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쿠크다스          ( jin0890 )    작 성 일 2009-12-05 (토) 03:59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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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 치는 요령 글이 잘못올라갔네요ㅜㅜ 다시 문의 드립니다. 포인트의 수심이나 조류의 속도 기타 상황에 따라 품질하는 위치가 달라지겠지만 보통 조류 상단부나 발앞쪽에 많이 친다고 하던데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1. 만약 수심 10m권에서 1호찌를 쓴다고 가정하면 조류가 느리든 빠르든 밑밥의 침강속도 보다는 채비의 침강속도가 무조건 빠른게 맞는지요? 2.밑밥과 채비의 동조라는 것은 밑밥이 조류를 따라 사선으로 내려가는 동안 채비의 미끼 크릴이 밑밥띠와 어떤 지점에서 서로 만나게 한다는 말인가요? 3.위 그림처럼 겉조류와 속조류가 a에서 c방향(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일직선상에서 흐른다고 가정할때 조류의 상단부라는 곳은 a의 오른쪽 부분이 맞나요? 그럼 c가 입질 포인트이고 b부분에 캐스팅을 한다고 하면 밑밥은 캐스팅 후  b의 오른쪽 부분(a방향)에 치는게 맞는건가요? 만약 위 내용이 맞다면 b지점에 캐스팅을 하고 b오른쪽부분에 밑밥을 치게되면 채비와 밑밥의 침강속도 차이와 밑밥을 치는 시간적 여유때문에 미끼가 c지점을 한참 지나친후에야 비로소 밑밥이 c지점에 도착할거 같은데... 그럼 미끼와 밑밥은 전혀 따로 노는셈이 되는게 아닌가요? 제가 위 내용을 전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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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잡어꾼 2009-12-05 04:11	1.수심 10m권에 1호찌면 보통 순강수중찌쓰고여,   원줄이 2.5호라고 가정하면 밑밥내려가는 속도보다,  채비 내려가는 속도가 빠릅니다. 2.입질 예상지점이라는 말은 그곳에 물턱이나 수중여가 있을텐데요.  수심10m에서 밑밥 동조보다는 입질 예상포인트에 크릴이나 압맥이 깔리도록해서   그곳에 대상어종이 머물도록하는게 효율적입니다. 3.밑채비 내려가는건 생각보다 빠르고요, 조류에따라서 b-a 중간지점이나   a의 오른쪽이나 훨씬더 오른쪽으로 밑밥을 투척해야합니다. 생각하고계신 이론이 맞습니다. 허나 내만을 끼고있는   곶부리 안쪽 갯바위 포인터의 경우 속조류와 겉조류가 들,날물에 따라서 다를수 있으니 이점 주의하셔야 됩니다. 잘못된 밑밥투척은 오히려 고기를 멀리 쫒는격이니,   이도 저도 아닐때는 오히려 발앞에 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쿠크다스 2009-12-05 15:34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아직도 헷갈리네요.. c라는 입질예상지점은 글을 쓰다보니 별의미 없이 써진 거라 그냥 없다고 무시하구요.. 제가 궁금한건 왜 조류의 상단쪽에 밑밥을 치느냐와 캐스팅을 하고난뒤 밑밥을 치느냐 입니다. 이렇게 조류 상단부에 밑밥을 쳤을때 일정 시간이 지난후 미끼와 방금던진 밑밥이 과연 바닥에서 만나게 되는지가 의문스럽네요(바닥층에 이미 쌓여있는 밑밥은 제외) 보통 캐스팅후 뒤이어 바로 품질을 하잖아요..그 이유는 밑밥과 미끼를 동조시켜 미끼쪽으로 고기를 유인하기 위함일텐데 위처럼 조류 상단에 밑밥을 치게 되면 바닥에 먼저 내려간 채비가 조류를 따라 먼저 선행해버리고  뒤늦게 사선으로 내려간 밑밥은 채비를 뒤따라가는 형상이 될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밑밥이 내 미끼 쪽으로 고기를 유인하는데 있어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그냥  포인트 지점이나 조류 라인 바닥에 밑밥을 쌓아 고기를 모으려는 이유만으로 밑밥을 친다면 굳이 캐스팅 바로뒤에 품질을 할 필요도 없을거 같고 조류 상단에 칠 필요도 없을거 같습니다. 밑밥과 동조를 시켜 고기 입질을 유도하려면 침강속도가 느린 밑밥을 먼저 치고 조속이나 수심에 따라 잠시기다린 후 캐스팅을 하거나 아니면 찌보다 조류 하단부에 밑밥을 쳐야 바닥에서 서로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뭔가를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네요ㅜㅜ 영도잡어꾼 밑밥을 쳐놓고 캐스팅하면 미끼가 수면에 닿는즉시 먹어치우지 않을까요? 또한 밑밥투척과 채비투척이 동시에 되진않죠? 팔이 3개가 아닌이상.. 12/5 16:39

