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동출, 고메갈 쿨러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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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4-07-30 (수) 17:36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014-07.29 저녁~30 새벽
ㆍ물때,바다상황	바람잔잔,파도잔잔,수온 21.0~21.4
ㆍ조황내용요약	저녁~새벽까지 쉬엄쉬엄 하며 고등어와 메가리 1쿨러

ㆍ조회: 5926

ㆍIP: 27.xxx.175

즐거운 동출, 고메갈 쿨러조과

▲ 찰스조과-1 : 밤 11시까지 쿨러 80~90% 차네요.

여름방학으로 재택근무중인 방풍림선생님과 동출약속 잡은 날, 수원에 사시는 블라님께서 사모님과 휴가차 진해 따님댁에 와 있는데 손맛 저좀 보고갈 포인트 문의하십니다.
문의할 거 뭐 있습니까?
멀~리서 모처럼 오셨는데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즉각 동출 약속잡습니다.
오후 2시 반 ㅎㅈ낚시(녹산점)에서 만나 각자 밑밥, 미끼, 소품 준비합니다.

오후 4시 대항동 ㅇㅎ낚시에서 찰스, 방풍림, 블라님 집결, 서로 인사나누고 어느 안전한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세 곳부리에 각자 자리잡고, 방풍림님은 릴찌낚시와 3칸반 민장대에 처음으로 카드채비 맥낚시 시도하십니다.
블라님 3칸반 민장대만 있어 고등어/메가리 밤낚시 채비 완전 새로 해드립니다.
원줄 3호-지고무+막대찌 0.5호(찌끝에 빨간 전자케미+EGL423배터리, 수심 3미터)-도래 바로 위에 실리콘 찌고무+빨간 수중집어등(+BR425배터리)+실리콘 찌고무-소형핀도래-볼락 가지채비 7호(바늘 3개)-조개봉돌 0.5호, 바늘마다 크릴 미끼 끼워 즐낚모드 들어가십니다.
집어등이 없어 찰스 볼락 집어등 스페어(마음의 등불) 미리 집에서 가져와 빌려드렸습니다.
블라님 갯바위 야영낚시 처음이시라는데 사모님께서 평소 찰스 조행기 함께 봐오신 터라 다행히 믿고 보내주셨답니다.

방풍림선생님, 작년까지 여러 차례 동출해봤지만 릴찌낚시로 고등어/메가리도 곧잘 잡아내시는 분이신데, 오늘은 민장대 카드낚시도 해보시겠답니다.
집어등이 없어 집어등을 지참한 쪽보다 조과가 떨어질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오후 6시 경 이제 찰스 준비 차례가 왔습니다.
갯바위 받침대 박고, 4칸반 민장대-막대찌 1호(찌끝에 빨간 전자케미, 수심 4미터)-빨간 수중집어등-핀도래-고등어 카드 8호(바늘 7개)-도래추 1호, 바늘마다 크릴 미끼 답니다.
주걱꽂이 일체형 밑밥통+8천원 밑밥 세트+생활낚시 집어제 2+오징어 파우더 1+해수 적당량 섞어 발앞에 밑밥 서너주걱 투척합니다.
오늘 잡은 찰스 조과물은 머얼리 수원에서 부산으로 와주신 블라님께 부산싸나이 민심을 대표(?)해서 전량 드릴 생각입니다.

발앞에 인상어떼만 바글바글거려서 밑밥으로 묶어두고 4칸 반대로 최대한 장타치니 첫수에 살살끌어서 메가리 일타 4피를 올립니다.
다시 발앞에 밑밥 한주걱으로 인상어 묶어놓고 장타 투척, 한마리 물면 옆으로 살살 끌어 1타 2~3피로 연속 올리기 바쁩니다.
이번에는 고등어(고돌이)떼가 들어와 옆으로 사정없이 째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메가리보다 고등어(고돌이) 씨알이 더 잘아요.
고돌이들이 카드채비 엉망으로 어키게 하는 바람에 풀다가 지쳐 두어번 새 카드로 바꾸어 보지만 얼마 안가 다시 엉킵니다.

