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주 째의 학공치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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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주 째의 학공치 조황

	2025-03-11 (화) 09:45 작성자 : 카사블랑카 ( shdj007 )
	조행기
	추천: 0 조회: 2729

IP: 1.xxx.58

연 3주 째의 학공치 조황

요즘 갯바위 근처에서는 학공치가 유난히
잡기 어려운 고기인데도 송정의 미역장 인근에는
여전히 많은 마리 수의 씨알 좋은 학공치 떼가
온 바다를 누비고 다닙니다.

이유는 학공치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수온이나 먹이 등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송정 앞에 있는 미역 양식장 근처에는
연 3주간 학공치 떼들이 버글버글하네요.

3주 전에 부터 계속 보트 선상으로 들어 갔는데
갈 때 마다 상당한 양의 손맛을 보았습니다.

분명히 학공치는 엄청난데도 이상하게
밖으로 안 나가니 갯바위 학 사냥은 그만큼
무척 여려운 것 같습니다.

지 지난주 토요일 날 부낚의 볼락구 님과
동출을 하였는 데 볼라구 님의
학 사냥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1번 사진은 그날의 조과를 찍은 사진입니다.

씨 알은 망치 자루 급은 소수이고
그 보다 약간 적은 거 (망치와 거의 비슷)제법 많고
매직 급은 한 10% 정도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도 같이 갔는데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사진에서 보이는 학공치는 좀더 물량이 많은 게
표가 납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늦게 가고 일찍 마치는
바람에 입질이 약고 학공치 사냥이 어려워
잡은 고기의 물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각자 잡은 고기 회로 먹을 만큼은 충분했습니다.

수가

2025-03-11 10:54

학꽁치 씨알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연구하시고 조황확인 하시고 좋은곳 찾아서 가시어
나름 씨알과 마릿수로 잡어셨군요
시간이 갈수록 이제 학꽁치가 점점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씨알 좋은 학꽁치 마릿수로 잡어신것 축하 드립니다.
다음에도 멋진 조과로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씨 알도 좋고 마리 수도 많은데 유난히 지난주에만 늦게 가서 들 물이 되는 바람에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다음 주에 가더라도 날 물에는 고기가 잘 올라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런데 비온다니 걱정입니다	3/11 17:59

웃는배꼽

2025-03-11 12:07

실력이 좋은 분이라 학꽁치도 씨알좋은 놈을 골라서 마릿수로 잡어시는것 같습니다.
갈수록 학꽁치가 금꽁치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윗분말씀처럼 연구하시고 여기저기 발품도 팔고 하시니 다른분들 보다
조황이 좋은가 봅니다. 언제나 노력하시는 정열이 대단하십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학공치낚시의 조황을 많이 올리기 위해서는 바다 한가운데라도 이 놈들이 입질이 까다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찌를 가벼운 걸 써는 게 입질을 잘 받습니다. 그렇게 해도 물이 덜 움직이던지 아니면 물이 차가워지면 잘 안무는 것 같습니다.	3/11 18:03

즐거운상상

2025-03-11 12:35

이상하네요.
저도 동백항 앞 미역양식장에서 고무보트로 학공치를 노리는데 개체가 안보이네요.


카사블랑카	이번 주에는 송정으로 오세요. 송정도 포인트를 잘못 잡으면 그저께 그분처럼 지난주에 우리보다 훨씬 빨리 나간 분이 우리보다 늦게 들어왔는데도 9마리 잡았다고 합디다.	3/11 18:08

즐거운상상

2025-03-11 12:45

카카블랑카님.
품은 어떻게 하시늕ㆍ요.
저는 곤쟁이 양파망에 담아 조금씩 조금씩 흘립니다..


