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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안개와방어진  ( droplet1 )    droplet1@hanmail.net   작 성 일 2006-11-20 (월) 11:35   분류 칭찬

ㆍ추천: 0  ㆍ조회: 1695     ㆍIP: 61.xxx.231

반가운 얼굴.... 날씨가 춥네요.. 편찮으신곳들은 없으신지요... 일주일에 두.세번 잘생긴 옆집 총각 훔쳐보는 처녀마냥 살짝 드려다 보곤 합니다. 여러 조황도 보고요 이쁜글들도 ... 가끔 싸움 구경도 하죠... 많은 회원님들은 어떠세요... 낚시 말입니다... 저는 낚시가 안식입니다. 흔히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안식일이란 단어를 쓰시잖아요. 저는 낚시가는 날이 안식일입니다. 저도 큰고기.멋진고기.기록어를 잡고 싶어서 무리했던 적이 많았었죠.. 사실 낚시도 잘못합니다. 스승님 없이 들개마냥 다닌 낚시라서 이렇다할 조법도 포인트수첩 하나 없습니다. 한 15년 낚시를 다녔는데요. 별스런 기록은 좀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조립낚시로 숭어 6짜 올리기. 맨손으로 월척잡기 ;; (민물낚시) 달밤에 뛰어가다 고라니 실신시키기;; (저도 그날 반실신 했어요. 아마 합천이었죠. 민물낚시 도중 추워서리 뛰다가;; ) 용치놀래기 3마리.메가리 5마리로 세명이서 소주 16병 먹기 등등 (전 방생은 불교 신자들이 하는줄 알았어요;; ) 낚시를 하다보면 자기만의 원칙이 있잖습니까. 저도 몇가지 있는데요. 첫째 위험한곳은 절대 가지 않는다. (큰일도 날뻔했고 큰일을 본적도 많아서요;; ) 둘째 피곤할 때는 절대 낚시가지 않는다. 셋째 고기 욕심 내지 않는다. 넷째 낚시터에서는 모두가 지인이다. (저는 잡은 고기는 항상 옆자리 조사님들과 같이합니다.)          예전에 섬으로 낚시를 간적이 있는데 저희는 황을 치고 서울조사님들이 감시하고 돌돔을 잡아서      드시는데 끄끝내 "한점 하이소" 라는 한마디 없더군요.. 버릴지언정 나누지는 않터군요.. 다섯째 생활에 무리를 주거나 경제적으로 무리한 낚시는 하지 않는다. 이 다섯가지를 그나마 지키니 낚시가 휴식이되고 안식이 되더군요. 회원님들 낚시 머하러 하십니까. 부산바다에 오면 멋진글. 멋진마음을 소유하신 몇몇 조사님을 보게됩니다. 우리가 잡아야 할것은 감시 6짜 보다는 바다같은 선배조사님의 넉넉함이 아니겠습니까. 글과 말이 넘치면 언제나 실언이 되고 비난이 됩니다. 아직 어린 청년이지만 겸손과 배려는 언제나 자신을 높인다는 것을 압니다. 글을 보면 그 사람 얼굴이 보입니다. 오늘은 좋아하는 분의 이쁜찌를 보아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즐기십시요. 우리의 낚시는 언제나 즐겨야합니다. 전에 어느 책에서 낚시를 단수로 구분해서 올렸더군요. 9단이 바로 무념무상입니다. 저는 이제 18급정도 될듯합니다. 여러 선배님 후배님 앞으로도 좋은글.멋진사진.즐거운 이야기 많이 보여주십시요. 사실 쪽지 보내고 싶은 분이 몇분계신데 부담이 될것 같아 여담으로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칭찬,질타......... 최근댓글  ㆍ선상조황을 갯바위 조황으로 올리는 03/14 ㆍ 조황사진을 최대한 확대하여 눈을 02/20 ㆍ요즘 가덕에 학꽁치가 많이 빠진 상태 02/19 ㆍ가덕 학꽁치 많이 빠졌습니다. 조황에 02/19 ㆍ가덕에 최근 학꽁치 조황이 저조한편 02/18 ㆍ최근엔 거짓조황이 없는것으로 알고 02/18 ㆍ어딘줄 알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 02/17

감시동생감펭이 2006-11-20 11:46 IP:203.xxx.254	18급이 아니라 나이상으로 보면 7단정도는 되는것 같은디. 원칙도 있고요....부럽슴담...............뭐 원칙 그런거 잘 모르고 마냥 바다가 좋은데요 우짜든지 낚수나 자주 갈수 있으면 좋으련만..... 난 언제 님의 내공을 따라 갈수 있을런지.... 담에 내공 전파좀 해주이소... 안개와방어진 언제 생활낚시 한번 같이 가시죠. 소주 16병 준비할게요;;; 감사합니다. 11/21 15:46 안개와방어진 댓글 가르쳐준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담에 용치 놀래기 한마리 드릴게요^^ 11/21 15:54 감시동생감펭이 제 이름이 왜 감시동생감펭이냐면요,,,,,,꼭 노리는 감시는 몬낚고 잡어는 종류도 다양하게 잘 낚거든요. 용치,노래미,쑴벵이,돌뽈락,고디,메갈장군 등등 보도 못한거 잘 낚습니다......글구여 이놈들 잘 보내주구여....바다를 어지렵히는 놈들은 고스란히 가두어서 솥처럼 생긴 불판에 넣고 기냥 굽어서 시원이랑 친구한다고...그래서 생기가 낚시는 초보수준임다. 11/22 14:43

