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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손맛으로  ( lookme11 )    anyspace77@yahoo.co.kr   작 성 일 2013-09-25 (수) 21:04   분류 질타

ㆍ추천: 0  ㆍ조회: 4816     ㆍIP: 58.xxx.180

나쁜 기억은 평생을 ... 벌써 4년여의 세월이 흘럿군요.. 혼자서 또는 동행으로 낚시가 좋아서 그렇게 다니다 어느 한여름날 거제도 혼자 출조에서 겪은 악몽스러운 기억 ... 초반에는 부낚에 글도 자주올리고 햇엇는데 열정이란게 갈수록 시들해집니다 ... --------------------------------------------------------------------------------------- 2009년 8월 21일 무더운 여름 .. 잘들 보내고 계시리라 믿으면서 어제 있었던 뜨거운 갯바위의 응급상황을 적어보았습니다. 모든 잘못의 시초는 욕심이었습니다... "낚시가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금요일 새벽 3시가 지난 무렵... 앉았다 일어서기를 몇번 반복한 끝에 핸폰을 든다. "선장님 여기 부산인데 아침 6~7시경에 나가는 팀 있습니까" 저번에 한번 친구와 배를 이용해 본 거제도 낚시점이라 가을되면 한산권 가기도 용이하니 또 전화기를 든거였다 "몇분이나 가시는데요?" ... "아~ 혼자 갈건데 가는팀 있으면 끼일려고요" "일단 한번 내려와 보세요.. 거제도 도착 다되가면 전화 한번 주시고요" "그럼.. 크릴 5장만 내놔주세요" 그렇게 오늘 낚시장소는 정해졌다. 거제도에 도착할 무렵 전화를 다시하고 낚시점에 도착하니 나가는 사람이 없다. 저번 출조에 더워서 사용하고 남은 빵가루 6봉 파우더1 봉 오늘 낚시점에서 마련한 크릴 5장 파우더 2봉.. 오는 길에 구입한 홍개비 2통 ... 혼자 낚시하기엔 조금 많아 보인다... 무겁다 ~ 선장이 기름비 타령을 한다. 추봉도까지 왕복 두번만 갔다와도 %$#%...... 안 그래도 혼자 가기가 민망햇는데... 선비 1만을 더 주겟다고 하고 승선한다.                                                            역시 션~하다.... 이 행복감 ~ 현장에 도착해서 목줄찌 채비를 해봐도 벵에양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다. 올리면 복어 ..고등어 .. 사람이 복고풍이라 그런지 복고풍의 바람만 연신 풍겨댄다. 낚시는 안되었지만 빗줄기는 가늘게 흩날리고 무더운 여름에 마음만은 너무 시원하게 갯바위에 서 있었다. 이 좋은바다에 찌를 흘리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부산 촌넘에게는 큰 행복이었으니...                                                                    무용지물이 된 목줄찌 채비... 오전 8시경 선장에게 전화가 온다.. "낚시 되냐고 등등 물어보더니... 철수 시간이 오후 3시 아니면 7시가 되어야 철수 할수 있다고 한다" 3시부터 선상을 간다고... 12시 이전에 답 드리겠다고 하고 현장에 있어보니 혼자 보내기에 너무 좋다. 션한 빗줄기가 딱 더위를 보내 버릴수 있는 날씨엿다. 나의 과욕이 시작된거였다.. 이 정도 날씨라면 하루종일 괘안으리라~ "선장님 7시 막배로 철수합시다.." 싸 가지고 온 점심을 먹고 12시가 넘어가니 그 시원하던 빗줄기도 그치고 거짓말처럼 쨍쨍 햇빛이 든다.. 오후 4시경 지친다 .. 벌써 그늘 자리를 몇번이나 이동했는지 모른다. 허나 약속한 철수시간이 있으니... 우짜등등 견뎌야 한다.. 오후 4시 30분.......  일이 터졋다 갑자기 심장이 뛴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나의 온몸을 감쌋고.. 