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정보,뉴스 |  사는이야기 |  가입인사란 |  자유게시판 |  맛집/멋집 |  동호회코너 |  낚시토론/설문 |  낚시홍보/광고 |  구인,구직 |  컴,모바일

작 성 자 만원의행복  ( saint039 )    saint039@hanmail.net   작 성 일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ㆍ추천: 0  ㆍ조회: 2544     ㆍIP: 222.xxx.175

오늘 보이스 피싱을 접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경 02-2110-3000번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저의 인적 사항(이름, 나이, 주민번호 13자리)을 말하더니~~맞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예, 맞습니다.. 누구십니까?"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러니 "법무부 소속에 강현수검사 입니다" 라고 대답하네요. 그런데 무슨 일이냐고 물었죠!! 농협과 하나은행 에서 저의 명의로 대포 통장이 발급되어 국제 사기단에 의해서 범죄가 발생 되었다고 하더군요!! 순간 당황~~^^* 그사람왈 이래저래해서 수사중이니~~당신이 공범인지 피해자인지 조사를 해야 되니깐 협조좀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때 문뜩 보이스피싱이 뇌리를 스치더군요~~실은 전부터 찜찜해 있었지만!! 그래서 제가 그사람한테 일단 전화상으로 당신의 신분이 확인이 안되니~~ 제가 직접 농협과 우리은행에 전화해서 이런일이 있는지 물어 보겠다고 했죠~~!! 그사람왈~~수사중이라서 농협과 우리은행에 전화를 해봤자 확인이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사람이 하는말이 제가 의심스러우면~~ 옆에 유선전화기로 114에 전화해서 법무부 전화번호를 물어보면 자신이 전화한 번호랑 일치하니깐~~ 확인되는거 아니냐면서 114에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전화번호야 요즘 세상에 못바꾸겠냐고?? 일단 제가 농협이랑 우리은행에 알아보고 다시 전화한다고 하니~!! 그 사람왈  "사람참 답답하네!! 114에 전화해보면 될것을!! 그래서 당신이 지금 수사 협조를 안하겠다는 거냐면서??" 강압적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때 제가 열이 조금 받아서!! "수사 협조를 하던 안하던 일단 내가 확인을 해야겠다고!! 그리고 그런 일이 발생했으면 내가 피해자인데 확인하고 전화하겠다는데~~뭔 말이 그렇냐고" 언성을 높여서 따졌죠!! 그때 이넘이 말실수를 " 이 사람이 돌았나??" 라고 하더군요!! 그 순간 제가 삥~~돌아버리면서 " 야, 너 말이 거지같다!! 뭐?? 돌았나?? 이기 어디서?? 검사면 검사지 어디서 욕짓꺼리고!! 너~어디의 누구라고?? 다시 말해봐!! 일단 확인하고 다시 전화하자" 하고 끊었죠!! 그리고 114에 전화해보니 정말 법무부 대표전화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농협이랑 우리은행에 전화해보니 보이스 피싱으로 생각된다고 하면서~~다른 계좌는 계설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일단 안심을하고 법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법무부에서는 수사협조 요청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법무부 사칭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여러분들도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알면서도 당할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전화번호,계좌번호, 인적사항 모든게 맞더군요!! 뭐~~순간 당황한 제가 부끄럽기도 하지만~~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길 바라면서~~!!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 항상 안낚 즐낚 대물 하소서!!^^*

	사는이야기 최근댓글  ㆍ멋진 정보 올려 주시는것같습니다. 미역참 좋 04/25 ㆍ미역 좋아 보이네요 좋은 정보 알려 주시어 04/25 ㆍ거제대교쪽에서 체취를 해서 더욱 물살도 세고 04/25 ㆍ직접 체취를 해서 말려서 만든것이라서 그런가 04/25 ㆍ해당하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기쁜 소식인것 같 04/23 ㆍ청년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 04/23 ㆍ청년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시는 04/23 ㆍ해당 되시는 분들은 신청하여 보탬이 되었으 04/23

깜짝놀래미 2011-12-16 20:27 IP:115.xxx.208	조심하셔야 겠네요.ㅇ 눈뜨고도 코베가는세상... 저도 예전에 두번정도 ..ㅎㅎ 그땐 제가먼저 내통장 번호 불러주고 1억만 넣놔라.한달뒤 2억 줄께 하니깐..ㅡㅡㅋ 만원의행복 이번이 처음인데~~제가 좀 당황했었네요!! 담에는 저도 잼난 멘트 날려야 겠습니다..ㅎㅎ 12/17 02:40

방황하는나그 2011-12-16 20:30 IP:121.xxx.218	저도 작년에 님과 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그때 저는 당신이 검사면 나는 대한민국 법무부장관이라고 하니 바로 끊어 버리던데요. 요즘 보이스피싱 사기도 수법이 날로다양해서 자녀들이 학원 가는 시간을 노려서 통화를 하지 못하니 당신의 자녀가 납치되었다 하면서 돈을 요구한다고 하네요. 젊은 우리야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연세많으신 어르신들에게는 속지 마시라고  주의를 주세야겠습니다. 만원의행복 ㅎㅎㅎ 법무부장관이라~~ㅋ 사칭은 법에 저촉됩니다...ㅎㅎ 항상 안낚 즐낚 대물하소서!! 12/17 02:41

