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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바다와낚시 ( ) byury301@hanmail.net
작 성 일	2005-10-18 (화)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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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맨날 보기만하다가 오늘은 한말씀 올려요~^^

안녕하세요~ ^^
맨날 다른 분들이 적으신 글들만 보다가 제가 가본곳들도 소개해 드릴겸 겸사겸사 적어봅니다.
아직 초보라 용어 사용등 잘못된것들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제가 주로 다니던 곳은 8월초에서 중순정도 까지는 요트경기장 서쪽편 그러니깐...음... 동백섬이 더 가깝겠네요
APAC 열린다고 공사하고 있는 곳인데 (아실려나...;;) 동백섬으로 빠지는 곳에서 우측으로보면 배를 델수 있게된곳이 있죠 얼마전까지 큰배가 정박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깨끗하게 치웠더군요...주차장으로 해서 들어가는 곳에서 농어낚시를 했습니다.
시간대는 오전11시에서 5시정도 까지 했는데 그때 조과는 70급 한두마리 50급 두세마리정도씩 낚았네요
항상 일정하지는 않았고 공치는날도 많았습니다. 이외에는 숭어가 올라오는데 기름냄새가 정말 많이 나서 손맛보는걸로 만족했죠. 그나마 농어는 크기가 때문인지 깊이 있지 않은탓인지 기름냄새는 없더군요.말고는 복치(복어새끼)정도랄까...복치가 미끼를 자주 건들이는 주범이라죠. 깔짝거리는 입질이 있으면 백에백은 복치라는...그거까지도 괜찮은데 이놈은 워낙에 이빨이 튼튼해서 낚시바늘을 잘라버려요.ㅡㅡ; 채비는 채비라고 말할거 까지도 없이 원줄3호 일반 농어 (大)찌에 도래달린마름모꼴납(이름모름;;) 목줄1.2호 60cm , 30cm부근에 2B 봉돌하나 농어바늘 이렇게 채비 했어요. 수심은 1.5m~2m 정도로 낮게 주고 했어요. 밧줄등 여걸림도 좀 있고해서...미끼는 청개비에요.
태풍이후 몇번 더 갔었지만 이후로는 손맛을 보지 못해서 다른곳으로 가게 되었죠. 이후로 간곳은 그 옆 작은메가리들 올라오는 곳이랑 방파제,동백섬등 갔었지만 신통치 않은 조과에 백사장을 가봤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이죠..
낚시가 금지라죠^^;; 그냥 심심해서 해본거라... 모래무지전용바늘 끝에 무게추를달고서 했다죠.어째든 역시나 낚이는것은 10~15cm급 모래무지~이게 보기보다 잼나더라구요 많기도 많고~ 이것도 파도가 심하면 입질을 판별하기 힘들어요. 한 3일정도 하다가 파도때문에 안되겠다 싶어서 간곳이 청사포방파제,청사포 안쪽 갯바위,송정 엘오로쪽 방파제랑 흔히아시는 송정방파제, 공수 방파제,공수 안쪽 갯바위, 대변방파제에요.
이곳들은 현재도 다니는 곳들이네요.청사포쪽은 집에서 가까워서(신시가지) 시간이 얼마 안날때 자주가게되죠.방파제쪽에서는 잔씨알의 메가리(몇일전에 새돌을 놓더군요 완성되고가면 꽤 괜찮을듯 엊그제도 가봤는데 아직 공사중인 새돌놓는곳에 들어가봤더니 나가라더군요 ㅡㅡ;) 한 아저씨의 말을 들으니 방파제시작부근에 서서 좀 먼곳으로 캐스팅하면 심심치않은 씨알의 농어가 가끔 올라온다더군요.그 앞이 다 여로 되있다고...안해봐서...패스;; 옆쪽 갯바위에서도 역시나 잔씨알의 메가리가 주고 해질녘쯤 괜찮은 씨알의 메가리 고등어등이 올아옵니다. 쳐박기하면 손바닥 크기의 놀래미 손맛도 볼 수 있죠. 하지만 여걸림이 대단히 심해요. 여기도 역시나 파도가 심하면 낚시가 힘듭니다. 송정엘오로쪽은 놀래미 낚고 싶을때 쳐박기 채비해서 가는곳이고 송정방파제에서는 고등어 잔씨알이랑 학꽁치가 주로 온다는데 전 아직 손맛을 못봤네요. 젤많이 가는곳은 공수방파제로 상당히 안정적이고 물때만 잘 맞추면 쿨러급 조과도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올라오는건 주로 잔씨알의 메가리, 가끔 좀 큰 메가리, 씨알 괜찮은 고등어 망상어등이네요. 한쪽은 그 머지 T 처럼 생긴돌 ㅡㅡ;; 방파제 놓을때 쓴는거 (이름 까먹음) 그걸루 되어 있고 한쪽은 평지처럼 되어 있어요. 양쪽 다 괜찮은 편이에요. 밤낚시도 몇번 가봤는데 밤에는 그다지 별로고요. 예전에 첨 갔을때는 (아직 공사가 덜 됐을때)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가족단위나 놀러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주말엔 상당히 붐빕니다. 어제도 갔다가 빼곡히 늘어선 사람들을 보고서 길따라 쭈욱 들어가서 갯바위로 갔죠.
