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포 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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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soleus ( syntong ) 전체글 : 773
ㆍ작성일	2016-12-08 (목) 16:30
ㆍ홈페이지	http://blog.daum.net/yotong/79
ㆍ지역	[거제]
ㆍ일자,장소,인원	2016 12 07 홍포 2인
ㆍ물때,바다상황	1물 너울도 바람도 강함
ㆍ조황내용요약	감성돔 얼굴은 봅니다

ㆍ조회: 3223

ㆍIP: 106.xxx.61

홍포 감성돔

어제 수요일 옆지기 동행으로 홍포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여전히 도보 포인트 진입로에는 차들이 늘어서 있는데
홍포 도착하니 거기는 두 대...
일단은 내려가 보자 하고 트렁크를 여는데 어른 두 분이 올라 오십니다
갯바위로 가서 낚시하는 것을 그 분들이 말리는데 그 이유는

바람이 많이 부는데 춥다
새벽에 왔다가 지금껏 하고 오는데 손가락 만한 매가리하고 손가락 만한 볼락 입질만 두 번 받았다
물이 뒤집어져서 뻘물이라 고기가 안 될 거다
오전 중에는 물이 맑아서 고기가 안 됐다

근포로 가라/......................
근포방파제는 그나마 볼락이라도 잡힐 거니 그리로 가는 것이 맞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 극구 말리시는데 잠시 혼란이 오고...
근포방파제는 테트라포드에 올라서야 하는 문제가 있어 옆지기 올라 서기 난감하여
내려가서 상황이 안 좋으면 말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목표로 했던 갯바위로 내려갑니다

춥거나 배 고프면 그냥 그대로 올라오는 걸로 정하고 내려가니
이미 고기 나는 자리는 다 차 있고 옆 자리 한 군데 정해서 자리합니다

일루션 F 대에
남해갯강구원줄 2.7호 목줄 1.75호에
헤네스 전자찌 1.5호에 수중찌 여부력 잡기 위해 g3 봉돌 두 개 분납합니다

경마장 라인 밑밥 셋트 하나에 압맥 3 봉지 추가하고
하나파워 뉴맥스 한 봉 추가해서 밑밥을 빡빡하게 준비하고
미끼는 크릴로만 준비합니다

북서풍 내지 서풍이라 하더니 끝까지 서풍이 불고
조류는 우에서 좌로만 흐릅니다
오후 두 시 쯤에 포인트 진입이라 만조 물돌이를 기회로 삼고 열심히 밑밥질 합니다
물이 좌에서 우로만 흘러주면 공략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런 행운은 따르지 않고

난바다를 향해 우측풍의 난제를 뚫고 채비를 날리고 밑밥질을 해 보지만
빠른 조류에 밑밥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가늠을 할 수가 없고
바람에 원줄이 미친년 널 뛰듯이 춤을 추니 정신도 사납고

두어 시간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가 [이건 아니다] 판단하고
뒷자락에 있는 홈통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뒤로 가서 홈통에 마주 서니 낚시할 여건은 더 나빠집니다
해는 떨어져 가고 바람은 앞에서 불어오면서 점점 강해지는데
그나마 다행이 바람살이 차갑지는 않습니다

엊그제 남해를 다녀온 터라 피곤이 채 가시지 않았는지
바람을 뚫고 밑밥질을 하는 것이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만
이미 만조물돌이는 넘어갔고
그래도 해거름을 노리고 간조 물돌이를 노려야 하는지라
열심히 밑밥질을 하고 미끼를 갈고 했더니 간간이 이런저런 고기들이 물어줍니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낚싯대 들고 있는 것 자체가 버거워서 아예 채비조차 안 한 옆지기는
솔리우스가 어깨가 아플 만하면 대신으로 밑밥질을 합니다
그러다가 또 가끔 낚싯대를 들고 대신으로 낚시도 하고
그러면서 둘이서 낚싯대 하나로 매기리도 잡고 노래미도 잡고 인상어도 잡고...
완전 노래미 밭이네요 - 금어기라 함은 산란기란 뜻인가요?

