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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검등여  ( mnbvc567 )       작 성 일 2024-03-18 (월) 17:04

ㆍ추천: 0  ㆍ조회: 886     ㆍIP: 61.xxx.72

벚꽃과 봄볼락

낚시인으로 살다보니 따스한 봄이되면 볼락생각이 자꾸나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30여년전과 지금의 낚시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는걸 실감하게 되는데요 이거에 대해서 짧게나마 얘기해볼까 합니다. 1. 벚꽃과 봄볼락 30여년전 그러니까 1990년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정말 미친듯이 낚시를 다녔는데요 특히 봄볼락들 저승으로 무쟈게 보냈습니다. 제손에 돌아가신 볼락 감생이 돌돔님들 이자리를 빌어서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저와 가족, 지인들 몸에 피와 살이되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봄이되면 벚꽃이 피기전부터  슬슬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는데요. 새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꽃잎이 날리기 시작하면 볼락이 부르는소리에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그때는 4월둘째주부터 벚꽃이 피기시작하여 셋째주가 되면 벚꽃이 만개를하고 4월 마지막주가 되면 지기시작하여 5월 첫째주가 되면 완전히 졌습니다. 볼락 입질도 벚꽃이 피고지는시기와 맞물려서 4월 셋째주부터 5월 첫째주 3주간이 피크였습니다. 5월 둘째주부터는 보름사리로 물때가 바뀜과 동시에 수온도 오르다보니 입질이 뜸해집니다. 이런패턴이 수십년 이어졌었는데 몇년전부터인가  벚꽃이 4월 둘째주에 만개를 하더니 셋째주에 모두 져버리는것이 보였습니다. 회사생활과 일에 치여서 낚시도 제대로 못다니다가   어느해봄인가 갑자기 벚꽃이 피고지는것이 빨라졌다는것이 느껴졌습니다. 몇년전인가 4월 둘째주에 벚꽃이 만개했을때 자주가던곳에 낚시를 가보았는데요. 벚꽃은 만개해서 기대를 해보았지만 가까운곳 먼곳 모두 생명체 한마리 없더군요. 물때는 달랐지만 기온상승과 해수온변화에따른 환경이 많이 변화되었다는것이 벚꽃이 피고지는 시기까지 달라진걸보고 체감이 안될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앞으로 30년후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30년후에도 제가 살아있다면 지금과 그때의 변화에 대해서 글을 올릴지 모르겠습니다만 과연 그때까지 제가 살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 테트라포트 방파제 안전시설 http://ybada.co.kr/technote6/board.php?board=ybada03&command=body&no=25174 두달전인가 방파제 시설물에 관해서 글을 썼었고 과연 그게 무었인가 했었는데요 오늘도역시 바람쐬러 가보았는데 공사현황판이  한쪽구석에 있어서보니 안전시설물이 맞네요 여수항 방파제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안전성확보및 인명피해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이네요. 망사굵기가 손가락굵기만하고 pvc재질인거 같아보였는데   테트라포트속으로 쳐박힐일은 없겠지만 미끄러지거나 걸려서 넘어질 염려는 있어보였습니다. 근데 저기는 낚시인 아니면 다닐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테트라포트위에서 길다란 4칸대들고 방파제 저끝까지 왔다리 갔다리 한번만 하면 40리터 죽통은 채워질것 같습니다.

조/행/기........ 최근댓글  ㆍ이번 주말에 다시 도전장을 내놓으셨 06/05 ㆍ저도 개인적으로 최고의 조행기라고 06/05 ㆍ오랜 기다림 속에 원하시는 만큼 손맛 06/05    함께갑시다....... 최근댓글  ㆍ6.3일 2명, 술뱅이, 보리멸, 쏨뱅이 06/04 ㆍ평일이나 주말도 상관없이 날씨만 좋 04/28 ㆍ쪽지 한번 보세요 03/18

웃는배꼽 2024-03-18 19:05 IP:117.xxx.90	사진상으론 굵기가 얼마 인지 인지를 못하였습니다만 손가락 마디만 하고 pvc재질이라고 하시니 빠질 염려는 없을듯 합니다. 낚시인 아니고야 이곳을 밟고 지나갈 사람이 있을까요?저역시 그렇게 생각을합니다. 해수 온도 변화로 참 많은것들이 변화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달고기도 부산 근해에선 정말 보기 힘든 고기인데 못보든 고기도 너무 많아 지고 제주도나 가야 보는 고기도 부산근해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것 보니 해수온도 변화 인듯 합니다. 볼락도 너무 변화가 심한것 같습니다. 이제 벗꽃도 피고 하는데 볼락 도 만발하는곳으로 한번 가서 쿨러 조황으로 한번 잡고 싶지만 기온변화로 인하여 바다나 육지도 변화가 생기니 욕심만 가득하고 마음만 그렇게 추억속으로 가나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벗꽃만발 이네요 검등여 저 방파제 생기고 한번도 낚시가보질 않았습니다. 내려가서 밟아보니 맨질맨질해서 미끄러질 염려는 있더군요. 접지력 좋은 등산화를 신고가야할것 같습니다 3/19 12:46

