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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콧바람 ( twozero3000 ) twozero3000@naver.com
작 성 일	2018-11-13 (화) 21:31

ㆍ추천: 0 ㆍ조회: 1021

ㆍIP: 125.xxx.101

멍때린날

모바일등록 ▶ 10월27일 금오도 장지리에서 일어난일입니다.
회사동료중 처가댁이 이곳이라 근7~8년정도 단합식겸 년2회정고 출조를하였습니다.

말이출조지만 먹고마시러 가는겁니다.

도착후 아침식사겸 반주후 안도로 향했지만 바람이 심해 다시 장지리 방파제에서 낚시를하였습니다
해진후 폭발적으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사이즈는 30~35정도구요 원투 혼무시에도 잘올라 왔습니다.

일찍 갈무리후 동료처가집에서 장모님이 손질해주신 회와지리로 저넠시사후 10시경 메가리 잡으러 방파제에 갔습니다.
넣으면 나오네요 낯에던져눟은 통발을 건지니 돌게가 쾌많이들어있네요

출출하기도하고해서 라면끓입니다.
제가 막네라 낚시대 투척후 밑밥통에 걸쳐놓고 끓입니다.

그러구 한5분후 고개를돌려 제낚시대를 보니 머가허전한네요 있어야할 낚시대가없어요
후닥가보니 휑합니다.

물속을보니 전자찌도안보이구 머릿속이 하예지네요
주위엔 우리일행뿐이였는데요
사라진 제낚시대 누구에 소행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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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감시 2018-11-13 22:09 IP:1.xxx.151	ㅎㅎㅎ~용왕님이 가져 가셨네요~ 그런일 종종 있지요~즐낚하세요^^!

건건이 2018-11-13 22:49 IP:110.xxx.235	저도 용왕님이 가져가신게 아닐가 싶습니다. 누군가 훔쳐서 가져가기에는 펴져있는대를 접어서 ... 쉽지 않았을거 같고 어떤 녀석인지 몰라도 흔적도 없이 쌱 끌고 갔나보네요 ㅠㅠ

땡감시 2018-11-14 02:31 IP:203.xxx.166	아마 대물 7짜 감성돔이 아닐까요^^ 저도 예전에 거제 장목에서 거치대에 거치를 시켜놨었는데 깜빡 졸다가 눈을 떠보니 허전하니 낚시대가 없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

웃는배꼽 2018-11-14 05:23 IP:115.xxx.75	낚시대 그냥 두시면 간혹 고기가 물어서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많습니다. 관리잘 하시는것이 상책 입니다. 새로 장만하시려면 속 아프시겠습니다.

딱2 2018-11-14 06:51 IP:117.xxx.25	야옹이 뒷발로 밀언나요~~ 아고 먼 변고인가요 ㅜㅜ

아침뱃살 2018-11-14 07:18 IP:61.xxx.13	8짜 참돔입니다...... 그동네 참돔들 행실이 안좋아요....장비관리 잘해야합니다..ㅎㅎ

민락동 2018-11-14 07:54 IP:211.xxx.253	너무 많이 잡았다고 용왕님이 회수해 갔나봅니다. ㅠㅠㅠㅠㅠ

아빠의청춘 2018-11-14 08:52 IP:61.xxx.114	낚싯대를 끌고 들어갔으니 분명 대물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것이 감시든, 참돔이든, 고등어라 할지라도 묵직한 손맛을 놓쳤네요...ㅜㅜ

송애 2018-11-14 12:36 IP:122.xxx.244	고기가 물고 간 겁니다. 저도 예전에 손죽도에서 처음으로 산 해동 케불라 3.5칸짜리 뻔히 눈으로 보고도 떠나보냈습니다.ㅎ 받침대 걸어 놓아도 한순간 고기가 물고 갑니다. 낚싯대 손잡이만 막대찌처럼 나와서 둥둥 떠내려가더군요.^*^

ogrima 2018-11-14 14:29 IP:1.xxx.114	아,,,,,, 또 나의 아픈과거를 생각나게 하는글이군요... 요즘은 , 자리비우면 무조건 걷어버리거나, 아니면 뒷줄 연결해서 고정시켜놓죠. 예전에 제가 올린글에도 낚시대 차고나간 걸 운좋게 다시 걸어올린것도 있었는데....하튼 바다낚시는 한순간이라 꼭 걷어놓고 다른일 보시길.....

비올라카나 2018-11-14 18:11 IP:115.xxx.25	햐 난감하시고 황당 하셨겟어요! 저도 예전에 툭 던져놓고 부낚홈피 멍때리다 숭어가 물고 가는걸 겨우 잡은적이 있네요! 그뒤론 절때 던져놓고 멍안때립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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