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공치 낚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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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	학공치 ( cky588 ) 2007-01-02 (화) 14:17
분 류 :	기법

ㆍ추천: 0 ㆍ조회: 4782

학공치 낚시 2

무봉돌찌의 실물크기
형광 초록색은 편광안경으로 보면 마치 불을 켠듯하여 낚시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학공치 입질이 갈수록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물이 차고 고기는 보이는데 입질이 없고
입으로 미끼를 밀고 다니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것인가를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고기가 원히 보이는경우에 물도 차니깐
조금이라도 햇볓을 보아서 몸을 데울려고
표면가까이 유영하지만 낚시대를 보고 도망갈정도로 예민할경우에는
어떻게 할것인가를 -설정-하고 설명하고자 합니다.

학공치가 원줄 목줄 낚시대를 다 보다 시피하고
꾼도 고기가 미끼를 물었는지 돌아서서가는지 모두 다 보이는경우지만
고기는 자주 보이는데 낚기가 수월하지 못할경우에 일부꾼은 대책이 없이 시간만 보냅니다.

1..이때는* 원줄도 투명원줄 2호 이하로 쓰야 꽁치가 경계를 덜합니다.

2..물론* 목줄도 가지고 있는것중에서 제일 가는것을 쓰야좋습니다.
0.4 이하의 카본 목줄을 쓰면 유리하고
* 파마...가 생긴 목줄과
바늘위에 * 이빨자죽...이 부엿게 난것이나
* 때가탄 목줄...은 수시로 갈아줍니다.

3..채비는 물론* 직결을 해야합니다.

4..봉돌을 달지 않는 *무봉돌 채비를 하면 유리합니다.
낚시할적에 옆에분이 봉돌을 때어버려라 하는 말을 들어본 경험이 기억 나시지요...
무봉돌 채비를 하는경우는 고기가 떠서 다닐경우에 하기 때문에 목줄길이가 30 cm~ 50cm 일경우에 합니다.
고기가 깊이 있을경우에는 무봉돌 채비는 내림이 느려서 좋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누울찌 채비법의 변화 라고 볼수도 있습니다.누울찌 채비와 자세히보면 다릅니다.

*누울찌... 는 적은봉돌을 달아도 여부력이 있어 누워있습니다.

*무봉돌찌...는 어떠한 도래나 봉돌을 달며는 가라 앉습니다.
처음 던지며는 물이 뭍지 않아서 누워있습니다.
여러번 케스팅하고고 시간이 조금 경과하면 미끼 바늘 목줄의 힘 만으로도 일어섭니다.
일어섯지만 흔들거립니다.

*찌보기.....가 어렵습니다.
학공치 입질이 예민한 상태이므로 하루종일 낚시를 해도 한번도 찌가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기가 물면 ...흔들거리지 않습니다.
*고기가 바늘에 걸리며는... 비스듬히 한방향으로 고정됩니다.
이때부터 챔질을 준비해야합니다.
끌려가는듯한 느낌이 있으면 바로 챔질합니다.
낚시 스타일에 따라 조금 앞단계에서 챔질할수도 있습니다.

5..찌도 물론 무봉돌 전용찌를 쓰야 확실합니다.
무봉돌찌가 없으면 g8 찌로 대용합니다.

학공치 꾼은 대개
*편광앙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내 미끼도 보이고
고기가 물려는 동작도 보이고
물고 가려는 동작도 보이니 챔질 때를 알기가 쉽습니다.
편광 안경은 좀 이름난 메이커 제품이 잘보입니다
값이 높고 낮음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6..*바늘은 학공치 전용 3호를 씁니다.

7..옆에 훌치기 꾼이나 도미꾼이 첨범거리며는 고기가 다 도망갑니다.

8..품질은 반드시 곤쟁이로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미끼도 알곤쟁이로 합니다. 크릴을 쓰면 찌가 가라앉습니다.

9. 고기가 지나가면 끄어주어 미끼에 액션을 주는것보다
움직이지 않는것이 유리할경우가 많습니다.
입질이 약은 날은 대개가 파도가 없는날이 많으므로 대를 움직이면
고기가 보고 놀라 돌아나갑니다.

여기서 기술한 낚시방법은 경험을 바탕으로한것입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경험이 다르므로 다른 조법이 있을것입니다.

낚시그리고산 2007-01-02 19:57	학꽁치 낚시에 상당히 도움이 되겠군요. 자주 낚시도 해봐야 됩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낚시를 해봄으로 해서 자기 스스로 느끼는게 첫째일것 같군요.

