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찾은 외포와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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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은 외포와소계

	2014-02-24 (월) 18:59 작성자 : 리더스 ( vkehthfl08 )
	조행기
	추천: 0 조회: 7466

IP: 122.xxx.43

또다시 찾은 외포와소계

21일 금요일.
그날은 야간출근이라 집에서 체력 안배를 하는중에 회사에 일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 선석 스케즐을 확인 해보니 한가한게 출근을 안할수도 있겠다 싶었다!
역시나 카톡이 팅똥 울리며. 오늘 푹 쉬란다!
갑자기 마음이 쿵꽝쿵꽝 뛴다!
머리속은 온통 소계 감성돔만 보인다! 그놈의 소계 감시를 보지만 않았으도 이런 고질병은 도지진 않을텐데!
삼공주 아빠가 바이러스의 숙주다!
부랴부랴 영도에서 낚시중인 코토리와 무성에게 전화를 날려본다!
영도에서 철수휴 거제 소계로 밤낚시 가자고.
코토리와 무성이는. 미국 쇼트트랙 선수 오 노 이름만 불려댄다
그라몬 내가 직접 영도로 가서 설득을 시켜야지
!
영도로 넘어가는 중에 미남한번 되어볼끼라고 거금 드려 리모델링 중인 랑이도 보고 공짜 무료나눔 물건도 챙길겸 영도로 렛츠고~~
영도 중리에서 코톨. 무성. 랑을 만나서 간단히 입빨좀 까고.
이 고문님 얼굴이나 한번 볼까하고 감전동으로 가는중에 전화 해보니 벌써 집으로 퇴근 했단다!
우 쒸. 만나기로 했는데!
건강이 안좋단다! 피곤해서 먼저 퇴근했단다!
그라몬 우짜겠노 건강이 안조으시다는데!
이렇게해서 오늘 하루도 하는일 없이 빈둥 빈둥 보네기가 싫어 급하게 오늘 한가한다는 글 번출란에 올려본다!
역시 밉밥이 좋은건지 꼬시레기가 바로 입질한다! ㅎㅎㅎ물망상어 NO1. 노반장이먼저 덥썩 문다!
망상어보다 쪼메 더 큰 놀래미인 명준이가 한방에 삼킨다!
그렇게해서 망상어랑 놀래미와 손잡고 소계로 추~~~~~~~~~~~~~~~~

울~~~~~~~~~~~~

발!

도착 했붓네요
소계에 도착하니 역시 하고쨉이 한명이 더 있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눈에도 안보이는 감시에게. 몇시간씩 고문을 당하고있는 사람이 누군가 하몬 쓰리아빠네요!
그렇게 우린 낚시를 시작합니다!
재일 우측에 고릴라만한 명준이. 중간에 낑긴 노반장!
처음 부터 이자리는 내가 말뚝 박았다는 쓰리아빠.
나는 재일 구석 왼쪽 ㅎㅎㅎ
시간은 가고 기온도 떨어질쯤 배반자인 쓰리아빠가 같이온 동료분과 먼저 자리를 뜨고
우리 세사람은 오늘도 꽝을 향해서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를 합니다!
새벽2시!
기형아 집에가자 죽겠다! 소리를질러봅니다!
우리의 하고잽이 노반장과 낚시 해본분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노반장이 싫어 하는 말중에 낚시 접고 집에 가잔소리!
전생에 무슨 낚시 못해서 죽은 귀신들이 한두명 붙은것도 아닌데.
낚시접고 집에 갈생각을 낚시바늘에 미끼로 달고 하는지 도통 말을 안듣고
가잔소리에 신경질을 부리곤 하는 요상한 중독성 병에 걸린 사람 같습니다!
그렇게 실실 꼬시고 달래가지고 겨우 3시쯤 철수.....
시체가 되다시피 집에 와서 기절해서 잤습니다!

같은날 저녁 토요일!
풀리지 않은 억지몸을들고 입이 포도청인 정상적인 생활 터전인 회사로 저녁 출근 했습니다!
이제 부터 낚시좀 자제하고 일좀해보는데 노반장에게 전화가 울림니다!
외포에 낚시중인데 오랍니다!
저 역시도 낚시에 중독됐는지 바로 콜이라고 하네요
일요일 아침까지 일해야 하지만 어떻게 재수가 좋은지
아침까지 일할사람 순번에 저는 포함되지 않은 순번을 탔습니다!
21시10분에 회사일 마치고 바로 외포로 출발과.