이 고기가 무슨 고기인가요?
혹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에도 이 고기가 제법 몇 마리 잡혀서 궁금했었는데 사진이 없어 방법이 없다가
이번에 사진 찍어 왔습니다

그 홈통에서 낚시하기는 두번 째인데 전에는 거기서 벵에를 몇 마리 잡았고
이번에는 감시가 나오긴 했는데 영도 사는 친구 말씀마따나 [이 시기에 사이즈가,,,]

늦게 출발해서 도착이 이미 많이 늦은 관계로 사진같이 저리 좋은 조건임에도
잔잔한 한 마리 잡고 그래도 간조 물돌이까지 다 보고
올바른 한 물때 제대로 하고 철수합니다

카고하는 분도 보이고 원투하는 분도 보이고 건너편 갯바위 좌우에 각각이
설 수 있는 자리는 거의 다 사람이 보이는 수요일이었습니다

옷을 단단히 챙겨 입어서 추위에 시달리지는 않았는데
만약에 옷이 얇으면 고생을 할 그런 날씨였습니다

읽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한겨울 추위에 단도리 잘 하시고
가시는 조행마다 복되고 즐거우시기 빕니다^^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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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시

2016-12-08 16:41
IP:203.xxx.3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다른분이 황친 자리에서
실력으로 승부를 하셔서
작으나마 한수를 올리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역시나 실력이 좋으시네요
축하드리고 수고하셨네요 ^^


soleus	말리시는 할배가 그래도 현지꾼이신데 참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집사람이 테트라 올라서기 버거워서 근포를 체념했지만 혼자였으면 아마 거의 근포로 갔을 겁니다. 요새는 갈 때마다 바다가 힘겨운데 그래도 같이 잘 놀다 온 것 같습니다^^	12/9 11:10

딱2

2016-12-08 16:47
IP:117.xxx.44

먼가 여건이 맞지 않은건가요~~ 나름 얼굴볼걸로 아쉬움을 달래고 오션네요~~ 먼길 수고많았읍니다


soleus	바람이...^^ 겨울이라 어차피 수온은 떨어질 대로 떨어질 거지만 바람 때문에 매번 애를 먹습니다. 그래도 그걸 어찌 하지 못하니 그에 맞춰서 해 보다 오고 그럽니다^^	12/9 11:11

기따

2016-12-08 16:48
IP:223.xxx.82

악천후속에서도 꾸준한밑밥에 손맛은 보시고오셧네요
먼저가시는분이 엄청힘들다며 이야기할때 잠시 흔들리지만
그래도 고생해서내려가서 손맛보심 축하드려요


soleus	주시는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현지꾼이 그렇게 말리시니 참 많이 애매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늦게 도착한 거라서 고기 욕심 내기 애매하고 근포 가면 테트라가 위험도 하고 해서 내려갔다가 잘아도 대상어는 본 거라서 기분이 좋습니다^^	12/9 11:14

날잡으면비

2016-12-08 16:58
IP:124.xxx.191

바다 상황이 안 좋았나 봅나다...
그나마 감시는 구경 하셨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soleus	아무리 옷을 따시게 입어도 냉기가 몸에 들어가는지 낚시 갔다 오면 한 이틀 잔기침이 나네요^^ 작아도 모양은 똑 같아서 [감시 잡았다] 하고 기분 좋게 왔습니다^^	12/9 11:15

앉은곳포인트

2016-12-08 16:58
IP:175.xxx.221

게르치로 보입니다


soleus	예^^ 게르치로 익혀 두겠습니다^^ 심해에 산다고만 알고 있어서 전에 조행기에 게르치라 적은 것 봤는데 자잘한 것은 연안에 머문다고 나오더군요. 궁금증 풀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2/9 11:17

청사포뽈라구

2016-12-08 17:16
IP:119.xxx.186

저두 가끔 그고기가 올라오던데 이빨도 크고 날카로원서
바늘 도둑이 아닌가 생각 했습니다~~
앉은곳님 말씀데로 게르치가 맞나요??
고기살도 엄청 무르던데~~~~~
솔레우스님 악천후 속에서 그래도 한마리 걸어 내셔서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soleus	전에 홍포에 야영낚시 갔을 때 고등어하고 같이 제법 몇 마리 나와서 모양도 낯설고 이빨도 성성하고 도대체 이 고기가 뭘까 궁금했는데 [게르치]가 맞는 걸로 저는 그리 정했습니다^^ 귀한 고기 같았는데 연안에서 잡아보니 색 달랐습니다^^	12/9 11:18

