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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건건이  ( wetag )    
  작 성 일 2017-11-26 (일) 20:40
  분류 질타
ㆍ추천: 0  ㆍ조회: 4994    
ㆍIP: 61.xxx.244
아 사람봐가면서 팔지 맙시다.
제가 간곳 정말 실명 그대로 공개 하고 싶을 정도로 짜증스럽습니다.

저번주 주말에 장인어른이 혼자 제가 추천드렸던 곳에 가셔서

혼무시를 사오셨더군요

원래는 충무동쪽에 가고 싶었으나

집에 조금더 가까운곳을 추천 드린다고

송정 ㅎO낚시로 가보시라고 추천드렸습니다.

저도 한번밖에 안사봤지만

그때 뭐 그럭저럭 괜찮았고

(사실 완전 팔팔한건 아니지만 생미끼의 특성상 그리고 혼무시라는 미끼의 특성상
조금 덜싱싱해도 저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

그래서 가까운 그쪽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렸고

만오천원치 사셔서 낚시터에 먼저 도착하셨다고 연락 받았는데

한 10분뒤에 연락오셔서

제가 언제 합류하러 오시는지 여쭤보시고

올때 청개비한갑 사오라고 하시더군요

짬낚 잠시 할건데

청개비까지 필요할까요?  혼무시만 쓰시죠 ?

라고 말씀드렸더니 상태가 안좋다고 냄세나서 그냥 청개비 써야겠다고

버릴련다 하시길레

제가 염장해서 쓰면됩니다.

낚시방 입장에서도 생미끼 관리가 쉬우것도 아니고

혼무시 같은경우 가격이 비싸니 아무래도 좀 그럴수밖에 없다고 이해하고 써야된다고

말씀드리고 그냥 청개비 안사서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낚시대도 안펴고 그 바람부는 날씨에 크릴로 줄낚시 하고 계시더군요 ;

장인어른은 찌낚시는 못하셔도 원투는 정말 잘하시는분인데

대도 안펴고 계시다가 저를 보시더니 청개비 사왔냐고 물어보시길레

에이 혼무시가 덜싱싱해도 청개비 보단 주간에 더 좋습니다 하고

뚜껑열어보는 순간 ..너무 죄송하더군요 ...

정말 농담아니고 썩은냄세가 진동을 하고

통에 80%가 죽은상태인데 죽기만 한거면 말도 안합니다.

완전 썩어서 시커먼색에 질석이 몸에 붙은채 말라서

뭐라 설명해야 할질 모르겠더군요

정말 살아있는 20%는 이게 내가 건드려서 꿈틀거리는건지 다 죽은건지 분간도

안가고 씨알도 좀 큰 청개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혼무시 써본분은 아시겠지만

몸통에 두꺼운부분잉 손으로 뚝뚝 끊어지는데

너무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

사실 저번주에 이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그분에겐 생계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였습니다만..

이번주 토요일날 올해 마지막원투 가신다고

저보고 정말 싱싱한거 한번 사오라고 하셔서

금요일에 제가 충무동가서 공수해왔는데

정말 너무 심하게 다르더군요

진짜 농담안하고 오늘 낚시하는동안 한 30번은 장인어른이 계속 이게 진짜 혼무시다

이말씀 하시면서 즐겁게 낚시하시는거 보고 마음 먹었습니다.

정말 송정 낚시방 사장님 오랜시간 장사하신걸로 아는데

낚시라는게 잘되면 즐거워도

너무 어처구니 없이 안되면 스트레스 받는 스포츠 아닙니까.

어느 정도껏 해야지 이렇게 심하게 허접한거 나이드신분이라고

저울에 달지도 않고 대충 박스뚜껑덮고 고무줄 끼워 팔아버리지 맙시다

아무리 처음 오셨다 해도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본인 가계에도 분명 수년쨰 단골 계실텐데

그분한테도 이런거 파십니까?

