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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프리웨이  ( cyelec01 )    cyelec01@naver.com   작 성 일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ㆍ추천: 9  ㆍ조회: 2625     ㆍIP: 121.xxx.26

이런경우 님께서는 어떤 결정을... 이런글을 올리게 되리라곤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내 주변의 현실이 되고 말았네요!! 정말 사랑하는 친동생 내외에게 생긴 일입니다. 제동생은 크게 성공한정도는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은 단란한 가정을 꾸려, 형제들에게 보기좋은, 누가봐도 아름다운 가정이었습니다. 애들이 커가면서 학비나 여타 생활비들이 늘어나면서 제수씨도 일선에서 경제활동을 시작 할수 밖에 없게 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란한 가정이었구요... 잔잔한 다툼이야 어느가정 할것없이 다 있는줄 압니다. 근데 어느때 인가부터 제수씨의 입에서, 다툼이생기면  이혼이라는 말을 꺼내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순진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제수씨가 나름대로 힘든게 있겠지, 그러다 마는게 부부싸움이니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식당에서 알바 일하고 있는 제수씨를 욕심내하는 나쁜 놈들이  순진한 제수씨를 꼬드긴 모양입니다. 현재 정황으로는, 부산서 전기공으로 일당일하다가 울산으로 옮긴 40대 초반의 남자와 사귀게 된걸로 들립니다. 남자의 집은 대전인걸로 보입니다.  혹시 이런류의 남자나 제수씨가 이글을 보게 된다면, 현실을 직시하라고 충고 하고 싶습니다. 잘못된 순간의 선택으로 두 가정과 그에 관계된 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을 외면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남자의 가정에도 두명의 자녀가 있는걸로 들었고, 제수씨 역시  예쁘고 착실하며 명랑한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이런경우, 주위에서는 동생 당사자에게 위로의 말조차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땐 형으로서 동생에게 어떤 종류의 결정을 보여야 할까요? 어떻게 이 현실을 슬기롭게 넘길수 있을까요? 많은 전문가여러분께, 아니면 선배님들께 현명한처신에 도움이될만한 조언을 구하는 바입니다.

	사는이야기 최근댓글  ㆍ멋진 정보 올려 주시는것같습니다. 미역참 좋 04/25 ㆍ미역 좋아 보이네요 좋은 정보 알려 주시어 04/25 ㆍ거제대교쪽에서 체취를 해서 더욱 물살도 세고 04/25 ㆍ직접 체취를 해서 말려서 만든것이라서 그런가 04/25 ㆍ해당하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기쁜 소식인것 같 04/23 ㆍ청년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 04/23 ㆍ청년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시는 04/23 ㆍ해당 되시는 분들은 신청하여 보탬이 되었으 04/23

