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가덕도 용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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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가덕도 용 바위

	2024-01-09 (화) 14:21 작성자 : 카사블랑카 ( shdj007 )
	조행기
	추천: 0 조회: 1369

IP: 1.xxx.58

부끄러운 가덕도 용 바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는 우리나라의
낚시 계 에서도 참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이유는 공기 중의 바이러스로 인한 전파가
이루어지는 코로나는 낚시를 가려면 무조건
여러 사람의 접촉은 불 가 피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낚시를 기피 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부낚의 유일한 낚시 클럽인
해조피싱 클럽도 세계적인 대세의 영향으로
클럽 활동이 다소 주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시다 시피 지금은 낚시는 저 수온기라
감성돔의 씨알은 큰 것이 나오지 만
만나기 도 어려울 뿐 아니라 마 릿 수는
힘 드는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멈추어왔던
정기 출조를 가까운 가덕도의 그것도
그나마 조황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는
동 편으로 출조를 진행하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덕 동 편 중에서도
이 시기의 감성돔의 대물들의 놀이터가
되어있는 남동쪽의 포인트를 점유하려면
무엇보다도 일찍 가서 줄을 서는 것만이
최선이라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낚시 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때 벌써 5분이 와 있어서
우리 클럽의 회원들은 일부는 1항 차로 가고
일부는 2항 차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배가 나가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총무가 준비해온 삶은 계란과
맛있는 오뎅 국물을 뜨겁게 데워 또
여기에 맛 있은 오뎅을 넣고 펄펄 끓여서
회원들 모두 둘러앉아 맛있는 시식을 합니다.

좌우지간에 우리 조는 겨울철 대물 포인트로
이름난 용 바위 포인트에 앉게 되어 출발은
좋았으나 바람이 휘몰아쳐서 동남 쪽으로는
낚시가 불가한 상황이라서 부득이
북동 방향으로 낚시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문에 듣기로는 용 바위 우리가 앉은 쪽은
수심이 14미터라고 북동 방향을 갯바위에
가까운 포인트라서 그런지 만 조 시에
약 13.5미터 간조 시에는 12미터 정도였으며

특히 좌 전방 20미터에 여가 있고
동남 방향에도 큰 여가 있어서 대물이 들어오기
딱 좋은 형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갯바위에 내리자마자 채비하여 던져보니
씨 알은 그런대로 괜찮은 메가리가 던지면
달려듭니다. 한 20마리 잡고 나니

날이 새려고 해서 후배가 라면을 끓이는
동안에 나는 우리가 낚시할 자리에
감성돔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한 20 주걱의
밑 밥을 투여해 둡니다.

날이 새는 중에도 메가리가 너무 설쳐서
아예 크릴을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단과 민물 새우와 옥수수를 써 봐도
메가리 외는 입질이 없습니다.
10시까지 해봤으나 잡어라고 는 한 마리도
올라오지 않고 오직 메가리 뿐입니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후배가
한 마리를 걸어 올리는데 휨 새를 보니
감성돔 같습니다.

우선 축하는 해줬으나 요즘 철의 대물 낚시터의
고기라고 할 수 없는 살 감성돔입니다.

올해는 참으로 이상합니다,
저런 것들이 빠져야 큰 녀석들이 들어올 텐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직은 살 감성돔이
붙어있을 만한 수온 탓인 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살 감성돔은 무리를 지어
군집 활동을 하는 고기들인지라
우선은 오늘 출조의 대상어이고

25만 넘으면 상금을 받을 수 있기에
일단은 이거라도 잡아 놓는 게
유리하다는 생각으로 후배가 가르쳐주는
방향에 찌를 투척하여 같이 찌를 흘립니다.

서너 번 흘려보니 먼 곳에는 여가 있어서
수심이 상당히 낮고 우리 쪽으로
들어올수록 깊어지면서 약간 오른쪽
전방에는 여의 턱이 형성되어 있어서
그곳에 밑 밥이 쌓이도록 던지고 찌를
투척하자 조류의 흐름이 아직도
날 물인데 들 물처럼 흐릅니다.

이때 고기가 있다면 무조건 무는데
역시 예감은 적중했습니다.
살짝 뒷줄 견제를 하자 제 게
한 마리가 물어 줍니다.
역시 살 감성돔입니다.
조금 있다가 제게 또 한 마리가 올라옵니다.

