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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선상연 여수지부취재와상어와의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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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선상연 여수지부취재와상어와의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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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0.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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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선상연 여수지부취재와상어와의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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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리에 낚시춘추 특집기사 갈치 특집을 이기선 기자님과
부천피싱까치리님과 동행하기로 하고 밤12시에 이기자님을 모시고
우리는 벤을 몰고 여수로 향합니다
갈치조황이라야 더말할것도 없이 아직이라는건 알고있는상황인데
예년에 비하여 너무 늦은감도 있고 오락가락 하는 장마전선을 용케
피하면서 이틀정도의 공백기간을 통해 여수로가면서 중간에 넘졸려
두시간 눈붙힌후 여수에 도착합니다
식사 하자마자 우리는 몇몇 지인들과 해후를 하고 새로 출조하신
김해 조사님들과 함께 제주아주먼바다를향하여 출항을하고
출항하면서 이기선기자님께서는 여러각도로 사진촬영을 하시며
인터뷰도 하는등 우리는 장장 여섯시간의 항해에들어가게됩니다
출발전 좀더 낳은 조과를위하여 제주 바다의 갈치특성을 알려드리고
선상 갈치낚시의 요령과 주의사항등을 30여분 강의를 한후
부푼꿈에 젖어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잠이들면서 해질녁 제주 먼바다에
도착하게 되고 풍을 내리면서 또다시 촬영을 하고 인터뷰 하며
갈치낚시를준비하게 됩니다
저녁식사후 첫입수가 시;작되고 요란한발전기소리에 묻혀 이제나
저제나 마냥 갈치를 기다리는데 바다는장판이고 바람도없는데
오직 갈치만을기다리는애타는마음을 모르는듯 입질한번 못받으며
12시가 다되가고 새미래호 박선장님 결단을 내리십니다
낚시춘추 인터뷰까지오고 촬영을하는데 조과는꽝이고 그러니
답답 하셧나봅니다
풍을올리고다시 포인트 이동을 하면서 약한시간거리를 이동후
씨알은 좀작아도 갈치는 이곳엔있다 하시며 어탐기 보시고
방송을하기시작하면서 삼지정도의 갈치가 입질이 오기시작합니다
우리는 이동하기전 까치리님의 신병기 인주낚을 펼치다 선장님께 혼나고
20단으로 줄여서 내려보았으나 합사인관계로 언키는등 하여 포기를하고
전동릴 하나에 저만 별도로 트롤링 릴에다 지깅대를걸고 수심
50미터권에다 맟춰서던져놓습니다
간간히 트롤링릴로 갈치를 두세마리씩 몇차래 올리고있는즈음
까치리님은 아예 선실로들어가 잠을 청하고
갈치가 1시반쯤 본격적으로 (낟마리수준) 나올때 까치리님을 깨우면서
합류를하여 갈치낚시를 하게됩니다
이때 수심은 135미터권이며 갈치집어 층은 대략 90미터에 정확히
맟추면 입질이 오는 그런상황입니다
갈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시작하면서 저는 까치리님이제대로 잡고있기에
지깅대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어느순간 초릿대끋부분이 미세하게 진동이오는것을보면서 분명 갈치는
아닌데 물기는뭐가 물은건 분명하고
확인차 지깅대에손을 대보았으나 느낌이 거의 없는상황이었읍니다
잠시후 지깅대를 치켜세우는순간 마치 침선 하나를들어 올리는
느낌이들며 가끔 미세하게 툭툭칠뿜 쳐박거나 움직임이없이
무엇인가 끌려 나오긴 한데 그무게가 가히 천근이라이때부터
본격적으로힘쓰기에 들어갑니다 계속해서 릴을감고 힘이딸려도
죽기살기로 십여분을감아올리는순간 바로 옆에게신 조사님들이 상어다
하고외치는데 저역시 보고 깜짝놀란것이 족히 제키만한녀석이
낚시줄(50호줄)을삼키고 끌려오는것입니다
모두들 환호성을지르며 다잡은듯한 분위기였고 누군가가 갈쿠리 를
가지러 가는순간 박선장님오셔서 낚시줄을 당기며 뱃전으로 붙히는순간
낚시바늘 터지며 오늘의1차소동은 끋을맺게됩니다
상어란녀석 무슨미련이 남았는지 몇번 맴돌다 사라지고
맥빠져서 담배 한대 피우고 다시지깅대 고쳐잡고 이번엥 30미터권에 맟춰
서 다시입수.
얼마정도인지 모를정도로시간이지나다가 입질이 오는데 예사롭지안은
쳐박는폼이 대형부시리급 정도이겠다 싶어 다시 릴과 싸움이시작됩니다
상어보다더 힘차고옆으로 도망가려는녀석을 제압하기위하여 힘차게
고속으로 감아돌리는순간 바다위로 솓구치며 뱃머리쪽으로 제트기마냥
날아가는 녀석을 보는순간 잡고있는 지깅대가 우지직 하며 꺽이고
미터이상의 대형 만세기; 는 낚시대를절단하고 낚시줄마져터지며
또한번 실패하게 됩니다
온몸에 맥이풀리고 허탈하지만 다음이있기에 웃으며 대형급 낚시는
포기하고 갈치낚시를하며 먹을만큼 약30수 정도의 갈치를 잡고 아침
5시반경철수를하면서 다시6시간의잠자리를청하고 우리는 여수로 돌아오게
됩니다
다음달 선상바다낚시의 취재를 서로 상의하면서 출조지를이야기하고
우리는 서울로 향하게됩니다
갈치낚시 현지 여건은 주간 수온이 23도 입니다 밤의수온은 14도까지내려가구요
아마 거문도,백도쪽으로 갈치가 진입 하려면 최하 이달말에서 다음달
초는되어야 내만권입질을 볼수 있겠다 싶습니다오늘 함께 하여준 이기자님
과까치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승선하여 고생들 하신 조사님들께 감사드리구요
밤잠 못자고 고생하신 선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조황및 여러컷의 재미있는 사진과글은 이번달 15일에 출고되는 낚시 춘추 월간지를보시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을것입니다
다음달 선상바다 낚시는 좀더 알차고 여러분께서 공감하실수있는내용으로
기획하신다 합니다
다음달취제도 저역시 몇몇 조사님들과 함께동행하여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만들어서 조행기로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밤이깊었읍니다
좋은밤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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