이번엔 볼락 가지채비(바늘 3개)로 바꿔 해보니 엉키는 경우가 훨씬 줄어들고 미끼 손실도 적어 괜찮습니다.
이렇게 해지기 전 8시까지 메가리와 고돌이급 고등어들이 폭발적인 입질은 해오지만 씨알이 아직 잘아 아쉽네요.

완전 어두워지기 직전, 블라님과 찰스는 녹색집어등 밝히고, 방풍림선생님은 집어등 없이 밤낚 모드에 들어갑니다.
갑자기 횡조류가 엄청 빨라져서 찌낚으로는 미끼가 떠버려 입질 받기 어려우므로 찰스 채비 과감히 바꿉니다.
4칸 민장대-끝보기에 4mm 케미-원줄 3호-도래 위에 빨간 수중집어등-중형 핀도래-고등어 카드 8호(바늘 7개)-바늘 하나 건너뜨어 크릴 미끼-고리봉돌 8호 달고 투척하니 미끼가 안정되어 역시 입질이 들어옵니다.
메가리와 고등어 씨알이 어둡기 전보다는 다소 굵어졌습니다.
역시 한마리 걸면 옆으로 살살 끌어 일타 2~3피는 평균적으로 올라옵니다.
집어등 불빛에 인상어든 차츰 사라지고 고돌이/메가리 치어들이 수십마리 항상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그믐 직후라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집어등, 수중집어등, 전자찌톱 움직임이 너무나 잘 보입니다.
초가을 날씨처럼 기온도 높지 않고, 모기마져 안보여 야영 피서하는 분위기입니다.

밤 9시 경, 각자 먹거리 지침하고 안전한 자리에 모여 저녁식사 파티를 즐깁니다.
방풍림선생님의 사모님표 볶음밥고 갖가지 찬거리, 블라님이 사오신 빵과 음료수 등, 찰스는 통닭 2마리와 커리 한병 내어놓습니다.
통닭과 밥으로 요기하다보니 다른 먹거리는 미처 손댈 시간이 없네요.
방풍림 선생님 현직에 계시는데 요즘 방학기간이라 모처럼 시간이 되어 야영출조 나선 셈이랍니다.
수워서 오신 블라님, 따님 세분 모두 영어선생님으로 교육자분 가족인테 모두 교직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반갑네요.
올여름 들어 늘 혼자만 외롭게 야영낚시 다니다가 오랜만에 좋은 분들과 동출하니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블라님 먼저 체력 비축차 짬잠을 즐깁니다.
집어등이 없어 입질이 뜸하던 방풍림 선생님 블라님 옆으로 옮겨오십니다.
찰스 잠시 휴식취하는 중 블라님과 방풍림님 굵은 씨알이 들어왔다기에 저도 합류합니다.
카드채비 맥낚으로 다시 시작해보니 정말로 오늘 씨알 중 가장 괜찮은 사이즈만 연속으로 폭풍입질 들어오네요.
씨알급은 여러마리 걸면 올리기 힘들까봐 한마리 물면 바로바로 올렸습니다. 쿨러 90% 정도는 찼네요.

이렇게 한창 재미있게 즐낚중인 자정이 가까울 무렵, 먼 발치에 불빛 찬란한 큰 배가 한척 제법 가까이 접급합니다.
서치라이트를 야영 포인트 이곳저곳 비추더니 방송으로 뭐라뭐라 하는데 멀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게 직감이옵니다.
해경 배 임에 틀림없습니다.
출조 직전 신문과 뉴스에서 해경이 곤혹스러워지고 있음을 보고 느낌이 왔기 때문입니다.
옆 조사님들께 찾아다니며 해경 단속선 같으니 불빛 다 없애고, 장비 숨기고 몸도 바위 뒤로 숨어서 저분들 체통 지켜드리자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 배도 없이 헤험쳐 나갈 수도 없으니 현재로선 통제에 따르는 척 할 수 밖에 없네요.
역시 지켜보고 있다가는 서치라이트로 주위 몇번 더 확인 후 진해만 저 멀리 본대 귀대하고 있네요.
해경 여러분 한밤중에 수고많았습니다.
해경 배가 완전히 사리진 후 다시 슬슬 일어나 열낚해보니 아직 씨악 괜찮은 전갱이들이 나와주어 위안이 됩니다.