영도잡어꾼 2009-12-05 16:28	《Re》쿠크다스 님 , 질문하신 내용을보니 교과서적인 이론은 다 아실테고... 완벽한 밑밥동조를 원하시는가본데요.. 수심 10m 정도니, 그럼 b부력정도의 전유동 하십시요. 1호찌채비에 완벽한 밑밥동조를 원하시니 뭐라 더이상 말씀드릴께 없네요.. 요즘같은 저수온기에는 바닥층 노리는게 맞습니다. 전유동도 영..답답하시면 잠길찌나 이단잠길찌 해보시구여.. 제가 드릴수있는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천공의눈 2009-12-06 00:47	품질요령이나 방법은 이론상보다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시는것이 훨씬 습득이 잘됩니다. 왜냐면 바다는 시시각각 변하거든요 이론상처럼만 딱 조류가 흘러주거나 변화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조류란것이 들날물 다르고 물속상황이 그렇게 일정하게 가만있는게 아니랍니다. 설명해주신 윗분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쿠크다스 2009-12-07 11:01	답변주신 영도잡어꾼님 천공의눈님 감사합니다.

북회귀선 2009-12-07 11:09	저도 뭐 잘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 도움이 되실까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대상어의 종류나 활성도,잡어의 유무, 포인트 여건이나 날씨, 물색, 조류등에 따라 밑밥의 준비나 투척등을 모두 다르게 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입니다. 물론 꼭 이렇게 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고 본인의 판단에 이렇게 해야 겠다고 하면 그것이 정답이고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우선 감성돔의 경우를 두고 한번 설명을 드려 보겠습니다. 우선 가을철 활성도가 좋고 잡어가 없는 상황이라면 밑밥과 미끼를 바로 동조를 시키는 것이 마릿수 조과를 올리는 한 방법 이겠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조류가 좌, 우로 흐르는 경우 밑밥과 같은 속도로 채비가 내려지게 준비를 하고 채비 투척전 3주걱 정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던지고 채비 투척 후 일정한 간격으로 세주걱 정도를 던지고 이때 던지는 위치는 자신이 입질을 받고자 하는 곳을 기준으로 조류의 세기를 감안하여 위치를 정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밑밥을 치고 채비를 흘려서는 입질을 받기도 힘들고 채비를 동조를 시키며 흘리기도 힘이 듬으로 정확하진 않겠지만 대충이나마 계산을 하여 낚시를 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이때 주의 할것은 밑밥은 아무런 저항이 없이 내리지만 자신의 미끼는 원줄이라는 저항을 안고 있기 때문에 찌 구멍이 큰 찌가 유리하겠으며 원줄 또한 가는 원줄이 좋겠습니다. 목줄에 물려주는 봉돌은 원줄의 저항을 f = f 라는  식으로 마치 미끼가 원줄이 없는 듯이 내리도록 해주는 정도의 크기를 물려 주는 것이 좋으며 채비가 입질 수심층에 도달하기 전에는 견제를 하지 말고 원줄을 남용이 되지 않을 정도만 유지한 체로  흘려 주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여유분의 원줄이 없으면 채비 내림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대부분 드물겠죠. 