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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북회귀선  ( t201024 )       작 성 일 2025-02-12 (수) 10:30

ㆍ추천: 0  ㆍ조회: 967     ㆍIP: 222.xxx.220

밑밥 사용량

부낚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2025년도 벌써 1월이 지났고 2월도 중순에 접어 들었네요. 많이 늦은 감은 있지만 2025년 한해 늘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일지만 근래 들어 밑밥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한번 정도 서로 의견을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우리가 릴 찌낚시를 하면서 대부분 밑밥을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밑밥 없이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대부분 기본적으로 밑밥을 사용해서 낚시를 하게 되는데요. 물론 저도 밑밥을 사용을 하고 있고 밑밥이 물고기를 낚아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환경 오염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특히 갯녹음 현상이나 백화 현상이 밑밥 때문에 발생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하지만 실제로 전혀 낚시가 이루어 지지 않는 독도에도 갯녹음이나 백화 현상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밑밥의 사용이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조금 알아본 바로는 바닷물에 녹아있던 석회수들이 탄산칼슘 가루로 석출되어 있다가 수온이 높아지면서 과포화 상태가 되어 바닥으로 침전이 된다는 것입니다. 석회수라는 것은 콘크리트 등에서 주로 나온다고 하는데요. 바다에 보면 테트라포트나 방파제, 그리고 수중 어초 등도 콘크리트로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백화 현상을 불러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콘크리트 보다는 천연의 돌을 이용하는 방법들이 연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다시 밑밥으로 돌아와서 보면은 물론 갯녹음이나 백화와는 거리가 있다 고는 하지만 100% 환경 오염에 대한 부분에서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자연은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관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놓아 두면 수년 안에 원시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 자연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하지만 그 정화하는 능력을 벗어나는 정도가 되어 버리면 자연은 회복하지 못하고 자멸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의 몸도 마찬가지 어느 정도까지는 건강을 유지를 하지만 몸이 이겨내지 못하는 정도가 되어 버리면 병에 걸리게 되고 건강을 잃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소량의 밑밥의 사용은 물고기들의 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자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대량으로 밑밥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자연의 자정 능력을 잃게 만들고 결국에는 환경 오염이라는 결과를 초래하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요. 법으로 밑밥 양에 대해서 정해진 것이 없으니 사용자가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겠지만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에 부낚 회원분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 보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 밑밥을 사용을 하시며?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야영 낚시를 가더라도 4-2-2 또는 4-2-4 정도를 준비해서 가는 편입니다. 밑밥 많이 쓴다고 고기 많이 잡고 밑밥 적게 쓴다고 고기 조금 잡고? 그런 것은 아니지 않겠는지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행/기........ 최근댓글  ㆍ이번 주말에 다시 도전장을 내놓으셨 06/05 ㆍ저도 개인적으로 최고의 조행기라고 06/05 ㆍ오랜 기다림 속에 원하시는 만큼 손맛 06/05    함께갑시다....... 최근댓글  ㆍ6.3일 2명, 술뱅이, 보리멸, 쏨뱅이 06/04 ㆍ평일이나 주말도 상관없이 날씨만 좋 04/28 ㆍ쪽지 한번 보세요 03/18

땡감시 2025-02-12 10:54 IP:223.xxx.143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저랑 비슷하게 사용하시네요 저는 3 1 1 정도 가져갑니다 반나절 낚시에서 사용합니다 종일 할려면 배 이상 들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북회귀선 네 땡감시님 잘알겠습니다. 그 정도가 적당하다고 저도 생각이 되는군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들고 가기도 힘들 정도로 40짜리 밑밥통을 꽉꽉 채워서 가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 과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감사합니다. ^^ 2/13 08:52

바다부엉이 2025-02-12 11:09 IP:211.xxx.130	개인적의견 입니다. 저와 비슷하게 가지고 갑니다만 전 배합을 해서 가져 안가고 현장에서 배합을 합니다. 현장 상황에 맞추어서 사용하고 보통 조금씩 남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비교적 다 사용을 하는 편 입니다. 북회귀선 네 바다부엉이님 께서도 비슷하게 사용을 하시는 군요. 밑밥 배합은 현장 상황에 맞추어 하신다는 말씀은 저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 2/13 08:54

수가 2025-02-12 11:28 IP:183.xxx.204	저도 땡감시님과 비슷하게 말아서 가는 편 입니다. 좀 게을러서 그런지 그날그날 낚시점에서 물어 보고 말아서 가는 편입니다. 북회귀선 네 수가님 께서도 비슷한 양을 사용을 하시는군요. 낚시점에 물어보고 준비를 하신다는 말씀은 저도 공감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2/13 08:56

고등어갈치 2025-02-12 12:12 IP:118.xxx.52	아...그정도 자연을 생각하신다면 낚시를 안가서 어획활동을 안하시는게 더 자연을 생각하시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출조 횟수를 반이라도 줄이시면 자연에 더욱더 도움이 될듯합니다. 북회귀선 네 고등어 갈치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 말씀이네요. 그리 걱정이 되면 낚시를 안해야 되겠지요. 하지만 자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지 싶습니다. 뭐든 과하지 않은 선에 즐기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드려보는 말씀 입니다. 감사합니다.^^ 2/13 09:01