새벽부터 무리하게 장거리 이동을 한 여파가 심장에 무리를 주었나보다. 그늘을 찾아 걷기도 힘이든다. 셔츠를 벗어제치고.. 런닝만 입은체로 그늘에 심장이 불편해서 눕지는 못하고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을 취할려고 했다. 멈추지를 않는다.. 쿵닥쿵닥 ~...  폭주기관차처럼 심장은 달린다. 비상용 아스피린을 먹고.. 10여분을 진정되기를 기다려보았으나 도저히 무리였다. 뜨거운 갯바위에서 안정이란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 핸폰들 든다. "선장님 어디 계십니까?" '부근에 선상하는데 왜요?' "네- 심장이 갑자기 쿵탕거려서 철수를 ..." 시간을 보니 4시40분 ... 다행이 선장이 달려와 주었다. 안되면 해경이나 119를 찾아야만 될 상황이었다. 의식은 멀쩡하였지만.. 더럽게 어질려 놓은 갯바위 치울 기력이 전혀 없었다.. 그 무거운 짐 하나 들 힘이 없다.. 선상낚시를 하시던 분 두분이 갯바위에 내리시더니 나의 짐을 옮겨 주셧다. 엉거주춤 바로 서지도 못하고 심장을 움켜쥔체로 배에 올라탓다. 선실에 가 누어볼려고 했으나 역시 눕지를 못하겠다. 누울려고 하면 심장이 땡기고... 더 뛴다. 가는 시간이 그렇게 멀수가 없다. 배의 엔진소리가 웅~거리면서 뛰는 심장에 진동을 가져다 준다. 선착장 도착후 눕지를 못하고 뒤로 기댄 상태에서 호흡을 몇번이나 크게 내쉰다. 말을 하기도 버겨운 상태지만... "미안합니다.. 이넘의 고질병때문에.." 선장과 선상낚시를 하시던분에게 미안하고 감사의 말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 감사의 말을 듣고 선장 왈... '만약 무슨 일이라도 터지면 얼마나 골치 아픈지..' 호오.. 기계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심장이 진정되지를 않는데 나를 더 흥분시킨다. 그래 - 선상 내 사고도 아니니 별책임이야 없겟지만 바쁜 시간을 뺏기겟지.. 허나 지금은 나에게 반발할 기력이 없다. 우짜등등 이넘의 뛰는 심장을 진정시켜야 햇다 심장도 견딜수 있는 압이 있으리라... 그런데 연신 설교 같은 소리를 해댄다. '혼자서 낚시를 다니니 모니..' 이사람아 혼자니 가까운 내만을 가지 .. 알면서 태운거 아닌가 .. 응답할 힘은 없고 마음은 흥분되니 자리를 힘들게 일어나 낚시점 앞에 주차 시켜놓은 차 부근으로 다가가 에어콘을 켰다.. 바지도 벗고 싶어서 지퍼를 반쯤 내렷다. 아내에게 전화기를 든다. 나의 상태가 무서워지기 시작하여 일단 아내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장사를 하던 아내 놀래서 물어보기 시작한다. 나에게 말을 할 힘이 별로없다. 말 뱉기가 고통이다. '일단 끊어.. ' 차안에서 편한 자세란 자세는 다 취햇다 혼자서 발악을 한거였다. 선장에게 전화가 온다.. "119 불려 드릴까요?.." 네.. 조금만 더 기다려보다 제가 안되겠다 싶으면 부를께요.. "근데.. 선비는?" 그 소리 듣는순간 핸폰 차에 집어던졋다. 대답할 가치가 없는 말이었다. 이넘의 심장... 두해전에 부산 대학병원 심장전문의 한테 종합진단을 받았다. 며칠동안 24시간 심전도 검사에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더니 별 이상이 없다한다. 하긴 심장이 뛸때 검사를 받아야 되는데 그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않다. 오늘은 유달리 길다.. 자꾸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1년에 한번꼴로 나타나는 심장 뜀.. 벌써 40여분을 폭주기관차처럼 뛰었으니.. 이대로 내 생이 끝나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트렁크에 있던 아이스박스에 찬물을 내어 몇번 마셧다. 