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5번출조 황~조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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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5번출조 황~조행기입니다

	2013-05-02 (목) 00:16 작성자 : 영도초보자 ( zpstm )
	http://www.ybada.co.kr
	조행기
	추천: 0 조회: 7568

IP: 112.xxx.211

왕초보 5번출조 황~조행기입니다

-10일된 초초초보 조사 잡다글~입니다- 사진은 ... 초보라 나름 거기서 손이 안비어 찍질못햇습니다 ㅠ

초6 중1때 원투 낚시를 즐겨했으니...

근 15년 만에 낚시를 했습니다.

불과 10일전쯤에 문득 생각이나 옆집형님한테 콜을 햇습니다.

"낚시 콜?"

"먼 갑자기 낚시고???""""

그렇게 가게되엇죠.

낚시대도 없이 말이죠 ㅋㅋ

다행이 옆집형님은 아버지가 쓰시던 게 잇어서 둘다 장대 장착 하고 !!!

집 에서 10분도안되는 빨간 등대를 갔습니다.

이게왠걸 넣자마자 제가 놀래미 한개를 잡앗어요!! 아 이느낌~

바로 이맛아입니까. 그즉시 낚시에 다시 빠졌습니다.

그런데!!! 근 5시간 을 황~ 둘다 황~ ㅋㅋ 그래서 영도그주변 동네 방파제 . 선박 길은 어렷을때부터 잘알아서.

이상한곳에 갓더니 또 30초도안되서 놀래미 한마리!!! 그리곤 시간이 늦어 철수 !!!

이렇게 첫 출조가 끝나고.. 그래도 놀래미 2마리 잡은거에 행복해하며...

집에가서 또 카톡을 날렷습니다.

일요일 낚시가자. .. 그래서 또 콜!!!

자고일어나고 퇴근하고 낚시점이 8시에 닫는다길래 바로~~~~~~~~~~~

달려가서 급하게 일찍가야된다고 해서 겨우 가서 ~

추천해주세요~ 싸고 좋은거요~ 라고 하여.

삿을땐 몰랏으나 지금보니... 1-530 용성 파도기, 시마노 2500릴 이네요 ㅎㅎ

그리곤 바로 일요일날 옆집형님 친구도 동행!! 가덕을 갓네요.

가덕을 간이유는 바로..찾다가 여기를 찾고 포인터정보 !!! 를 봤습니다. 하하. 그래서 바로 가입해부렷구요 ㅎㅎ.

톨게이트전 내려가는 방파제 끄트머리 휴게소 쪽 갯바위가서 한 3시간했나...

코앞에 해초들이 무성해도 너~~무 무성해서.. 낙시대 들어올리다가.

도저히 바늘게속끊어먹고.. 실력이 없어서 그런가..그래서 더안쪽을 갔는데...이게 해초도없고 바닥도 높고!!! 앉기도 편한곳이 잇더군요.

그런데 입질한번 못받고 .. 세바지로 이동@!!!!!

방파제 에서 또 몇시간 하다가 ... 이건...너무 우울햇습니다 장작 10시간 의 입질한번 못받아봣어요.

이렇게 또 2번째 출조는 끝이 났습니다.

세바지?? 인가 거기도갔으나.. 10시간동안 황을 치고왓습니다. 하하

그래도 의욕은 불타올랏습니다.

퇴근이 빠른날은 게속 갓습니다. 오늘까지 ㅎㅎ

5번 인지 6번인지는 모르겟다만

게속 빨간등대를 갓죠... 반도앞은 혼자 총총거리며 가기 좀그렇더라구요 사람도 너무 많고 ㅎㅎ

... 사건은 어제 하나 일어났습니다!!!

반도앞 그 사람들 앉아서 노는 공터!! 엘리베이터 타는 그 공터에서!!! 에이 한번 던져볼까 하고

낚시대를 주우우욱 자신감있게 펴고!!! 펴고!!! 던졋습니다!!!~~~~~~~~

여기서 던진건 대참사의 시작이엿습니다.

제 낚시대 처음 수심이 거의 5~6미터 엿는데.

바닥에 바로 그냥 걸린거죠. 땅기고 대를 줄과 일자로 해서 당기고 뭘해도 안되서 낚시대를 아에 접엇습니다. 접고 줄을 그냥 훅훅 땡기고 용쓰다

드디어!!! 빠졋습니다. 그런데 뭔가 덜렁덜렁 하네요???

아!!!!!!!!!!!!....초릿대 가 부러졋네요. 언제 왜. 어디서. .. 줄댕기다가 어디 부딛혓나봐요.

그래서 옛날에 초등학교때 아버지 가 사포들고 라이타 든건 갑자기 기억나서 ...

라이타만있는관게로 이걸로 뭐ㅜㄹ하지 하고 끄내고...

다시 스~마트 세상 스마트폰으로 검색!!!

라이타로 부러진곳 지져서 빼서 ......아!

순간접착제로 붙여라는데 순간접착제가없네..요..