양산섭섭이

2016-12-08 17:28
IP:175.xxx.17

남해에 이어 홍포로 또 다시
출조를 하셨네요!^^ 내무부장관님과
동행한 날이였는데~~바람이 너무
불어 낚시 하기가 쉽지는 않았나 보네요!
그래도 감성돔의 얼굴은 보셨는데~~
사이즈가 초가을 감성돔 사이즈네요!ㅜ.ㅜ


soleus	지난 가을에 벵에 하다가 손님고기로 잡힌 감시가 두어 마리 있었는데 저 고기는 그 때보다 더 작아 보입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감시] 얼굴 보니 그 있잖아요? 잔잔히 피어오르는 미소.......^^	12/9 11:20

깨돔

2016-12-08 17:36
IP:1.xxx.153

살감시이 한마리 하셨네요! 그래도 자태가 멋집니다.. 이제 저는 밑밥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 상그러운 곳을 밑밥통 까지 가지고 유격 하시기가 만만치 않았을거 같네요! 매번 동부인 출조 하시니 정이 더욱 돈독해 지시겠습니다!^^* 멋진 여행 축하드립니다!^^*


soleus	제가 원래 사진 찍는 건 좀 하지 않습니까?^^ 튼튼한 고기인지 뽄새가 멋지게 나왔습니다. 도보는 거의 유격 수준이라 힘은 드는데 그래도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요새 살짝 무릎이 고장이 나나 싶더니 다시 회복돼서 또 마음 놓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12/9 11:23

처녀비행

2016-12-08 17:45
IP:112.xxx.180

사이즈 중요하지만 목표로하신 대상어보셨으면 목표달성이지요..
짱입니다~~^^


soleus	[크나 작으나 대상어 추포하면 땡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매번 지내는데 그 생각이 거의 맞다 봅니다^^ 처녀비행님도 만날 때마다 매번 짱이십니다^^	12/9 11:24

꼬칫가리

2016-12-08 18:03
IP:118.xxx.232

바람을 극복하신건가요.... 멋집니다 씨알은 잘아도 대상어 손맛은 보셨군요. 추카드립니다. 노래미는 12월말까지 산란기라 금어기라고하네요. 알. 가득 품고있을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soleus	옆바람도 강하고 정면바람도 강해서 힘은 들었는데 바람이 차갑지가 않아서 견딜 만했습니다. 해거름에 입질을 받아서 작아도 얼굴 보고 낚시하는 동안 매가리 노래미 등등 입질이 자주 들어와서 심심하지 않게 잘 놀다 온 것 같습니다^^ 노래미가 산란 때문에 연안으로 붙는 것 같고 실제로 바늘에 해초가 걸려 나오는 걸로 봐서 집단으로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12/9 11:52

비올라카나

2016-12-08 19:44
IP:123.xxx.144

살감시손맛에 다양한어종으로 나름 힐링은 하신듯 합니다! 겨울엔 추워서 움츠려들어 밤낚은 안하는데 대단하십니다!추위도 낚시에대한 열정엔 못미치나봅니다^^(엄지척) 고생하셨습니다!저고기 저도 궁금합니다^^


비올라카나	반딧불게르치인가요?	12/8 19:45

soleus	너무 늦게 간 바람에 늦게까지 한 것도 있고 물때가 또 간조 물돌이를 놓치기 아깝기도 해서 내려 간 김에 그때까지 하다 왔습니다^^ 이 시기에 살감시가 나오니 무슨 의미인지 웃음도 나고 그래고 감시라서 좋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저 고기는 게르치가 맞아 보여서 저는 그렇게 알고 있기로 했습니다^^	12/9 11:55

건건이

2016-12-08 20:23
IP:110.xxx.22

감생이 입술이 뚜겁군요 ㅎㅎ


soleus	건건이님 글 보면서 바로 생각나는 사람 ... 안젤리나 졸리^^	12/9 14:06

암행어사

2016-12-08 21:42
IP:122.xxx.84

솔리우스님
남해에 이어 연이어 강행군을 하시네요
추운 날씨 험한 바람 속에서도
감성돔 손맛을 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건강 챙겨 가며 안낚하십시오


soleus	예~~~^^ 여가가 나서 다녀왔습니다 주시는 말씀에 항상 에너지를 얻고 감사드리는 마음 늘 간직합니다 자꾸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바닷가 다녀오실 일 있으시면 글월 주시기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2/9 14:09

노총각늑대

2016-12-09 00:42
IP:110.xxx.13

강풍속에서도 감성돔으로 손맛을 보셨네요..
손맛 축하합니다..