그리고 도로바닥에 주저앉았다. 아내에게 연신 전화가 울린다.. 그러나 받고 말하기가 고통이라 편한 자세로 좋은 생각만 떠올린다. 그러기를 10 여분 ~ 휴우... 거짓말처럼 멀쩡해졋다. 살살 일어서보고 걸어보고.... 아무런 지장도 없다. 평상시로 돌아온거였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내 생에 하느님을 두번째로 찾은 날이었다. 일단 아이스박스에 있던 커피와 생수등을 선상낚시 하시던분에게 드리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나의 짐을 차까지 들어다 놓아 주시고 나로인해 아까운 낚시시간을 뺏겻으니 너무나 미안했다. 오늘 나는 그분들에게 큰 은혜를 받은거였으며 같은 낚시를 하는 사람으로서 돈 이상의 정신적 고마움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선장... 가까이 다가가 나의 첫마디는 그랬다. '사람으로서 이질감 느낍니다 ...그 돈 몇푼이 그리 중하더냐고... 몇천도 아니고 썩은 차도 보이고 내 핸폰도 알면서 그 말을 할 타임이었냐고..' 그러니 멋진 응답이 돌아온다. '아니 선장으로서 당연히 돈 야기를 해야되는것 아닙니까..' 그래 맞지 .. 당신은 장사꾼이지.. 내 아내도 장사를 하지만 돈도 먹을 때가 잇는것이고 순서가 있는것이다. 선비 약속대로 마넌 +해서 5마넌 주고 (처넌 d.c란다 ) 나로 인해 1시간을 넘게 시간을 뺏겻으니 5마넌 더 받으라고 하니 그래도 그 돈은 받지 않는다. 마지막 한 마디는 해주고 시동을 켠다. "선장님 아플때 옆에서 돈이야기 한번 하는꼴 당해보라고~" 다시 선상낚시를 나가는 모습을 보고 산길을 돌아나온다. 이 망할넘의 심장 심장 심장 ...... ----------------------------------------------------------------------------------------             조을라꼬 2009-08-24 16:52 ㆍIP: 125.135.xxx.146  발작성 심실상성빈맥 같군요 저도 심장이 한번씩 발작하기시작하면 돌아버립니다 생활하는데 불편해서 그렇지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부산대병원에서 시술받았습니다 재발율이 5%라카더만 또 재발 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ㅋ 심장이 뛰면 바로 응급실로 가서 심전도 받으면 결과 나옵니다 . 그리고 응급처치로는 똥눌때 자세로 쭈구려 앉아서 심장에 힘을 힘껏 줘보세요 뛰기시작해서 바로 해야만 효과 가 있더군요 저는 길가다가도 바로 앉아서 똥누는 자세 취합니다 ^^. .. 글 잘 읽었습니다.   신내개울 2009-08-24 18:42 ㆍIP: 121.191.xxx.18  심실성 빈맥이 맞습니다... 평상시 정상맥박유지하다가 갑자기 맥박이 두배세배로 뛰니까 빈 펌프(심장)만 가동돼는거죠..천천히 꼭꼭쥐어 짜듯이 펌프질을 해야하는데 펌프만 바쁘지 혈액이 충분히 전달돼지 못하는거죠..저희딸아이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술로만치료가 가능합니다.. 다음날 퇴원해도 돼고요..일단 개복수술이 아니어서 휴우증도 없습니다.. 님 께서도 전문의와 상담해보세요...성인은 재발율이 극히 드물다 합니다.. 일종의 신경과같은건데 어려서 하다보니 가끔은 다시 신경이 붙어 재발한다고 합니다 우리딸 아이는 현대아산 병원 에서 시술했습니다 예약해서 검진받아보시구 꼭 치료하세요... 혹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연락하셔도 무방합니다... 010-5215-3166  8/24 21:22   신내개울 2009-08-25 09:43 ㆍIP: 121.191.xxx.18  손맛으로님 평상시 나도 모르게 빈맥이 발생합니다.. 