실제로 대상어의 활성도가 좋으면 잡어의 활성도도 좋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입니다. 헌데 미끼와 밑밥이 같이 흘러 간다면 잡어가 미끼를 가만히 두지를 않겠죠. 감성돔이 바닥층 어종임을 감안 할때 바닥에서 미끼와 밑밥이 만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해서 밑밥이 투입된 곳과 다른 곳에 채비를 투척하여 밑밥이 흘러내려 쌓여진 곳에 내 미끼가 지나가도록 투척 지점을 정하고 채비를 운용을 하면 됩니다. 이때도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느냐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느냐 하는 것도 개인의 선택이고 또 어떻게 채비를 운용을 한다는 것도 개인의 취향이라 어떻게 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님 말씀 처럼 1호 정도의 찌를 선택을 하였다면 채비 내림이 좋기 때문에 굳이 투척 지점을 멀리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정면에 이르러 원하는 수심층에 도달할 정도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정렬된 채비가 자신의 밑밥이 쌓여 있는 곳으로 흘러 들도록 채비를 운용을 하면 됩니다. 보통 입질 예상지점을 조류 하류 측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 조류 하류측에 입질 예상지점을 정하는 것이 유리 하느냐 하면 채비 조작이 용이 하기 때문 입니다. 자신 앞으로 다가 오는 찌에 미끼 선행이라든지 견제라든지 하는 것은 사실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정면을 지나 조류 하류 측으로 찌가 흘러 가게 되면 자연 미끼 선행이라든지 견제를 용이하게 할 수가 있기 때문 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견제에 대해 팁을 드리자면 자신의 정면에 이르기 전에는 보통 부피가 큰 찌가 선행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입니다. 해서 자신의 정면을 찌가 지나치게 되면 릴 스풀을 열고 손가락으로 원줄의 방출을 막고 초릿대의 움직임을 관찰을 하면 됩니다. 흘러 가려는 찌에 의해 초릿대가 약간 휘게 되며 조금 뒤 뒤따라 오던 미끼가 선행을 하며 초릿대가 약간 더 휘게 됩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다 보면 분명 차이를 알게 되며 더욱 익숙해 지게 되면 초리를 보지 않고도 손에 느껴지는 무게감 만으로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 견제를 해야 할 타임과 풀어 주어야 할 타임을 알게 됩니다. 물론 초리가 예민한 낚시대를 사용하여야 겠지요. 설명을 드리다 보니 두서도 없고 정리도 잘 안되고 그렇네요.ㅋㅋ 암튼 현장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을 해보시고 낚시를 다녀 와서도 어떻게 했으면 더 좋았을까를 생각을 하면서 낚시를 하면 아마도 금방금방 실력이 향상이 되실 겁니다. 즐낚하세요.^^