손맛으로 2008-09-24 17:34 IP:58.xxx.28	'프리웨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얼마나 힘드시면.. 부낚에 힘든 삶의 이야기를 올렸을까 헤아려봅니다. 듣기 좋은 말은 한계가 있듯이 동생분께서 처하신 환경은 위로의 말씀보다는 적절한 행동을 취하심이 옳은것 같습니다. 여기서 먼저.. 나는 평생 바람한번 나지않았었고 여자는 아내밖에 모르고 사셨다는 분은 글읽기를 스톱해주시를 바랍니다. 생각하는 각도가 청렴하신분과는 엄연한 차이가 난다고 보기때문입니다. 남자는 바람이 나도.. 가정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습니다.(10% 제외) 왜냐하면 아내를 사랑하면서 바람을 피기때문이죠 특히 30대초반에서 40대로 접어들때까지 이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바람중에도 무서운게 ... 늦바람입니다. 바람을 필려면 아예 혈기가 치솟는 시기의 바람은 가정으로 돌아오기까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허나 이미 오랜세월을 가정을 이루고 살던 부부가 갑자기 바람이 난다면 .. 수습은 거의 불가능할것입니다. 오랜시간동안 부부간의 지겨움.. 새로운 이성 또는 생활고 등으로 삶의 희망보다는 마음속에서 바람이란 무서움이 싹트고 있었기 때문일겁니다. 억압적으로 원위치를 시킨다고 한들 그것은 오래가지 않을겁니다. 본인이 스스로 망각을 깨닫고 무릎끊고 와서 싹싹 빈다면 모를까 그외에는 방도가 없는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법적으로 어떻게 해볼까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와 정을 나눈 사람입니다. 내곁을 떠난다 하여도 냉정한 선택은 힘드시겠습니다. 동생분께서 직접 아내분을 찾아 대화를 나누어도 어색한 만남입니다. 남자의 자존심이 쉽게 허락하지도 못합니다. 원만한 대화는 역시 불가능하겠죠. 역시 이럴때 도움을 줄수있는분은 형님이나 가족분 같습니다. 힘드시더라도.. 주소지를 찾아내어 조용한 찻집에서 대화를 나누어보십시요. 틀림없이 그동안 남편한테 섭섭했던점이나 가정의 고통을 이야기 하실겁니다. 그런 마음을 형님분께서 달래시어 마음을 진정시킨후 동생분의 조용한 시간을 마련해 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더불어 바람난 남성과도 따로 자리를 마련하셔야 될듯합니다. 그 남성도 스스로 죄를 짓고 있다란 마음이 있을겁니다. 억지나 무력은 절대 안된다는것 잘 아실겁니다. 그렇게 가정으로 원위치 시킨다한들 스스로 원해서 돌아온 가정이 아니기 때문에 제 2의 사태만 불거질뿐일겁니다. 속시원한 답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저도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글을 올리신 제목 그대로 이런경우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같습니다. 별 도움은 안되어도.. 부디 원만한 해결을 보시어 가정이 깨어지는 힘든순간을 슬기롭게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 여성분들 써빙하는곳만 가면 농담을 주고받으며 수작거리..  은근히 난 친절한 남자임을 내세우는 시커먼 늑대분들...  주위에서 쳐다보는 눈길은 부러버서가 아니라  처량해서 쳐다봄을 언제쯤 아실까요.. 프리웨이 답글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님의 답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어쩔수 없는 현실에 대한 푸념이었다해도 할수 없지만, 나름대로 좋은 답글을 기대 했었구요... 속이 썩어가지만, 님같으신 분들이 이세상의 주축으로 주위에 있길 바랍니다. 그나마 같이사는세상에서 도움이되는... 10/1 22:21

울산바다 2008-09-24 11:40 IP:211.xxx.3	'프리웨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뭐라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저희형제가 겪고있는 ,문제이기도 하니,남의일처럼 느껴지지않네요. 하지만 너무 몰아 세우거나 ,주의에서 설득 시킬려고 하면 더악하될수있는 문제입니다. 어떻게든 애들도 있는 두사람이 ,아무쪼록 현명한 판단를 할수밖에요. 주위에 있는사람들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나니 ,많이 후회를 하지만 ,너무멀리가면 돌아오기가힘드니 하루라도 빨리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프리웨이 아!!! 죄송 합니다.여기까지 글을올리고 엉뚱한 상상을 했습니다. 조언 감사드리구요... 같은 공감대에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담에 좋은 자리에서 좋은 나눔이 있을수 있는 분이라고 느껴지네요, 친구 등록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1 22:14

조아서 2008-09-25 19:47 IP:118.xxx.228	'프리웨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읽다보니 참..... 가슴이 답답 하군요. 가족의 일원 중 한 사람만이라도 무슨 일이 있으면 온 가족이 모두 웃음을 잃게 되는데..... 제가 아시는 형님 한분도 사고로 손을 다치시고 나서 결국은 이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어찌어찌 하여 애들 때문에 몇년 후 다시 재결합 하셨지만 불화가 심해져서 결국 다시 이혼 했다는..... 여기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꼭 헤어지는게 좋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되던간에 이런 일은 본인이 결정하시도록 지켜보는 것이 가슴이 아프시겠지만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사료 됩니다. 부부간의 일은 비록 형제간 일지라도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미묘한 문제들이 있기에 결국은 자신만이 결정 할 수 있고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결과물이라 보아 집니다. 사랑하시는 동생이 그럴 때 옆에서 지켜보는 심정 , 정말 얼마나 답답하고 괴로우시겠습니까?   하지만 본인은 더욱 더 그런 걸 느끼시겠지요. 형님 된 입장으로서, 다른 위로의 말씀 보다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차분히, 냉정히 생각해서 결정 하시도록 옆에서 도와 주시는게 동생분에게는 큰 도움이 되시지 않으실까 저의 짧은소견 올려 보았습니다. 프리웨이 정말 부낚회원님들은 좋으신 분들이 더많은것 같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의섭리를 따르는...조아서 님의 글은 깊은 뜻이 서려 있는것 같습니다. 동생도 지금의 현실에 순응하고 있습니다. 저는 배신감으로 살이 떨리는데.. 아무튼 답글은 위로도 되거니와 제입장을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10/1 22:32

