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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볼락사짜  ( tnckdh )    
  작 성 일 2020-02-19 (수) 13:18
ㆍ추천: 3  ㆍ조회: 1945    
ㆍIP: 61.xxx.196
볼락에 대한 궁금증
이번에 여밭이 아닌 홈통에 내려
민장대 낚시를 하고난 후기입니다

1. 해질무렵 1시간반정도 낚시에
  1m*1m에서 50여마리(25~38.2cm)뽑고나니 입질 뚝
  다시 두시간 후 넣으니(20중반~30중반) 20여마리.

  홈통에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잡아내도 다시 채워짐을 확인

2. 수심 5m인데 저는 1.5호 봉돌에 목줄 50cm
  다른분은 2호봉돌을 맨 밑에 두고 봉돌위 10cm가지채비.

  35이상은 두번째  채비에서 다 나옴
  홈통에서 군집을 이루고 있을때 큰놈은
  바닥에 거의 붙어있음을 확인

3. 헷갈림-
   여밭이나 몰밭에선 멸치를 숨어서 사냥하는걸 알겠는데
   홈통 밑바닥에서 어떻게 멸치사냥을 하는지가 아리송.

   40%정도에 아주 싱싱한 멸치가 한마리씩
   들어 있었는데, 멸치는 표층에 있고 중상층에는
   씨알이 20전후로 잘았음

4. 또 헷갈림-
   30이상에서 알배기가 20%정도였는데
   수심깊은 방파제는 10월에
   여밭에선 12월에
   20이하급에서는 3,4월에 알배기가 많았던거 같음

   산란철이 언제인지 정말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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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웃는배꼽
2020-02-19 15:37
IP:115.xxx.75
회원사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것 같습니다.
우연히 밤낚시를 홈통에서 하다 홈통안에 볼락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것을
보고 많은 양의 볼락을 잡은 기억이 있습니다.
홈통안의 볼락은 일정하게 잡어면 사라졌다 다시 많은 양이 홈통으로 들어오더군요
볼락은 가을 겨울에 산란기를 이룬다고 하더군요
볼락은 새끼놓는데 보통 1~2월 부터 산란철을 맞이 한다고 합니다.
멸치에 관한건 잘 몰라서 다른분에게 패스 하겠습니다.
   
이름아이콘 볼락사짜
2020-02-19 18:28
IP:61.xxx.196
《Re》웃는배꼽 님 ,
인터넷을 뒤지다 알배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11.12월에 수정
1.2월에 새끼를 낳으며
전체산란기는 2개월정도 소요
(노란점만한 알,구슬만한 알, 망고 조각만한 알배기는 잡히나,새끼는 깊은곳에서
 낳기에 새끼밴것은 구경하기 조금 힘듬)
 여기까지는 어류도감 이야기이고,
  여름빼곤 알배기가 잡히는문제에 대해선
  어부들은 5년생(19cm)이상은 두번 산란이 가능하다 하네요
   
이름아이콘 날잡으면비
2020-02-19 21:00
IP:59.xxx.204
회원캐릭터 		볼락 홈통 낚시...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지역 따라 차이가 있겠지요 ??
볼락사짜 네 지역이나 포인트 여건에
따라 채비가 바뀌어야 합니다		 2/20 15:22
   
이름아이콘 북두칠성
2020-02-20 09:16
IP:1.xxx.237
올려주신 조황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볼락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기들은 무리짓는 방법과
서열이 있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볼락은 무리를 짓는 고기로 알고 있으며
서열까지는 모르지만
씨알이 큰 고기들은 작은씨알보다  아래부분에 위치하면서
모든 영역을 오르락 내리락 할수 있지만
작은 고기들은 무리속에서 특정깊이(서열이 허락하는) 이하로 내려가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닥층에 꼭 멸치를 염두 하시지 마시고
볼락이 클수로 바닥층 위주로 분포한다고 보시기 바랍니다.
볼락사짜 네 그렇더군요 2/20 15:25
   
