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대항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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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대항마을^&^

	2010-11-20 (토) 20:01 작성자 : 가덕지킴이 ( mhjzno1 )
	조행기
	추천: 0 조회: 7196

IP: 221.xxx.102

내고향대항마을^&^

안녕하십니까
모처럼찾은 가덕도대항 저의 낚시 이야기입니당
1 장소 :대항
2 일시 :2010년11월20일
일년여만에 낚시를 하게되엇네요
육지생활하다 보니 낚시 가 좀 멀어지네요
오후 2시경 저희삼촌가게인 대항낚시점을 찿아갖습니다
삼촌은 배나가고 안계시네요 &^^&
그런데 저희 작은아버지께서 계신거에요
어 작은아버지 여긴 어쩐일이세요
하고 물으니 이게 왠 일 ㅎㅎ
저희 작은아버님께선 여기서 선상낚시배 선주님이시더군요 ㅎ
그렇게 인사드리고
삼촌낚시배에 올라 포인트로 이동하엿습니다
오후에 들어가다보니 저와함께 가시는분은 야간 낚시를 위해 들어
가시더라구요
저는 잠시 하고 나와야되구요
그렇게 등대밑으로 배를 몰아 가시더니 등대지나 서 야간낚시하시는분
내려주시고는
저는 좀더 떨어진곳에 내려주시고 는
저기 홈통 보이제 저기를 기점으로 해서 수심얼마 이렇게 저렇게
잘 설명 해주시더니 가십니당
언제나 전 삼촌 말씀데로 다 따라하죠 ㅎㅎ
그렇게 해서 황쳐본 적이 없거던요 ㅎㅎ
일단 오후늦게 오다보니 낚시할수잇는시간은 두시간정도 ㅎㅎ
아 바쁩니다 후닥닥 주변 쓰레기 대충 한곳에 모아두고
채비 시작 그렇게 헐레벌떡 채비하고
밑밥 제앞에 이빠이 뿌려놓고
옆에 보니깐 주말이라 그런지 낚시하시는분 엄청 많으십니당
좀 죄송스럽네요 ㅎㅎ
그렇게 채비하고 낚시를 시작 ~~
아 일년만에 하는낚시라 감이 하나도 안옵니다
채비가 잘못된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저의 필살기 3비 체비로 바꾸고 시작 ㅎㅎ
그러고 잇는뎅 삼촌이 야간에 낚시하실분이라며 제옆에 손님을 내려주시네요
그순간 삼촌이 배를 약간 이동 하는데
찌가 야간 잠수를 하기시작하네요 뒷줄을 살짝 잡아보니 뭔가 토독 거리네요
아 노래미 새낀가 하고 챔질을 하는데 ~~~~
어메 노래미가 아닙니다 무언가 대물입니다
이거 이거 큰데 ~~
삼촌은 약간떨어진곳에 손님 내리고 잇습니다
그 광경을 주위사람들 다봣을겁니당
와 기분 째 집니다
그렇게 갯바위 가까이로 감아 드리니 ㅎㅎㅎㅎ
역시 미스 감양 만의 팅기는거 ㅎㅎ 쳐박네요 ㅎㅎㅎ
그렇게 올려보니 은빛화장을 이쁘게 하고 나온 내 첫사랑 감양 이 어머
하면서 고개를 들고 절 쳐다보네요 ㅎㅎ
저는 내사랑 감양 을 뜰체에 살포시 넣어 갯바위 다방에 올려놓으니
이게 왠일입니까
첫사랑 느낌 그대로입니당
가슴이 콩당콩당 손이 달달 덜리고 혈압이 올라가고 ㅎㅎ
그렇게 내사랑 감양 을 모텔에 (살림망) 넣어놓고
또 낚시를 시작햇습니다
낚시도 안하다 해서인지
정말 감이 하나도 안오더라구요
찌는자꾸 입질처럼 들어가는데 채질해보면 아니고
뒷줄견제 해도 아니고
머리에서 오만 생각이 다 나기 시작합니다
낚시 시간은 얼마 안남앗는뎅~~~
그러다 이번에는 찌가 이상한반응을 보일때 뒷줄 안잡고
바로 챔질을 해봣습니당
이야 이게 뭐입니까
챔질한다고 하니깐
이건 뭐 갯바위 걸린줄 알앗습니당
챔질하고 감는데 묵직 ㅅ합니당 ㅎㅎ
아까잡은 감양 보다 더 합니당 앙탈이 ㅎㅎ
이건 혼자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옆에 낚시하시는분께
부탁을좀 드렷죠
아저씨 뜰체좀요 ㅎㅎ
그러자 아저씨도 겁하게 제뜰체 들고 오십니당
이제 띠워볼까 ㅎㅎ
대물 감양아 얼굴좀 보자 ㅎㅎㅎ
그렇게 띠웟습니당
이거 뭐시 크긴큰데 고기가 깁니다
어라 숭양 입니당 ㅎㅎㅎ
그래도 엄청 크네요 ㅎㅎ
그렇게 한수 또 하고
아 이제 낚시시간이 별로남지않고 날도 저물어 캄캄해 지기
시작하네요
아쉬움이 남아
얼른 야간찔 바꾸고 할려는뎅
삼촌이 데리러 왓네요 ㅎㅎ
헐레벌떡 짐쳉기는뎅
옆에 조사님 절 도와 주시네요 ㅎㅎ
옆 조사님 오자마자 감생이 구경 햇다면서 좋아들 하셧거던요
그렇게 배에 올라 대항을 향해 신나게 왓습니당
기분이요?? ^&^
너무 황홀햇습니당 첫사랑 만난 그 느낌 ㅎㅎㅎ
그렇게 집에 도착하여
아버지 ~~~
어머님께서 나오시네요 고기좀 잡앗나
ㅎㅎㅎㅎㅎ 웃으면서 예 ㅎㅎㅎㅎ
살림망을 들고 마당에 고기를 부엇죠 ㅎㅎ
감생이 4짜 숭어 대물 ㅎㅎㅎ
보시더니 와 이제야 고기좀 잡아오네 하시네요 ㅎㅎㅎㅎ
예전에는 깡넹이(25) ㅎㅎ 이런거만 잡앗갓거던요 ㅎㅎ
황치고 돌아간적도 많구요 그럴때면 낚시대 뽀사뿐다 하고 그러셧는뎅
까넹이 잡아가면 아이구야 애미 따라가는거 잡아 왓다 고 뭐라시고 ㅎㅎ
아무쪼록 짧은 시간이엿지만 일년만에 정말 행복햇답니당
너무 행복해서 혼자하기 뭐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엇네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사님들 어복 충만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고
이제 올해도 한달여 남앗네요 마무리 잘하시어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저를 도와주신 조사님 ~~~
인사를 제대로 못드려 이렇게 여기서 인사 드립니당
오늘 너무 감사햇습니당
어복충만하십시요 ^&^
~* 참고: 가덕도 거가대교가 정식 개통이 12월 10일 입니다
그런데 지금 공사 진행도 들되고 하여 한달정도 지연된다는
말이 잇네요 확실한 정보는 아니구요 그러니 확실한 정보 확인후에
거가대교 이용해 주시길 바랄게요^&^
또하나 *** 대항마을 대항낚시 점에서 도 선상낚시배를 운항하고
있네요 ^&^
많은정보는 아니지만 도움되엇음 좋겟습니당
여러조사님 가덕도 찾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내고향 가덕도 많이많이 사랑해 주시구 아껴 주십시요
가덕도 대항 낚시 선장겸 삼촌 ㅎㅎ 오늘 정말 고맙습니당
역시 삼촌은 꾼 더이상 말이 필요없어요 ㅎㅎㅎ
별명 을 지어 드릴까요 ㅎㅎ
감성돔 킬러 ㅎㅎㅎㅎ
그럼 안녕 ^&^
지금까지 가덕도 대항에서 가덕 지킴이 였습니당 ^&^