학공치 2007-01-02 20:23	낚시그리고산 님 이 글은 초보자분 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수 있어서 글올리는것을 주저했지만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꾼들이 더 이상 기량이 늘지 않아 애쓰시는 분 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쓴글 입니다. 보통 예민한찌는 선물로 주어도 사용을 못하고 애를 쓰시는분이 더러 계십니다. 아무리 이론 공부를 많이 했어도 경험이 축적되지 않으면 동네꾼들 사이에도 인정받지 못하지요...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지 댓글이 달리지 않더니 낚시그리고산 님 께서 감이 오셨는지 ... 첫 댓글 감사합니다.

앗!저런망시네

2007-01-02 23:51

이 글을 찬찬이 읽어 보니 휴지로 만든 학꽁치찌가 생각이 나네요(팽이모양)
그 찌 역시 무봉돌로 입수후 찌의 각도 만으로 침질하여 잡는데 이 이론과 흡사합니다
참고로 민장대 같음. 원줄을 나이론사 계열의 목줄0.8호와 목줄은 카본사 0.6이나 0.4로 직결함 표층 공략과 더욱 섬세한 공치 낚시가 되겟습니다
바람의 영향도 덜 받고.....


학공치	앗!저런망시네 님 본문의 글을 정독하시고 경험까지 이야기 해주시니 좋습니다. 휴지로 만든 찌 .. 언제 기회있으면 사진한번 올려주세요. 여러회원님과 같이 구경좀 했으면......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돈많이 버세요...	1/3 08:16

잡어만잡어

2007-01-03 00:03

재 경험엔(미끼 끼우기가 중요함을 강조)

무봉돌에 찌밑수심 20cm정도로 하고
물곤지(1500원)를 살며시 바늘을 감싸면 (최저 바늘 2/3정도는 감싸야 합니다.)
주위에 있는 학꽁치가 달려 듭니다.
이때 액션을 취하면 안됩니다.(곤지가 떨어짐)
찌가 방향을 바꾸면 챔질 합니다.

알곤지 보다 물곤지가 반응이 조금 빠릅디다.
(편광 안경을 끼고도 학꽁치가 보이질 않을때)

보통 개채수가 많지 않을때는
혼자서만 입질 받을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g8정도 이하의 부력찌에 미끼 끼우기만 확실하면
주위에 있는 학꽁치는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었습니다.

해서 바늘은 2호에서 4호까지 사용하며 입질 예민할시에는
긴허리 바늘은 미끼 끼우기가 어려워 사용 하지 않습니다.

개체수 많을때는 긴허리4호 사용 합니다.
원줄은 1.2에 목줄 0.6(물색에따라 0.4사용) 길이1.5m직결임.

학꽁치가 미끼를 삼킨 경우는 찌 부력 다시 조절 합니다.
(3박자중 뭔가가 잘못된 것 입니다)

이외엔 학공치님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개체수가 적고 입질이 약을때의 경우 입니다.

학공치님의 말씀대로 경험이 최우선 입니다.

감사 합니다.


학공치	잡어만잡어님 낱마리 낚시나 입질이 나쁠때 어떻게 할것인가를 생각을 많이 하신것같습니다. 이런 어려운 낚시를 극복하지 못하면 고급 수준의 학공치 낚시를 즐길수가 없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3 08:21

잡어만잡어	선생님 혹 갯바위에서 만나면 학꽁치찌 하나 부탁 드려 봅니다. 저도 학공치님의 찌와 비슷한 형태의 찌를 만들어 조금 사용한적도 있습니다만 전문가의 찌도 사용해 보고 싶군요. 물론 찌와 관계없이 술한잔 올려야지요.	1/3 08:37

학공치	요즈음은 도미찌는 가지고 다니지 않지만 학공치찌는 넉넉히 가지고 다닙니다.	1/3 18:13

낚시그리고산

2007-01-03 10:23

사실 저도 낚시는 잘하지 못하지만 학공치님 덕분에 학공치 찌도 만들어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ㅎㅎ


학공치	언제나 배움이 있는분은 훌륭한 분입니다. 배우지않고 가르킬려고 애쓰며는 모양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1/3 16:17

초롱이 2007-01-03 14:14	위 분들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지난주부터 수온이 내려서인지 활성도도 많이 줄었으며 입질이 아주예민하고 주둥이로 미끼를 툭툭 치고다니는것이 초보라고 놀리는것 같더군요. 아직 씨알이 볼펜급이 주종이므로 입질이 예민할때는 2~3호정도의 견지낚시용 바늘에 입질을 잘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릴찌낚시를 주로하는데 가까이에 고기가 없을경우 멀리 투척하여 조금씩 끌어주면 미끼를보고 따라오는 녀석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따라오면 잠깐 멈춰다가 다시끌어주고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성미급한 녀석은 미끼를물고 끌고 가더군요. 채비는 원줄1.2호 목줄 0.8 찌는 0찌에 무봉돌로합니다 낚시인은 취미로 고기를 잡지만 고기는 목숨을 담보로 먹이를 찾습니다. 고기입장에서 보면 예민할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못잡아도 그렇게 섭하지는 않더군요. 모두 즐낚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학공치 2007-01-03 14:33	초롱이 님 우리는 취미이고 고기는 목숨걸린일이라서 그런지 요즈음 입질이 갈수록 예민해져서 수년전에 개발한 조법은 이미 쓸모가 없어져 버린듯합니다. 오늘도 송정공수 방파제에서 방금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풍랑주의보가 발해져있는 상황이라서 파도가 많이 치는데도 입질이 극도로예민해서 위 사진에서 제일 가는 찌로쓰고 가마 3호 바늘을 쓰니 비로서 입질이 있었습니다. 세마리 했는데 낚시꾼 숫자보다 꽁치 숫자가 더 안올라온 날이라서 첫 수를 못한분이 반수도 넘었습니다.