병원에 가면 우선 하루정도 몸에 부착하여 생활할때 나타나는 심전도 기기를 부착할것 같습니다..기계가 기록을 하는거죠 그걸로 의사가 빈맥을 알수 있나봐요.. 그렇게 찼아야지 님처럼 증상발발할때 의사에게 가면 좋겠지만 병원만 가면 멀쩡해져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일종의 전기줄이 (심장신경)가끔씩 연결이 돼다보니 증상으로는 의사에게 어필하기가 싶지않죠 전문이가 아니라면 ..... 딸아이의 병명으로 어줍잖은 소견을 늘어놓아 미안합니다... 그런데 의에로 많더라구요....하지만 시술도 간단하구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한번 갯바위에 스고 싶습니다         조을라꼬 2009-08-25 22:57 ㆍIP: 61.78.xxx.198  님께 관심이 쏠리는군요 ...같은 병은을 알으시다니 전 저혼자만 이런 어려움에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되다보면  가끔은4시간 여섯시간이 연속될때도 있습니다 정말로 힘듭니다 나이가 젊으신분들은 시술을 권하고 나이드신분들은 약물 치료를 권하더군요..  약은 계속 먹어야 하고 시술은 딱 힌반 받으시면 되는데 저는 재발 했습니다만..혹시 성인병 관련 보험 드신것 있으면 만사 형통입니다 혹시 안드셨다면 지금 넣고 1~2년 뒤에 시술 받으시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괜찬다해도 심장이다보니 걱정이 됩니다.. 저도 그렇구요 완치률 높다하니 속는샘 치고 함 받아보세요 저도 재 시술 받을라합니다.   님 건강 하세요 ................................ .조을라꼬님 ...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8/25 23:40 -------------------------------------------------------------------------------------   그 일이 있은 뒤로 ... 산경험을 하신분들의 조언으로 부산양산대 병원에서 발작성 심실성빈맥으로 병명을 받아 수술대에 누워 성공적 시술을 받고 벌써 1년 몇개월이 흘럿습니다 진작 병명을 알았더라면 고생은 덜 햇을건데 싶더군요 심전도를 수십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심장이 발작하지 않으면 현대 의학으로는 못짚어 낸다는게 방치의 모습으로 갓던것 같습니다 그리고...사과 한마디 없던 그 가자선장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절대 잊을수 없죠 혼자서 왜 낚시를 다니냐고?.. 혼자라서 선비 더 추가받고 태워준게 누구인데?..%&$*$ 지금 생각해도 참 어이가 없는 이중성인데요 그 날 내가 혼자가서 그러냐 싶기도 하고 ~ 그 전에 친우와 두세번 그 배를 이용도 해서 습관성으로 혼자 이용한게 막상 어떤 일이 터지니 본성을 본곳인데요.. 그 나쁜 기억을 잊어야 되는데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게 또 고역입니다.. * FTV  닥터 k 재방 보려 결제햇다가 눈배릿다는 말은 조금 억세나 나만의 진실표현이며 이제 그곳마저 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칭찬,질타......... 최근댓글  ㆍ선상조황을 갯바위 조황으로 올리는 03/14 ㆍ 조황사진을 최대한 확대하여 눈을 02/20 ㆍ요즘 가덕에 학꽁치가 많이 빠진 상태 02/19 ㆍ가덕 학꽁치 많이 빠졌습니다. 조황에 02/19 ㆍ가덕에 최근 학꽁치 조황이 저조한편 02/18 ㆍ최근엔 거짓조황이 없는것으로 알고 02/18 ㆍ어딘줄 알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 02/17