케미 2024-03-18 20:35 IP:1.xxx.58	벗꽃이 너무 이쁘네요 낚시 다니면 좋은 것이 가는 동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세월이 흐르면 강상도 변하듯이 바다도 변하겠지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살만한데 우리 다음세대가 문제겠지요 저는 겨울부터 볼락 사냥을 하고 있는데 아직 입질은 약지만 그런대로 마릿수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여수가 볼락의 성지인데 언제 한번 가봐야 하는데 쉽지를 않네요 세상이 변하면 그기에 맞춰 살아야 꼰대라는 이야기를 안 들을 것 같습니다. 간만에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볼락 잡으러 가셔야지요........ 검등여 지금 여수에 사진처럼 벚꽃이 피질 않았습니다. 저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여수보다 삼천포가 볼락이 더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여수한번 바람쐬러 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3/19 12:48

낚시가최고 2024-03-19 00:46 IP:112.xxx.213	여수쪽은 벌써 벗꽃이 만발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겨울의 몸부림이 남은 계절인듯 합니다. 허지만 이렇게 봄꽃벗꽃이 핀걸 보니 역시 봄은 찾아 오나 봅니다. 이제 볼락 시즌이 시작하는데 예전만 못한것이 바다인듯 저역시 느끼어 집니다.허지만 낚시인이라 어쩔수없이 다가오는 시즌에 설래임을 멈출순 없는듯 합니다. 바다도 육지도 자꾸 변화지만 낚시인이라면 그계절의 시즌이 오면 어쩔수 없는 설래는 마음을 가질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검등여 지금 여수에는 사진처럼 벚꽃이 피질 않았습니다. 저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볼락시즌만 되면 지금쯤 요녀석들 어디쯤에 바글바글 모여있을까 생각뿐입니다. 3/19 12:49

바다부엉이 2024-03-19 04:24 IP:14.xxx.238	서해쪽 볼락은 5월까지 기온이 25도까지 올라도 볼락이 잡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봄볼락 잡어려 많이들 가곤 하였습니다만 갈수록 해수온도가 변화는것이 너무 차이가 있다보니 기온이 25도 이하라고 하여도 볼락 구경하는것이 너무 들쑥날쑥한것 같습니다. 허지만 추억속에 한번씩 가보지만 영 그만큼의 매력은 조금씩 줄어 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누구나 다 그런가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검등여 서해에도 볼락이 나오는가 봅니다. 보령화력 후문쪽 배수로 석축에서 감생이 낚시해본적이 있었는데 감생이가 나오면 볼락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19 12:51

땡감시 2024-03-19 08:50 IP:115.xxx.85	멋지게 핀 벗꽂을 잘보고 갑니다 시즌의 시작인데 수온이 걸림돌이 되네요 좋은 글입니다 잘배우고 값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검등여 지금 여수에 핀것이 아니고 벚꽃사진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19 12:54

북회귀선 2024-03-19 11:41 IP:118.xxx.45	저도 봄이오면 볼락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25가 넘는 녀석들로 120마리를 했었던 기억 때문에 볼락 낚시를 나가면 항상 기대감에 마음이 부풀어 오르더군요. 물론 최근에는 이렇다할 조황을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시기가 되면 설레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눈이 왕방울만하고 살이 쪄서 빵빵한 볼락이 쉴사이 없이 올라올때는 정말이지 최고의 즐거움이 더군요. 그런데 보면 볼락이 항상 그렇게 있는 것은 아니고 4월에서 6월 그 시기에만 대물 볼락이 마릿수로 걸려드는 경향이 있더군요. 사철 볼락이 낚이기는 하지만 유독 그 시기에 대물 볼락이 나오는 걸 봐서는 볼락도 회유성 볼락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올해도 조황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는것 같습니다. ㅋㅋ 검등여 그재미를 잊을수가 없지요. 이제 그만 집에갈까하면 발목을 붙잡고 늘어지는 볼락들 때문에 밤샌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볼락을 좋아하는 북회귀선님 낚시갈때마다 볼락 대박맞으시길 바래봅니다. 3/19 12:53

수가 2024-03-19 12:38 IP:118.xxx.164	이제는 갈수록 볼락시즌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볼락 낚시인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기대를 하든 추억의 장소가 있을듯 합니다. 허지만 기온변화가 가면 갈수록 심해지니 예전만 못한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억에 자꾸 억매여 지는것 같네요 다시한번 좋은 조과가 있어면 좋겠습니다. 검등여 4월둘째주 벚꽃이 만개했을때 가도 볼락이 물지않더군요. 벚꽃이 다져버린 셋째주 넷째주에가도 물지않습니다. 벚꽃이 만개했을때 볼락 대~박 이란 기준이 깨져버렸씁니다. 3/19 12:56

검등여 2024-04-09 18:52 IP:61.xxx.72	벚꽃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피고지는시기가 2주정도 빨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