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희얀한 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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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깨돔 ( tnckkjang ) tnckkjang@daum.net
작 성 일	2017-10-14 (토) 10:50

ㆍ추천: 0 ㆍ조회: 2870

ㆍIP: 1.xxx.153

이런 희얀한 꾼도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첫번째,..
어제 스승님과 포인트 상황 확인차 방어진이란 곳에 동출을 했습니다.
'미로1698'님은 정자로 가셨다 대변으로 가시구요.
결과는 고기가 아직 거기까진 안들어온건지? 얼마후 바로 철수를 하고, 저는 신항만으로 갔습니다.
엄청난 바람과 조류로 힘들게 열낚중인데 어떤 분이 자기 흘림찌를 따라 제자리까지 와서 10여분간 제자리에 머물다 제옆에 계신 '너울파도'님까지 건너 가더군요.
처음엔 저도 조금전 같이 참을 함께하며 서로 인사를 나눈 이웃한 분인줄 알았습니다만,
한참 후에야 그사람이 저의 왼쪽 약150m떨어진 곳에서 낚시하던 꾼이 조류 따라 '너울파도'님 한테까지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타넘고 온겁니다!
혹시 이런 경우를 보신 부낚회원님들 계신가요? 노벨평화상깜 아닌가요?!..ㅎㅎ

두번째,.
모포인트에 낚시점주님들이 주축이 되어 쓰레기 몇차분을 깨끗히 청소한 사진과 고기 장만하고 그냥 버린 부산물에서 생긴 충격적 사진 한장 올립니다. 심지어 인분도 있지만 차마....
왜 생계수단으로 점주가 되신 분들이 낚시터 청소를 해야되는가요?! 우리꾼들은 혹시 꾼들로 인해 먹고 산다는 의미로 그분들이 청소 좀 하면 안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실 분들 계신가요?

세번째..
또한가지 포인트에 대한 쪽지나 쉬운 문의에 대한 얘기 입니다.
저와 스승님은 주구장창 포인트 개발을 위해 이곳 저곳 다니며 발품을 팔고, 결과를 정확한 장소는 쓰레기 문제로 안밝히지만 낚시를 좀 하신 분들은 눈치를 어느 정도 첼 수 있는 자료를 유첨하여 조황도 올립니다.
그런데, '공불에 게 잡으려 하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포인트가 궁금하면 직접 그곳에 본인이 낚시를 가서 결과물이 있든 없든 조황도 올려주고 하면 얼마나 서로 공유도 되고 좋습니까?
가만히 앉아서 내입에 감 떨어지도록 쪽지 보내고 질문하고,.. 저는 쪽글에 대해선 처음엔 의무감으로 대답을 안해주면 안되는 줄 알 정도로 순진했었습니다만, 나중에 암암리에 알려진 그곳이 결국엔 쓰레기 천국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는 특별한 관계(뭐 딱히 중요한 관계라기 보다도 댓글로나마 응원을 자주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가 아닌 경우는 답도 안할려고 하게되더군요!

위의 글들은 전부 꾼들의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사항들입니다. 조금씩만 이기심과 탐착심을 버리는 그런 낚시문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fr. 깨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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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섭섭이

2017-10-14 11:00
IP:175.xxx.191

조류 따라 사람 피해가며
흘리시는 분은 그나마 양반이시네요!
옆사람 신경 안 쓰고 계속 무한정
흘리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쓰레기 문제는 어딜가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내것만 치워도 그나마
덜 할텐데~~~자꾸 좋은 포인트들이
금지구역으로 묶이네요!ㅜ.ㅜ
마지막 세번째는 저도 참 공감하는
부분이네요! 한 두번 가르쳐주니
그냥 대놓고 낚시 이것저것 물어보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는분!
새벽 출조에 새벽에 문자나 전화
오시는분들~~~ㅜ.ㅜ
반면 좋은분들도 많으시니 양날의
검인것 같습니다!