그러던 중에 철수 시간이 다가와 대를 접었습니다.
오늘 정기출조는 대물들이 설치는 철이라서
상금도 씨알에 따라서 그 금액을 몇 배로
올려서 우리 회원님들 전부 기대를 많이
했으나 결국에는 기본 상금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오랫동안 출조가 없어서
회비가 많이 축적되었고 새롭게 시작하는
정기출조에 우리 회원님들의 참여의식도
높이고 대물이 설칠만한 계절이기에
이벤트 삼아서 상금을 사이즈 별로
대폭 상향하였습니다.

이번 1월 정출에 다들 대물 체포에 실패하였으나
다음 달 2월 정출은 확실한 중리의 대물들을 노리려고
계획을 하고 있어서 다들 기대가 더 큽니다.

2024년 1월 부터 해조의 정기출조 시상 기준은

50이상 1등 40만원 2등 37만원 3등 35만원
40이상 1등 20만원 2등17만원 3등 15만원
그 이하 30 이상~25까지 단계 별로 상금 지급

이렇게 변변찮은 조과지만 요즘 철의 계절에
맞지 않는 특이한 조황 내용을 우리 부낚
회원님들에게 참고하시라는 의미와

바닷물의 수온 하락으로 감성돔이
잘 나오지 않다 보니 조행기 란이
그야말로 훌빈하여 빈 칸이 라도
채웠으면 하는 바램과,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해조피싱클럽에서
코로나 종식에 따라 새롭게 출발하는
이 시점에 여러 가지 특혜를 드리는
조건으로 신입회원님들을 모시고

낚시라는 장르에서 호형호제하며 함께 웃고
함께 즐기고 싶어서 우리 부낚회원님들을
모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혹시 조행기와 해조피싱클럽의 안내 말씀에
불편한 점이 계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또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해 해 주시면고맙겠습니다.

아래는 해조피싱 클럽의 소개 및 가입 안내 말씀입니다.

부낚 동호회 중 유일하게 하나 남아 있는 해조피싱클럽입니다

동호회 21년 7개월 동안 쭉 활동해온 해피싱클럽의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가입혜택ㅡㅡㅡㅡㅡ

1.모자2점(동계1,하계1),와편1(무상 지급)

2.낚시 T셔츠 무상지급해조피싱클럽의 활동

정기 출조 및 정기모임은 본인 의사인 참석 의사가 우선이고

강요 사항은 전혀 없습니다.매월 첫 째주 토요일 저녁 출발

일요일 낚시(최 대어 1.2.3등에 대한 시상 금 시상)

매월 셋 째주 수요일 저녁 7시 정기모임(식사와 간단 주류 침목 도모

)해조피싱클럽은 흘림 낚시를 원칙으로 하고 정기 출조시

계절 별 대상어 감성돔,,벵어돔,,참돔 낚시를 실시합니다.

초보든 고수든 낚시라는 장르로 낚시에 대한 이야기와

번 출 등 정기출조 정기모임을즐기면서 활동하는 것이라 전혀 부담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초보는 낚시를 배우고 실력이 있으신 분은 노하우 전수

해조피싱클럽에 노크 하세요?가입 의사는?

출조 정보 하단 해조FC(신입회원모집클릭)

가입 의사 글 남겨주시든지 또는

수많은 5짜를 비롯한 6짜 까지 잡아서 감성돔 낚시라면

타의 추 종을 불허 하는 해조피싱클럽의 사무총장 진주성HP 010-7107 -3046

문자 주시면 전화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웃는배꼽

2024-01-09 14:56

'카사블랑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모처럼 조행기를 담아 적어 신것 같습니다.
겨울 감성돔 치고는 조금 아쉽지만 얼굴을 보시구 돌아 오셨군요
코로나로 인하여 다들 힘든 고초를 견디어 내어야만 했는것 같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들 까지그런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모임은 더욱 영향을 받았는것 같습니다.
허지만 열정이 있는 해조팀이라서 그런지 나름 모임이 잘 진행된것 같습니다.
해조 가입 안내 까지 상세하게 알려 주시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성돔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가입하신 모임의 발전을 더욱 기원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최근에는 공휴일 날이 되면, 대체로 날씨가 아주 안 좋네요 그러니 감성돔을 잡으러 가기도 뭐하여 학 선생 체포를 주로 가 봤으나 꽝이 주였으며, 낚시를 즐기는 분들은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더불어 하면 낚시가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혼자 가기가 어려운 분들 해조로 모셔보고자 올렸던 글입니다	1/10 15:24

