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빠진 장비구하려다 죽을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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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까리하나!! ( rlaejrrl ) vera0121@naver.com
작 성 일	2014-11-30 (일) 09:42

ㆍ추천: 0 ㆍ조회: 4553

ㆍIP: 1.xxx.98

물에빠진 장비구하려다 죽을뻔ㅠㅠ

저는 낚시를 시작한지 오래되지않은 초보조사입니다.
글을 읽어보시고...회원분들의 질타...충고...겸허히 받겠습니다.
제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질문을 하기위해서도 있지만 혹시나 다른 조사님들이 이글을 보시고
뭔가 느끼셔서 앞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목적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렇기에 저에대한 변호글을 빼고 완전 사실적으로 적겠습니다.

어제 보통 냉장고라고 통칭하는 포인트에 갔었습니다.
조금 위험한 갯바위포인트 인데요 도보로 이동가능한 곳이지만 외진곳이고 위험해서 사람들이 그리많지 않은
포인트입니다.

사실 그전에 방파제 갔다가 사람이 아무도 없고 날씨도 파도가 심하고 바람이 심해 아무래도 이곳에선
손맛을 보기 힘들겠다 싶어 냉장고로 급히 이동하였습니다.

냉장고 포인트가니 그곳도 사람이 아무도 없으시더라구요 그때가 8시경이었을겁니다.
포인트는 너울성 파도가 심하게 치고 바람이 많이 불어 가뜩이나 위험한곳인데 정신을 집중하고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1.5호 찌에도 조류가 강하여 1분도되지않아 먼바다로 뻗어나가는 빠른조류가 심하네요
한 2시간 가량 낚시를 하고 가시고기잡어가 너무많아서 밑밥다뿌리고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미끼를 끼우는 도중에 갑자기 큰 너울파도가 들이밀어 무릎밑으로 다 젖어버리고...

으아 하고있는 와중에 눈앞에서 밑밥통과 로드거치대 두레박 주걱통 주걱 미끼보관함이 눈앞에서
사라집니다...파도와함께 푸~웅~덩...
1.34초간 멍때리다가 낚시대를 재빨리 한쪽구석에 세워두고 뜰채로 건지려다 조류가 빨라서...

장비들이 뜰채론 회수가 불가능한상황... 급하게 구명복에 장비들 (폰, 차키, 바늘 기타 테클박스등등)
다꺼내고 입수합니다.(미쳤지요?...네 저도 지금생각하니 미친것같습니다)

입수하고 떠내려가는 밑밥통과 주걱등등 장비들을 회수합니다. 미끼 보관통은 좀더 멀리 나가버려서 회수하는데 애를 더먹었습니다...생각보다 물은 차갑지 않더군요...

회수후 다시 갯바위쪽으로 가려는데 조류가 쎄서 그런지 힘들더군요...
파도가 안칠때는 조류에 버티기만하고 너울성파도 올때 열심히 헤엄쳐서 갯바위에 겨우 안착합니다.

수영하다가 밑밥에 몰려든 가시고기에 손가락이 찔려서인지 손가락이 엄청아픕니다.
그래도 손가락 아픔을 느낄 겨를이 없었지요...

겨우겨우 장비를 올리고 파도에 의지해서 올라옵니다...그렇게 올라와서 조금 쉬고 있는데
눈앞에서 뜰채와 낚시대가 "안녕~주인님~~" 하면서 인사를 건내면서 떠내려가고있네요

순간 고함을 지르면서 다시 입수...
다시 낚시대와 뜰채를 건지고 이번엔 체력이 좀 빠져서인지 돌아오는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뜰채로 바위에 찍어서 겨우 올라왔습니다.

낚시대는 2번째대가 부숴졌네요...다시 올라와서 아예 파도가 오지않는 위에까지 장비를 다 올리고
온몸이 젖은채로 30분간 일광욕을 했습니다.

"장비건지러 그곳을 들어간 제가 미친놈같았고 다시 방금전의 저를 돌아보니 죽었을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무서움이 밀려왔고 주위에 아무도 없었던건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죽었으면 정말 객사였겠구나..."