이빨이 날카로운 녀석은 "게르치"로 보입니다..
보통 우리 부산주변 지역에서 방언으로
쥐노래미를 게르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만..

수고했습니다..^*^


soleus	예~~~ 이제 저 고기가 게르친 줄 알고 다음에 보이면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기 이름 하나 더 알면서 또 기분이 좋습니다^^	12/9 14:11

허리케인

2016-12-09 07:20
IP:58.xxx.8

사진속의 물고기는 눈볼대처럼 보이는데 붉은색이 아니라서 다른분께 패쓰합니다.
눈볼대나 게르치는 심해에 사는데 간혹 근해 배낚시에서 잡히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은빛 찬란한 백작 감성돔 사진과 조황기 잘보고 갑니다.
이제 날이 조금씩 추워집니다.
늘~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soleus	잘 지내십니까? 날이 많이 추워집니다. 저 고기는 검색하면서 눈볼대처럼 보이기도 하고 게르치같아도 보이고 그랬습니다. 몇몇 분이 게르치라 하시고 다시 검색해서 보니 게르치에 가까운 것 같아서 저는 그리 알기로 했습니다. 궁금한 점 일깨워 주시려고 애를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위 단도리 잘 하시고 멋진 조황 이어가시면 싶습니다^^	12/9 14:14

북회귀선

2016-12-09 07:33
IP:222.xxx.220

사모님과 홍포 갯바위 다녀 오셨네요.
두분께서 한 낚시대로 낚시하시는 모습 생각만 해도 정겨움이 느껴 집니다.
사진에 고기는 게르치로 보입니다.
심해에 주로 서식 한다고 알고 있는데 홍포로 나들이 나왔나 봅니다.ㅋㅋ
바람불고 추운 날씨 탓에 조황이 좋지 못하였나 봅니다.
그래도 잘생긴 감성돔 얼굴은 보셨네요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바람도 불고 날도 곧 어둬지고 해서 집사람 대는 못 펴고 둘이서 교대로 대 들고 주걱 들고 그리했는데 그도 나름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게르치는 저도 알기로 심해로 아는데 검색해 보니 잔고기는 연안에 사는갑습니다. 이렇게 또 어종 하나를 알게되고 ... ^^ 잘아도 감시라서 기분은 좋아서 잡은 이후 마음 편하게 잘 놀다 왔읍니다^^	12/9 14:18

테뚜라포뚜

2016-12-09 09:00
IP:175.xxx.63

궂은 날씨에 도보권 다녀 오시느라 우선 고생이 많으셨네요~~ 사이즈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대상어 포획엔 성공하셨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항상 오고 가는 길 조심하시고 옆지기님과 좋은 추억 쭈욱 만드시길 바래봅니다^^


soleus	바라면 안되지만 요즘 같으면 바람만 아니면...^^ 홈통으로 피신 온 고기 잡아 낸 거라서 씨알급은 기대를 안 했지만 어쨌든 한 마리 나와서 일단은 앗싸 했습니다^^ 옆지기 동행은 대부분 무리가 따르는데 일단 같이 가면 편하게 지내다 오는 편입니다. 항상 좋은 말씀 이시라 고맙습니다^^	12/9 14:22

망상어사냥꾼

2016-12-09 09:07
IP:1.xxx.69

좋지 않은 날씨에도 대상어 얼굴을 보고 오셨군요! 나름 뿌듯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ㅎㅎ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번엔 대물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soleus	홈통으로 옮겨서 얼굴을 본 건데 상황적으로 그리하기를 잘한 것 같아서 좋았고 잘아도 튼튼한 것 같아서 좋았고 모양도 좋고 색도 좋고 해서 은근 기뻤습니다. 겨울이라 바람 때문에 애는 먹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12/9 14:28

