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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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토우 ( nver7 )
작 성 일	2011년 12월 2일 금요일

ㆍ추천: 0 ㆍ조회: 1807

ㆍIP: 118.xxx.84

한해를 보내면서......

올해 이해는 잊지못할껏 같습니다

병상 생활로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삶속에서 무미건조하게 5년을 보내오고 있었네요
봄 볕이 베란다 창가로 스며들때 전 눈찌푸리며 컴앞에 앉았지요
몸은 못움직이나 마음으로 5년전 내가 해왔던 캠핑이며 낚시..기타 취미들을 마음으로 느껴보자 싶어 관련 사이트를 뒤져보고 있었어요
그때 눈속으로 들어온 기장바다 바다를 향해 던져놓은 원투대 나도 저런곳이라면 낚시 할수있을 껏같아
낚시관련 사이트 를 뒤척이다 이곳 부낚에오게 되엇어요
낚시를 하기위해 서는연습,걷는연습,새벽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말하는 연습....정말 힘드네요
설수도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전 일상이 힘드네요
그러다 5년만의 가족동반 낚시를 가게 됐어요 온집을 뒤져보니 20년넘은릴,민물원투대,무식한민물장대만 있더군요
쓸만한것은 내다쳤을때 남줘 버렸다네요
다시는 낚시 못할것같아서,,,
그러는 아내의 말에 조용히 고개숙여봅니다
있는장비로 다대로 나가봅니다 해변쪽은 못걷기에 포기..낚시방 많은곳으로 가봅니다
청갯지렁이,원투바늘사면서 낚시할곳을 물어봅니다 조금더가면 배타는곳에서 하면된다기에
아들이장비들고 아내몸에 기대어 걸어가 봅니다
낚시객 몇분이 계시는 군요
가로등밑에 자리펴봅니다
아내가 비명? 지르며 지렁이 꽃아줍니다 드디어 바다를 향해 던져봅니다 그러길 수십번 바늘만 다 날리고...고기 구경도 못하고 허탈하게 집으로 옵니다
아무말없이 .....생각속으로,,,,,,,
컴을 켭니다
어제의 사연을 그리고 안쓰시는찌를 도와달라고 무료받음 코너에 올렸습니다
하루만에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기 쁨도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나같은사람이 낚시를 한다는걸 믿어줄까?
그런생각들 사이에서 용기 내어 봅니다
와이프 도움으로 그분사무실에 갔을때 아무런 내색없이 이것저것 낚시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주십니다
그 고마움에 용기내어 봅니다 재활에 더 신경쓰고 가족들이랑 즐낚도 다녔습니다
서서히 사람들 틈속으로 들어서 봅니다
이해 가기전에 이글로써 감사의 인사 보내봅니다
강태공인님,같이계셨던 부산돌돔님 감사합니다

그외 절따뜻하게 대헤주신 인어사냥님,대화마린님,아이스피쉬님,다이아몬드님,영도꼬마님,꿈낚님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잘하시구요
년초 소망하신 모든것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겨울 따뜻하시게 보내시구요 건강 하세요

사는이야기 최근댓글
ㆍ멋진 정보 올려 주시는것같습니다. 미역참 좋	04/25
ㆍ미역 좋아 보이네요 좋은 정보 알려 주시어	04/25
ㆍ거제대교쪽에서 체취를 해서 더욱 물살도 세고	04/25
ㆍ직접 체취를 해서 말려서 만든것이라서 그런가	04/25
ㆍ해당하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기쁜 소식인것 같	04/23
ㆍ청년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	04/23
ㆍ청년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시는	04/23
ㆍ해당 되시는 분들은 신청하여 보탬이 되었으	04/23

사랑방손님 2011-12-02 18:07 IP:118.xxx.212	'토우'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안녕하세요...그리고...웬지모를 죄송합니다...란 마음이 드네요... 사람마음 참 간사하죠? 전 몸도 건강한데...웬지모를 삶에 불만투썽이고 긍정적 마음을 내세우며 속으론 부정을 느끼는 저...제 마음은 건강하지만 않나봅니다... 토우님의 사연에 웬지 너무 부끄러워 몸이 움츠려 드네요... 그리고 새삼 몸건강함을 고맙게 느껴집니다... 제 짧은 인생에서 보고 느낀거지만... 토우님.......(이 글을치고 제가 뭐라한들...토우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란 걱정부터 앞서서).................................................그냥 점점점...으로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새삼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아빠의청춘 2011-12-02 19:16 IP:61.xxx.162	'토우'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병상생활 5년 그리고 아직도 불편한 움직임...가슴이 저려 옵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님의 말처럼 재활에 더욱 더 신경쓰시고 가족들이랑 즐낚도 다니면서 사람들 틈 속으로 자주 들어서는 것이 치유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흰님들에게는 고개가 숙여지네요...

황도사 2011-12-03 12:51 IP:122.xxx.37	'토우'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저도 일하다 다쳐 1년정도 낚시 제대로 못하고 눈팅만으로 대리만족하고 있읍니다 빨리 나아서 낚시 제대로 하고 싶네요 우리 같이 갯바위에 서서 낚시 할수있도록 빌어봅니다 재활 열심이 하시고 빠른 치유 있으시기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이시기 바랍니다

토우 2011-12-02 18:34 IP:223.xxx.22	감사드립니다 사랑방손님 왠지 님글에 고개숙여집니다 자신을돌아 볼줄아시는님 이시기에 지난4년의세월 세상다 산것처름 시름에 빠져산적이 있엇네요 님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아픔 과시련은 다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힘네세요 저도 힘내서 서려합니다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우 2011-12-02 20:30 IP:223.xxx.22	아빠의청춘님 감사합니다 이곳부낚은겨울이라도 뜨거운정 사람사는 냄새가 느껴집니다 보다 나은모습으로 뵐수있도록 노력하겟습니다