쿠크다스 2009-12-07 13:46	북회귀선님 긴글에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낚시연수생 2009-12-07 20:25	초보지만 한마디 거들겠습니다..^^ 밑밥치는 요령이라...너무 광범위한데요..일반 조류(좌.우횡조류)에 의한 낚시를 한다고 가장할게요남해동부권은 밑밥투척 평균12초에 (일반적파우다+크릴)시야에서 사라집니다..(서부권10초)크릴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대 우리는 보통 1m가 내려갓다고 봅니다..서부권이 동부권보다 물의탁도가 높기때문에..2초정도의 차이를 보이구요...따라서 남해동부는 120cm가 내려갔다고 예상하는게 맞을겁니다..조류가 우에서 좌로흐른다고 가정하고 수심이10m라 가정할때 C지점이 입질지점이라 가정하고..밑밥이 투척된곳에서 가라앉으면서 사라지는 지점까지의 거리를 눈으로 재면서 12초를 샙니다.. 그래서 만약1m를 12초동안 이동을 했다하면..1m가라앉는데..1m를 이동한것이죠? A지점부터 C지점까지의 거리가 20m이니까..B지점에 밑밥을 투척하면 C지점근처에 밑밥이 쌓이게 됩니다..120초를 새면 거의 정확히 C지점에 밑밥이 쌓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밑밥의재료중 파우더는 물고기의 후각을 자극하게 됩니다.. 조류가 위에서처럼 우에서 좌로가면 물고기머리는 좌에서 우로 보고있습니다 고기머리는 항상 떠내려오는것을 먹기위해 상류를 바라보죠..후각에 더욱예민한 감성돔은 후각을쫒아 포인트에서 상류쪽으로 거슬러오게되죠,,이때..따라떠내려가는 밑밥크릴과 미끼크릴등을 먹게되는거죠..절대 포인트라 생각되는 지점에는 밑밥을 직접투척하지마시고..포인트에서 한마리한마리...밑밥으로 유혹해내서 잡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마릿수조과가 가능합니다.. 위와같은 상황이라하면.. 먼저 밑밥을 채비투척전에 3주걱정도 투척하시고..약60초 정도 (1분이죠?) 기다린다음 채비를(C지점) 밑밥투척지점보다 더멀리 더우측에 캐스팅하여 서서히 당겨서 밑밥이 흘리가는 길목과 나란해지게 흘러가게 만듭니다...이같이 하는이유는 낚시채비는 무선이 아니라 유선이기 때문이죠..채비가 투척됨과 동시에 원줄의 장력이 밑채비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그래서 서서히 어느정도 들어오면서 정렬이 되죠..그러므로 미리 더멀리 던져서 장력에의해 당겨지는 여유거리를 주어서...즉 채비가 밑밥이 내려가는길과 채비가 가는길을 동일하게 만들어 주고자 함입니다..그게바로 밑밥동조의 기본이죠 한줄한줄 읽으면서 머리속에 그려보시면 금방이해가 가실거예요.. 안가시면 쪽지주세요..^^처음에는 많이 귀찮으시겟지만..연습하다보면..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참고로 이조법은 철저한 수심측정이 관건입니다...꼭 선장님들 말씀해주셔도 수심측정 꼭하세요~너무 많아서 이만큼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어복충만 하시길~

낚시연수생 2009-12-07 20:34	아참 밑밥이 흘러가는 거리잴때는 님께서 가장 보기좋은 위치에 같은조류의 가장자리쪽에 던져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같은조류선상에서 밑밥한주걱뿌려보고 내려가면서 이동하는 속도를 가늠하는것이죠~글이 조잡한점 이해바랄게요~

낚시인의꿈 2009-12-09 19:46	정보감사합니다. 오늘 많이배우고 갑니다. 안낚 즐낚 하세요

쿠크다스 2009-12-10 10:44	연수생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낚시연수생 2009-12-10 13:59	글이 잘못되엇네요 중간에 채비캐스팅은 B지점보다 더우측 더멀리입니다.. 캐스팅전 3주걱 캐스팅후 1주걱 정도가 좋습니다.. 잡어가 몰린다면 발앞에 3주걱(잡어집어) 포인트2주걱 채비투척후 1주걱이 좋습니다.. 만고 제생각이지만...글이 잘못되어 다시 정정합니다~

낚시연수생 2009-12-10 14:04	아참...C지점이 포인트라 할때...간출여나 수중여 겟지요? 밑밥은 간출여나 수중여 2~3미터전에 쌓이게 해주세요(그림에서 C지점오른쪽으로) 왜냐하면 일반적인 포인트에서 갯바위가 바닥과 만나는 부분을 포인트로 택하듯 간출여도 간출여 뿌리와 바닥이 만나는곳을 공략해야하기 때문이죠.. 단,위와같은 상황에서 조류가 가지않을때는 포인트에 직접 밑밥투척을 하시되 채비는 C지점보다 더멀리 캐스팅 하셔서 서서히 끌어주면서 정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