정든유곽

2010-11-21 08:53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 동안 낚시 못하신 거 한방에 날리셨습니다...^^
감시 4짜 축하드립니다...


가덕지킴이	안녕하십니까 ㅎㅎ 모처럼 낚시해서 인지 아침에 일어나서도 어제 기분을 못잊겟네요 그래서 오늘 결혼식장 빨리 다녀와서 또 한번 가보려구요 날씨가 너무 좋네요 ㅎㅎㅎ 그럼 또 뵙겟습니당	11/21 10:12

천사대장

2010-11-21 09:15

가덕이 고향이라....
바다가 고향이네요 오랫만의 큰 손맛 축하드립니다~!!


가덕지킴이	네에 고향이 바다라 너무 행복합니당 어릴적부터 쭉 봐온 바다지만 전 바다를 보는게 너무 행복해요 오랜만에 본 손맛이라 얼떨떨 하기도 하네요 ㅎㅎ 지금 날씨가 딱 좋네요 한번 가덕대항 찾아주세요 ㅎ 손맛 보실겁니당 그럼 또뵙겟습니당	11/21 10:14

늘처음처럼5 2010-11-21 23:13	부낚에서 모처럼 님의 글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부낚에서 보이지 않으셔서 낚시를 접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방랑자 2010-11-22 12:00	오랜만에 조황글 보고갑니다. 가덕을 무척 사랑하시는것 같습니다. 항상 안낚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잡어만잘잡어 2010-11-27 05:01	고향의 정취를 느끼면서 낙시하는기분^^ 전 고향이 너무 멀어서 가본지 언 20년째라;;;

오사년백사띠 2010-11-28 04:01	가덕이 고향이라 좋겠습니다...부럽~~~~~ 글 너무 젬나게 쓰시네요..잘보고 이 새벽에 웃고 갑니다..다음에 또 부탁드립니다..^^

해물사랑 2010-12-30 13:36	가덕도 대항에 보름전에 가봤었는데 무지 변한거 같더라고요..차타고 가보니까는 경치가 죽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