생각하며 빨리 집에 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장비를 다챙기고 돌아오는길 온몸과 장비가 물에 젖어 무거워 죽겠는데 또 그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올라가다 미끄러져서 무릎이 까지고 정강이찍히고;;;
완전 개 거지꼴로 차에 오니 이 젖은 몸으로 차타면 안되겠다 싶어서 온을 다 벗고 옷들을 손으로 짭니다.
그리고 미리 차에 파카는 하나 넣어두고 다녀서 파카만입고 장비 넣어서 돌아오는길에..

아무생각없이 신호대기하고있는데 옆에 버스가 오더니 버스에탄 승객아주머니와 눈이 마주침...
버스가 높아서 그런지 아주머니는 제 하의실종된걸 보시더니 눈이 휘둥그레 지시더군요

갑자기 변태가 된느낌이라 햇빛가리는걸 빼서 옆으로 닫고 제얼굴을 가립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장비들 물로 다헹구고 씻고 닦고난후 샤워하고 침대에 누우니까

눈물이 날라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ㅡㅡ;;;
오늘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으슬으슬한게 감기 걸린것같아요 ...

마지막으로 질문 드릴게요 ㅠㅠ
낚시대 릴 낚시 가방 낚시복 전부 장비 전부다 바닷물에 침수되었는데...
지금 물로 깨끗히 헹구기만 하고 말려둔상태입니다.

정말 사람 죽는거 한순간이라고 생각된하루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절대 장비날리면 날렸지 입수안할거에요

여러분들 즐낚 안낚 대물낚중에 안낚이 최곱니다
안낚하세요 두번하세요 안낚 100번 천번하세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솔직히 바닷가 근처에 살고 어렸을때부터 수영해서 수영은 자신있었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당분간 낚시 못갈것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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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뱃살

2014-11-30 10:05
IP:223.xxx.126

죄송합니다 딱 한마디만 드리께요
헐~이아저씨 미쳤군~


까리하나!!	수영꽤나 한다고 자부했지만 이제 그런거 없습니다 안낚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미쳤다는 의견...저도 동감합니다 ㅎㅎㅎ 아침뱃살님 항상 안낚하세요	11/30 10:08

다이쨩

2014-11-30 10:57
IP:61.xxx.13

미친짓 했네요...........그기 뭐시라고 ~~~~저도 어릴때부터 바닷가살았고 물에빠져 나무 말목만 잡고 버티다가 구조된적도 있지만 낚시하다가 장비때문에 바다로 들어간다는것은 진짜 어리석은짓입니다,,,,다시 생각하시면 끔직하겟지만 반성하세요(혼자사는세상이 아님에) 물로 씻어서 말리면 될겁니다....릴은 부식이 얼매나 되었는지 모르겟네요


까리하나!!	다이쨩님 따끔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정말 어리석은 짓입니다 ㅠㅠ	11/30 11:01

딜로 2014-11-30 11:41 IP:112.xxx.174	순간 장비가 아까워 무모한 행동을 했지만 무사히 돌아오신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네요 고기 한마리 더 잡으려 너울이 있음에도 갯바위 끄트머리까지 가지 맙시다 정말로 조상이 도왔다고 여기시길~~~~~ 장비는 다시 말리고 안되면 또 사면 됩니다. 우선 몸과 마음을 추스리세요~~~ 안낚, 안낚, 또 안전하게~~~

영도지킴이 2014-11-30 12:28 IP:147.xxx.101	저도 영도 남항 빨강 등대에서 추락했을 때 다행히 심하게 다치지 않았지만(2달간 고생했음, 허리 아파서) 지금도 생각하면 어리석은데 떨어지는 순간에도 낚시대 안상하게 한다고 꼭 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떨어지고 사이 물가에 떨어졌을 때 수장한 밑밥통 챙기느라...그리고 얼마전에 밑밥통 떨어져서 바다에 떠내려갈 때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그냥 보냈습니다. 생각해보면 몇 푼 안하는데 내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것은 정말 자제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시당초 낚시할 때부터 안전한 곳, 안전확보를 먼저하고 짐도 안 떠내려갈 곳으로 먼저 섭외해놓고 합니다. 안낚하세요.