공수 갯바위는 공수방파제에서 길따라 계속 가다가 별장이랑 어우러진 조그만한 모래사장이 나오는데 모래사장을 가로질러서 길따라 쭈욱~ 가야됩니다. 조금 가다보면 평평한곳이 있어서 거기서 해도 될거 같은데 역시나 그런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차있는터라... 오솔길처럼 난 길을 따라서 계속 들어가면(산책로처럼 되어있어서 찾기는 쉬울거에요) 예전에 군부대가 철조망도 쳐놓고 전술로 파놓은곳이 있어요. 거기서 밑으루 내려다 보면서 할 곳을 정하면 좋으실거에요. 저도 어제(일욜) 거기서 자리잡고 했었는데 거기에도 벵어돔낚으러오신 두분이랑 가족단위객 1팀 메가리랑 고등어잡으러오신 두분 그렇게 있었네요.(오전11시~ 오후 8시 ) 정말 어젠 낚시하기 좋더라구요 덥지도 춥지도 않고 바람도 그렇게 없고 파도도 별로없고... 갔을때가 물이 많이 빠져 있었는데 4시쯤되니 물이 들더라구요. 그때까지도 특별하건 없었고 잔씨알의 메가리 (이건 품을하면 때로 와 있어서...심심하진 않죠) 간간히 작은고등어...말고는 없었네요...4시가 넘어가니 와계셧던분들은 이미 한분도 없고 혼자서 했다죠 ;; 어둑어둑해질무렵 갑자기 찌가 없어졌길래 들어보니 묵진한거에요 아니나 다를까 꽤 씨알 좋은 30급 메가리들이 때로 와 있었어요.(메가리들은 크기데로 노나봐요 ;; 작은떼에는 작은것들만 큰떼에는 큰것들만...) 랜턴도 없이 들어가서 어둑해지니 잘 보이지도 않고 바늘을 3번이나 떨구고 가져간 곤쟁이 품으로 다쓰고 이래저래 하면서 20마리정도 낚았네요. 크기가 꽤 커서 쿨러도 묵직하고 기분 좋았어요 ^0^ 미끼는 전 거의 청개비를 주로쓰고 입질이 영~ 뜸하면 크릴을 써요. 역시 초보라 크릴을 걸어놓으면 금방금방 떼먹어서 짜증이라는... 채비는 원줄3호에 어신찌0.8호 마이너스부력찌 0.8호 목줄 1호 1~1.5m 30cm B봉돌하나 그렇게 썻네요. 아무래도 여걸림이 신경쓰여서 목줄을 약하게 썻다죠.수심은 3m~4m정도했는데 벵어돔 잡으러 오신분들보니 목줄을 2.5m정도 쓰시더군요. 수심은 꽤나 나오는 듯(?)
8시쯤 되니 입질도 없고 배도 고프고 해서 돌아 왔습니다.
에겅 쓰다보니 왠 잡설이 이리도 긴지 ....죄송합니다....어째든 여러분도 한곳에만 연연하시지 마시고 자신만의 낚시터를 여러군데 만들어 놓고 기분따라 발길따라 가셧으면 합니다. 그럼 전 이만...너무 늦었네요~^^
항상 쿨러 가득~ 손맛 가득한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바다와낚시: 아참... 읽으시는중에 그깟 메가리잡은거 가지고...하시는 분들~ 제가 초보라 살짝 큰 메가리에도 좋아라합니다
^^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메가리 낚시는 릴말구 장대낚시도 좋아요~ 손맛도 제대로 느낄수 있고...그럼
~ [10/18-02:24]

깻잎나라상추: 돔낚시만...낚시 아닙니다.. 부산바다에는 님처럼.. 전갱이랑..고등어 잡으러 가시는 분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분
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는거 같습니다... 수고하셨네여... 글구... 전갱이 30이면... 장난아닌데..손맛 찐하게 보셨
겠습니다...ㅊㅋ드립니다...^^ [10/18-10:56]

낙시가자: 부산바다를 사랑하는님... 당신이 진정부산바다 낙시꾼임다..메가리도고등어도 뭐든지 낙여만주고 코구멍에 바
다바람만 맡아도 조은데.....낙시가고싶다 ..... [10/18-21:28]

넓은바다: 대상어를 메가리를 하고 메가리를 잡으면 대박조과고 벵에돔을 대상어로하는데 메가리가물면 ^^ 손님고기^ 그
런가아닌가요^^ 원만한 돔보다 메가리 고등어낚시가 재미는 있죠^^ ㅋㅋㅋ 그래도 돔이 끌리기는 하더라구
요 ????ㅋㅋㅋ [10/2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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