새벽 4시경,
최후의 일전에 들어갑니다.
메가리/고등어든 여전히 들어오지만 씨알이 한밤중보다 잘아진 게 아쉽네요.
이렇게 아침 6시경 까지 한쿨러는 채운 셈입니다.
햇빛이 저멀리서 점점 다가오고 잇어 더워집니다.
선장님께 7시 이후 배편 있으면 철수시켜 달라고 문자보냅니다.
각자 짐 꾸리고, 쓰레기 한봉지씩 모아보니 쓰레기 조과(?) 또한 쿨러 조과 못지 않습니다.
07시 반경 철수하며 여기저기 야영 조사님 철수합니다.
그 중에도 우라 바로 옆 포인트의 연세있으신 두분 조사님, 헉! 2박 3일 즐낚후 나가신답니다. 무한체력이십니다.
우리 포인트에는 30대로 보이는 두분 남녀 커플 조사님 하선하는데 여조사님 갯자위 많이 나와 보신 듯 합니다. 즐낚하세요.

철수 조사님들 서로서로 집 주거니 받거니 철수합니다.
조과물은 서로 고등어/메가리가 주어종이고, 포인트에 따라 풀치 등 어정과 조과도 엇비슷하여 그바다가 그바다네요를 외칩니다.
선장님 조과물 인증샷 후 전광석화같은 솜씨로 메가리회 한다라이 내어 놓습니다.
우리 일행 3명과 선장님 내외분 함께 초(고추)장, 고추냉이(와사비), 막장 등 취향에 따라 찍어먹으며 기름기 번지레한 아침 전갱이회로 아침요기 대신합니다.
찰스 조과물은 극수 사양하시지만 오램만에 멀리서 오신 수원 블라님께 쿨러 조과물 모두 드립니다.
블라님, 진해 따님집에 가면 임신한 따님에게 미안해서 안된다며 꼬박 야영하고도 수돗가에서 일일이 다듬디 들어가십니다.
제가 드린 것이 일거리만 잔뜩 얹어드린 셈이 되어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머얼리 수원에서 오신 블라님, 방학을 맞이하신 방풍림선생님 덕분에 참 즐거운 동출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바다에 적조는 전혀 없고 물색이 좋고 수온도 적당해서 고등어/메가리 야영낚시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2. 카드 채비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다른 채비보다 조과가 다소 나은 편이다.
3. 카드가 자주 엉키면 7개 바늘 중 1-3-5-7번 바늘만 남기고 2-4-6번 바늘을 잘라버리니 엉킴이 훨씬 덜하고 조과는 비슷하다.
4. 고등어-메가리-풀치 밤낚시에 케미라이트 대신 수중집어등을 사용하면 입질이 빠르로 입질 파악도 쉽다.
5. 현재 고등어/메가리 카드는 고등어 카드 8호(어피 달리고 바늘 개, 바닥에 잔짝이 모형고기 달린 것)이 가장 적당하다.
6. 고메갈 사이즈는 출조일, 포인트, 시간대별로 크기가 들쭉날쭉이다.

▲ 찰스조과-2 : 새벽까지 한쿨러는 되었어요.

