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알람시계  ( clroro )    작 성 일 2009-03-21 (토) 23:20   분 류 장비   조력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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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대 손맛이 원래 이러나요? ㅜ.ㅜ 낚시를 시작한건 중1때부터 시작해서 현재 11년차 입니다. 줄낚시로 입문해서 원투를 거쳐 민장대 손맛에빠져 쭉 민장대만 고집해왔습니다. 줄낚시는 손으로 입질받는 느낌이 좋았고 원투는 그냥 묶음추 던져놓고 기다리면서 쉴수있어 편했고 민장대는 조그만한 물고기가 잡혀도 그 발버둥치는 손맛이 좋았습니다. 그중에 당연 압권은 벵에돔이었죠. 그렇게 손맛에 빠져들어 민장대만 쭉 고집하다 민장대만 가지곤 내가 원하는 포인트까지 채비를 보낼수 없어 이번기회에 1호대 파도기를 장만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낚시를 하러 가서 벵에 20Cm 망상어 35Cm 정도 되는것들을 낚았는데 손맛이 전혀 없습니다 ㅜ.ㅜ 벵에는 그냥 원투했을때 묶음추 그냥 회수하듯이 전혀 발버둥없이 쭉 올라오고 망상어도 첨에는 미역걸린듯 약간 묵직하게 오다 중간쯤 와서 밑걸림처럼 그냥 한번 꾹(낚시대 90대로 꺽였음)누르고 파닥이는 느낌도 없이 올라옵니다 ㅜ.ㅜ 민장대로 잡을떄 느껴지던 그 환상정인 물고기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전혀 낚시대에 전해지지 않습니다ㅜ.ㅜ 제가 강제집행해서 그런걸까요? 손맛볼려면 어느정도 올려서 여나 테트라 포트로 처박지 않을 수심만큼 올려서 발버둥 칠수있게 릴을 그만감고 장대로만 버텨야 물고기음 움직임을 느낄수 있을까요? 그리고 얼핏 스쳐가는 생각하나는 목줄을 나일론줄로 썻는데 목줄이 잘 늘어나는 줄이라 물고기의 움직임을 목줄에서 상쇄시킨것일까요... 제가 바라는건 민장대 손맛에 원하는 포인트까지 보낼수있는 그런 장점만 모은 낚시였는데 ㅜ.ㅜ 오늘 실망이 크네요 ㅜ.ㅜ 고수분들의 이런 경험이나 제가 멀 잘못한게 있다던지 아님 원래 이런건지 가르침을 주십시오 ㅜ.ㅜ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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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붕어 2009-03-22 00:36	월래 민장대가  동급찌낚시대보다 손맛이 좋습니다. 사용하신 민장대가 파도기보다 상급으로 보이며...파도기는 손맛하고는 거리가 쪼매...먼 낚시대 입니다.

편한즐낚 2009-03-22 00:54	흐미....저도 이해가 되네요...그래서 전 동래낚시터 대부분 민장대로 커버할려고 노력하고 포인터 여건상 어쩔수없을때만 수심이 너무깊거나 먼거리를 흘려야만 할때 할수없이.....하지만 아직도 민장대 손맛은.....이번 구정때 가거도에서 민장대4.5칸에 감시 제기록어 58cm했을때.. 아직도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네요..정말 환상적입니다... 편한즐낚 아참...전 가을철 감시많이 날때 절대로 어느 포인터간에 흘림낚시는 안합니다..민장대 손맛의 절정입니다...볼락 전용대 4칸 정도면 정말 죽입니다 .. 민장대낚시 할땐 무조건 정숙과 밑밥운용을 잘해야합니다... 3/22 01:13

