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싸늘해져만 갑니다.

9월에 헤네스-ER 체험 후기 신청 후 벌써 두어달이 벌써 후딱 지나버렸네요.

11월인 오늘 이렇게 마지막 체험글을 쓰고 있습니다.

“헤네스-E”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HENES-ER"~!!

2차 체험을 하기 위해 낚시가방을 어깨에 짊어집니다.
2차 체험은 "가덕"으로 향했습니다.

결과는 30급(33) 한수하고 왔습니다.

포인트 도착 후 양파 같은 매력을 지닌 “헤네스-ER" 0.8호를 꺼내어 채비 준비를 해봅니다.

어느때와 똑같이 깜깜한 헤네스 찌를 보고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암울하고 어두운 표정을 지니고 있는건지....

1차 체험에서 경험하였듯이 밑걸림 발생 후 찌를 바다에 헌납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찌 분실을 예방코자 원줄에 멈춤고무 채비 후 체험을 하였습니다.

ㅡ 디자인(외관) 및 사이즈
디자인은 역시나 날개 문양의 로고가 멋져보입니다.
색상 또한 상단(붉은색), 하단(검정색)으로 세련되어 보입니다.
개개인마다 다소 다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흡족합니다.
사이즈 또한 타사 제품과 비교시 큰 차이는 없으며 대상어종을 감성돔으로 계획을 잡고
출조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ㅡ ON / OFF 전원관리
1차 체험 시 의문이 들었던 점인데
캐스팅 후 해수면에 닿으면 불이 들어옵니다.
채비 변경을 하고자 도래를 끊어내고 “찌”를 손바닥에 올려놓습니다.
헤네스-ER 특징으로 “물에서 빼면 자동OFF! (2~3분뒤 자동전원 OFF)라고 되어 있지만
2~3분이 되어도 전원이 OFF 되지 않습니다. 불안합니다.
혹여 뭔가 잘못되었나 싶어 “충전볼트”를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를 합니다.
시계로 측정 시 정확히 OFF 되기까지의 시간은 5분(10초) 정도 걸리더군요.
원래 꼼꼼한 성격은 아닌데.. 불이 꺼지지 않으니 채비 변경 시 OFF 되는것을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아~~ 나만 이런건가?? ㅡ.ㅡ;;

ㅡ 부식 여부
얼마전 우연히 부낚에서 접한 “충전볼트”의 부식~
사용한 횟수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녹이 생긴 사진을 접하였습니다. 사용후에는 반드시 물에 헹구어 사전에 부식에 대한 예방을 할 필요가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염분과 직관되다보니 이 부분은 좀더 보완될 수 있으면 좋을건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ㅡ 원투력 및 시인성
캐스팅1차 체험에서 느꼈듯이 원투력 및 시인성은 아주 우수합니다.
크기에 비해 던지고 싶은데로 날아가고 멀리 날아갈도 워낙 밝으니 뚜렷하게 보입니다.
찌의 무게는 같은 호수로 채비 변경을 하였는데 금일은 다소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봉돌은 정말 찌에 표기되어 있는 이상 초과시 확연히 느낄 정도로 예민(침수)하였습니다.

이번 계기로 HENES-ER의 장단점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조목조목한 점들을 좀 더 보완된다면 정말 좋은 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출조시 저에게는 손이 먼저가고 애정이 가는 "ACE"급입니다.
짧은 조력과 많은 부족함으로 체험하였습니다만 나름 열심히 체험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본 제품을 사용,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표하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