팔도비빔면 2011-12-16 20:36 IP:118.xxx.248	저도 여러번 그런 일이 있었는데 대부분 조선족인 것 같더라고요. 메신저로 급한일이 있어 300만 빌려달라길래 300원 입금해 줬습니다. 입금한 것보다 수수료가 더 많이 나오는 아픈 현실 ㅠㅠ ㅋㅋㅋ 보이스피싱 피해신고를 하려면 금전적 피해당한 사실이 있어야 된다더군요. ㅎ 입금 후 바로 신고했죠. 참.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새해엔 경기가 좋아져서 그런 사람들 좀 없어졌음 좋겠네요. 다음에 게낚시 한번 가시죠~ 제가 게라면 한번 끓여드리겠습니다^^ 만원의행복 아!! 게낚시!! 무쟈게 해보고 싶은 낚시 입니다..ㅎㅎ 담에 가루라랑 같이~~동출 한번 하셨으면 합니다..^^* 12/17 02:42

아빠의청춘 2011-12-16 21:12 IP:61.xxx.162	'보이스피싱'... 피싱(낚시)은 피싱인데... 오히려 고기에게 낚일 수도 있으니 진짜 조심해야겠죠~~~ 아이스피쉬 오 센스가 돋보이십니다^^. 12/17 09:14

모비딕 2011-12-17 01:09 IP:58.xxx.109	전에한번 그런전화가오길래 처음부터끝까지  개**부터신발끈 십장생.............등 모든쌍*를하고  속시원하게 스트레스풀었쉼다^^* 상대방은말대꾸도못하고  버벅거리기만하더군요...ㅎㅎㅎ 만원의행복 하하하 잘 지내셨습니까?? 모비딕님이 주신 낚시 가방 제가 관리를 잘못해서...분해되었습니다...ㅋ 지송함돠!! 지금 낚시 가방을 새로 사서~~ 전에 쓰던 가방은 저도 분양했습니다...님 덕분에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즐낚 안낚 대물 하시길 바랍니다..^^* 12/17 02:46

사랑방손님 2011-12-17 09:57 IP:118.xxx.212	휴~아침부터 욕한번하고 시작할게요 ㅠㅠ 개SR들 이왕 쳐 뜯어 먹을거면 부자들 뜨더먹지 꼭 서민들 뜨더먹으려다니...아후 제가 다 열받네요 ㅠㅠ 그래도 나름 차분히 대처를 잘 하셨네요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만원의행복 저도 이야기로만 들었지!! 이렇게 전화온건 처음이라서~~제가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님도 항상 즐낚 안낚 하십시요!!^^* 12/18 01:42

위풍당당 2011-12-17 10:34 IP:115.xxx.218	몇번 그런전화 받았지만 니 맘대로 하세요.라고 하니  뚝~~~~~~~~~~~~ 쓰레기보다 못한 인간들... 음식가지고 장난치는인간들 평생  교도소에서 자기가 판 음식으로  매일 제공해야함 만원의행복 저도 이야기로만 들었지!! 이렇게 전화온건 처음이라서~~제가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행님 추분데!! 감기 안걸리게...아시죠?? 12/18 01:43

주디터진5짜 2011-12-17 12:13 IP:59.xxx.171	저는  스팸이나  보이스  피싱  전화받으면   대꾸도  하지않고  전화도  끊지않고  계속  혼자떠들게  놔둡니다...ㅋ 어떤분은  2분  넘게  혼자  떠들더군요 만원의행복 저도 이야기로만 들었지!! 이렇게 전화온건 처음이라서~~제가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오짜님 항상 즐낚 안낚 하십시요!!^^* 광안리도 잘 지켜 주십시요!!^^* 12/18 01:44

쫑끄 2011-12-18 16:19 IP:210.xxx.177	저도 우리 아들 머리 다첫다고 돈입금시켜라해서 니 보이스 피싱이제 하니 끈더만  3개월뒤 똑같은 전화 또 와서 야이새꺄 래파토리 좀 바까라 하니 그래도 속는사람 잇다고 하고 끊내요

안낚즐낚 2011-12-18 23:04 IP:122.xxx.139	저같은경우 우체국사칭하면서 접근 하더군요 순간알아차리고  요색끼  욕을 막 퍼부어댓죠  이런 개** 썅*의 새* 10초정도 따따따 퍼붓고 전화 끊었더니  바로 전화오길레 또 퍼붓고 끊고 ..우와 쉴새없이 계속 오더군요 그래서 폰전원꺼버렷 더니 집전화로 와서 또 욕 살벌하니 하더군요 도저히 안되서 집전화도 꺼버렸죠 1시간 후에 폰 켯더니 다른번호로 와서 또 살벌한 욕을 하더군요 미치겠더군요  결국 욕한거 먼저 미안 하다고 했더니 지가 큰소리 치더군요 ㅋㅋ 내참 드러워서..아파트 동호수까지 더 알고 있더라구요 좀 섬짓 하더군요  경찰에 문의 하니  걍 무시하고 전화끊어버리라고 허더군요  괜히 먼저 욕해가지고 ㅋㅋ되로주고 말로 받았네요 ㅎㅎ한바탕 해프닝이었네요  여러분도 무시 하시고 전 화걍 무시 때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면도칼 2011-12-19 11:30 IP:211.xxx.130	저도주위에서 이야기 들었지만 실지로 전화가오면 당황할수밖에 없는것인가봐요 항상 조심을 하여야 겠군요

팔계 2011-12-19 14:02 IP:115.xxx.31	전 워낙에 많이당해서 에고 또냐 이러고 넘어갑니다. 우체국 법원 검찰청 네이트온 QQ(이건중국네이트온) 생각해보니 오만데서 연락왔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