땡감시 2014-11-30 12:31 IP:121.xxx.96	아고 천만다행 입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큰일 날뻔하셨네요 저도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지만 걍 눈 딱감고 포기했었네요 취미생활로 소중한 목숨과 바꿀 필요는 없겠죠 ^-^

안나푸르나 2014-11-30 13:56 IP:123.xxx.197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화내야 할지... 화를 내쟈면 그런식의 낚시 하실려면 접으세요. 구명복 필드테스트 하실려면 해수욕장 가십쇼. 절대 취미에 목숨걸지 마십쇼 제발요 울고싶은건 밑밥에 의해 독가시치 집어되서... ㅜㅜ 웃고싶은건 하의실종에서 뒤집어졌네요.ㅋㅋ 앞서 말한것 처럼 입수는 하지마세요. 글읽다 제 가슴이 철렁했네요...

송애 2014-11-30 14:02 IP:122.xxx.127	용궁앞에까지 갔다 오셨군요. 낚시는 그냥 사람이 살아가는데 취미 일 뿐입니다. 목숨과 바굴만치 귀한거이 아닙니다. 위에서 다른분들 말씅하셔서 더 이상 다름말은 안하겠습니다. 두번다시는 물에 뛰어드는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아빠의청춘 2014-11-30 14:32 IP:61.xxx.218	대변에서 3.5칸 민장대 테트라에 걸쳐두고 릴찌낚시하다가 발로 툭 건드려서 물에 빠뜨렸네요... 2번 정도 사용한 완전 신삐였지만, 안전을 위해 걍 포기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초량블루스 2014-11-30 15:34 IP:42.xxx.180	과거 제 경우와 똑 같네요 파도 밭에서 2번 정도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떠 내려가는 민장대.. 밑밥통 부터 가까이 놔둔 소품,장비들.. 물에 뛰어 들었다가 파도밭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쳐여서 온몸 상처 투성이 밤에 악몽을 꾸며 헛소리를 지르고 그랬답니다 지금은 뛰어들 자신이 없어요 부디 안전한 낚시 즐기세요~~

바다가자 2014-11-30 20:01 IP:117.xxx.67	낚시를 가면 고기 욕심내지 말고 포인트의 안전부터 살피는 낚시꾼이 되어야 됩니다ㆍ고기는 어부가 잡아야 되고 낚시꾼은 고기를 잡는것 보다 낚시를 즐길줄 알아야 됩니다

물그림자

2014-11-30 21:28
IP:222.xxx.142

아직 바다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모르시나 봅니다
저도 수영은 그냥 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영한다고 물에 들어간다는 것은 큰 모험이지요
장비가 목숨을 대신하지는 않으니까요
낚시를 하면서 파도를 안보고 낚시 한다는것은
목숨을 담보로 낚시하는것과 같네요
물돌이 시간에 큰 너울파도가 항상 먼저 칩니다
썰물때 밀물때 물이 바뀔때면 변함없이
너울성 파도가 옵니다
낚시하면서 너울이 오는걸 보고 물흐름이 바뀐다라고 느낍니다
낚시중 바람이 터지거나 날씨가 급변할때 주의해서 바다를
살피고 그에 대응할수있는 준비를 미리 하거나
낚시를 접어야 합니다
예전에 아버님과 낚시를 하러 따라 다닐때
낚시를 하다가 바람 터진다 낚시 접어라 하면
진짜 바람이 터져서 낚시를 접었고
너울 온다 조심해라 하면 여지없이 너울이 덮치는걸
경험했읍니다
낚시를 하면서 바다를 보고 읽고 느껴야만
자신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겁니다
오래전이지만 아버님이 무인도에 낚시 가셔서
우여곡절끝에 살아오신 이야기를 해 주셨읍니다
휴대폰도 없던시절 섬이라기보다는 돌섬,여에 가까운곳
거기로 혼자 내려서 포인트에서 낚시중
기상이 돌변하여 태풍이 덮쳤는데 이틀간 그곳에서
밧줄로 몸을 바위에 묶어서 겨우 목숨만 건진 일이 있었다 합니다
파도에 배도 못뜨고 이틀이 지나서 겨우 배가 와서 구출되었는데
아버님 말씀이 항상 낚시 갈때 밧줄을 가져가서
장비며 몸을 밧줄로 결박하였다 합니다
이전의 일이라 치부하지만 이런일이 없어란법은 없지요
운이 좋아 그래도 밧줄이나마 가지고 다녀셨기에
몸을 묶어서 구사일생하신거지요