▲ 동출조과 : 피서 분위기에서 손맛-입맛보며 이만큼 잡았어요.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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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

2014-07-30 17:53
IP:61.xxx.128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낚시나 글이나 다 뛰어나십니다.
오늘 참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찰스	블라님 첫 갯바위 야영낚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크게 덥지 않고 모기도 거의 없어 오붓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 사이즈가 아쉽지만 차츰 커지겠지요. 조과물 다듬으시는 걸 보고 제가 드린 것이 고생만 시켜 드리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함께 다듬어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함께한 좋은 추억과 따스한 마음 잘 받아갑니다.	7/31 00:44

양산섭섭이

2014-07-30 17:48
IP:175.xxx.191

늘 혼자서 야영 하셨는데~~~이렇게
좋은분들과 동출하고 조과도 풍성하니
기쁨은 배가되고 먹거리는 따따블!^^


찰스	작년까지 함께 동출다니던 하단가덕, 푸른안개 두 친구가 요즘엔 사정이 생겨 혼자만 외롭게 야영다니곤 했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이 잘 맞는 세 사람이 동출하니 갯바위 피서와서 즐기는 하루였습니다. 역시 혼자보다는 함께가 즐거움이 배가되었습니다.	7/31 00:38

진오공

2014-07-30 17:50
IP:175.xxx.76

밑에 블라님의 글~보았습니다
수고많으셨구요^^ 짱이십니다 ㅎㅎ


찰스	블라님, 표준 말씨에 인상이 참 좋으시고 마음씨가 비단결같은 분이셨습니다. 함께 저녁 찬거리 나누며 별 이야기도 늘어놓으니 정말 즐거웠습니다.	7/31 00:40

땡감시

2014-07-30 18:30
IP:121.xxx.96

이번에도 멋진 쿨러조황 이루셨네요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좋으신 분들과의 동출은
언제나 즐겁죠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이번 동출 냉수대 유입으로 수온이 떨어져 걱정했는데, 다행히 출조날은 수온이 제법 올라가 마릿수 걱정은 없었습니다. 낮에는 인상어가 설치다가 밤에는 사라져 주어 마릿수 손맛은 가능했습니다. 아직은 시간대별로 씨알이 들쭉날쭉이었습니다. 즐낚하세요.	7/31 00:46

제주꿀감시

2014-07-30 18:33
IP:123.xxx.253

좋은분과 즐거운 동출 하셨네요
오랜만에 혼자가 아닌 동출로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모기도 없고 조과도 풍성하고
재밌는 동출 부럽습니다 부낚에
메가리 조황이 많아서 냉동실
열어봤는데 없네요ㅎ 저도 저녁에
가까운 장소로 가봐야겠습니다
무더위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안낚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우연한 기회에 세명이 동출하여 즐겁게 지냈습니다. 날씨도 초가을 날씨처럼 덥지 않고, 모기도 별로 없어 밤하늘의 별을 셀 여유도 생겼습니다. 출조여건 되는 날 메가리 포인트 야영가시면 마릿수 하실 겁니다.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즐낚하세요.	7/31 00:50

비구름

2014-07-30 18:34
IP:180.xxx.6

마음은 있는데 행동 못하는 사람과 행동과 마음이 같이 움직이는 사람이 있죠.
찰스님은 드넓은 마음의 谦虚谨慎平易近人高尚人品 풍요로움을 절실히 느끼게 됨니다.


찰스	닉네임이 소박하면서도 자연 사랑이 느껴집니다. 오랜만에 동출하여 즐기다 왔습니다. 저에 대한 좋은 문구와 말씀은 과찬이십니다. 그저 남에게 민폐는 끼치지 말자 정도일 뿐입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7/31 00:53

노총각늑대

2014-07-30 18:55
IP:58.xxx.83

마음 맞는 분과 즐거운 동출로 좋은 시간이 되셨네요..
역시 쿨러가 풍성합니다..
마릿수 손맛 축하합니다..