대물을찾아서

2016-12-09 09:23
IP:61.xxx.237

대단한 열정 이십니다... 추운데 몸관리 하시며 다니세요..
홍포 지킴이시네요..ㅎㅎ


soleus	홍포가 ... 자주 가도 좋습니다^^ 어찌 보면 가던 곳을 계속 가는 경향도 있는데 그게 편한 것 같기도 합니다. 거제에서 가장 남부라서 멀기는 해도 볼거리 등등 치면 무난하게 다녀오는 곳 중 한 곳이라 그런지 올해 유난히 많이 갑니다^^ 날 추운 건 피할 수 없어서 단도리 잘 하고 다니는데 가을 봄하고 달라서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것 같습니다^^	12/9 14:50

케미

2016-12-09 09:50
IP:106.xxx.37

날도 추운데......
고생하셨네여ㅛ..........
사진에 있는 고기는 게르치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감생이 얼굴은 봤네요..........


soleus	거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낚시인한테는 천혜의 땅이 맞아 보입니다^^ 마음 먹기 따라서 감시고 벵에고 얼굴을 보여주니 참 좋은 땅 거제입니다^^ 게르치라고 이번에 확실히 알았으니 또 하나 지식이 늘어서 그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12/9 14:51

거제생화낚꾼

2016-12-09 10:06
IP:223.xxx.178

쥐노래미는 아닙니다.
쥐노래미를 즐겨 잡았었는데 저 물고기 아닙니다.
그냥 일반 게르치네요.


soleus	예~~~ 일반적으로 게르치라 하는 고기는 쥐노래미를 말하는 것 같고 저 고기가 게르치인 것 같습니다. 이번 참으로 해서 어종 하나를 알게 됐고 금어기 등등 한번 더 생각하게 돼서 좋습니다. 애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12/9 15:57

웃는배꼽

2016-12-09 12:37
IP:117.xxx.228

열정대단 합니다
감성돔이 이뿌게 보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soleus	여가가 나서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집사람하고 구경 삼아 다녀왔습니다^^ 힘은 들었는데 갔다 오니 좋습니다^^	12/9 15:59

송애

2016-12-09 12:43
IP:122.xxx.205

마나님과 함께 홍포로 출조하셨는데.
바다 상황이 안 좋았나 보네요.
작아도 명문 집안에 자손은 보셨네요.^*^
마나님과 번갈아 가면서 즐낚 하셨습니다.
잡어라도 몇 번의 손맛을 보셨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낚시로 늘 행복하십시오.^*^


soleus	예~~~ 황후마마 모시고 나들이 갔다 왔습니다^^ 바람이 시간이 갈 수록 많이 불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찹지는 안해서 괜찮았고 거기다 명문가 자제분까지 보게 돼서 좋았습니다^^	12/9 16:00

찰스

2016-12-09 13:26
IP:116.xxx.234

출조하신 수요일날 가덕권에도 무슨 일인지 고기가 잘 안되더랍니다.
그런 와중에도 사모님과 동행하여 살감시 손맛 축하드립니다.
출조하신 하루 뒷날(목욜) 가덕 갈미도에서 운좋게 학꽁치 손맛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 상황은 아무도 모르고 용왕님의 뜻인 것 같습니다.


soleus	출발이 너무 늦어서 배 타고 가는 거 미루고 홍포갔다가 왔는데 지나면서 보니까 갈미에 빠꼼한 자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현지블 말씀으로는 냉수대가 들었다 했읍니다. 그래도 재미나게 잘 놀다 왔읍니다^^	12/9 16:02

유군

2016-12-09 21:34
IP:61.xxx.5

부산/경남 쪽에선 쥐노래미/노래미를 게르치라고 잘못 부르고 있는데
사실 저 사진의 녀석이 진짜 게르치죠 ㅎㅎ

그래도 작으나마 한 수 하셨습니다.
조행기 잘보고 가네요 ^^^;


soleus	전에 한 번 이번에 한 번 저 고기 잡혀도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더니 이번 참에 이렇게 해서 올바르게 게르치를 알게 됩니다 - 고맙습니다^^ 겨울이 깊어가면서 대상어 보기도 힘들지만 사람도 점점 더 힘들어 집니다... ^^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항상 넉넉한 조행 되시라 빕니다^^	12/9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