강새 2006-11-20 11:47 IP:221.xxx.65	선배님의 말에 공감합니다..즐기는 맘으로 넉넉한 맘으로 살아야 겠읍니다..글 잘 읽었읍니다. 욕심이 화를 자초합니다..  낚시!! 안전이  우선입니다.즐낚하시길~~~ 안개와방어진 맞습니다. 안전이 최고죠. 감사합니다. 11/21 15:47

통영감사마 2006-11-20 12:04 IP:203.xxx.226	남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좋은 글이네요~~~ "글과 말이 넘치면 언제나 실언이 되고 비난이 됩니다" 이부분이 넘 맘에 듬니다. 앞으론 부낚이 좋은글.멋진사진.즐거운 이야기로 넘치는 곳이되길 바랍니다! 안개와방어진 감사마님 칭찬이 넘치십니다. 저도 실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21 15:48

농어친구 2006-11-20 13:19 IP:211.xxx.38	진정한 9단고수님의 말씀 잘보았슴돠. ^^ 안개와방어진 아닙니다. 저는 멀었습니다. 입만 살앗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15:48

진정잡어맨 2006-11-20 15:45 IP:121.xxx.146	여러 회원님들이 말하고자 했던 바를 아름다운 글로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교훈있고 부드러우면서도 말하고자 하는 것이 강하게 나타나 있는 한편의 수필집을 읽은 분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님 글을 읽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안개와방어진 저도 잡어맨입니다. 잡어님도 16병 준비하십시요. 같이 한번 가시게요^^ 11/21 15:49

윤진아빠 2006-11-20 16:48 IP:210.xxx.218	아 배꼽잡앗습니다 달밤에 뛰어가다 고라니 실신시키기;; (저도 그날 반실신 했어요. 아마 합천이었죠. 민물낚시 도중 추워서리 뛰다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릿속에 콱 들어오고 공감이가는글입니다   부산바다에 오면 멋진글. 멋진마음을 소유하신 몇몇 조사님을 보게됩니다 안개와방어진님도 윗글의 몇몇조사님이 아닐까싶어지네요 ^^ 잘 읽고갑니다 안개와방어진 항상 조황 잘보고 있습니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15:50

조아서 2006-11-20 20:36 IP:59.xxx.70	좋으신 글 이네요^^ 안개와방어진 조아서님 사진 본적 있습니다. 인상이 좋으시던걸요. 감사합니다. 11/21 15:51

산방산 2006-11-20 21:42 IP:211.xxx.254	마음에와닿는말씀 가슴속깊이 새겨두고 명심또명심하겠습니다............ 안개와방어진 산방산님은 이미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1/21 15:51

잡어만킬 2006-11-20 22:26 IP:59.xxx.235	위험한곳에 낚시하지않는다 저는 와닫네요.^^ 한달전인가 낚시하다 테트라보드에 쌉싸리고동큰게 보이길래 그거 따려다가 삼발이속에 뽕당했습니다..ㅡㅡ 그리깊어보이지도않고 굴껍질때문에 안미끄러울거란 생각은...저리가고.. 허리까지 물차서 휴대폰은 고장나고.. 온몸이 굴껍질에 찢겨서 너무 고생했는데.. 부낚회원님들도..조심하세요.. 전 그래서 잠자리채를 들고다닙니다..고동따려고요..(아직 정신못차렸습니다^^) 날씨추운데 감기조심들하시구요 안개와방어진 후유증은 없으신지요. 잡어님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21 15:53

김해꼴통 2006-11-21 01:10 IP:221.xxx.12	정말 와 닿는 말씀 잘 하셨습니다... 늘 두고두고 새기겠습니다....^^ 안개와방어진 평소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11/21 15:53

안개와방어진 2006-11-21 15:39 IP:61.xxx.238	저기요 감시동생님.강새님.강사마님.농어친구님.윤진아빠님.조아서님.산방산님 그리고 잡어만킬님.김해꼴통님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직접 댓글 달고픈데 어떡하는지 잘 모릅니다. 제가 평소 자주 글을 접하는 조아서님 김해꼴통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윤진아빠님과 산방산님의 조황이나 다른글들도 잘보고있습니다. 부산바다에는 저와 같이 부끄럼을 많이 타시는 조사님이 많으실겁니다. 연륜있고 열정적이신 여러 회원님들 언제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학공치님.역전쉬리님.돌쇠님.여의봉님.그냥쉬리님 (^^).등등 우리 회원님들을 위해 좋은글.좋은 정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김해꼴통 직접 거론해 주셔 감사 합니다... 부낚엔 정말로 좋으신분 많습니다... 가끔 열정적인 충돌도 있지만 그래도 좋으신분들이 더 많은 공간 입니다... 바쁘셔서 댓글 못 다신분들 중에도 좋으신분 엄청 많습니다... 늘..즐겁고 미소를 가져다 줄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 11/21 23:40

나도쫌잡자 2006-11-21 18:42 IP:211.xxx.203	진짜 위에 5가지 내용 머릿속에 팍팍 들어옵니다~ 항시 그런 마음가짐으로 낚수 댕길께요.... 윗글을 읽음으로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바다향기 2006-11-22 01:08 IP:218.xxx.80	그냥 멋지단 말밖에 나오질 않네요~~얼마되진않았지만 부낚회원이 된후 읽은 글중에서 제일 좋은글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부탁하고 기대하겠습니다^^*

메가리사랑 2006-11-22 23:04 IP:58.xxx.100	간만에 흔적을 남기게 만드는 글입니다. 귀감이 되는 원칙, 그리고 재미도 있는... 어린청년은 아니고 젊으신분 이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