더운데 건강유의 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오램만에 마음맞는 분들과 오붓하게 갯바위 피서하며 손맛과 입맛 즐기고, 여러 가지 덕담 주고 받으며 힐링하고 왔습니다. 아직 씨알은 잘지만 마릿수는 많아 잔잔한 손맛은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7/31 00:55

깨돔

2014-07-30 19:04
IP:211.xxx.139

새엠의 한가지 실수!..ㅋㅋ 상세히 언급하신 가운데 서너마리 올라오다 떨어진 놈 언급은 아니 하셨습니다..ㅎㅎ 분명 많았을텐데요.. ! 우리집에서 메가리 잡아오라고 난린데 무척 부럽네요.. 강하게 차고 들어가는 야광찌의 황홀감 느끼고 싶습니다..! 비록 낚시방법은 다르지만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깨돔님 반갑습니다. 요즘 울산권 시장고등어 사라졌나요? 말씀대로 올리다 자동방생한 마릿수도 상당합니다. 큰 사지즈는 손에 쥐고 있는 순간 탈출한 경우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가덕권은 포인트 마다 전방 20미터~30미터 사이에 어민들의 어장 그물이 있어 장타 흘림낚시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4칸~4칸 반 볼락대 정도가 오히려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7/31 00:59

사직

2014-07-30 19:55
IP:221.xxx.194

생활낚시는 두루두루 같이 즐겨야 더 즐거운듯합니다 ^^


찰스	생활낚시는 계절따라, 포인트 따라 나오는 어종이 천차만별이지만 마릿수 조과는 꾸준한 편이어서 나름 할만한 낚시의 한 장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혼자는 편하지만 외롭고, 동출은 너른 포인트 찾기가 힘들지만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7/31 01:02

사상촌놈

2014-07-30 20:03
IP:117.xxx.172

수고하셨습니다,
좋은분들과 동출하여 쿨러조과 멀리오신분께 모두 분양하시고 아침에 철수하여 먹는 메가리횟에 침만 삼키고갔니다^^


찰스	새바지 도보 고메갈 야영낚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고메갈 추어탕 우리 집에서도 똑같이 한솥 끓여 여러 날 먹었습니다. 아침이지만 메가리 회맛은 기름기가 많고 담백하여 맛있었습니다.	7/31 01:04

비맞은감시

2014-07-30 20:06
IP:203.xxx.253

찰스님 조황은 정말 낚시 조력을 그대로 보여주시는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조과입니다~쿨러 만땅 축하드립니다.


찰스	고등어/메가리는 해마다 수온이 22도 정도만 되면 개체수가 워낙 많아 누구나 야영낚시에 마릿수는 가능한 어종이죠. 아직은 씨알이 아쉽지만 마릿수 잔잔한 손맛은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7/31 01:06

임버터65

2014-07-30 21:12
IP:121.xxx.75

이번엔 샘들과의 즐거운 동출기 재미있어 보입니다.
메가리 씨알이 괜찮아 보입니다.
무거운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항상 나눔을 즐기시니 마음이 푸근하네요.
조황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같은 직업이어서 이심전심 모든 게 편했습니다. 괜찬은 씨알은 한밤중과 새벽 동트기 직전에 많았습니다. 해질 무렵부터 밤 9시경 까지는 잔씨알이 많았는데 메가리는 고도리보다 큰 편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7/31 01:10

다대초보조사

2014-07-30 21:25
IP:117.xxx.91

자세한 채비 설명과 생동감 있는 글솜씨가 정말 재밋게 글 읽었습니다ㅋㅋㄱ 갑자기 메가리 사냥하로 바다로 가고싶네요 ㅎㅎ 야영 낚시 자주다니시네요 모기 조심하시고 항상 안낚하세요 ^^


찰스	늘 해오던 채비와 조법, 실제 낚시 상황을 적다보니 장황한 글이 되어 버리곤 합니다. 장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대포에도 좋은 퓨ㅗ인트가 참 많지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7/31 01:12

