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대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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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착한마음 ( ljh2524 )
작 성 일	2010년 7월 10일 토요일

ㆍ추천: 0 ㆍ조회: 3749

ㆍIP: 115.xxx.133

마녀사냥 대 낚시

제 글에 짜증내시는 분도 계시고, 제 글을 흥미있게 보시는 분 도 계시고, 제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즐기시는 분도 계시네요.

제 글은 운영자님이 제가 올린 모든 글을 삭제해주시고, 제 아이디를 영구제명시키면 끝이 납니다.

아울러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저한테 마녀사냥을 하셨다면, 이제는 제가 댓글다시는분들에게 낚시를 할때가 되었네요.

서로 멋진 승부 한번 해 봅시다.

제가 마녀사냥으로 퇴출 당할것인지, 누군가 낚시에 걸려 소장을 받게 될것인지 한번 해 봅시다.

자 그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제가 초보냐 프로냐?

제가 답변 드리기 참 애매한 부분이네요.

쉽게 말해서 초보이면서 실력가라는 표현이 가장 잘 맞겠네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어종이 있고, 제가 좋아하는 채비법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어종에 제가 좋아하는 채비법이 통하는 지역에 가면, 솔직히 나름 실력발휘는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거제도에 있는 일곱포인트고요.

제가 좋아하는 어종은 감성돔, 볼락, 우럭입니다.

참돔낚시, 부시리낚시는 솔직히 저랑은 잘 안맞아서 안 합니다.

저는 민장대로 볼락과 우럭낚시를 해서 손맛 즐기는걸 좋아하고, 감성돔낚시도 1호대나 그 이하걸로

저부력채비를 즐기는 스타일이라 참돔이나 부시리로 노가다하는거 안 좋아합니다.

큰고기 잡을때 옆에서 뜰채준비해 주는거 말고는 혼자서 다 할 수 있으니, 초보는 아닐듯 합니다.

개인적인 징크스가 뜰채를 먼저 조립해두면 그날은 황치는 날이라 뜰채는 큰고기물면 옆에서 조립해서

떠줍니다.

2.자기합리화의 달인

부낚에 와서 참 많이 듣는 말인데, 제가 자기합리화하는거 분명히 맞습니다.

제가 그렇게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본 사람들은 모두 자기합리화를 하고 삽니다.

그리고 자기주장도 있고, 자기생각도 있고, 자기만의 방식도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수십번 말해도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세상에 나와 같은 생각과 나와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마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니까 자꾸 말이 생기는 겁니다.

단지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 사람은 나랑 생각이 다르구나

이렇게 받아드리면 아무 것도 아닌데, 자기생각과 조금만 다르면 마치 자기는 정석이고 저는 미친놈이 됩니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곳인데 제가 왜 알지도 못하는

댓글 한번 단 사람의 말대로 살아야 할까요??

저에게 인생 잘못 산다고 꾸짓는 분들이 참 많은데, 제가 뭘 얼마나 잘못 살았나요??

아직까지 살면서 남에게 크게 피해준 적 없고, 돈 빌린 적 없고, 불법이나 편법이용해 본 적 없고,

양가부모님께 효도까지는 아니라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고,

저는 월급쟁이라서 세금 단 돈 10원 포탈해 본 적도 없고요.

15년간 운전하면서 내잘못으로 사고낸 적 한번도 없고, 교통사고 5번났었는데,

그중에 제가 제일 잘못한게 8대2나왔네요.

댓글다시는 분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내가 이 사람을 가르칠 만큼 뭐가 그렇게 대단해서 할말 안 할말 구분 안 하고, 댓글을 다는지...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36년을 살았지만, 태어나서 첨으로 많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또라이, 찌질이, 정신병자 그외에도 다양한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좋은(?) 말 많이 해 주신 분들에게 제가 조만간 서면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사냥을 즐겼다면 이젠 제가 낚시를 즐길때네요.

어제 친한 형님이랑 소주한잔했는데, 요즘 일거리가 없어서 죽겠다네요.

참!! 형님 직업은 변호사입니다.

3. 건방지게 감히 누굴 가르치려고 드냐??

부낚에 가입한지 1년이 되었지만, 그동안 댓글도 안 달고 그냥 남들 글 적은거나 구경하고, 조황구경하다가

낚시갈때 정해서 출조했습니다.

