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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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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아빠의청춘
( jeeproad11 )  jeeproad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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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22/08/03 (수) 19:52 |
| 글종류 |
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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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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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19.xxx.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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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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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된 고창 갯벌
고창의 갯벌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 신안·보성·순천, 충남 서천의 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이란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이 된 것이다.
제주 화산섬 및 용암 동굴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다.
고창 갯벌은 고창군과 부안군 사이에 있는 곰소만에 위치한 내만형(內灣形·육지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지형) 갯벌이다.
모래 갯벌, 펄 갯벌, 혼합 갯벌 등 다양한 퇴적 형태로 이뤄졌다.
이런 갯벌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며, 유네스코는 보존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고창 갯벌 면적은 64.66㎢로 여의도 면적(2.9㎢)의 22배에 이를 정도로 넓다.
물이 가장 많이 빠졌을 때 땅과 물이 만나는 지점(저조선·低潮線)을 기준으로 최대 6㎞까지 갯벌이 드러난다.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갯벌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조개류, 갯지렁이 등 저서동물(바다나 호수의 밑바닥에 사는 동물) 68종이 서식하며, 풀게·동죽조개 등 수산 자원은 13종에 이른다.
갈대·칠면초 등 염생식물(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 22종도 서식하고 있다.
고창 갯벌은 흰물떼새, 민물도요 등 철새의 낙원이기도 하다.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고니도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정영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장은 “인근 새만금(군산·김제·부안) 지역 갯벌이 대규모 개발로 사라지면서 고창 갯벌의 생태 가치 중요성은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문화유산(고인돌), 인류무형문화유산(농악·판소리)까지 보유하고 있는 고창은 이번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가 됐다.
고창 고인돌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고창천을 따라 1.8㎞에 걸쳐 도산리·죽림리·상갑리 일대에 400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돼 있다. 이는 세계에서도 드문 사례다. 2014년엔 고창의 농악·판소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2024년까지 ‘갯벌세계유산센터’를 짓고 염생식물원, 자연생태원 등을 차례로 만들면 갯벌 보존과 현장교육이 한곳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 청정지역 바지락·장어 지역경제 효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정 자연환경에서 난 고창 바지락·장어 등 수산물은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창 갯벌에서 생산된 바지락은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일본에 75억원어치(2500t)를 수출했다.
고창 바지락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각종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철분과 아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 어린이 등의 허약체질 개선에 효과가 커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상하기 쉬운 바지락을 오래 보관해 유통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다.
바지락 껍데기를 깐 뒤 영하 45도에서 얼려 닷새 동안 건조하면 특유의 감칠맛이 오래 보존된다.
고창에서 바지락 양식을 하고 있는 권영주씨는 “봄부터 본격적으로 바지락을 수확하는데,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인 ‘기수역(汽水域)’에 사는 풍천장어도 빼놓을 수 없는 고창의 특산품이다.
갯벌에 살고 있는 풍부한 먹이를 먹고 자란 풍천장어는 맛도 훨씬 고소하다.
고창군은 연간 3000t가량의 민물 장어를 생산한다.
전국 생산량(연간 2만t)의 15%다.
민물 장어 양식으로 올린 매출은 연평균 1,800억원에 달한다.
선운사 옆 풍천에서 잡히는 장어를 먹고 나서 복분자술을 한잔 걸치는 여행 코스도 관광객에게 인기다.
고창의 복분자 재배 면적은 2000년 35㏊에서 지난해 248㏊까지 늘었다.
지난해 생산량은 1,072t으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했다.
고창에는 장어와 복분자 때문에 귀농·귀촌한 청장년이 많다.
고창군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4271가구(1만9889명)가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했는데, 이 중 30대 이하가 3914가구(27.4%), 40대가 2591가구(18.2%)다.
귀농·귀촌인의 40% 정도가 복분자를 재배하고, 상당수가 민물 장어 양식을 하거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은 20년 동안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훌륭히 관리해 온 경험이 있다”며 “세계유산 도시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청정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 매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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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최근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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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좋은 정보네요
덕분에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 |
04/28 |
ㆍ오늘도 유용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 |
04/27 |
ㆍ유용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8^ |
04/25 |
ㆍ참나 이번에도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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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
ㆍ좋은 정보네요
이번에도 덕분에
잘배우고 갑 |
04/25 |
ㆍ정보 감사 합니다.^*^ |
04/23 |
ㆍ좋은 정보네요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이번에 |
04/22 |
ㆍ실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 |
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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