그래서 미끼산 낚시방으로 출동했으나. 지져도 빼질못해서. 완전 쇠끄트머리...

그래서 긴급 집공장에부랴부랴 ..가서 지지고 뽑고 붙이고 다시! 가서 ..

어릴적 미친듯이 뛰놀던 반도가아닌.. 빨간등대로 갓습니다... 지금은 반도로 불리지만..

저에겐 빨간등대 이송도가 더 익숙하기에 ㅎㅎ

뭐 위치도 저는 사람없는 빨간등대로 갓습니다. ... 어떤 어르신이 오셔서

같이 이야기좀하다가 하도 안낚여서 그러신건지 ..

제가 어리버리 하니 좀도와주시다가 ㅎㅎ

자리를 옮기셧어요 그리곤 11시즘 가시더군요 ㅎㅎ . 저는 한마리만 잡아보자 하고 버텻으나.

12시되니 남항대교 불이 팍꺼지고 그쪽라인엔 오직 저혼자 무서웟어요. ㅋㅋㅋ

만조도 딱됫고 그냥 철수. 햇어요.

그리고 오늘~ 신나느 5월1일 출근후 12시에 퇴근!!! 특혜 12시에 퇴근할지 상상도못해서

신나서 또 옆집형님 콜!!! 어제 회사에서 선상콘도 낚시를 가서 밤새서 잔다네요 ㅠㅠ

그래서 혼자 또 빨간등대 출동!! 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입질 한번 못받아서 또 3시간 하다가 철수 ..

배도고파서... 그리고 8시에 어디가지 어디가지 하다가 옆집형님이 일어낫으나 몸이 쑤시다고 또 안간다네요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 . 빨간등대로 가서 차에내려 보앗으나 사람이 없고.. 한대 또 해봤자 ..똑같을거같고 ..

수온도 어제랑 똑같다고 나와잇길래.....

여기또 스마트폰~ 포인터 정보 를 보고 가족낙시터?? 음..갯바위구나 ! 딱 난 포인트 아니여도 저자리 가

서 해야지 하며 사진을 보고 출동!!!! 일단 걸어서 장비없이 내려가보다가 반쯤 가니 많이 내려가길래

다시올라올려면 힘들까봐 올라가서 장비 다시 들고 왓습니다.ㅋㅋㅋ 처음가봐서요 영도살지만은..

저 멀리 갯바위 조금 옆 갯바위에서 서너분 하고계시네요 . 찌들이 보여요 ㅎㅎ

전 제일 바로 옆 약간의 경사 엄청 편한곳이네 ~ 하고 시작을 햇습니다.

갯바위 두개 사이에 골이 있길래 그거 보고 그족 으로 투척!! 수심도 늘리고 대충 8~9미터 되니 걸릴듯 말듯..

1~2시간지나니 입질한번없고 미끼는 게속 그대로고..하....

그래서 던지는 곳을 변경 멀리 조금튀어나온 돌쪽으로 투척!! 걸려라 걸려라!!물어라!!

하는데~~ 수심을 점점 늘려도 이거 끝이 없네요 . 제생각엔 10미터 11미터도 넘은거같네요.

그렇게 수심 을 늘리던도중..... 많이 늘려야돼는상황이라... 찌를 앞 물속까지 빼고 . 하다가 바로앞 에 쓸

리고 끼어서 찌가 내 용성 파도기와 시마노 2500번 릴을 배반하고 ... 바다와 바람을 피게 되엇습니

다. !!! 어제 산 내 전자찌!!!!!!!!!!!!!!!!!!!!코앞에 보이는데 껀질 도구도 방법도없고..

아 나에겐 처음 살때 구비한 1호찌가 있엇지 하고 달려던찰나..

0.5호찌에 밧데리가 들엇다는 무서운 진실을 알게되엇습니다. 0.5살때 밧데리 줄까요? 하길래

저는 고민하다

""뭐 원줄은 잘안끊어지죠? 뭐1호찌에 잇으니 괜찬아요""

햇더니 가게아저씨께서도

"" 있으면 안사도되겟네 ~~""

되긴뭐가~~~~~~~~~~~~~~~~~~~~~~~~~~~~~~~~~~~~~~~~~ㅠㅠ

그래서 11시에 철수 하니 저족게시던분들이 제쪽에서 하시러 오시면서

""입질은옵니까? 잡앗으예?""

"못잡앗어요~~ 입질도 없던데요 ㅠㅠ" 라고 하며 ....

왠지 모를 부그러움이 찌밧데리가없어서 집에가요. 입질도 못느겨봣어요 라고하기엔 너무 초라햇습니다. 그리곤 전 집으로~

아마.. 제찌를 보셧을꺼에요 코앞에서 왓다갓다하니.. ㅠㅠ

올라다가 보니 딱 제자리오셔서 펴시더라구요 ㅋㅋ

아 다음이나 내일은 밧데리를 한 20개 사놔야겟어요. .... 찌도 또사야되네요 하..

