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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포항김조사 ( yazone ) sangyong2@hanmail.net
작 성 일	2006-12-04 (월) 15:16
분류	질타

ㆍ추천: 0 ㆍ조회: 1590

ㆍIP: 59.xxx.29

맘이 찹찹하네요.

[암초지대/농어친구/닥발/윤진아빠] 님들..
저도 함지골 조황을 보고 몇일 밤을 추위와 싸우며 덜덜 떨었습니다.
윗분들 저도 인낚서 활동한지 2003년 거슬러 올라가면 2001년 정도 되네요..
인낚에서 자주 뵈던 분들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차라히 고기나오면 다 빼먹으시고 솔직한 말씀을 해주시길 바라고요..
저또한 고기 나오면 쉬쉬하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네요..
빼물만큼 빼먹고 정보를 공유해도 고기는 좀 나오지 않습니까?
대상어야 나오는 자리에서 원래 좀 많이 나오는 편이잖아요.

추운데서 떨었다고 님들 원망하는거 아닙니다.
님들도 바다가셔서 고기 못잡았다고 다른 사람 원망 하실분들 아니신거 압니다..
왜 바다에 가시는 지도요..

바다가 좋고.. 그냥 낚시대만 담궈도 좋기에.. 자중하시고 심기일전 하시길 바랍니다..
웃는 모습으로 바다에서 여담이나 나누고 찐한 커피에 찐한 담배 한개피 나누길 바랍니다..
"거짓"에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The pen is mightier then the sword"
"펜은 칼보다 강하다"

이 말을 되뇌이며 나의 글로 인해 작은 생채기라도 생긴 사람이 있다면, 사과하는 하루로 시작하련다
이말의 깊은 뜻이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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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새

2006-12-04 16:43
IP:221.xxx.9

넓으신 맘!! 저두 좀 배우겠읍니다..그냥 바다만 봐도 기분이 up되거던요...낚시 그만한다고 마눌한테 약속한게 몇 년은 되었는디 거의 매주 계속하네요..ㅎㅎ 나이들면 밥도 못 얻어 먹을란가 모르것읍니다.. 낚시가 먼지 그래도 요즘은 배타고 다니지 않으니 조아라 하네요..엥 이상한 야기만하네!! 죄송합니다.. 바다같이 넓은 맘을 담아갑니다..


강새	아 근데 포항 사시나요..제가 지금 포항에 잠시 근무중이라서요	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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