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했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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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감자도리 ( ysjc0984 ) insu0984@hanmail.net
작 성 일	2007-05-29 (화) 17:32

ㆍ추천: 0 ㆍ조회: 2856

ㆍIP: 125.xxx.203

사기 당했어요..ㅜㅠ

사건은 5월초 입니다.....

어떤 남자가 목소리는 30대 후반 정도

남자: 안녕하세요? 감자도리님 아니세요??

나: 맞는데요... 왜 그러시죠??

남자: 다름이 아니라 감자도리님 한번 뵙고 싶고
포인트에 대해 설명 좀 듣고 싶어서요..

나: 전 초보돼 무슨 포인트 설명 입니까?ㅋ

상대: 그래도 감자도리님 어디사세요? 제가 알아서 찾아 갈께요...

나: 아~휴 정 그러 시면 가르쳐 드리죠?ㅡㅡ;;

상대: 네 그러죠..제가 쫌 있다가 갈께요...

돼게 빨리도 오더군요... 차는 안오보이더군요..

그래서 만나서 친철히 돼 하고 부모님한테 들은 애기가

떠 오르더군요... 너무 잘해주면 의심을 하라면서......

쫌 있으니 차 트렁크에 낚시대를 꺼내서 보여 주더군요...

그것 까지는 좋았어요... 그걸 사라고 말을 억수로 잘하면서

머 이게 세게에서 알아 주는 메이커라면서 세계에서 하나뿐인 낚시대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저는 그말에 솔깃 했습니다... 그사람이 싸게 10만원이 사라고 하더군요....

일단은 돈을 먼저 받고 내일 제가 낚시대 복원 다 하고 연락 드린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냥 안살꺼라고 햇습니다.. 저 못믿으세요? 그런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할수 없이 낚시대를 구입 그런데 일주일째 그사람과 통화과 두절 그래서

진짜 거짓말 반 보태어 100번만에 한번 전화통화 겨우 성공

목소리가 그때랑 영 틀리더군요...화난 목소리로

낚시대가 낚시점에 있는데 어떻게 하냐? 학생아

학생 그렇게 안봤는데 진짜?? 어느 부모가 의심하라고 가르쳐냐 면서

그러고 끈더군요... 너무 열받더군요...더 열받는것은 부모님 욕하는것이

제가 너무 열 받아서 네이트온으로 제 번호 없애고 "야 나대지마라" 오만 욕을 다 했습니다만

연락이 두절 오늘 학교마치고 전화 해보니 " 이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 입니다.." 하면서

그러더군요..ㅜㅠ 진짜 제가 그때 왜 그렇게 했는지 한심 스럽네요...ㅜㅠ

비록 회원님들께서 10만원이 작을수도 있고 클수도 있는데

학생에게 저는 10만원이 엄청 큰돈 입니다.. 잃을려고 했는데

안잃어 지네요....

용의자: 이름모름
생긴것은 30대 후반정도
부산말툼
전화번호:010-4880-60** <---*는 모르겠네요.. 금방전 너무 열받아서

전화번호도 다 없애거든요...

회원님들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그사람이 보고 있다면 한마디만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

"야 니가 인간이야" 10만원이 그래 없디?? 나이어린놈한테
이용하니 좋았니? 진짜 좋은말로 할때 돈 돌려도??
진짜 열받으면 경찰에 신고한다..너희 아들,딸 보고 있으면
좋은 아빠라고 잘도 하겠네...x발 시키 그렇게 좋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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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락사냥꾼

2007-05-29 17:47
IP:59.xxx.31

감자도리님 일단 경찰서에가서 신고하시는게 좋은것 같네요 인낚에서 사기치던 사람들도 잡혔데요^^진짜 더러운 넘들이 많네요^^


감자도리	돼도록이면 전 경찰서까지는 안갈려고 했는데?? 지금으로써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ㅜㅠ 경찰서에 신고해서 잡혀야죠..중요한점은	5/29 17:49

학공치

2007-05-29 17:49
IP:58.xxx.29

인생공부한것 치고는 수업료가 비싸게 치였습니다.
학생 이라서 그돈이면 두달 쓸수도 있는데...
사기꾼 도둑은 그 역사가 깊은 직업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있을것입니다.
불쾌한일은 빨리 털어 버리고
좋은 일만 생각하십시요..


감자도리	잊을라고 해도 잊을수가 없네요...ㅜㅠ 진짜 어른이 돼서 진짜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ㅜㅠ	5/29 17:50

산방산

2007-05-29 18:02
IP:221.xxx.197

우짜다가 그런일을다당하셨나요.
참으로 황당한일이네요.
감자도리님도그렇죠.
어떻게 알지도 못하는사람한테 물건도
받지도않고 돈부터주셨나요???
좋은경험하셨다고 생각하고
빨리 잊으시고 산뜻한기분으로
즐거운학교생활하시기바랍니다.
아주질이 나쁜사람이네요.
안좋은기억은 오래남는법이라지만
좋은경험했다 생각하세요.