대박대박 2008-09-30 09:38 IP:203.xxx.254	조그마한 문제가 없는 집안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자가 남자를 모르듯 남자도 여자를 모릅니다. 나는 다 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처음 여자분이 이혼 이야기를 할때는 그동안의 마음의 답답함이 많았을 것입니다. 남편분이 그것을 인식을 하고 바꾸지 않는다면 계속적인 되풀이 밖에 안됩니다. 우선 여기까지 벌여 졌다면 제수씨와 진솔한 대화를 해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다음 제수씨의 마음을 동생한테 이야기 하세요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그냥 제수씨는 포기 하시고 , 동생분이 힘들지 않게 자주자주 술도 사주시고 지켜 보세요 떠나는 마음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세월이 흐르면 시간이 말해 줍니다. 프리웨이 먼저 답글에 감사드리구요...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용서하고 싶지 않습니다.상대 남자를 죽지않을정도로 혼내고 싶습니다. 근데 제수씨에겐 한번더 기회를 주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현재로선 대화도 어렵지만....., 동생에게 도움을 줄수 없는 현재의 상황이 더 힘이듭니다. 10/1 22:39

프리웨이 2008-10-01 23:10 IP:121.xxx.26	댓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쉽지않은 현실이지만 이곳에서 받은 댓글은 위로도 될뿐더러, 힘도 되었습니다.......좋은 인연 감사하구요, 더 좋은 만남이 있어지길 기대 합니다. 이런 종류의 얘기가아닌, 밝고 기분좋은 주제로... 감사합니다. 울산바다 프리웨이님, 힘내시고 아무쪼록 제수씨가 현명한 판단하여 행복한 가정을이루시길 빌겠습니다. 동생분에게,도움줄수없지만,옆에있는것 만으로도,많은 힘이 될겁니다. 아무쪼록 좋은결과 있길 빌겠습니다. 10/2 07:35

해상장보고 2008-10-07 02:00 IP:221.xxx.179	프리웨이님 동생분가정이 잘해결되길기원합니다 저역시 전에바람을 심하게피운적이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하고글을남깁니다 현실에서는 남녀가같이 바람을피우지만 남자는 용서받고여자는 용납되지않습니다 처음부터 가정을버릴려고바람피우는건아니고 또다른이성에대한호기심으로출발하여 정을나누죠 신랑마누라보다 또다른이성에게친절하고 잘해주니 서로 이게사랑이구나 착각하고 타인들모르게 지내면되지 하는안일한 마음을 갖지요  가정에서 눈치채면 남자는 잘못했다용서를구하는편이고 여자는 현재상황을 회피하고보자 는게본능이죠 재수씨도 동생분에게 또는 주위사람볼면목이없어 현실을회피하여 그남자에게잠시의 위안을받겟지요 지금은재수도 판단능력을잊어서 그러한행동할것입니다 허나 지금 그리고 좀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잘못된걸알고 후회의 눈물을흘립니다 자신을미워하며 동생분은 바람나서도망간아내가 저주스럽겠지만 남자혼자얘들키우는건실지더비참합니다시간이갈수록원한만쌓여가고하니어린얘들을생각하고 먼 미래를위해 재수를가정에 돌려보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냥집으로가자하면오지않을것이고 얘들봐서 용서하고 이사한다고하면 아마돌아올것입니다  그후가더중요합니다 바람난아내처다보면 호나서 폭행하게되고 그럼여자는또도망가서 영영가정에서멀어지니 주위에서밉지만감싸주세요 누구나양심은있으니 잘못뉘우치고열심히살것입니다 동생분보다 형님또는동서가해결하는게 잘될거라생각합니다형님내외분도피해자지만조카들을 위해자존심버리고 동생가정을 이끌어주시길바람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합니다 혹 궁금한게 있으면메모주시면연락드리겠습니다 잘해결되길바랍니다 받고 여자는 용서받지못합니다

프리웨이 2008-10-09 21:32 IP:121.xxx.26	《Re》해상장보고 님 , 먼저 관심가져주심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제수씨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상황이라 지켜볼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배후 추적을 해볼려고도 생각 했지만 동생의 가정이며, 동생스스로의 생각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내가 나설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냥 지켜보면서 안타까울 뿐이죠... 이처럼 더~~런 일들이 사라지길 바라면서....

감시초밥 2008-10-19 02:27 IP:121.xxx.197	안타깝네요.. 좋은쪽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프리웨이 감사합니다. 10/27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