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낚시 매너

낚/시/이/야/기	낚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자유롭게 토론하고,이야기하는 곳

☞ 본란은 낚시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토론하고,이야기하는 곳입니다..- 2012/01/10 변경 - * 낚시관련 질문은 질문답변코너를, 칭찬,질타게시물은 칭찬,질타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낚시와 관련없는 이야기는 사는 이야기 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홍보성게시물/극히 사적인조담/펀글/주관적,편파적인 정보의 실명비방글은 예고없이 삭제,이동 됩니다.

작 성 자	카사블랑카 ( shdj007 ) shdj007@hanmail.net
작 성 일	2017-02-03 (금) 11:36

ㆍ추천: 0 ㆍ조회: 4898

ㆍIP: 121.xxx.210

야간 낚시 매너

일전에 낚시를 갔는데 갯바위에 내리니 우리가 내린 곳에서
오른쪽으로 약 2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미리 오신 분들이
전자찌를 던져 두었는데 물이 왼쪽으로 흐르니 그분의 찌는
우리 쪽 정면의 왼쪽에서 계속 맴도는데....

대략 난감 어두운 밤에 그분의 줄 위로 낚시를 던지기도 그렇고
발 앞에 던지려니수심이 낮아서 고기없을 것 같고
낚시를 조금만 한 분 이라면 너무나 뻔 한 내용이라
줄 좀 걷어달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할 수 없어서 그분의 줄 위로 던졌더니
역시 그분이 줄 감을 적에 드디어 걸리고 말았는데

이렇게 한 번 걸리고 나면 다음 부터는 우리 쪽으로
본인의 찌가 가면 미리 걷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찌는 우리 앞 쪽의 왼쪽에서 맴돈다....

할 수 없어서 이번에는 그분의 줄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발앞에 던졌는 데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았는 데
그분의 원줄이 우리 앞쪽으로 휘어져 있었던 관계로
또 다시 그분이 줄을 걷자 내찌가 걸려 있었다.

그분이 줄을 푸는 동안 한참을 기다렸지만
다 풀었다는 말이 없어서 한참을 더 기다렸더니
언제 풀었는지 줄다 풀었다고 해서 릴을 감으니
원줄 자체가 그분의 갯바위에 아래쪽에 걸려있어
강제로 당겼더니 찌를 포함한 원줄 자체가 팅하고 만다.

통상은 이럴 경우 줄다 풀면 줄 풀었다고 말하고
찌를 바다물 쪽으로 던져 주어야 걸리지 않는데....

속으로 열불이 났지만, 초보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속으로 삭히고 말았습니다.

누구라도 낚 시 시작하자마자 이런 꼴 당하면
분통이 터질 것 같아서 이자리를 빌어서

부디 우리 부낚회원님들은 낚시할 때
옆에 분들의 낚시를 방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행/기........ 최근댓글
ㆍ보통 농어가 설치는곳에서는 볼락이	04/18
ㆍ비록 대상어는 아니지만 농어와 쥐	04/17
ㆍ다양하게 손맛을 보셨지만 대상어가	04/16

함께갑시다....... 최근댓글
ㆍ010-8790-0365	04/15
ㆍ어디로 가시나요?	02/07
ㆍ가조도 요즘 마니 다녓엇는데 기회되	10/26

깨돔

2017-02-03 12:44
IP:1.xxx.153

'카사블랑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님은 더이상 초보분이 절대 아니십니다! 상황파악과 하여야 할 조치내용, 메너 등을 정확히 숙지하고 계시면서 인내 하시며 양보까지 하셨습니다! 주간이든 야간이든 저른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일부러 그러는지 무감각인지, 머리가 나쁜건지 멍청한건지, 일부러 기 죽이기를 하는건지 하여튼 제법 있습니다.. 카사블랑카님의 글을 통해 다시한번 교훈의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카사블랑카	모든 낚시인이 다른 분들꼐 방해하지 않는 그 런 세상이 왔으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고기 잡기도 ㅜ힘든데요	2/4 11:20

마린보이65

2017-02-03 11:45
IP:121.xxx.100

밤,새벽낚시에는 사실 지켜줘야할게 있습니다.
위의 글도 매너의 하나일거고~~~
그리고 바다를 행해 이마의 후렛쉬를 아예 켜고 낚시를 하는분도 계십니다.
근거리 낚시터에는 어쩔수 없이 가까운거리에 하선해서 낚시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채비할때는 갯바위쪽으로 서서 불을 켜고 채비를 하고 포인트주변에 불을 비추는것은 낚시에 엄청남 방해가 됩니다.
밤낚시시에는 불삧과 소음에 주의해서 함께하는 낚시인들에게 피해를 주지맙시다.


