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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그냥나  ( mkkang0 )       작 성 일 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조담

ㆍ추천: 0  ㆍ조회: 2418     ㆍIP: 203.xxx.65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될까요? 저는 서울에 거주합니다. 본가가 기장이라서 기장근처에서 낚시를 자주 합니다. 어제 화요일에 회사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서산쪽 안흥항 마도 방파제낚시를 가려구 새벽5시에 집을 나왔습니다. 마도까지 2시간정도 걸리는데 고속도로 막히는시간을 피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야 합니다. 마도 입구에서 아침도 먹을겸 해장국집에서 국밥하나 먹고 나와보니 신발이 없어진겁니다. 주인에게 말하니 조금전 제 앞에 있었던 분들중 한분이 신고 가신것 같다고 가져가시분의 신발을 찾았습니다.  그분들은 인근공사장에서 일하시는분들이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신발사이즈도 안맞고 색깔도 완전히 틀리고 특히 낚시화라서 더더욱 다를텐데 그분은 그냥 싸구려 운동화였습니다. 제가 연락처를 남기고 그사람찾아서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식당주인도 아시는분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차에 찾아보니 골프화가 있어서 골프화 신고 서울로 다시 올라 왔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도중 해장국집 아줌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신발신고 가신분이 신발가져왔다고 택배 붙여준다고 주소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여기 까지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사실 가져가신분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 사과도 하고 직접택배 주소를 물어보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냥 식당에 가져다 놓고 가버렸다고 해서 기분이 나빠 저는 주소도 안불러주고 가져가신분이 직접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절도죄로 경찰에 신고한다고 신발은 아직 식당에 있구요 사실 사과받아도 찝찝한 신발인데 사과도 없이 그냥 식당에 가져다 놓고 가버린게 화가 나네요 왕복기름값 톨게이트비 새벽부터 일어난 신체적 피해 그리고 하루 월차 날아가고 제 개인적인 피해가 좀 많이 있네요 밑밥 미리 안가져간게 다행이네요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사는이야기 최근댓글  ㆍ멋진 정보 올려 주시는것같습니다. 미역참 좋 04/25 ㆍ미역 좋아 보이네요 좋은 정보 알려 주시어 04/25 ㆍ거제대교쪽에서 체취를 해서 더욱 물살도 세고 04/25 ㆍ직접 체취를 해서 말려서 만든것이라서 그런가 04/25 ㆍ해당하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기쁜 소식인것 같 04/23 ㆍ청년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 04/23 ㆍ청년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시는 04/23 ㆍ해당 되시는 분들은 신청하여 보탬이 되었으 04/23

잡고보니감시 2011-12-21 10:19 IP:125.xxx.90	기분이 많이 나쁘시겠네요... 만약 그사람에게 어떤 피해라도 가게하길 원하시면 먼저 이런 경우 어떤식으로든 처벌 내지는 손해에 관련한 보상을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고 행동 하시는게 맞을것 같네요... 만약 신발도 안챙기고 버티고 있는데 몰랏다고 한다고 법적으로 처벌이 안이루어지면 피곤한일만 생기고 원하시는건 아무것도 얻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신발이 영 다르면 고의성이 다분한데 법이란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 법도 많더군요... 기분 많이 나쁘실텐데 화 푸시고 잘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QC대장님 2011-12-21 10:28 IP:211.xxx.193	마음 많이 상하셨을듯 하네요...헌데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피곤해질것같습니다. 주소알려주시고 택배받고 훌훌 털어버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블랙드래곤 2011-12-21 11:08 IP:121.xxx.91	저도 얼마전 음식점에서 신발을 다른 사람이 신고 가서 잃어 버렸네요 검정 구두라 신발이 비슷비슷해고 사이즈도 비슷해서 착각하고 가져갔거니 했거든요 그래서 가게주인에게 이야기 하고 신발이 바뀌었다고 하니 대부분 오신분들이 카드로 계산을 하셔서 잘하면 찾을 수 있다는 말에 기대를 해보았지만 못찾았구요 결과론적으로 바뀐걸 알지만 제께 좀더 새거라 바꿔 간것으로 판단하고 포기했습니다... 맘을 편하게 가지세요 그래도 찾았잖아요 그걸 위안으로 삼으시죠...

그냥나 2011-12-21 11:19 IP:203.xxx.65	제가 물적이나 그쪽사람에게 피해를 주자는건 아니구요 사과를 받았으면 합니다. 자기가 잘못했으니 직접전화를 걸어 사과를 하고 세탁은 아니더라도 먼지라도 털고 잘포장해서 보내는게 기본이 아닌가 해서.... 저도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는성격인데 이번일은 너무 어의가 없고 화가나서요

홍반장님 2011-12-21 11:41 IP:211.xxx.135	저라도 기분 정말 안좋았겠네요 하지만 다시 찾을수 있는게 어디겠습니까 액땜했다 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클립 2011-12-21 11:44 IP:112.xxx.50	짜증은 나시겠지만 연말,연시에 기냥 좋게 마무리하시고 털어버리시죠.