웃는배꼽 2025-02-12 13:55 IP:117.xxx.90	저도 비슷하게 가지고 가서 현장에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편 입니다. 북회귀선 네 웃는배꼽님 께서도 비슷하게 사용을 하시는 군요. 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3 09:03

아빠의청춘 2025-02-12 20:35 IP:119.xxx.97	과유불급, 모든 일은 적당한 정도가 중요하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밑밥 사용에도 잘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회귀선 네 아빠의청춘님 ' 과유불급 ' 딱 맞는 말씀입니다. 뭐든 과하지 않은 선에서 즐기는 것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 2/13 09:04

케미 2025-02-12 20:43 IP:1.xxx.54	밑밥은 양날의 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 가져가면 허전하고 가져가면 뭐 땜에 가져왔는지 모르겠고....... 그러나 항상 허탕치는 것은 아니니 밑밥이 집어효과는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단 물때나 조류와 잘 맞아야 하는 한정된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래도 참돔은 진짜 밑밥의 효과가 확실하다고 해야겠지요. 그래서 제 결론은 없는 것 보다는 나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환경과 밑밥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어려운 이야기니 똑똑한 분들이 정해주면 그때 따르면 될 것 같고 지금은 자신이 즐기는 낚시를 행복하게 하는게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낚시는 밑밥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포인트, 낚시기법, 목줄의 굵기 등등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너무 어려워서 그냥 자연을 즐기면서 자연이 내어주는 대로 행복을 느끼는게 저의 낚시입니다. 때론 돌침대에서 자도 행복하고 피할 수 없는 갯바위에서 비를 맞아도 즐거우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회귀선 네 케미님 낚시의 주 목적이 고기를 낚아내는 것이겠지만 꼭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겠지요. 낚시가 주는 여러가지 다른 즐거움이 있을 것이고 또 지나치지 않게 즐기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2/13 09:08

날잡으면비 2025-02-12 22:10 IP:115.xxx.226	겟바위 다닐 때 밤 낚시 위주로 하기에 밑밥은 필요치 않은데 낮엔 심심하여 조금 가지고 가는데 필요함을 못 느끼겠더군요. 본인이 필요한 만큼 적당히,,,,, 북회귀선 네 날잡으면비님 께서는 밑밥을 크게 사용을 하지 않으시는군요. 저도 볼락 야영 낚시를 가게 되면 크릴만 2장 정도 가지고 갑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물론 감성돔 시즌에는 집어제를 썩어서 가고 있구요. 꼭 필요한 정도만 사용을 하는 것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 2/13 09:16

토혜연 2025-02-13 17:07 IP:106.xxx.176	저는 생활낚시를  하다보니 각각 사가져가서.  어종대상어별로 필요한것만 섞어서 사용하고 남으면 가져옵니다,.비닐퐁장해서. 냉장실보관..집사람눈치때문에   냉장고한쪽구석에 숨겨둡니다  ^^ 주 2 ㅡ3회짬낚을 다니다보니그때 그때 필요한만큼만 섞어서 쓰고. 버리는것은 없습니다 아깝기도 해서요.. .. 북회귀선 네 토혜연님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다시 재사용 하신다고 하시는 본 받아야 될 행동으로 생각이 되네요. 집사람이 무서운 사람은 안되겠지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14 10:41

사상촌놈 2025-02-15 18:11 IP:39.xxx.19	북회귀선님 바다 자연 생태계의 관심과 사랑에 박수를 보낸니다 보통 3 - 1- 1 정도 가지고 가서 보통 남아서 옆 조사님 줘고 철수하는 편 입니다. 낚시 시간은 보통 6시 정도 배 타고 한 물 때만 보고 11시 또는 12시 정도에 철수 하는 관꼐로 부족한 부분은 인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님의 글 내용에 백 프로 공감 합니다^^ 북회귀선 네 사상촌놈님 저보다도 적게 사용하시고 있으시네요. 그마저도 남기신다고 하시니 고기를 꼭 잡는다는 욕심 보다는 낚시가 좋아서 바다로 가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많이 쓴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적당히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어려운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양을 보면 대충 답이 되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16 11:10

내일은오짜 2025-02-15 22:10 IP:114.xxx.158	가덕에서 낚시 하다 해녀분  지나 가시기에  물속 어떻냐고 물어보니.   보리밭 ..   바닦에   보리쌀만  가득하다고    .  ㅡㅡ     그후로  사람 많은곳에 갈때는  밑밥 안들고 갑니다.  밑밥 없어도 물놈은   물 더라구요. 북회귀선 네 내일은오짜님 제가 알기로도 곡물들이 분해가 느리다고 하더군요. 바닥에 보리쌀만 가득하다는 이야기도 틀린 말은 아니지 싶습니다. 예전에 밑밥을 준비할때는 보리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보리를 많이 쓰더군요. 감성돔 배를 갈라보면 보리가 많다고 하면서 보리가 좋은 먹이가 된다고 소문이 나서 그렇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보리가 소화가 느리고 그에비해 크릴은 소화가 빠르다보디 보리가 많이 들어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리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밑밥없어도 물 놈은 문다는 말씀 저도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16 11:16

다비다비 2025-02-20 20:35 IP:106.xxx.220	압맥 7.8 정도 파우더 2개 크릴3개 (갈지 않고 가져가서  고무장갑 끼고 잘 섞습니다.) 밑밥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라....어렵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