그런데 질타내용면에 보니 낚시를 모르는 초짜들의 실수를 보고 질타하는 댓글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만약 제가 글을 안 적고 같이 질타를 했다면 많은분들이 가족처럼 절 대해줬겠죠.

그래 내가 없는 시간이지만,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글을 적어서 초보들에게 바다를 알려주고,

낚시를 알려주고, 자연에 대한 예의를 가르쳐주자 싶어 글을 적었습니다.

그렇게 한편 한편 적어나갔고, 스스로도 누군가 해야할 일을 내가 한다고 생각하니

보람도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직업과 장비와 가르치려는 말투라는 말도 안 되는부분에서 발생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뭔가를 가르쳐주려고 적은 글인데, 가르치려는 말투를 사용했다가 문제인데,

초보자들에게 가르치는데 당연히 가르치는 말투로 하는거지, 배우려는 말투로 적긴 힘들더군요.

저보다 더 실력가라면, 아니 진정한 실력가라면, 저같은 사람이 나서기전에 먼저 그런글을 좀 올려주시지,

예의나 매너는 안 가르쳐주고 그저 예의나 매너없다고 욕만 하는 사람들이 제눈에는 더 이상해보이더군요.

제직업과 장비 부럽다고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하루에 4시간만 잠을 자면서 책을 봤습니다.

고3때는 아침 6시부터 밤12시까지 밥먹는 한시간을 제외하고 책만 봤습니다.

그때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제가 고등학교대 느낀 점, 이햐~! 중학교때 이만큼만 공부했어도 전국 1등했겠다.

대학교때 느낀 점, 이햐~! 내가 고등학교때 이만큼만 공부했어도 전국 1등했겠다.

사회나와서 느낀 점, 이햐~! 내가 대학교때 이만큼만 공부했어도 항상 과수석했을건데.

저도 노는거 좋아하고, 여자사귀는 것도 좋아합니다.

술도 좋아하고, 담배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의 내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책하고만 30년을 살았습니다.

지금도 항상 책을 보고 공부하고 노력합니다.

상대방을 시기, 질투하는것도 좋지만, 그 사람의 그만큼의 노력에 대한 댓가인걸 인정해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부모님덕에 많은 재산물러받았습니까?? 아님 로또 1등을 맞아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었습니까??

순수한 제 노력으로 큰부자는 아니더라도 사회에 인정받고, 보람도 느끼고, 경제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잘못인가요??

오늘은 이것으로 글을 마칩니다.

멋진 댓글로 마녀사냥해주십시요.

저는 멋진 낚시 한번 해 드리겠습니다. ^^*

여러분들도 아시다싶이 저는 프로조사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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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터진5짜

2010-07-10 18:20
IP:220.xxx.162

일이 너무 커진 탓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첫글부터 착한마음님의글 (합쳐지기전)모두 읽었었습니다
첫느낌 ....솔직히 거부감부터 들더군요
저두 거제서 객지생활하며 낚시 첨 배우고 님과같이 거의매일
아닐때는 아예 안가고....
님글에 이런 글귀가 생각 나는군요
"거제에서는 대적할 사람이 없다고 자부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제 나이는 38이고현재 15년째 낚시하고있습니다
저는 장비는 아직 허접합니다
부럽지도 않습니다
빨리 "죄송합니다"
한마디였으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을거라 생각되네요
예로 저는 일전에 일본말을 섞어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님 댓글에도 많이 접해보신 쳐박기 맨이야란 닉을 쓰시는 분께서
인신공격성의 장황한 댓글을 남기셨더군요(지금은 본인이 지워서 없지만....)
사월 이십 몇일 (정확한날짜는 기억안납니다만..)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제가 두번째 올린글이었는데 태클 들어오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언어순화하겠습니다"
이말만 남기고 일절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이후 저랑은 실랑이가 없었고 다른분들이랑
댓글싸움을 하더군요..
그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전에 님이 올린글(초보조사필독)에서 제가 댓글도 달았습니다
자신을 조금만 낮추면 더 좋았을거라는 내용의....
죄송합니다란 님의 글은 읽었습니다만
그 뒤엔 핑계아닌 핑계글이 몇개정도 보이더군요...
이상이 제 생각이고
그이후 상황은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댓글이 올라오더군요
좀 자제해 달라고 제가 따로 글을 올려보려 했지만
글재주가 워낙 없는 관계로올리질 못했습니다
이 댓글을 부낚 횐님들도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횐님들께 한말씀 올리자면..
횐님들께서는 착한마음님을 가르치려 하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하고 글을 쓰시길 부탁드려봅니다
글이 너무 장황하게 길어졌네요
착한마음님 댓글에 너무 열받지 마시고...
님의 댓글중 이런글 보기좋더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원인제공을 해서 ......."