떡망사 2013-09-26 00:13 IP:223.xxx.92	'손맛으로'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아 ㅡㅡㅡ 그런일이 유태인들이 그런다죠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손맛으로 항상 약자일수밖에 없는 개인 낚시인.. 육체의 방어불능적 상태에 맞이하게 되는 언어적 이단 말씀처럼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야겟지요 손님의 발이 되어 영리를 취하면서 소중함을 모르는 선장이 어디 한둘이겟습니까.. 항시 안낚 대물 하십시요 ~ 9/26 05:15

망치 2013-09-26 10:17 IP:221.xxx.100	혼자라도 낚시를 가고싶은게 낚시~인의 병이니까요 가고싶을때는 달려야하는게 .... 선장 개콘에 나올사람이네요 손맛한번만 개콘엔 못 나오고 요즘 f티비에 나온답니다 ㅋㅋ 9/26 10:48 손맛으로 달리고 싶을때의 그 욕망.. 대단한 유혹이죠 막상 주변에 동출할 지인을 구하기 어려울때 그냥 시동을 걸게 됩니다 ..안낚 대물 하십시요 ~ 9/26 19:56

아스피린 2013-09-26 10:28 IP:175.xxx.103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 없네요   일하는 중에도 정독했습니다.  읽는중에 꼭 선장이 사고 칠거 같은 기분이 들어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ㅋㅋㅋㅋ 역시 예감이 적중합니다. 우리가 왜 돈내고 약자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은 나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약간의 통증이 있긴한데 불편함이 없어 그냐 지냅니다. 아마 늙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안좋은 기억 싹 잊으시고 건강하게 갯바위 누비고 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 손맛으로 긴 장문의 글을 정독하셧다니 감사합니다 갯바위에서 만날수 있는 불상사의 일례이지만 사람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물질은 항상 그 뒤를 따라갓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말씀중에 일년에 한두번의 통증이라는 글귀에 차후 어떤 현상이 계신다면 부산양산대 병원 심장전문의 존함이 외자인 교수님을 추천드립니다 항시 아름다운 낚시 되십시요 ~ 9/26 19:57

손맛한번만 2013-09-26 10:47 IP:221.xxx.46	이런 일이 있으셨군요,,,, 저라도 평생 못잊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완치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안낚하시고 즐낚 하십시오,, 손맛으로 감사합니다 .. 손맛한번만님의 안낚대물 낚시를 바랍니다 9/26 19:58

싸이언 2013-09-26 12:58 IP:223.xxx.57	잊지못할 악몽이었겠네요.. 지금은 쾌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말이란 이렇듯 독이될수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손맛으로 받은것이 선행이면 서로가 기쁜 마음이겟지만 불행히 악행의 예로 되엇군요 건강 염려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9/26 19:58

감새이반상회 2013-09-26 16:12 IP:183.xxx.87	저희 아버지께서도 심장이 안좋으셔서 수술후 일상생활 잘 하시고 계셔서 더 와닿네요. 정말 큰일나실뻔 하셨습니다.심장이 괜찮다가도 한번에 잘못될수도 있는 장기라... 그만하길 천만 다행입니다.몸관리 잘하시고 항상 안전한 낚시되시길.. 손맛으로 염려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추석연휴 갯바위 나서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많이는 못다니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갯내음 맡아야 그나마 살것 같습니다 항시 아름다운 낚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9/26 19:59

아침뱃살 2013-09-27 06:37 IP:61.xxx.178	글을......처음부터 끝까지 찬찬이 읽어 보았답니다... 머릿속으로 상황에 대한 그림도 그려 가면서.. 나이한살 한살 먹어가며 여기 저기 고장도 생기고 병원 처방전으로 살아가는 저를 보고 .. 그리고 또 손맛으로님의 글을보니 남의일 같지 않네예.. 출조할때 마다 가슴한켠에 무거운 짐을 지고 배에 오른답니다. 설마 그럴리야 없겠지만 혹시나..갑자기 무슨일이 생기면 .. 우쩃든 그 선장님.. 타이밍 기가 막혔네예.. 사람이 살아 가면서 돈 몇푼이 전부가 아닐텐데..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십시요~ 저도 따뜻한 모자 하나 꺼내야 되겠습니다..