말씀드리는데 무모한 모험은 다시는 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

무사히 오셔서 다행입니다

항상 안낚이 우선입니다


송애	저도 예전에 한참 바다에 미쳐 다닐때는 등산용 로프 30메다짜리 가지고 다녀습니다. 하겐과함께 짐은 좀 부담스럽지만은 갯바위에서는 참 요긴하게 쓰입니다. 지금은 마나님이 하겐을 버리고 로프는 아프트에서 요긴하게 쓸일이 있지싶어 항상 베란다 옆에두고 있습니다. 요즘도 가끔 갯바위 탈때 하겐이 필요할때가 더러있어 아쉽더궁요.^*^	12/3 17:18

초량블루스

2014-11-30 23:26
IP:42.xxx.180

《Re》물그림자 님 ,
몇 년 전만해도 밤 낚시에 자기몸 묶어둔다고
등산용 자일 가지고 다니는 사람 보았습니다.....


물그림자	그분은 현명한 판단을 하신겁니다 그리고 출조시에 행선지 알려줘야 합니다 어디를 가는지 누구와 가는지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립 되었을때 도움을 받을 기회도 생기는 겁니다 제일 중요한건 미연에 그러한일이 없게 조심하는것이 좋겠지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12/1 21:29

조은이와

2014-12-01 00:53
IP:221.xxx.201

자연은,젊은사람,늙은사람,안가림니다,
낙시복,,구명복,갯바위신발,,폼으로,입고,다니는,,줄아는,무식한,사람들도,좀잇더군요,,,
다~내생명,.내몸,보호할려고.입고다니는,것임니다,,
낙시나,기술이나,기본부터,배우면,고기다잡음니다,,


조은이와	취미생활,하면서,목숨걸면안되겟지요,,,,안전한낙시가최고임니다,	12/1 01:05

최강롯데 2014-12-01 04:23 IP:58.xxx.140	큰일날뻔하셨네여 천만다행입니다

soleus 2014-12-01 07:39 IP:39.xxx.73	그냥 보고 있습니다 떠 내려가는 거... 어쩔 수 없이 떠내려 보내지만 마음은 뛰어들고 싶습니다 안 다친 것 같아서 또한 다행이고 11월의 마지막 날에 고생하셨습니다...

닥터K 2014-12-01 10:43 IP:27.xxx.115	정말 어리섞은 짓입니다....... 장비가 아무리 중요해도 이 날씨에 워밍업없이 바다에 뛰어들다니....... 조상이 돌봤네요.

Team꼴래3호 2014-12-01 10:55 IP:210.xxx.85	정말 다행입니다.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저도 밑밥통에 기타등등 떠내려가는거 눈으로 보고도 포기할려다가 포셉으로 건졌었네요 ㅎ;; 물론 몇개는 떠내려 갓지만..

감시바이러스 2014-12-01 11:38 IP:58.xxx.31	하.... 읽고있는데 왜그러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장비가 애장품이든 아니든 고가이든 아니든 사람보다 중요한게 또 있을까요!!!! 담부턴 그러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리 포인트가 냉장고라지만 사람이 없거나 동행자가 없다면 그런곳은 피하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항상 어느 포인트든 혹시나하는 생각을가지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위치를 미리 선정해두심이 어떠실런지 저는 항상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가도 미리 주위 지형지물을 파악해놓는 답니다. 살아계시는것에 감사하시고 제발 안낚하세요

양산섭섭이 2014-12-01 12:59 IP:175.xxx.84	그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값이 많다고, 아님 적다고 해서가 아니라 손에 익은 사소한 장비 하나에도 애착이 갑니다! 찌하나 주우러 뜰채들고 가다 넘어져 다치기도 했지요! 다시 생각 해 보면 그게 또 뭐라고!란 생각이 듭니다!운좋게 건지면 다행이고 아님 다음에 구입하면 됩니다! 얼마전 가덕 세바지에서 너울에 살링망이 떠 내려 간다고 그걸 건지러 가셨다가 돌아오지 못 한 분이 있습니다! 남은 가족의 아픔과 주위에서 낚시 하셨던 분들의 심정은 어떨지 짐작도 안 되는게 사실입니다! 비록 안 좋은 모습이 비춰졌지만 이 글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프로토감시 2014-12-01 14:36 IP:42.xxx.161	천만다행입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는 무모한 행동하지마시고 너울치는날 만만히 보면 안됩니다. 안낚이 최고지요.

