다고 키우서 잡아 먹는다네요ㅎㅎ

내일은 아픈 손꾸락 감싸고
.......
........
어디로 가지 ???
추천            
이름아이콘 웃는배꼽
2024-01-30 14:31
회원사진 		'야인'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학꽁치 잡어시면서 손가락을 제법 많이 다치신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다친 부분이 무엇을 하면 꼭 잘 부딪치는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유독 다친 부분이 많이 부딪치는것 같습니다.
아픈 곳 아직 완치도 안된상태에 또다시 낚시를 다녀 오셨군요
손가락때문에 낚시도 마음같이 안되었나 봅니다.
이제 온바다에 학선생이 본시즌을 맞는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학선생 소식이 많네요
다음에 가시는곳에선 다친곳 많이 안부딪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빠른 쾌유가 최고 아닐까 합니다.
늘 재미난 조행기 적어 주시어 너무 감사 합니다.
많이 웃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야인 남자가 태어나 3번 운다는데
1번은 손꾸락 시술할때 아파 비명질러야
하는데 이쁜 간호사 때문에 비명 못지러고 참을때 인것 같네요 ㅜㅠ		 1/31 07:50
   
이름아이콘 낚시가최고
2024-01-30 17:46
회원사진 		'야인'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낚시가 안될때 여명 뜨면 한수 하겠지 하면
꼭 여명 뜰때 딴짓을 합니다. 그래서 왜그런지도 모르고 시간을 놓치곤 합니다.
남자들은 다들 병원이나 그런곳 가면 많이 참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적이 참 많습니다. 동질감 느낍니다.
손가락을 다치어시 여러가지 불편 하겠습니다.
찬바람이나 기온때문에 더 빨리 완치가 늦는것 아닌가 싶네요
하루 빨리 잘 치료 받어시고 빠른 완쾌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조행기 저역시 기대 합니다.아마 멋진 조행기가 나올듯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야인 오랫동안 뼈주사 맞아 원만한 주사는
눈하나 깜짝 안하는데
글래머는 간호사 자격증 주면 안된다고
생각듭니다 비명 편하게 지럴수 있는몸매 ㅎㅎ		 1/31 07:54
   
이름아이콘 케미
2024-01-30 20:45
 '야인'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아픈 손가락을 하고서 새벽 바람 맞으며 대물을 기다리는 마음
알지만..........
그래서 대물이라도 걸리면 모든게 오케이인데...........
아쉽네요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나서 대물 소식 올려주이소..........
야인 굳이 볼락 잡을것도 아닌데 겨울철 새벽3시
출항하는 이유가 ... 점주도 잠못자제 조사님도
겨울철 춥제 가덕도 서로 단합해서 겨울철
해뜯기 1시간전 출항 약속지키면 서로 좋켔는데
아쉽네요 ...		 1/31 07:58
   
이름아이콘 바다부엉이
2024-01-31 03:10
 손가락 가시가 찔려도 아프고 아리는데
제법 심한것 같아 보입니다.
기온이 손가락이 시리 계절이라 더욱 통증이 심할듯 합니다.
손맛도 좋지만 손가락 시린 날 은  좀 피하시는것도 손가락을 위한
방법 아닐까 합니다.
최고는 하루 빨리 완쾌가 되는것이겠지요
잘 잡는 분이니깐 언제라도 대물을 다시 접할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야인 손톱 밑으로 쨋나 봅니다
아리하게 쑤시는데
이쁜 간호사 몇일뒤 다시한번 오라는데
이쁜간호사 비번 일까봐 고민중입니다 ㅎㅎ		 1/31 08:02
   
이름아이콘 수가
2024-01-31 16:53
 손가락보다 이쁜간호사님이 더 눈이 가나 봅니다.
아마 저도 똑같을것 같습니다.
빨리 아물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재미난 조행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다음 조행기도 기대 하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야인 시술한 다음날 바닷물에 손꾸락 담구니
상처가 빨리 났는것 같습니다
1주일후 오라던데 그때는 머리기름 바르고
꽃다발 한송이 들고 가야겠습니다 ㅎㅎ		 1/31 21:41
   
이름아이콘 땡감시
2024-02-01 06:28
회원사진 		손가락을 다치셨나 봅니다
너무 무리하셨네요
이럴땐 잠시 쉬어가는것도
좋으실겁니다
잼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야인 손꾸락 1주일은 쉬고 치료해야 되는데
1주일 4일 낚시간것 같습니다 쑤시고 아프네요 ㅜ		 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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