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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마젤란  ( 마젤란 )    
  작 성 일 2006-05-19 (금) 10:55
ㆍ추천: 0  ㆍ조회: 2674    
ㆍIP: 61.xxx.237
집어기.
질문란에 집어기 이야기가 올라와서 대충 제가 알고 있는 한도에서 글을 올려드립니다.

집어기라는게 전자 집어기를 말씀하시는것이 맞겠죠?



저도 한때 집어기를 살까말까 고민한적이 있었습니다.



집어기만으로도  고기가 모인다니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그런데 과연 효과가 있을려나.



시대도 어려운데 효과도 없는거 괜시리 목돈들여 사는것은 아닐까.. 등등..



한참을 이것저것 찾아보다 결국은 사는것을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를 제시해드릴테니 참고하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전자 집어기의 경우 원리는 이렇습니다.



물고기는 먹이를 발견하면 특유의 어신음을 낸다고 합니다.



전자집어기의 경우 이러한 어신음을 기계적으로 발생시키는 기계가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자면 집어기를 투척후 5-10분정도 후쯤



물고기의 집어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20-30분쯤에는 그 효과가 사라진다더군요



물고기들이 처음에는 먹이의 어신음을 듣고 모이지만.



일단 미끼가 없는것이 확인되면 그 다음부터는 그 소리를 무시한다는 결과입니다.



따라서 일단 모여들어있는 물고기를 유지하기위해서는 꾸준한 밑밥 투척이 계속 되어야



한다더군요.



또한 집어기의 효력은 하방 45도 정도범위에서만 나타납니다.



즉 집어기가 들어가있는 바다 밑으로 물고기가 없으면 집어의 효과가없다는 말이지요.



제가 집어기를 사지 않은 이유는 이렇습니다.



어짜피 집어기를 사용해도 밑밥은 계속 뿌려줘야 하고 어짜피 고기가 없는 바다에선



사용하나 마나이면. 비싼 돈들여서 구태여 살 필요가 있는가 하는겁니다.



참고하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 제가 올렸던 글이니 여기 다시 올려도 상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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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돌쇠
2006-05-19 16:36
IP:59.xxx.18
마젤란님 글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마니올려주세요^~~
   
이름아이콘 바다고기
2006-05-21 20:55
IP:210.xxx.80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정보 감사드립니다..
즐낚 안낚하세요...
   
이름아이콘 카사블랑카
2006-05-23 09:48
IP:61.xxx.39
회원사진 		저도 15년 전에 집어기란 걸 2개나 사서 낚시터에서 써 본 경험이 있는데요
혹시 그때의 그 집어기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집어기도 전자파를
발사하여 고기를 모으는 방식은 같은 원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집어기 써서 덕우도서 감생이 한 마리잡았고
다대포서는 볼락을 한 마리 잡았는데 집어기의 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옆 사람은 못 잡았으니 집어기의 효과가 아니라고도
말하기 어려운 입장입니다

그후 내가 감생이 잡는걸 본 일행이 팔아라고 우기는 바람에
원가에 판적이 있는데 내 집어기를 사가서 재미를 봤는지는
그 후 그 사람을 만나긴 했으나 물어보지는 못하여 지금까지
나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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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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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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