인어사냥 2011-12-02 23:05 IP:211.xxx.149	토우님 빠른쾌유를 바랍니다. 저의닉이 들어있으니 부끄럽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힘 내세요

몽키조사 2011-12-03 00:09 IP:110.xxx.90	얼른 병상을 훌훌 털고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신년에는 좋은일들로 가득하기를~ ^^;;

토우 2011-12-03 08:08 IP:223.xxx.22	인어사냥님 늘 마음쓰주셔서 감사합니다 겟가에서 뵐수있게 노력하겟습니다 몽키조사님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올해 소망하신일 이루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우 2011-12-03 13:49 IP:223.xxx.55	《Re》황도사 님 , 감사합니다 다치셨다하니 빠른쾌유 하시길 바랍니다 겟가에서 뵐수있도록 노력해 보겟습니다

딜로 2011-12-03 13:57 IP:112.xxx.174	토우님 빠른 재활이 되어 갯가에서 라면도 드셔야죠~~~ 저도 어깨 수술을 한 뒤라 눈팅만 하고 있다 이제 조금씩 움직여지네요 조만간 즐거운 낚시하시는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토우 2011-12-03 16:57 IP:223.xxx.55	《Re》딜로 님 , 감사합니다 보다더 열심히하여 겟가서 뵙도록 겟가서 라면먹기 위해서 라도 재활에 힘쓰겟습니다

토우

2011-12-03 17:01
IP:223.xxx.55

《Re》딜로 님 ,
님께서도 빠른 쾌유 하시길 기원합니다
내년 겟가서 뵈오면 라면은 제가 끓여
드리지요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딜로	라면을 좋아해서........^^ 그럼 후식 커피는 제가 대접할꼐요~~~~~~ 현재 몸이 불편하시니 혹 가신다면 발판좋은 곳으로 가셔야죠 오륙도 선착장, 영도 크루즈선착장은 주차하고 바로 낚시대드리울수 있는 곳이라 다소 편할껍니다. 또 다른 곳 발견하면 알려드릴께요~~	12/4 12:11

토우	딜로님 감사합니다	12/4 15:43

꿈낚피싱마트 2011-12-05 09:57 IP:112.xxx.11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건강을 잃었을때 남앞에 나서기가 너무 힘이 들더군요~ 자기안의 자존심이 너무 깊은 상처를 받지요~ 그 마음속의 자신을 빨리 극복 못하면 병마는 더 긴 시간을 머물더군요~ 그러다보면 병마보다는 마음의 병이 더 깊이들어 정신마저 병들게 하는듯 했습니다~ 모든건 자신의 마음속에 있으니 밝은마음 긍적적 사고를 늘~가지시고 재활에 차도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토우 2011-12-05 10:50 IP:223.xxx.116	《Re》 님 , 감사합니다 지난5년중 4년을 자책.자포.혼자만의 공간에 머물렀지요 그땐 그누구의 말도 안듣게 되더군요 님 말씀 공감합니다 허나 중이제머리 못깍는다 는말처럼 어렵더군요 저역시 낚시란메게체가 없었다면 지금도안되.못해.아파 햇을겁니다 낚시를통해 좋은인연과늘 하고자하는 마음이 절 이끌어줍니다 좋은인연속 님들에게 제가 보답할길이 건강해지는것 같아 힘껏노력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님 의따뜻한 마음에 오늘 힘이 솓네요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보다 잘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이스피쉬 2011-12-05 17:08 IP:112.xxx.3	토우님, 얼마전 병원에 계시다는 소식으로 가슴이 무거웠었는데, 이렇게 다시금 올라오는 토우님의 글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낚시가 동기부여가 되어 다시금 건강에 대한 욕심이 나셨다니 고마운 일입니다. 건강의 진정한 소중함을 잃었을때야 깨닫는다는게 참 안타까운일입니다. 모쪼록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엔 더욱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랍니다^^.

토우 2011-12-06 13:11 IP:223.xxx.130	《Re》아이스피쉬 님 , 반갑습니다 그리고 절기억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온지 2달을넘기고 있네요 아프고나서 일상생활화 되어가나 봅니다 년초 낚시를 접하지 못했더라면 따스한 님들을 못만났겟죠 낚시를 통해 님들과의 교류가 제겐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님들과의 교류가 없었다면 전 일어서질 못했어리라 고 생각듭니다 내년 가까운겟가서 뵙길희망하면서 오늘도 토우는 걸음마를 배웁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3짜전문 2011-12-10 19:27 IP:110.xxx.30	토우님^^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추워졌네요!! 저도 예전에 추락사고로 수년간 낚시를 못다닌적이 있읍니다 토우님!! 많이좋아지셨다고 하시니 곧 좋은소식이 있을겁니다 반드시 혹시라도 영도로 가족낚시 오시면 연락주세요^^ 맛있는 식사 함께 합입시더^^ 010-3061-0326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한해 마무리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꼭 동출한번 하시지요^^ 힘내시구요!! 토우님 핫팅입니다^^

토우 2011-12-10 20:40 IP:223.xxx.156	《Re》3짜전문 님 , 감사합니다 바깥날씨는 차갑기만한데 이곳 부낚은 봄처럼 훈훈합니다 3짜전문님 감사합니다 님의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동출할수 있게 노력하겟 습니다 님의 따뜻하심에 용기내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토우 2011-12-17 09:26 IP:220.xxx.230	《Re》꿈낚피싱마트 님 ,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는 따뜻하신 분들을 봐서라도 힘내어 봅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꿈낚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빌어봅니다 낚시 란 매게체로 인해 주위에따뜻하신분들을 알게되는군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