손맛으로 2013-09-29 08:26 IP:58.xxx.180	《Re》아침뱃살 님 , 마지막 제가 선장한테 전하고 온 말은 진담이었습니다 "선장님 아플때 옆에서 돈이야기 한번 하는꼴 당해보라고~" 그 참담한 기분은 아마도 꼭 체험 해 봐야만 느낄것입니다 아픈 사람에게 안정보다 더욱 더 흥분 시키던 그 본성과 더불어 낚시 조행에 만나게 된 극악의 일례엿는데요 척포쪽에는 좋은 선장님도 계시는데 그 이후 아예 통영대교를 넘기도 싫어지니 사람의 심리란게 묘한가 봅니다 아침뱃살님의 출조는 항시 유익하고 재미난 조행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안낚 대물 하십시요 ~

무장 2013-09-30 23:53 IP:210.xxx.252	가슴쪼리며 봣네요 심장이 쾅쾅 ㅎㅎ 심장하니...저는 심전도 검사하면 아예 심근경색 직전이라는 진단이 나옵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건강에 대해 자신하는 혈압 체크도 제대로 안하고 살던 어느날 밥을먹어도 소화도 안되고 이거 죽을병 걸린것 같아 일단 동네 내과에 갔죠..혈압,피검사등 기본 검사하고 심전도 검사 결과지를 보고 원장왈..아 이거 심각하네요 얼렁 큰병원으로 가시라고 혈압도 무지높다면서 혈압약처방 ㅋㅋ종합병원에 갔죠 입원해라네요 입원해서 인터넷 검색해봅니다...스텐스시술법도보고 ㅎㅎ 입원 며칠후 교수가 수술안해도 될것같다면서 운동부화검사인가 상체에 이것저것 몇개붙이고 러닝머신기계에 올라가서 하는검사 하더니 별이상없다고 퇴원하라네요 ㅎㅎ..교수왈 고혈압을 방치한 결과 심전도 검사가 망가지게 나왔는데 혈압만 다스리면 별문제없다 진단 그때부터 7년간 혈압약은 꾸준히 챙겨먹네요...혈압 이것도 조절이 가능하더군요...운동하고 살좀빼니 약안먹어도 정상 100-60 나올때도있는데 교수..그래도 약먹어라고 ㅋㅋ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은 장기에 무리를주니 가급적 낮게 유지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이러다 저혈압으로 죽는것 아니냐 그럴일은 없다고 이후 운동안하고 살이 붙으니까 바로 130-90되더군요  심장이 인체에 가장 중요한 장기이죠 건강관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제이키 2013-10-02 22:03 IP:110.xxx.45	참 그선장 할일 다하고 입 잘못놀리서 .. ㅎㅎㅎ 자고로 관계와 말하는 교육좀 제대로 받이야지 원.. 말은 그랬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젠용서하시고 맘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찌 2013-10-09 23:10 IP:119.xxx.174	저도 그런 경험있네요 그심정 압니다  ㅎㅎ 회사 제휴차 경기도 갔다가 저녁에 술한잔 먹고 잘려고 23시경에 누워다 살짝 잠들었는데 심장소리에 놀래서 잠깨고난뒤 뇌 제재를 벗어난 심장은 장난삼아 하는말이지만 엎드리면 심장때문에 몸이공중에 뜀박질할정도로 혼자서 펌푸질을 아직 성사 안된 제휴이기에 일단 저희 회사상사한테 전화해놓고 가까운 병원갈려고 나왔는데 죽는구나...그생각뿐이더라구요 경기도 연천에서 죽어도 집에가서 죽자.....는 생각으로 운전해서 내려왔네요 ㅎㅎ 죽진 않았지만 오자 마자 바로 입원해서 검사다받고 지금은 약으로 된데서 연명합니다 그상황에 선장님처럼 했으면 전 머 집어던졌을듯 ㅋㅋㅋ

전방에감시 2013-10-21 19:30 IP:203.xxx.7	첨부터 끝가지 다읽어봤습니다. 당사자는 아파서 미치겠는 상황에 선장은 돈몇푼 받을끼라고 그상황에 돈달라고 하는게 웃기네요..누가 돈떼묵는것도 아니고 이런 경우가 다있답니까..읽으면서도 선장은 갑이요, 낚시꾼들은 을이오...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