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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입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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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입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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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목) 02:24
작성자 : 주인이아빠
( pporwk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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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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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조회: 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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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1.xxx.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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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입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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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아저씨와 낚시를 기악하며...
일하는데 일이 영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이젠 가을도 슬슬 지나가고...
마누라갈굼?을 받으면 시간을 보내니 벌써! 아저씨와 같이 낚시가로한 날짜가 왓다...역시!... 시간은 정말 잘간다...
이번 포인트는 배타고 나간단다... 허.. 배타고 나가는건 처음이라... 너무나 떨린다... 거제 옥포에서 배를 타고 나가는데...
지금도 기억은 잘나질 않는다... 그냥 조그만한 섬이라는것만... 세벽에 도착해 체비를 할려니 이런.. 시간이 따블로 걸린다...젠장..
우리 아저씨 어느세 체비를 마치고 밑밥 투척을 하신다... 젠장.. 이제 도래달고 목줄 준비하고있는데;;....
바람이 살살 분다... 바다내음...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들...
일상을 벋어나고 이게 얼마나 좋은가.. 이래서 낚시를 다니나보다...
나도 채비를 끝내고 조심조심 아저씨옆으로 가서 어디로 던지면 물어보고 나의 미끼를 바다로 넣어본다... 슬슬~~....
밑밥도 어느정도 주고 아저씨가 바로 옆에있지만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냥 마냥 흘려본다....
한 20분쯤 지나자 나의 찌가 사정없이 바다가 속으로 들어간다 헉... 히트!... 빈바늘... 머지?,,;;;
다시 미끼를 달고 투척... 둥둥.... 쑥!... 또 사정없이 들어간다 이번엔 야무지게 히트!!......쑥! 헉... 큰일날뻔했다.. 찌가 허공으로 나르는 순간이다;;...
어둡고 그냥 빨간 빛을 내는 찌만 바라보자니 미치겠다... 이건머 아까와 기분이 영 반대다;...
출출할때라 아저씨와 간단히 챙겨온 도시락과 과일을 꺼내서 먹고... 보니 이젠 날이 밝아오면서 슬슬 앞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 아저씨 식사를 멈추고 이때가 가장 황금 물때라며 낚시대를 들고 다시 포인트로 가신다... 나도 덩달아 따라서...
보니 내체비는 엉망이다;; 그냥 막놔둿더니 목줄도 엉켜있고... 다시 체비한다고 혼줄만 났다.ㅠㅠ
둥둥....어? 내찌가 멈춰있다.. 밑걸림이가 보다..ㅠㅠ 들어 올릴려고 하는데 먼가가 두두둑... 호....
올려보니... 저번에 잡았던 망상어다... 씨알도 저번거랑은 틀리게 크다;;; 방생!....
우리아저씨 힘껏 챔질과 함께 낚시대가 힘차게 구부려진다...나보고 뜰체를 준비하란말에 뜰체를 두손에 들고 기다리는데...
와 감성돔이다.. 이젠 물밑에봐도 알겠다... 잘잘 뜰체로 뜨니 크다... 와와....길이를 제보니 42... 나는 언제 저런걸 잡아보나...
날이 밝으니 아저씨 채비와 비교 해본다... 다 비슷한데.. 머가문제지... ... 아저씨가 보더니 수심을 더 올리란다... 보니 나의 매듭이 아저씨꺼하고 약 1미터정도 차이가 난다...
나도 아저씨와 수심도 마추고 찌 부력도 똑같고 단지 틀린거라곤 낚시대와 릴 그리고 포인트다!...
둥둥... 나의찌는 언제 그랬냐듯이 잘도 떠다닌다.. 아주 짜증나게....
둥둥.... 둥둥..... 둥둥.......
건져 보면 미끼도 그대로고 아주 미치겠다... 어쩌다 밑걸림이 살작 걸리는게...꼭 입질처럼 보여 챔질을 해보지만 빈바늘...
우리아저씨 또 한수하신다... 38...
아저씨는 잠시 쉬어야겠다며 뒤에서 남은 커피 한잔과 담배한대를 태우신다... 난 서서 계속 찌를 보고 또 본다...
이젠 망상어라도 잡혀도 좋으니 제발좀 물어라..하라고있는데... 나의 찌가 아주 살짝 잠긴다... 어?...
공부한결과 이건 기다려야한다... 견제를 하라고 나왓으나 아직 이해 부족으로 견제는 못하고 그냥 놔둔다... 조금씩 슬슬잠기더만
갑자기 찌가 쭈~~욱 하고 빨려 들어간다... 헉!! 히트!!! 두두두둑!!!>. 헛!... 힘이 쎄다.. 아 큰고기다..
아저씨가 나의 낚시대를 보시더만 뜰체를 벌써 두손으로 들고 계시면서 조심히 천천이 올리란다...
천천히..천천히.... 아주 천천히.....................................................
아주 살짝이지만 물고기 모습이 보인다.... 다올렸다.... 두두두둑!... 헉!... 이놈이 다시 물밑으로 처박는다....
순간 긴장을 풀던 나는 손에 힘이 않들어가 같이 낚시대와 함께 바다로 빨려들어가는줄 알았다.... 하마터면 큰일 날뻔해다;...
어...젠장...다시 낚시대를 천천이 들며 고기를 올려본다... 살짝 모습이 보이지만 이번엔 긴장의 끈을 꽉 잡고!.... 제빠르게 릴링을
한뒤 다시 대를 살살 든다.... 고기 모습이 보인다...딱봐도 크다.... 두두두둑!... 이놈에 고기가 미친가보다... 다시 쳐박는다..젠장.ㅠㅠ...
갑자기 아저씨가 낚시줄 끈어 지겠다고 딱 힘주고 있으란다... 아..;;
난 아저씨에게 낚시대를 넘겨줄려고 아저씨쪽으로 낚시대를 넘길려고 하는순간... 다시 이놈이 처박는다;; 헉... 내낚시대...
머하는짓이냐며...힘차게 초릿대전체가 물속으로 다이빙을 한다....
젠장 어떻해 하란말인지 당최 알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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