카사블랑카	어두운 밤에는 더욱 힘이듭니다 낮에는 그래도 상대방의 원줄이 보이니 좀 낫습니다	2/4 11:21

양산섭섭이

2017-02-03 12:27
IP:175.xxx.215

밤낚시건 낮 낚시건 간에 어느
특정한 지역 말고는 거의 갯바위에서는
좌,우 조류가 대부분 인 것 같습니다!
만약 우에서 좌로 조류가 흐른다면
캐스팅 할 때 보통 약간 우측으로
캐스팅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캐스팅 후 채비는 당연히 좌측으로
흐르겠지요! 앞 조사님이 문제 없이 흘린다면
모르겠지만 옆 조사님이 채비를 거둬
드린다면 입질이 없는 이상 잠시 뒤
채비를 거두는게 암묵적인 매너지요!^^
단 예신이나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한 번쯤은 옆조사님 손을 들어서
양해를 구하는것도 좋겠지요!^^
요즘 낚시 포인트는 한정적이고 낚시인들은
늘어나고 어디 고기 나오는 곳이라면
진짝 바짝 붙어서 낚시하는 모습을
많이 봤을 겁니다!
힐링해러 가서 스트레스 받아 오는
낚시가 아니라 좀 더 배려 하면서
고기 못 잡더라고 기분좋게 낚시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혹 이글을 보는 초보 조사님 뿐 만 아니라
모든 낚시인이 조금씩 배려 해 줬으면
좋겠네요!^^


카사블랑카	우리 모두 상대방을 배려하는 하나된 마음으로 실렷껏 고기 잡는 세상이 오겠지요	2/4 11:22

웃는배꼽

2017-02-03 14:15
IP:115.xxx.75

밤낚시 낮낚시 구분없이 서로 매너를 지키는것이 중요 하지요
나름 상대가 그렇게 비매너 행동 하시는분이 있습니다.
속에 담지 마시고 그냥 오늘 일진이 안좋구나 하시고 잊어 버리세요
마음에 담어면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카사블랑카	마음에 두면 그사람만 손해가 아니겠습니까 말씀 처럼 즐겁게 낚시하는게 최고입니다	2/4 11:23

바로잡기

2017-02-03 14:29
IP:61.xxx.78

혹 말을 못하거나 귀가 들리지않을수도(비하 발언은 아님니다) 낚시인들도 비매너인 분들도 있지만 선장님들도 참고하셔야할듯 합니다 그래서 피곤하지만 멀리가려하지요~~^^


카사블랑카	멀리가는것도 좋지만 시간의 제약도있고 비용도 만만찮으니 할수없이 가까이 가느데 매너 안좋은분들 더러 있습니다 특히 그런 분들이 고기잡는 것도 보기힘듭니다	2/4 11:24

아빠의청춘

2017-02-03 18:00
IP:61.xxx.194

야간이든 주간이든 특히 흘림낚시를 할 때는 옆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찌는 계속 흘러가고, 원줄관리를 하더라도 바람이나 조류 영향으로 원줄은 금방 쳐져서 휘어집니다...


카사블랑카	그러게 말입니다 눈은 항상 내찌에 두고 누구의 찌가 접근하는지 걸릴만 한지 항상 살펴야하는게 낚시인의 의무가 아니겠습니까	2/4 11:25

건건이

2017-02-03 22:14
IP:113.xxx.106

요즘 이기적인 사람이 너무 많네요


카사블랑카	이런분이 없는 살기좋은세상 우리가 앞장서야 하겠지요 ㅎ ㅎㅎ	2/4 11:26

신마

2017-02-04 05:07
IP:39.xxx.106

아마 초보분일 겁니다..저는 이야기합니다..물이 좌에서 우로 흐르니 왼쪽으로 좀 멀리치자고
가덕에서 그랫는데..옆에분 ..제가 초보라서..미안합니다..라고 하시면서..담부턴 제앞으로
찌가 오면 알아서 걷더군요..어렵게 생각하고 이야기 않하면 서로 없던 오해도 생길수 잇다고 봅니다
요즘 6~70대와 10년전 그분들과는 의식수준이 확연이 다르다는걸 자주 느끼는데..갯바위나..방파제에서.만나면 경계심부터 풀어야..서로 채비가 엉켜도..마음만은 엉키고 속상한 일은 없지 않을까해서
외람되게 몇자 적고갑니다.복많이받으세요