카페이장 2014-12-01 15:14 IP:219.xxx.132	휴우 일단 무사히 여기에 글을 올릴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가 그런 상황이었다면.....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하는 글이네요.... 모쪼록.....건강 챙기세요

carlsenkim 2014-12-01 16:01 IP:115.xxx.100	헐~ 사람나고 장비났지 장비나고 사람 난 것 절대 아닙니다. 물론 장비가 바다나 ttp 속으로 유실되는 순간 순간적으로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은 사실이나 잠시 "가족"을 생각하면서 "아깝다"는 생각을 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면서 참으로 천만다행이며 돈 주고도 못할 아주 귀한 경험하셨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글 올리신 "까리하나!"님 포함 우리나라 모든 조사님들의 안낚을 기원합니다.

까리하나!! 2014-12-01 22:28 IP:1.xxx.98	많은 조사님들 질타와 조언 격려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일을 계기로 느낀것이많습니다. 굳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저에 행동에 대한 반성도 있고 많은 분들이 보시고 혹시나 저와같이 하실분들이 앞으로 없으시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내려갔습니다. 아무쪼록 안낚이 최고인것같습니다. 조사님들 안낚하시고 다시한번 위로와 격려 질타 모두 감사드립니다.

필승불패 2014-12-01 22:39 IP:175.xxx.209	위험천만 경험을 하셨는데 글을 읽다가 "눈앞에서 뜰채와 낚시대가 "안녕~주인님~~" 하면서 인사를 건내면서 떠내려가고있네요"라는 대목에서 빵~ 터져버렸네요. (죄송) 말씀 하신것처럼 안전한 낚시가 무엇보다 제일입니다. 목숨은 하나이고, 지금 내가 살아야 다음에도 안낚 즐낚 할수가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 얼굴을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한 번 경험 해보셨으니 다음부터는 절대 그러지 않으시리라 굳게 믿겠습니다.!

땡중 2014-12-02 11:24 IP:175.xxx.186	다들 쓴소리 한마디씩 하셨으니.. 따로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다른 낚시용품은 상관이 없으나 '릴' 만은 꼭 세척하셔야 합니다. 처음엔 멀쩡한듯 하지만 내부에 녹이 피기 시작하면 결국 못쓰게 됩니다. 중고가 릴이라면 하루빨리 전문점에 맡기셔서 세척 받으시길 바랍니다.

BSM은강 2014-12-02 23:55 IP:223.xxx.33	음..... 낚시가 뭔지... 참말로... 순간 잘못된 행동이 영원히 가족들과 ㅂㅂ2 할수도 있었네요. 제발 그러지마세요. 앞으로~~

철부지피래미 2014-12-03 17:55 IP:175.xxx.10	누구나 자기장비 뜨내려가면 구경만할까 ㅡ,ㅡ? 수영도 할줄알고 구명복도 있는데 본능적으로 건져야지 할겁니다 .... 그래도 위험합니다 이래서 야영은 혼자안돼요 ㅜ,ㅜ 항상안낚하세요!

날잡으면비 2014-12-05 14:50 IP:113.xxx.93	물론 낚시도 좋고 장비도 애착이 들어 귀중 합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셌째도 안전이 제일입니다... 모든 부낚회원님들 언제 어디서던 항상 안낚합시다...

감새이바라기 2014-12-11 12:29 IP:175.xxx.33	큰부상없이 회수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다음부터 절대 위험한건 자제하세요 ^^;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죠 안낚 즐낚하세요

감시초밥 2014-12-18 21:22 IP:118.xxx.191	안전이 우선 또 우선.. 고기,장비는 마지막이지요. 별탈없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안낚합시다

대물이조사 2015-01-06 20:01 IP:117.xxx.251	글 읽는 내내 손에서 땀이 나네요ㅎㅎ 담부턴 꼭 안전을 먼져 생각하시길 바래요 ^^

악성댓글 , 악성게시물 !!!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흉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