감시한놈만ㅠㅠ 2009-03-22 00:57	흠,,,저도 초보라 잘 알진 못하지만,,,낚시대에 따라 손맛이 틀려진다고들 말씀 하십니다 민장대가 찌낚시대보다 손맛이 월등한건 당연한거구요 ㅎㅎ 조금더 자극적인 손맛을 보려고 그 비싼..몇십만원 하물며 백만원대가 넘어가는 낚시대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천지에 널렸습니다 ㅎㅎ 용성 파도기,,,손맛하곤 아주거리가 먼 저가의 낚시대로 민장대의 손맛을 보시려고 하는건,,,,조금 틀린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님의 조법이나 기법이 잘못됐다는 말이 아니라,,,장비 자체에 손맛하곤ㄴ 조금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

사직초보 2009-03-22 01:05	아무리 연질대라도.. 아무리 고가 대라도.. 민장대 낚시가 원초적인 손맛은 더 좋지여~ㅋ 릴대라고 전부 손맛없는것들만 있진 않습니다.. 민장대에 고기만 잘잡힌다면 저 역시 민장대만 +_+;; 할텐데 말입니다

알람시계 2009-03-22 01:47	아..그럼 민장대만큼은 안돼더라도 1호대중에 손맛 괜찮은대는 어떤게 있을까요 ㅜ.ㅜ

지섭이 2009-03-22 04:14	《Re》알람시계 님 , 낚시대 구입을 위해서 얼마의 돈을 쓸 수 있는가가 우선일 것 같습니다. 생각하시는 가격대와 낚시대의 특징을 말씀하시면.... 여기 고수님들께서 좋은 정보 주실겁니다.

어린낚시광 2009-03-22 09:46	가끔 힘없는고기가 걸려서 그런건아닌가 싶네요... 저도 작년10월쯤...2시간만에 감성돔 25~30cm되는것들 11마리를 잡아올렸을때도... 초반이라서 그런가 원투에서 쓰레기건지는듯이 무거운게 끌려오는 느낌만 들다가 발앞에다와서 잠시 발악하고 말더라구요...(당연겨울에는 손맛죽였음) 가끔 목줄이 감시아래지느러미?쪽에 감켜 눕혀서 올라도옴... 망상어35정도면 손만은 있었을듯싶은데욤...ㅎ

앉은곳포인트 2009-03-22 22:18	민장대가  손맛이  좋다는건 당연한거지요  1호대 훗가시대는  노릴수 없는곳 멀리 노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알람시게님  처럼 손맛과  멀리 노릴수 있다면   님 쓰던 장대를    릴대로  개조해 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수호천사 2009-03-23 08:58	같은 1호대라도 연질과 중경질 경질에따라 손맛이 다 틀립니다... 낚시를 오래하면 할수록 같은 1호대라도 연질대를 선호하게되는 이유가 그이유죠... 손맛... 그러다보니 점점 비싼장비를 구입하는거구요...ㅠㅠ

어름치 2009-03-23 13:08	손맛은 민장대를 따라갈 수가 없죠. 볼락 전용대를(5m짜리) 개조해서 가을철 살감시 낚시에 사용해보면 손맛 쥑입니다. 작년 가을에 모자섬에서 50cm급 숭어 16마리 걸어서 손맛 제대로 봤습니다.

BlueEyes 2009-03-23 13:49	파도기는 윗분들 말씀대로 손맛대로는 영~ 아닙니다~ 초릿대만봐도 아주 두꺼운게... ㅋ 낚시 오래하신분들이~ 고가의 연질대를 선호하는 이유중하나겠죠~

언제한번 2009-03-23 23:27	파도기라면.. 제가 처음 입문할때 삿던.. 저가.. 보급형.. 3~4만원대 낚시대 아니던가요? 져도 한 2년은 독도.. << 4만원짜리로 사용해오다가..  재패기 함 사서.. 사용해봤드랬죠.. 그런대..한 27짜리하나 걸엇는대.. 젼.. 40정도되는줄알앗습니다.. 독도에서 느껴보지 못햇던 손맛``;.. 아마 낚시대 바꾸시면.. 좀 낳아지실듯합니다..

뚝배 2009-07-13 09:14	낚시대의 재질마다 조금씩 손맛이 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