카사블랑카	그나마 좋은 분을 만나신거 같습니다 저런 분들만 있어도 아무 문제없겠지요	2/4 11:27

최강롯데

2017-02-04 06:22
IP:125.xxx.197

정말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죠
운전도 그렇고


카사블랑카	운전하면 부산분들이 좀 심하다는 이야기 많이들었습니다 낚시는 그래도 부산분들이 아주 잘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2/4 11:28

그림같은오후

2017-02-04 13:34
IP:125.xxx.131

예비군복이랑 낚시복이랑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평상 시 예의바르고 멀쩡하던 사람이
복장만 바뀌면 행실이 나빠집니다.


카사블랑카	참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예비군복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그 시절에 그랬지요 막걸리 묵고 ㅎㅎㅎㅎ	2/7 09:28

북회귀선

2017-02-07 12:38
IP:222.xxx.220

아마도 그분 초보분이시지 싶네요.
한말씀 하셔서 가르침을 주셔도 좋았지 싶은데
이미 지난 일이니 털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카사블랑카	그분도 앞으로 낚시를 하면서 배워나가지 않겠나 싶습니다	2/10 13:42

신에게도전

2017-02-07 20:55
IP:223.xxx.128

초보? 라도 그건알지않을까요..
문제는 초보같이 보이는분이 내리면 그러더군요..
제가 당했던 기억납니다..초보가 문제라기보다..
낚시좀 했고 말 귀 못알아드시는. 분들이 문제죠..


카사블랑카	아무래도 그분은 초보인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같이 오신 나머지 분은 좀 하시는듯했는데....	2/10 13:43

케미

2017-02-08 09:11
IP:106.xxx.37

초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살아가는데에도 기본적인 예의가 있듯이 서로 지켜야할 것들이 있는데.
그걸 지키지 않는다면 그건 문제죠.....


카사블랑카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는 기본이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 13:44

사상촌놈

2017-02-09 10:46
IP:123.xxx.154

신마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상식과 도를 넘는 이기심과매너없는 사람에게 주위를 줘어 주지시키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야든돈 스트레스 받지않는것이 정신건강에 최고입니다,


카사블랑카	줄 좀 걸렸다고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이해하면서 사는게 제일 편한것 같습니다	2/10 13:45

중바위매니아

2017-02-10 12:38
IP:112.xxx.195

얼마전 가덕 새바지 방파제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5미터도 안되는 간격에
끼어들고 줄 엉켜도 사과 한마디 없고, 참 갑갑하더군요. 요즘 양심과 매너가 없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카사블랑카	그런분들 중에는 특히 다른 분들이 끼여들면 오히려 난리를 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10 13:46

낚시왕김낚시 2017-02-10 22:23 IP:117.xxx.46	철판이 두꺼운분이 꾀많습니다 한번은 가덕도에갔는데 큰여에 다섯분이있었지요ㅎ 학꽁치잡으시는 어르신이었는데 저는감시잡을라고 밑밥을멀리던지고 그분은 장대로 근거리만공략 저때문인가 낚시가안되시는지 아껴놓은 두레박속에 밑밥을 소심하게두주걱주더군요 그래도안되는가 릴대에장착해서 제가밑밥준바로옆까지 던지더군요 그때부터 꼬질꼬질한그분이 왜케얄미운가 어르신이라 암소리몬하고 몰래처다보며 비웃엇습니다 근데 제자리쪽에던져도 안되길래오른쪽계신분쪽으로던지고 반경 180도 는다 그분공략범위 낚시조끼도안입고 기본도안되있는 애티켓의 지능을보유하신분같아 그냥암소리안하고 한시간낚시하고 대접고철수했네요 제발좀철판깔고 낚시하지맙시다 기본적인상식과지능이있다면 거리감이파악되면 어느정도흘러가면 채비좀거둡시다 제발쫌고기욕심좀내지말고 정말 추해보입니다ㅎ

카사블랑카 2017-03-07 09:27 IP:121.xxx.210	그런 분들이 낚시터에서 사라지는 날 진정한 고수들의 세계가 되겠지요 고생하셨네요 어르신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