어렵습니다 낚시는 ㅋㅋㅋ

근 일주일 동안 입질 한번 못느껴봤네요 잡고말리다.

오뎅교

2013-05-02 07:08

15연패중입니다 ㅡㅡㅋ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아닐까요?ㅋ
그렇게라도 마음의 위로를 ㅠㅠ


영도초보자	세월을 낚으러가는거라생각하고잇습니다. ㅋㅋ	5/3 10:45

노름쟁이

2013-05-03 09:06

으하하하하
웃음을 참을 수가 없네요
만토바라는 닉네임을 가진 조사보다는 훨씬 나아요 홧팅!!!


영도초보자	그분은어떠시길래요 ㅎㅎ; 찾아봐야겟네요 ㅋㅋ ~ 언젠간 입질이오겟죠?	5/3 10:45

ljh5474

2013-05-09 08:04

처음에는 다들그래요
순간 열정에 박수,,,,,언젠가는 고수가 되겠네요


영도초보자	ㅎㅎ 언젠간 고수가되겟죠~ 일주일간 출장가서 오자마자 어제 바로 갔는데 또 못잡앗네요 ㅎㅎ 오늘 좀잇다 또 갑니더 ㅎㅎㅎ	5/12 12:39

레스토닉

2013-05-09 11:00

일년에.한번 손맛 보면 그래도 개안은 겁니다,,전,,ㅎㅎㅎ


영도초보자	일년에 한번... 보고싶네요 ㅎㅎ. 배타고 가는건 아직..안전장구도없고해서. 여름이나 가을쯤 황금기때 는 해외출장가게생겨서 하 ㅠ	5/12 12:39

다이쨩

2013-05-14 16:38

1호대 ,사각살림망 만 미끼만 딸랑 들고 매일 출조하다시피해도 꽝은 몸에 베었습니다.
잡어 한두마리잡으면 방생해버리거나 옆조사님 주고 오니까요 ㅎ ...
찌,용품 등 바다에 수장시킨고 이루 말로 다 못할 정도입니다만,,점점 내공이 쌓이시면
적응됩니다 ,,, 지금은 테트라가도 긴장하다보니 용품손실,채비손실 거의 없습니다.
찌 건지게는 적응되기 전까지 유용하게 쓰입니다..꼭 챙기세요... 구명조끼를 구입하시면
주머니가 많으니 다양하게 용품을 여유잇게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영도초보자	안전 용품부터 사야되는데말이죠 ㅎㅎ;; 끼건지게라는걸 얼마전에알아서.. 음 구비해야겟네요 . ~ 근데 요세는 찌를 손실안합니다 ㅎㅎ	5/27 14:41

레이드레곤

2013-05-16 13:56

수고하셨습니다.
기다림의 연속인 낚시는 낚는 즐거움도 있지만,, 조금씩 실력을 키워가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ㅎㅎ


영도초보자	전 기다리는것도 재미지더라구요 바다보며 멍~ 하고있어도 시간잘가고.. 생각도좀하고. ㅎㅎ~ 실력은..망구 그대로네요 ㅠㅠ	5/27 14:42

짱다

2013-05-18 13:36

재마나게 글적으셨네여^^
저도 찌 엄청나게 해먹었구요 ㅠ ㅠ 지금도 해먹습니다..
언젠가는 대물 잡는그날이 오실겁니다 ㅎ ㅎ 고생많으셨어요 화이팅이에요 ㅎ
메가리나 한번잡으로가여 ㅎㅎ


영도초보자	넵 ㅎㅎㅎ 메가리..고기를 잡고싶은데..ㅎㅎ 어제 거제가서 처음으로 드디어 잡아보앗습니다. 10센치만한 뽈락잡고 바로놔주엇네요 ㅋㅋ	5/27 14:42

영도초보꾼 2013-06-20 19:20	예전생각이나네요~ㅎ 낚시라는게 맨날 꽝쳐도 바다보면좋고 하는동안은 잡생각도 잊게해주고 매력있는 취미 에요ㅎ 저녁에 수심 2~4 미터주고 하심 메가리 손맛은볼듯하네요^^

낚선 2013-07-29 11:47	처음 낚시 입문해서 매번 릴에 줄 엉키고 그거 풀다 시간 다보내고 초리대 해먹고 찌 날리고 하든 생각이 나네요 힘 내세요 처음엔 다 그렇게 시작합니다 자꾸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현장가서 실습하고 하다보면 잘하게 됩니다 고기 안나오는 포인트에서 하루 종일 해도 고기 안나옵니다 잘 나온다는 포인트 찾아가서 하시고 잘 잡으시는 분께 채비도 물어보고 하시면 잘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게 배우는 거지요

감시다낚가구 2013-08-12 20:48	밤 낚시에는 바닥까지 내리지 않아도 돼요 미끼를 청개비로 해보심이

우유소년밀칸 2013-10-07 16:20	정말 물밑으로 들어가고싶은심정이들죠~고기가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래도 오늘은 잡을수있다는 희망을 갖게되는게 낚시에 매력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