위풍당당 2011-12-21 12:17 IP:115.xxx.218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일일이 다 신경쓰다보면 아마 하얀집으로 갈 사람 많습니다. 그냥 택배로 받으시고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사랑방손님 2011-12-21 14:57 IP:118.xxx.212	제 생각입니다...꼭 그렇게 하라곤 말 못하는 망구 제생각요.. 신발 분실 후 그 식당 아주머니가 연락 안주셨으면 경찰에 신고 할 엄두도 못 내셨을 거 같은데... 그리고 그냥 올라갈 적에는 그냥 잃어버린거 어쩌겠냐....라 생각하며 투덜투덜 올라갔겠지요... 그나마 다행이 연락이오고 찾았으니 주소와 택배로라도 보내준다하니 그나마 다행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개인 소지품 한두가지씩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건데요. 저도 마찬가지구요...잃어버린 물건이 값어치가 많이 나가건 작게 나가건 내물건 내가 잃어버려서 화나지요...그것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잃어버렸으면 더 화가 나겠지요 그러다 그나마 내 물건 줍거나 고의로 가져가신 분이 연락이라도 온다면 그 또한 없어진 물건 다시 찾은거니 기분좋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 고민 아닌거 같은데 너무 고민하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냥나 2011-12-21 16:02 IP:203.xxx.65	신발가져가신분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식당에는 저와 그분 일행2명 외는 없었으니깐요 그리고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어서 그분들 나가시는거 다 찍혀 있었구요 예 지금은 저도 별생각없습니다. 그냥 다음에 갈때 식당들러서 신발찾으러 갈생각입니다. 날이 추워지니 더이상낚시도 못할거고 식당주인의 돈으로 택배 붙이시면, 국밥팔아서 얼마나 버신다고 택배비까지..... 사실 신발이라서 어떻게 서울로 운전해 가지 생각하다가 트렁크 뒤지니 골프화가 발견되어 신고  올라왔습니다.   저도 올해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잡어야놀자 2011-12-21 17:14 IP:211.xxx.32	법은 공평하다고 하나 가까이가면 갈수록 교통사고마냥 10대 0은 나오기 힘들더라구요. 더나구 법은 결국은 사람이 사람을 판단하기에 조금은 우스웠고요. 택배로 좋게좋게 교환형식으로 하는게 낳을것 같습니다.

아빠의청춘 2011-12-21 19:14 IP:61.xxx.162	식당에 많은 인원도 아니고 서너명 정도인데 신발을 가져갔다면 그 사람의 의식구조가 짐작이 되네요...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를 하거나 먼지라도 털어서 잘 포장해서 보내주기를 바라시는 기대는 접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원의행복 2011-12-21 21:30 IP:118.xxx.35	어이없고 황당하고 짜증나는 일이네요!! 하지만 그냥 접으세요! 저도 소송 몇번 접해봤는데~~이거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진짜 피곤합니다.

팔계 2011-12-22 00:48 IP:115.xxx.31	그냥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 같네요 저사람이 1이귀찬게된다면 님은 10이 귀찬게 될거 같습니다

대화마린 2011-12-22 07:39 IP:118.xxx.48	요즘 안좋은소식들만 들리네요 기본만지키면될것인데 사과 한마디하는게 그렇게 힘들까요 ...

딸바보 2011-12-22 09:26 IP:121.xxx.241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시는게 ᆢ좋을거같습니다ㆍ

토우 2011-12-22 12:24 IP:220.xxx.230	아마도 님 신발이 순간탐났나 봅니다 무슨 일이던 순간에 일어나는것같습니다 순간의 실수가 미안해서 전화 못할지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아는 식당에서의 실수는 주위분들의 질책을 받습니다 고의성 이다분하지만 이해해주시고 너그러이 용서하심이 어떻겠습니까? 살다보면 해선안될 일을 순간잘못된 생각에 저지른 답니다 찝집하고 불쾌하시 겟지만 허허허 웃어보는 미덕을 발휘하심이 어떨런지요....

샹그릴라 2011-12-23 13:22 IP:125.xxx.133	발의 감각이라는건 섬세,예민해서 절대 남의 신발을 제신발로 착각하지 않습니다. 의도적인게 분명합니다. 의도적이지만 실수라고하면 그뿐입니다.그자가 사과하지는 않을 위인으로 보입니다. 그날 일진이 사나웠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