감펭이 2007-01-03 16:05	감시 낚시든 학공치 낚시든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른것 같습니다. 입질은 더욱더 예민해지고 까다로운것 같습니다. 감시도 먹다말고 먹을까 말까???? 조금만 이물감이 들어도 입질이 없는것 같습니다. 개최수는 꾸준히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초보자는 못낚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학선생도 작년 재작년에는 그나마 보이면 조금만 기교를 부리면 마릿수 조황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유난히 입질이 약은것 같습니다. 보통 낚시점에 채비된 2000원짜리 채비로도 충분히 마릿수 수확이 가능했었는데요 얼마전 감천에서 열심히 낚수하시는 분이 밑밥 열심히 곤쟁이로 품질하더라구요. 근데 조황은 말이 아니였습니다. 이유를 본즉 채비 던지는 지점에 꾸준히 곤쟁이를 품질하더군요. 결국 학공치를 쫓는 결과로 이어지고 학꽁치는 더욱 멀리 곤쟁이 품을 따라 도망가더군요. 발밑에 밑밥을 치라고 해도 도통 들을 생각을 안하셔서 기냥온 기억이 납니다. 결국 생각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얘기죠. 선생님 올리신 글들 보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합니다. 곧 바다가 잠잠해지면 부산바다 전역에서 학공치 소식이 들리고 씨알도 굻어지겠죠. 올겨울에는 선생님의 조법을 전수받아 학선생 낚는 재미에 푹 빠져 볼랍니다. 멋지고 가벼운 민물대 근사한 놈으로 한놈 골라놓고 채비도 열심 제가 아는 지식에 배운것 더해서 해놓았구요. 날씨 좋은날 한가한 곳으로 가족들과 바람쐬러 갈랍니다. 항상 잘 보고 갑니다

학공치 2007-01-03 16:14	감펭이 님 감섬돔낚시든 학공치 낚시든 조류빨 센곳에서 찌위에다 품질하시는분은 고기 돈들여서 쫒는분입니다. 옆에사람마저 못낚게하지요... 그래도 옆에서 학공치 훌치기 하시는분 보다는 멋있는 분이지요.... 감팽이님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운수대통하십시요...

대물꿈 2007-01-04 09:24	학꽁치님 사실 저는 남들이 학꽁치낚시 하는것만 봤는데요, 정말 예민한거 같더라구요,, 님의 좋은정보 잘봤습니다, 담에 학꽁치낚시할 기회가 생긴다면 님이주신 정보를 그대로 활용해볼랍니다, 감사합니다.

학공치 2007-01-04 10:34	대물꿈 님 무슨 일이든지 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능률적인 방법이 있고 비효율적인 방법도 있을수 있습니다. 일단 검정된 조법을 습득하시며는 많은 진전이 있을것입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돈많이 버십시요...

포로 2007-01-05 23:46	안녕하십니까. 제가 어설프게 한번 따라 해 볼려고 꼬지를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빨대에 비해 꼬지 굵기가 너무 가늘더군요. 그래서 순간 접착제를 발라도 꼬지가 빨대 안에서 헐렁거립니다. 혹시 적당한 굵기의 꼬지용 나무를 판매하는 장소를 알려 주시겠습니까?

학공치 2007-01-06 09:29	포로 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가까운 초등앞 문구점에가면 한지 색종이 한권에 500 원 합니다. 문구용 풀도 한개 구입하시고요... 색종이를 폭 1cm 길이 2cm 정도 잘라 불칠해서 꼬지 뚜꺼운쪽에 말아 붙여서 조금 마른후 좀 빡빡하게 끼웁니다. 다시 조금 빼고 종이부분에 본드를 칠한후 밀어넣습니다. 조금있다가 사포로 깨끗히 갈아내면 예쁘게 됩니다. 꼬지는 자갈치 어시장앞 노점에 할머니가 팔고 있습니다. 초등앞에 5분만 산책하면 길에 널려있습니다. 쓰레기를 줍는것은 아름다은 행동입니다.

포로 2007-01-07 11:45	말씀하신대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어복 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