감자도리	그러게요...ㅜㅠ 진짜 제가 너무 한편에는 바보 같아 보이네요..ㅜㅠ 진짜 그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싫고 지금은 아무생각도 안들고 화만 나네요...ㅜㅠ	5/29 18:04

링이

2007-05-29 18:37
IP:122.xxx.25

끙....
할 짓이 없어서....
나잇 살드신 사람이 젊은사람한테 사기라니
쩝.... 씁씁하네요.
나중에 연락드린다하고 주변 분들한테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은돔	링이님. 기분 나쁠수있는 댓글인데도 이해해 주셔서 감사^*^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 드리겠습니다. 또 항상 건강 하시고요...	5/30 06:19

은돔

2007-05-29 22:10
IP:152.xxx.98

감자도리님. 다른분들을 생각 해서라도 신고하심이... 예전에 도리님께 릴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열심히 활동 하세요. 그리고 링이님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말씀을 가려서 하심 어떨런지요... 얼마의 시간이 흐르면 님도 나이살 처먹은 사람이 되거든요.... 부산바다는 연세가 드신 분도 많이 계시거든요. 충고가 기분 나쁘시면 죄송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서로 배려하고 존중 하면 좋겠습니다.


링이	죄송합니다. 저도 제 위에 분들한테 많이 당해서 순간적으로 욱 하는 성격이 나와버렸네요. 글 수정했습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5/29 22:50

쉬리

2007-05-30 09:21
IP:210.xxx.29

그런 사람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쉬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죠. 정녕 그렇게 살고 싶은지 물어보고 싶네요. 순자가 생각납니더. ㅠㅠ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지만 우째 씁쓸합니더


감자도리	네..기억도 하기사 싫네요..ㅜㅠ	5/30 17:51

열짱

2007-05-30 10:09
IP:211.xxx.121

아침부터 로그인하게 민드는군요 !! 먼저 태어난 사람으로써 참 안타깝습니다 !
나도 어느듯 중년대가 되어있습니다 젊었던 시절이 어느듯 다 지나고 ㅎㅎ
젊은나이에 일부 어른한테 그런모습 보고나면 세상 다른 어른들이 다 그리 보일까 염려스럽습니다
중요한점은 정직한 사람과 좋은 사람이 더 많기에 사회가 꾸려지고 지탱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일단은 경찰에 신고부터 하심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른사람 등쳐먹고 사는 사람들은 꼭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그런 일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다른사람의 피해를 막기위해서라도 꼭 ...
밝은 사회 건강한 낚시 인들을 위하여!!


감자도리	네..경찰서에 신고할까?말까? 생각중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잘모르겠네요...	5/30 17:52

아배고파

2007-05-30 10:32
IP:218.xxx.195

돈거래는 신중해야합니다.
담부턴 모르는 사람과는 그런 거래하지 마세요.
아무튼 잊는게 제일좋지만....잡혀서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감자도리	이번 계기로 돈거래는 더 신중하게 해야되고 아무도 못믿으겠네요...지금으로써는...ㅜㅠ	5/30 17:55

바다가좋아

2007-05-30 14:13
IP:121.xxx.49

안타깝네요,신고해염,그러고 몽타즈 생김새를 글로올리세염,다른분들 안당하게여


감자도리	신고하면 바로 잡힐까요?? 저한테는 아무런 증거가 없고 얼굴 생김새만 알뿐....ㅜㅠ	5/30 17:55

진정잡어맨

2007-05-30 15:27
IP:61.xxx.65

큰일 날 뻔 하셨네요... 아니... 큰일이 벌써 벌어졌네요.. 같은 낚시인으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이 글로 인하여 모든 낚시인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안 좋은 일은 빨리 털어 버리십시요.. 언젠가 두 배 더 좋은 일이 생기실겁니다..^&^


감자도리	돼도록 잊을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ㅜㅠ	5/30 17:54

하늬바람

2007-05-30 17:12
IP:218.xxx.25

경찰서에 가셔서 신고해야 할 듯 합니다.
한번 사기를 치기 시작한 사람은 계속 그 버릇을 가지고 있어, 또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칠 것입니다.
사람의 심성이란게 쉽게 변하는게 아니거든요.
이 싸이트를 보고 님을 알았다면, 회원중 또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님의 글을 보니,일전에 모 양반이 자신의 조법도 올리며, 프로인양 회원들을 농락하며 물건을 팔아먹은
기억이 떠올라 안타깝습니다.
감자도리님의 글이 사실이라면, 뭘 두려워 합니까?
살다보면 이런저런 경험을 하며, 경찰서도 가서 조서도 꾸며보고 하는 거지요.


감자도리	네...그러쿤요... 경찰서가면 바로 법인이 잡힐까요?? 아무런증거도 없는데ㅜㅠ 다만 얼굴 생김새만 안다는것뿐	5/30 17:53

바다와호수 2007-05-31 07:53 IP:121.xxx.139	전화 지웠어도 발신자 내역 알수 있답니다 신고 해서 그런 녀석은 쇠고랑 채워야 합니다. 시간이 좀 빼끼겠지만 신고 하세요 .

신의한수 2007-06-01 10:52 IP:220.xxx.55	안타까운 일이네요....신고하자니 시간 많이 들어가고....그렇다고 그냥 잊을려니 맘 아프고...... 동감합니다....10만원에 징한 인생공부 했다 생각하시면 맘이 좀 편할려지 모르겠네요~~..

늘~보초만 2007-06-03 18:57 IP:211.xxx.59	꼭 물흐리는 넘들이... 이런일이 있고나면 좋은 뜻으로 만나려는 사람들이 겁나서 만나기 꺼려질텐데... 안타깝구요... 이런 사기꾼들은 전부 잡혀져서 다신 생기지 안기를 ...-.-;

진해제덕호 2007-06-16 11:42 IP:59.xxx.53	세상에 쓰레기는 많지만 댓글 다신 마음 훈훈한 조사님들도 많다는 것도 아시고 지나가는 개한테 물렸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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