이름아이콘 북회귀선
2020-02-20 10:18
IP:110.xxx.223
회원사진 		볼락 낚시에 있어 잘나오다가 입질이 뜸하면
장소를 이동을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더군요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또 입질 하는 경우가 있구요.
그리고 수심이나 채비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변경을 해주는 것이
좋더군요.
한가지만 고집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볼락의 수중 모습을 보면
수면으로 머리를 향하고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밑에서 위를 보고 먹이감을 공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먹이감에 이끌려 점점 표면까지 피어 오르기도 하구요.
볼락은 망상어 처럼 새끼를 낳는 어종입니다.
채내 수정을 통해 배속에서 4~5미리 정도 되는 새끼로 키운 상태에서
산출을 하기 때문에 채외 수정을 하는 다른 개체에 비해 치어의 수정이나
생존 확률이 높은 어종으로 그런 이유로 개체수가 많은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1, 2월은 볼락 낚시를 하지 않고 4월이나 5월에 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미물이라도 후대를 남기기 위해 새끼를 품고 있는 녀석들을
취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물론 제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타인에게 강제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11~12월에 수정을 하고 채내에서 1~2개월 키워서 4~5미리 정도 되면
산출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볼락사짜 네 알배기는 놓아줍니다
바늘을 삼키거나 집에서 조리중에
작은 알이 보이는거는 어쩔수 없지만요
바늘을 큰거로 사용해서인지
삼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20 15:34
   
이름아이콘 땡감시
2020-02-20 16:16
IP:203.xxx.44
회원사진 		좋은 정보네요
홈통 볼락낚시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
볼락사짜 큰 씨알이 나오는 홈통은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그리 크지않고 수심이 있을것
2. 입구보다 들어갈수록 깊어질것
3. ㄷ형태에서 어느 한쪽이 조류소통이 있을것
(얹힌돌이라서 밑으로 조류가 흐르거나 여 형식이어서
파도가 주기적으로 넘어오는 곳)
4. 냉동크릴 한개나 옥수수 1통 해질때 던져놓으시면
뱅에하고 볼락이 같이나옵니다		 2/20 16:53
   
이름아이콘 꺼먹
2020-02-20 16:43
IP:39.xxx.29
볼락의 산란철은 겨울철이라고만 되있습니다. 그말인즉 수온과 생태환경에 따라 변할수 있다는것이겠죠? 볼락이 좋아라 하는 몰이 보통 2~3월에 한참 성장해서 4월정도면 삭기 시작합니다. 보통은 3~5월 사이 산란을 하는걸로 보이더군요. 내만권 방파제에서 낚시를 해보면 그즈음해서 볼락치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볼락은 붙박이라기 보단 회유성 개체가 맞다 봅니다. 물이 찬 겨울철에 내만권으로 붙고 이후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6월경되면 깊은 수심대로 빠지니까요. 저도 볼락 참 좋아라 하는데 요즘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볼락사짜 올해에는 몰이 많이 보이지를 않네요
말씀하신대로 수온에 따라 움직이는걸로 보여집니다
가을엔 수심깊은 방파제
겨울엔 여밭
봄엔 몰밭
여름엔 조류가 강한곳
대체로 이렇게 포인트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엔 수온이 일정한 강한 조류가 흐르는곳에서
잡히더군요		 2/20 17:29
   
이름아이콘 케미
2020-02-21 08:35
IP:106.xxx.173
본문 중에 38이라는 것은 볼락씨알을 말하는 건가요?
30이 넘어가면 엄청난 대물인데.......어디에 그런 대물이 있나요?
남해 동부권에서는 20만 넘어도 대물인데.......
지역정보 좀 부탁합니다.......
30넘는 넘 구경 좀 해 봅시다.........
볼락사짜 집에 가져와서 재니 제일 큰게 38.2
그 다음이 37이었습니다
경험상 2월부터 6월 장마까진 갯바위에서
40에 가까운 놈은 계속 나옵니다
통영,거제,제주도까지 다녔지만
7,8년 전부턴 부산만 다닙니다
90여마리중 40여마리가 30넘엇습니다		 2/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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