천생연분

2014-07-30 22:30
IP:112.xxx.113

찰스님오랜만입니다.좋은동출이돼셧다니.좋앗겟네요
언제저랑도함동출을합시다.
무더운여름늘건강하시고.안낙하세요


찰스	천생연분님 반갑습니다. 우연하게 급동출이 된 셈입니다. 휴가철이 되어 갯바위 야영조사님이 차츰 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서로 출조 여건이 맞아 떨어지면 동출도 가능합니다. 휴가철엔 포인트 찾기가 힘들어 동출이 쉽지만은 않음을 이해하여 주세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보내시며 즐낚하세요.	7/31 01:15

김해조사

2014-07-30 23:01
IP:1.xxx.131

아니 아니 아니됨니당..ㅠㅠㅠㅠㅠㅠ 촬수님 가시는곳 어렵사리 찻아서 지난 일요일에 출조를 햇는대 먼가가 물이 차가워서인지 전갱이씨알이 너무 잘더군요 한번 기회가 된다면 촬스님과 동출을 기대햇습니당.저도 늘 혼자 낚시를 많이다니거등요.ㅠㅠ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함께할수있는 영광을 주세염.ㅎㅎ 이번휴가때 가덕도좀 파볼람니당..ㅋㅋ 더운여름이지만 시원한 밤에 좋은분들과 쿨러조황 축하드림니다 항상 안낚.즐낚.깨낚하세요^^*


찰스	김해조사님 반갑습니다. 같은 출조점 다녀오셨군요. 아직은 출조일, 포인트, 시간대에 따라 씨알이 들쭉날쭉인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잔씨알이 많지만 첫수에 배부를 수야 없겠지요. 8월 중순경이면 씨알이 꽤 좋아질 듯 합니다. 우연히 동출되면 반갑게 인사하며 지냅시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7/31 01:19

북회귀선

2014-07-31 07:04
IP:39.xxx.118

즐거운 동출 분위기가 생생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낚시가 좋은 또 다른 이유가 되겠읍니다 ㅎㅎ
쿨러 가득한 조황 처럼 정 또한 가득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읍니다 ^^


찰스	늘 북회귀선님과 여러 조우님들 함께 동출하는 걸 보고 부러웠습니다. 이번에는 저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야영낚시, 피서겸 야유회를 겸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휴가철에 접어들었으니 많은 조사님들이 손맛과 입맛 많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7/31 10:55

방풍림

2014-07-31 08:21
IP:211.xxx.2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날씨는 좋고 모기도 별로 없고 고기는 적당히 있고 단 씨알이 -- ㅎ 좀 지나면 어른 되겠죠. 가덕 갯바위 지존임을 다시 느끼고 저도 앞으로 카드채비도 좀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십시오


찰스	방풍림선생님 오랜만에 재회하여 정말 반가웠습니다. 사모님표 도시락 맛있게 먹었습니다. 흘림낚시 전문가께서 카드채비도 하시다니 의외입니다. 갯바위 망치, 집어등, 4칸 민장대 하나쯤 보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여름방학 휴가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동출 정말 즐거웠습니다.	7/31 11:02

블라	방선생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동출하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인상좋으시고 좋은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여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7/31 16:09

송애

2014-07-31 08:52
IP:122.xxx.233

혼자서 늘 야영 하시다가 이번에는 좋은분들과함께 즐낚하셨네요.
멀리서 오신 손님 대접 확실히 해드린것 같습니다.^*^
낚시로 늘 행복 하십시요.^*^


찰스	혼자 야영하면 포인트 걱정 없고 편하지만 심심하죠. 동출하면 즐겁고 신나지만 포인트나 조과물 걱정이 따르곤 합니다. 좋은 분들 만나 즐겁게 지내며 다행히 조과물도 따라주어 동출의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피서 잘하시고 건강하게 즐낚하세요.	7/31 10:58