도착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사람이 .......상상에 맡끼고.
방파제에 도착해보니 뽈록뽈록 큐션 메트에 배깔고
고릴라와 산돼지가 뒹굴뒹굴 거리고 있습니다!
와 두사람은 낚시 안하노?
형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낚시대 당굴 자리가 없습니다!
확인결과 이것은 낚시가 아니여 낚시꾼도 아닌것이여! 한마디로 미친것이여! ㅎㅎㅎ
저 역시 미친분류 들에 속해서 짱대 담가보지만 입질도 않습니다!
노반장. 성준이. 초롱이. 보석이. 더스랑. 서로 미쳐가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술묵고 당구고 했지만 시간은 또 달리고 달리고 합니다!
초롱이가 들고온 침낭에 보석이가 들어가선 그 짧는 시간에 코를 고네요!
이제 집에 가야죠! 시간은 아침 6시가 다 되어갑니다!
재일먼저 노반장에게 제촉합니다!
출발땐 동작이 조금 빠르지만 철수땐 보통 구물거리는게 아님니다!
20년 넘게 낚시를 다녀왔지만 이렇게 구물대는 사람은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못볼것 같습니다 ㅎㅎㅎ
6시 배타고전부 집으로 가야 하지만 그놈의 낚시병에 깊히 빠진 노반장은 갈 생각이 없습니다!
철수후 소계로 가잡니다,
그렇게 노반장의 성화에 피를보는 4사람들이 측은하고 ?가엽고 불쌍하고 미련하고 안탑갑고.!
그 분류에 저도 포함됨니다 ㅎㅎ
철창에 갇힌 머 마냥 소계로 가서 약 08시반까지 했지만 역시 우리는
안~~~~~~~~~~~~

돼.

또 다시 꽝의 아픔을 뒤로 하고 철수 합니다!
역시 노반장이 잴 구물거림니다!
보고 있으면 미칫뿟미다!
이래가지곤 안되겠다 싶어 우리끼리 노반장 두고 집에가자고 엄포를 놓고 짐들고 차로 걸어가니
조금 동작이 빨라짐니다!
그냥두고 집에 올라 했습니다 ㅎㅎㅎ
잠시 피싱에 들리고 집에 가야 되는데 기형이 똥눈다고 또 피싱21에서 우리를 붙잡아 둡니다!
ㅎㅎㅎㅎ미칩니다!
기형이 성준 보석이 더스 이렇게 기형이 사무실에서 짱게이 한그릇씩 묵고 각자의 집으로 숨으로 들어간 시간이 오후 2시쯤!
이젠 쉬고 싶습니다!
체력이 젊은 동생들에게 못따라 가겠네요. 피로물질이 안풀림니다!

그날 같이 간 회원겸 동생들 수고 억수로 많았다!
이젠 매물도에서 보자~~^^*

땡감시 2014-02-24 20:25	아고 정말 재미난 조행기네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우찌 손맛도 못보셨네요 담번을 기약하셔야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양산섭섭이

2014-02-25 01:04

지금도 낚시 많이 댕기지만 예전에
일자로 거제 느태 일박!한산도 일박!
못내 아쉬운 손 맛에 서생으로
벵에 잡으러 간적의 생각이 듭니다!
이젠 한번 갈때 열심히 해보자고
하는데~~중간중간에 졸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행중에 꼭 반장님 같은
사람 있어요!철수배 올때까지
낚시대 잡고 있다가 부랴부랴
정리 한다고~~~~그러면 우짭니까
정리 도와주고 철수 합니다!


리더스	ㅎㅎㅎ 다음엔 그냥두고 오야겠습니다,, 그래야 동작이 빨라지겠죠? ^^	2/25 12:32

리더스 2014-02-25 12:31	《Re》땡감시 님목적은 감신데 실력이 없어 못잡는 1인입니다,ㅎㅎ 그래도 같이 어울려 낚시를 할수 있는데 위안 을 얻습니다. 잼 없는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구포동 2014-02-25 16:04	재밌네요 ㅎㅎ 이렇게 열심히 낚시 하시는데 그놈의 감성돔이 한마리쯤 물어줄만도 한데 너무하네요 ㅎㅎ 이번주 제가 가서 녀석들을 혼내주고 오겠습니다 ㅎㅎ

조사케로로

2014-02-25 20:19

재미있습니다 낚시가 너무힘드네요 힘내시고 즐낚하십시요


리더스	낚시가 힘듬니다! 하지만 즐겁습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라 즐거운것 같습니다! 조사님도 즐겁게낚시. 아셨죠^^	2/26 08:05

떡망사

2014-02-26 07:46

낚시 짝지들이 참 좋네요
애 먹이도 우험한 상황이 오면
도움줄 짝지들이지요
노반장 ㅎㅎㅎ


리더스	짝지들. 동생들이 넘 좋습니다! 이제 막 낚시에 빠진 넘이라 쫄쫄 굶고 낚시 하는 동생들이라 저는 그냥 짱대만 들고 잠시 폼만잡고. 오뎅탕이며 안줏꺼리며 어떻게 좀 잡아봐라고 잔소리만 해주는 시다바리가 좋습니다! 님 말씀 처럼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의리 있는 동생이라 생ㄱ합니다 ^^	2/26 08:09

리더스 2014-02-26 08:02	《Re》부산구포동 님 , 못 잡은 제 감시는 잡으셨는지요! 요즘엔 미리 잡는줄 알고 알콜을 들고 다녀서 안잡히는가 봅니다! 여럿히 어울려 깔깔 거리며 낚시 한다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안주꺼리좀 잡아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