낚시가최고

2024-01-10 04:52

겨울 감성돔치고는 조금 작지만 얼굴 확인 하시고
오신것 같습니다.
누구나 코로나에 힘든 시기를 보낸것 같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후유증을
앓고 있는것 같구요
낚시쪽에도 많은 타격이 있을것 같습니다.
열정이 가득한 해조피싱클럽 분들이 모여서 소소한 시간을 보내시구 오신것 같군요
좋은시간 보내신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혼자 낚시를 다니거나 좀더 배우고자 하시는분들에게
밴드등에 가입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저역시 해조피싱클럽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바래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요즘의 가덕도 씨 알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고약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낚시인 들이라면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고생들이 많았습니다. 해조피싱은 창립으로 부터 21년을 지나고 보니 참으로 오 랜세월을 변함없이 굳건하게 지켜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10 15:28

바다부엉이

2024-01-10 05:06

회원님들과 갯방구에 먹는 라면 오뎅등은 아무리 먹어도 맛난것 같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같이 한다는 자체가
아주 큰 행복인것 같습니다.
이런 즐거움을 같이 할수 있는 크럽을 알려주신것 개인적으로
좋아 보입니다.
손맛도 보시구 좋은시간 보내시구 오신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배타기 전에 먹는 오뎅을 그야말로 굴맛이었습니다 특히 총무의 사모님이 음식 솜씨가 좋아서 오뎅 뿐 아니라 국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큰 것들이 좀 왔으면	1/10 15:29

카사블랑카	좋았겠는데 이상하게 적은 것들이 설치니 계절이 반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1/10 16:10

무어조사

2024-01-10 05:24

기본 상금 만이라도 힘든 상황에서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출조가 적어서 상금이 높아 졌다고 하시니
낚시 하는 열정은 더욱 타올라 갈듯 합니다.
손맛 보시구 좋은 시간 보내시구 오신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코로나로 인하여 출조가 중지되어 오래 만에 낚시도 하고 고기를 잡게 되면 상금도 받으니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격이고 특히 상금이 높아지면 참여 하시는 분들도 늘어나서 그야말로 낚시 대회가 성황 리에 이루어 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1/10 16:16

수가

2024-01-10 17:23

낚시를 하면서 상금이 있다면 더욱 열정이 타오를듯 합니다.
비록이시기에 씨알 치고는 조금 아쉽지만 나름 얼굴을 보시구 돌아 오신것
축하 드립니다.
해조크럽 발전이 더욱 변창하시길 바랍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낚시와 상금 참으로 정확한 말씀입니다. 상금이 걸리면 눈에 불을 켜고 낚시를 하는 게 사실입니다. 또 1등 하는 분은 기분이 좋아서 아이스크림도 사고 이래저래 재미가 있습니다. 해조 발전에 축하를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11 12:47

감사합니

2024-01-10 17:34

클럽 밴드등 취미가 같은 이들이 많이 모이면 좋은점이 너무 많을것 같습니다.
같이 갯방구에서 이야기도 하고 배울것도 많고 나눔도 하고
좋은일도 마음 맞추어 같이 하고 참 좋을듯 합니다.
아울려 손맛도 같이보면 더욱 좋은시간이 될듯 싶은 생각이 듭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리면서 아울려 좋은 시간 보내신것 같아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정기 출조를 같이 가면 하수는 고수의 낚시 하는 법을 배우고. 고수는 하수에게 가르쳐도 주고, 고기 잡아 회 를쳐 같이 이찌 꼽부도 하고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하늘의 총총한 별도 보고 인생의 쾌락이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에 거저 감사드립니다	1/11 12:52

살감시

2024-01-10 19:48

용바위 예전에는 참 많이도 갔었는데ᆢ
안간지가 몇년은 된거 같네요
조행기를 읽다보니 내가 용바위에서 낚시하는것같아
미소 지어 봅니다
잘봤습니다 나날이 번창하는 해조클럽 되십시요


카사블랑카	살감시 님께서 용 바위 고수 님 이셨군요. 저도 그 자리는 하도 옛날 적에 몇 번 갔으나 실력이 없어서 그랬는지 감성돔을 잡은 기억을 없습니다. 다만 안쪽 홈 통에 앉아서 살감시를 잡은 적은 있습니다. 그날 옆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동남으로는 찌를 던질 수 없었는데 고수 님께 물어보고 싶은 것은 동남으로 낚시를 해야 큰 게 오지 않을 까싶었습니다	1/11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