대천사

2014-07-31 11:22
IP:121.xxx.70

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조행기입니다
늘 부러움 가득 행복한 미소 띄우며 보고 있습니다~^^*


찰스	대천사님 반갑습니다. 방풍림선생님은 닽은 직종이고, 여러번 동출 경험이 있는 분입니다. 블라님은 수원에 계시지만 진해 따님댁에 휴가차 오셨고, 댓글 등으로 고맙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마음 편안한 분들과 오랫반에 동출하니 무더운 여름 피서를 즐겁고 하고 왔습니다.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즐낚하세요.	7/31 11:27

Team꼴래5호

2014-07-31 11:28
IP:203.xxx.42

역시 야영은 여러명이 함께 해야~~
재미가 있나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부산 민심도 보여주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혼자보다는 역시 여럿이 함께하는 야영낚시가 낭만이 있네요. 동출시 가이드 역할 비슷한 입장에서는 포인트 선정, 채비 및 조법 안내, 조과물 보장 등 여러 가지로 신경이 쓰이는 부담감은 있습니다. 고기만 잘 나와 준다면 모두가 윈윈하는 즐거운 동출이지요. 좋은 직장 구하시고 빨리 재취업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31 13:44

쏭군

2014-07-31 12:10
IP:175.xxx.156

언제나 쿨러조황을 하시는 찰스님...ㅎ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더불어 동출에 같이 야영을 하셔서 더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쏭군님, 가덕도 동쪽 갯바위 벵에돔 타작 조황 부럽게 잘 봤습니다. 요즘 낮엔 워낙 더워 야영낚시만 다니게 되네요. 밤낚시에는 고등어/메가리가 제철이라 항상 만만한 어종만 대상어로 하다보니 마릿수가 되는 날도 있긴 합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7/31 13:46

날잡으면비

2014-07-31 12:38
IP:1.xxx.243

좋은분들과 급 동출로 메갈 고딩
언제나 출러 조황이십니다...
항상 안낚 즐낚 하시고 더운날에
건강 유념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분들과 모처럼 동출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날잡으면비님, 사모님과 동방에서 씨알급 전갱이 마릿수 조과 축하드립니다. 무더위 시원하게 보내시며 즐낚하세요.	7/31 13:48

soleus

2014-07-31 12:53
IP:175.xxx.69

많이 덥지 않은 가덕 밤바다에 품격 높은 동출이셨던 것 같습니다
세 분이서 나눈 많은 이야기들...밤별...그리고 낚시...
낚시만큼이나 아름다운 낚싯길이셨습니다
-좋은 내용에 아름다운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찰스	soleus님 반갑습니다. 정말 품격높으신 분들과 동출하여 영광이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7년간 살고, 피지에서도 거주하셨던 블라님의 다양한 삶을 재밌게 듣고, 현직 교사이신 방풍림님의 투척한 교육 철학과 소명의식, 제자사랑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여름 보내시며 즐낚하세요.	7/31 13:51

견제흘림

2014-07-31 13:52
IP:112.xxx.17

지인분들과 오붓한 가덕 갯바위 밤낚 즐기셧네요 ^^
전갱이 고등어 씨알도 괜찮고
찬거리 푸짐히 마련들 하셧네요.

낭만적 낚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무더위 건강 관리 잘하세요 ^^


찰스	늘 혼자만 다니던 야영낚시 모처럼 좋은 분들과 동출하니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잔손맛도 제법 볼 수 있고 아침에 먹는 메가리회맛도 담백했습니다. 견제흘림님께서도 무더운 여름 지혜롭게 극복하시며 즐낚하세요.	7/31 14:00

액토

2014-07-31 15:05
IP:61.xxx.51

반갑습니다. 선생님!.

역시 이번에도 한쿨러 하셨네요^^.이제 가덕 메가리, 고등어 들의 제삿날이 돌아왔네요 ㅎㅎ. 블라님의 글을 읽으며 제가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 납니다. 항상 상대를 먼저 배려하시는 넉넉한 마음, 선생님과의 동출은 복 받으신거죠!.