착한마음	이 문제도 먼저 99%의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항상 글을 올릴때 느끼는 거지만. 처음 10개정도는 정말 좋은댓글입니다. 제가 좋다는 건 절 칭찬해서 좋은 소리를 했다는게 아니라, 제 잘못을 지적함에 있어서 스스로 자숙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댓글 수가 20개 넘어서고 30개 넘어서면 정말 가관입니다.	7/10 19:32

착한마음	완전한 인격모독에 내 스스로얼굴을 확끈거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끝이 어딘지 한번 가보려고요. 제가 끝까지 가야 두번 다시 저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연예인들 수십명을 죽인 악성댓글인데, 제가 직접 당해보니 그 위력을 알겠네요. 99%의 회원님들에게 죄송하지만, 1%의 회원님 우리 끝까지 가 봅시다.	7/10 19:38

주디터진5짜	저역시 그런일을 당해봐서 님 마음을 조금은 이해를 할수는 있습니다 님께서 올린 글보다 더 대단한 이슈가 됐던것같네요 그러나 전 끝내 다른 댓글은 일절 달지않았습니다 제가 만약 님처럼 댓글을 달았더라면 아마도 진흙탕 ..아니 더 심각한 상황이 오갔을 정도였을겁니다 지금 쳐박기맨이야님을	7/10 21:25

주디터진5짜	기억하시는 횐님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당사자인지 아시는분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왜 이렇게 극단적인 글을 올리셨는지 충분히 공감하고 또 이해가 갑니다 제가 댓글을 읽기에도 심해보이는 부분들이 많았으니까요 밑에 모비딕님 글이 올라와 있네요...(모비딕님 죄송요	7/10 21:29

주디터진5짜	모비딕님은 제게 뜰채를 분양해주신분입니다 그리고 어제 팔도 비빔면이라는 닉을 쓰는 동생이 어제 저희집에 왔었습니다 뜰망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겸사겸사 제 컴터도 가져가서 고쳐준다더군요 낚시하다 한번 만난사이입니다 저는 선상대 3개 릴 2개 1호대 한개 이렇게 나눠줬습니다.. 언제 봤다고...	7/10 21:32

주디터진5짜	물론 상태가 좋은것은 아니지만 .... 이렇듯 좋은 분들 많습니다 님께 댓글다는 기분나쁜 글들은 36나이라면 이제는 흘려 버리셔도 (물론 기분 무지나쁘죠)될만큼 성숙되지 않으셨습니까?/ 공명님 글이 다시한번 와 닿습니다 때론 침묵이 약일수도있습니다 물론 독이 될수도 있지만.. 또 말이 길어집니다	7/10 21:39

주디터진5짜	진짜 님과 술한잔 하고싶어집니다.... 이야기 나누고싶군요.. 짧은 글솜씨를 한탄해봅니다	7/10 21:40

모비딕

2010-07-10 20:08
IP:119.xxx.25

첨으로 착한마음님께댓글답니다..
1.글이넘도전적임니다ㅠㅠㅠㅠ
2.말이나글은 아다르고 어다릅니다(어디에적용하느냐따라서더욱 다르겠죠)
3.제가보기에는 님은남에대한베려가 조금모자랍니다..배움이넘쳐서인가요?
4.나는의사는아니지만 당신보다잘났슴니다..하지만 당신처럼 나대지는않슴니다..
5.최고마지막말씀멋있네요..제가원인을제공해서 ㅠㅠㅠ
6.님을 가려치려는분들있으면 받아들이세요.. 마녀사냥식이라고아직도생각하싶니까?
7.착한마음님 .^^*항상즐낚하시고 안낚하세요^^*
8.주제넘었다면죄송함니다...


주디터진5짜	모비딕님 감사합니다 어제 팔도 비빔면 동생이 후레임 뜰망을 주더군요 이제 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이후에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못하고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 드립니다 빨리 사용 해 보고싶네요...	7/10 21:44

法雲박태공 2010-07-10 21:01 IP:123.xxx.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낚 2010-07-10 23:06 IP:112.xxx.106	[공지] ※ 본게시물에 더이상 댓글을 달수없도록 댓글차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