카사블랑카	저도 양파 망에 흘리기도 해보고 밑 밥으로 말아서 쳐보기도 했는데요 양파 망은 처음에는 그냥올라오는것같았으나 오래하면 밑 밥이 깊은 곳으로 들어가 버려서 학 선생이 뜨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그냥 찌 던지는 곳으로 흩 뿌리는게 좋은것같았습니다	3/11 18:12

바다부엉이

2025-03-11 14:09

확실히 잘 잡는분은 정말 잘 잡어시는것 같습니다.
학꽁치 씨알도 좋고 마릿수도 너무 좋아 보입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생각보다 학 공치도 실력 차가 참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기장에 계시는 벵에 대물타작 님이 젤 고수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잘 잡습니다 그분은 미끼도 숙성 크릴로 채비도 예민하게 보일 듯 보이지 않을 듯 참말로 죽여줍니다. 그분은 벵에도 아마 최고수일겁니다.	3/11 18:15

아빠의청춘

2025-03-11 15:51

대부분의 방파제나 갯바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학공치가
송정 미역양식장 근처에는 떼로 버글버글하다니 놀랍습니다.
멀미를 하지 않는 분들은 멀리 가덕이나 거제로 가기보다는
이곳 선상낚시 하시면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사블랑카	연속 3주 간 똑같은 자리에서 낚시를 하녀 잡았던 학 공치입니다. 이제는 슬슬 미역을 거두어가는 중이라서 학 공치도 조금씩 빠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좌우간에 씨 알은 좋습니다. 요즘은 워낙 학공치 잡기가 어려우니 송정에 선상 낚시 배를 독 배나 학 사냥을 나가는 배가 있다면 누구라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11 18:25

케미

2025-03-11 20:15

고기도 잘 잡으시니
고기가 있는 곳도 잘 아시는 모양이네요
귀한 금꽁치 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카사블랑카	요즘은 그냥 너무 귀하다 보니 금 공치가 맞네요 그러니 다른 곳 보다는 송정 만 유난히 계속해서 공치가 나오니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3/12 13:29

날잡으면비

2025-03-11 21:35

학공치들이 겟가로 붙지
않고 멀리 머무나 봅니다,
보트 선상 학공치 부럽습니다,
마릿수 축하 드리며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이 모든 게 보트 선장 님의 덕분에 손맛을 잘 보고 입맛도 잘 보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날 물에 고기가 잘 무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약 1달 전에는 송정에서도 갯가로 붙는 걸 보았습니다.	3/12 13:31

낚시가최고

2025-03-12 06:06

아무래도 선상에서 잡아서 더욱 씨알과 마릿수가 좋은가 봅니다.
씨알 좋은 학꽁치 마릿수로 잡어신것 축하 드립니다.
좋은 지인분이 함께 하시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오나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바다 속에서 잡으니 씨 알들이 더 좋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이것들이 밖으로 좀 나가주면 여러 조사 님들이 손맛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최근의 사정으로 보면 3월 말까지도 학 공치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ㅇㅔ측을 해봅니다 그때도 미역이 있을 것 같으니까요. 예측을 해봅이다	3/12 13:35

송애

2025-03-14 05:27

예전부터 송정 미역 양식장에 작은 배 빌려 낚시해 보면 학꽁치가 잘 나오더군요.
저도 이유는 모르지만 씨알 조은 놈들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갯바아 부근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양식장은 먹이가 풍부한 모양입니다.^*^


카사블랑카	송애 선배님 최근에 건강 문제로 활동이 주춤하셨다는 말씀 들었습니다 연세에 비하여 용호동 인근의 갯바위와 백운포 방파제의 빠른 조황 소식을 잘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학공치들은 양식장 인근에만 놀고 밖으로 안 나오니 우리 조사님들의 애 간장을 녹이는 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통하여 늘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3/14 13:39

뽈라구다

2025-03-15 16:59

앞주에 또 지인과 영덕갔다왔읍니다. 잘나오는 데는 여전히 잘나옵니다. 사람들도 여전히 많고 .
자리만 잘잡으면 쿨러도 채울것같읍니다.
이번에 편한 자리잡는다고 했는데 고기는 많은데 엄청예민합니다. 그래도 1시까지 50마리정도 잡고 지인과 회쳐서 한잔할려고 일찍 내려왔읍니다..
다음에 가실때 또 불러 주세요.


카사블랑카	이번의 출조는 보트 선장님이 미리 한 분을 수배해서 오는 바람에 부르지 못하여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 기회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영덕은 그래도 꾸준하네요 학공치가 실력이 좋아서 그렇겠지만 지난주는 날씨가 영 아니어서 집에서 푹쉬었습니다	3/1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