방품림 선생님도 이참에 안부 여쭙니다. 글만 봐도 그날의 분위기가 상상이 되어집니다. 무더운 더위 건강 챙기시구요. 저도 가덕에서 선생님 뵙고 싶어요~ 액토올림.


찰스	액토교수님 오랜만입니다. 그렇잖아도 방풍림선생님과 작년 이맘때 액토교수님과 셋이 함께 동출했던 추억들을 되살려 얘기나눴습니다. 액토교수님 요즘 직책이 높아지다 보니 책임감과 일거리가 많아져 바빠서 출조가 뜸하실 거라는 말씀드렸습니다. 서울 동생분 오시면 또 선물거리 장만하러 오셔야죠. MT등은 뒷탈없이 잘 하시겠죠. 고맙습니다.	7/31 15:45

암행어사

2014-07-31 17:00
IP:122.xxx.84

찰스님
오랜만입니다
교직에 인연 닿으신 이들과
정겨운 동출하셨다니,저 또한 그 자리에 함께한 듯하여
제 마음이 다 따뜻해집니다
쿨러 조황 축하 드리고,
잡은 고기를 몽땅 동출한 이에게 털어주신 후덕하심이
경상도 사람의 기백을 보여 주신 듯하여
제 마음도 통쾌합니다
일간 갯가에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찰스	암행어사 교직 대선배님 건강하십니까? 실은 와이프가 집에 전갱이 찬거리 조금 챙겨 오랬지만 경상도 싸나이 기질 발휘하여 확실하게 밀어드리고 왔습니다. 태풍이 오고 있다 하니 기상 조건이 좋아지는 날 지인분들과 작년처럼 고메갈 타작하러 한번 가보세요. 드디어 고메갈 본격 시즌입니다. 포인트는 작년과 엇비슷합니다. 선배님, 무더위 잘 극복하시고 즐낚하세요.	7/31 17:45

부산아리랑

2014-07-31 17:17
IP:58.xxx.183

안녕하세요
가덕출조하셨네요~^^
늘~ 클러 조황입니다.
수원에서 오신횟님과 제밋는 시간을 보넷셨네요

어제 저도 영도 태종대쪽에 11시까지 낚시하여는데
해경이 낚시하지마라는 것같은 방송을 하더군요

늘 안낚하시고 건강하세요


찰스	부산아리랑님 오랜만입니다. 요즘 겅강하시고 즐낚도 하고 계신지요? 세월호 사고 여파로 해경이 신경이 날카로운 듯 합니다. 우연히 즐거운 동출하여 힐링하고 왔습니다. 무더위 잘 극복하시고 건강하게 즐낚하세요.	7/31 17:48

다이쨩

2014-07-31 18:44
IP:61.xxx.13

동출 야영가셔서 재미난 시간 보내시고 온 듯합니다 부럽네요~~~
첫 야영이면 모기나 시야확보나 적응하기 힘드셨을텐데 잘 이겨내시고 기뻐하시는모습이 찰스님 아니었으면 우찌했으까 합니다....
조황이 쿨러조황이라 블라님은 기대만땅이었겠습니다 ㅅㄱ하셨습니다


찰스	블라님 갯바위 야영낚시 처음이셔서 바르는 모기약+뿌리는 모기약 권해드리고, 집어등이 없어 저의 예비 집어등 빌려드리니 헤드라이트나 캡라이트도 미처 준비하지 않으셨던데도 집어등 불빛으로 모든 걸 잘 해 내셨습니다. 집어등은 없더라도 캡라이트 하나 정도는 야영 기본 필수 소품이겠죠. 다이짱님 무더위 슬기롭게 극복하며 즐낚하세요.	7/31 19:01

다대포 몰운대..

처음쓰는 나무섬 조황

▶ 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요 !! TIP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용량 줄여서 폰으로 바로 올리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