제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본인 이런거 가덕가는길쪽에서 파셨으면 정말 매일 매일 글올라오는거 보셔야 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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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현명하게살자
2017-11-26 21:07
IP:121.xxx.93
백운포쪽 낚시방은 싱싱하지 못할경우 손님들께 그냥 공짜로도 주는데 송정 정말이지 너무하네요, ㅠㅠㅠ
   
이름아이콘 망상어김씨
2017-11-26 21:29
IP:121.xxx.71
낚시점이 돈에눈멀면 손님 다떨어지는데 손님관리 그렇게하면
소문나서 낚시점 타격 클텐데  주인장 착각을 심하게하면서 장사하는듯
언제 정신차려 장사 제데로 할려는지 ~~~~~
   
이름아이콘 벵에꽃필적에
2017-11-27 00:40
IP:118.xxx.119
혼무시가 15000원? 아.. 그런데 상태가.. 정말
당황스럽겠네요ㅜㅜ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장사하시는 분이 서비스정신은 온데간데없고..
정말 속상하셨겠네요... 장인어른과의 낚시
머라 할말이 없네요ㅜㅜ
   
이름아이콘 쫑끄
2017-11-27 05:48
IP:123.xxx.232
고기입장에서 보면 그런 썪은 미끼 밥이라고 먺겠습니까 ? 낚시점 사장님?
   
이름아이콘 땡감시
2017-11-27 07:38
IP:223.xxx.47
회원사진 		낚시의 시작은 미끼인데
장사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미끼에 대한 부분을 알고 있을겁니다
미끼의 중요성을....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런집은 무조건 안가야됩니다
안타깝네요 ㅠㅠ
   
이름아이콘 그랜짱
2017-11-27 10:41
IP:223.xxx.23
사람봐가메 장사하는거 문젭니다!!!!
각성해야될 낚시방이네요~
   
이름아이콘 양산섭섭이
2017-11-27 11:29
IP:39.xxx.184
 생물 미끼는 상할수도 있으니
점주님들이 자주 확인을 하면서
팔아야 되는데~~~좀 아쉽네요!
정말 사람 봐가면서 팔았다면
정말 나쁜 사람이겠고 혹 실수로라도
팔았다면 다음에 꼭 전후사정
이야기하고 다시 싱싱한 미끼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양심적이 주인이면
알아서 바꿔주시겠죠)
   
이름아이콘 아빠의청춘
2017-11-27 17:49
IP:61.xxx.220
혼무시(참갯지렁이)는 상당히 고가인데 이렇게 형편 없는 상태이면 맘이 상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생물은 구매할 때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대목 입니다...
   
이름아이콘 딱2
2017-11-27 19:57
IP:117.xxx.162
필히호무시는 뚜껑 열어 봐야 갯어요 ㅜㅜ
믿고 사는데   넘한거 같아요  속상한맘
얼능  푸셔요~~
   
이름아이콘 청사포뽈라구
2017-11-28 12:06
IP:121.xxx.158
회원사진 		어찌 이런일이ㅠㅠ
그걸 미끼로 쓰라고 팔았다는건가요???
진짜 양심없는 사람인거 같네요....
뚜껑 열어서 그런상태인걸 바로 알텐데
두번다시 자기매장에 오지말란 경고를 한 것일까요????
그럼 감사합니다~~~하고 두번다시 그곳엔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조금만 양심적으로 대해줘도 우리 낚시인들은 한곳만
주구장창 가게 되는데 어찌 뒤를 내다보지 않는지.....
참 씁쓸하네요...ㅠㅠ
   
이름아이콘 무인공자
2017-11-28 14:44
IP:183.xxx.55
더군다나 고가의 미끼를 그렇게 파시는건 정말 너무한것 아닙니까?
한결같은 마음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지요.
   
이름아이콘 북두칠성
2017-12-01 09:17
IP:221.xxx.49
상태를 설명 들어니,
팔 것이 아니고,
"상태가 좋지 않은데,  그냥 가져가셔서 쓰세요' 할  상태내요.
장사를 하려면,
살아 있는 것이 있어, 버리지 못할냥이면,
그냥 드려도 그런 상태를 돈 받고까지 팔았다면
문 접는 것이지요.
   
이름아이콘 비올라카나
2017-12-01 21:00
IP:125.xxx.24
회원사진 		그냥줘도 안받을상태같습니다! 양심껏 팝시다!제발요
   
이름아이콘 타래
2017-12-09 13:16
IP:61.xxx.146
발품이 들더라도 저는 충무동 한영낚시옆골목에있는
생미끼 만 취급하는곳에서 구입합니다
늘 싱싱하더라구요 직접 담아주십니다 보는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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