깨돔	그 많은 꾼들의 짱대를 사람들을 넘어 와 계속 흘린다는게 거의 불가능할텐데 어떻게 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ㅎㅎ 저에게 호되게 당하고 갔습니다..ㅋㅋ '새벽에 문자나 전화 오시는분들~~~ㅜ.ㅜ' 사실인지요?..ㅎㅎ	10/15 07:54

땡감시

2017-10-14 11:35
IP:223.xxx.117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것 남의것 따지지 않고
직접 주변을 청소하고 깨끗하게
정리 정돈하시는 분이 계신 반면에
무슨 쓰레기장을 만드는 사람들
지꺼도 지꺼 남의것도 지꺼를
주장하며 그냥 가져가는 도둑님
다양합니다
아마 저도 못챙기고 버린적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ㅠㅠ


깨돔	꼬불치는 사람 어제도 봤는데 한마디 할려고 한참 서있다가 그냥 왔네요.. 버린게 아니고 갈 때 가져갈거라면 할말이 없기에.. 그런데, 분명 안그럴 듯...! 지금 울산 신항은 쓰레기더미 어마무지 합니다!	10/15 07:57

딱2

2017-10-14 13:15
IP:182.xxx.58

가끔 동방가면. 외항 초입부터. 끝까지. 문어 흔든다고. 낚시대. 쭉 가면서. 걷어 달라 하든데 ㅎㅎ. 딱 그짝 입니다~~ 쓰래기는 참. 낚시란. 취미 끝날때까지. 유효 할거 같네요 ㅜㅜ


깨돔	예! 똑 같네요..ㅎㅎ 그런 사례가 있긴 있군요!	10/15 07:58

어린낚시광

2017-10-14 13:20
IP:39.xxx.137

세번째 완전공감됩니다
저도첨엔 잘잡히고하여 조황올렷다가 쓰레기장되고 제가설자리마저없어지는걸보고 그뒤론 조황도올리는일이없어지더군요
잡히든안잡히든 피곤해도 낚시가좋아서 여기저기 사람들이없는조용한곳만고집하다 이상하리만치 조과물이좀 생기면 구경꾼?? 이런분들다녀가면 담날부터 또 포인트 폭파되고
남은힘들게 기름닳구고 없는시간쪼개가며 탐색하고 개발하는데 누군 뜨뜻하고편하게 방에누워티비보다가 누군가의조황을보고 그제서야 움직이고 여기저기다소문내리버리고
낚시는 어디서뭐가잡힐지 대박조황일지 꽝일지 이채비 저채비 다바꿔가며 도전해보고하는게 매력인데
꼭 누군가가 나온다해야 그제서야 어딘지갈처달라며 하시는분들 왜낚시하는지 이해가안갑니다


깨돔	포인트는 스스로 개발하는 자립심을 길러야겠습니다..ㅎ	10/15 07:59

아빠의청춘

2017-10-14 13:29
IP:61.xxx.220

동방 외항에서 조류 따라 찌를 흘리면서, 낚시하고 있는 조사님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지나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조류가 빠르면 좀 쉬면 될텐데 꼭 저렇게 낚시해야만 되는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깨돔	이런 사례들이 있긴있는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이 따거워 못그러지 싶은데 대단하더군요.. 저에게 호되게 당하고 걷우고 갔지만요..ㅎㅎ	10/15 08:01

빠비용

2017-10-14 14:54
IP:182.xxx.143

구구절절 좋은 말씀입니다...쓰레기 문제는 참말로 해결되야 할텐데 말이죠...본인쓰레기 본인이 가져가면 아무 문제도 아닌데 없을텐데...전 웅천 자주가는데 갈수록 쓰레기기 만아집니다...아 후.ㅜ.ㅜ


깨돔	고기 처리후 부산물은 자연으로 돌려주면 될텐데 게을러 그러지않고 비닐봉지에 방치하니 파리가 달려듭니다.. 심각합니다!	10/15 08:03

잠복조

2017-10-14 16:49
IP:175.xxx.210

1. 분명히 염치도, 체면도, 네가지도 없는 인간은 그 자리에서 깝니다.
까지 않으면 독학으로(?) 알 깨우치지 못할 비정상들입니다.
그 비정상들이 부낙을 보고 있다는 보장도 없고
2. 그러고 보니, 쓰레기 가져오라, 포인트 청소부탁합니다 라는 선장은 전혀 못본 듯합니다. ( 귀항 시킬 때 보여지기 때문에 압박이 될텐데 말입니다).
두 사람, 또는 단체로 와서도 스레기 그대로 버리고 가는 것 보니.,,,저거들끼리도 아무 죄의식 없는 것 아닌가싶더군요...말씀대로..출조선박비에 포함된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3. 호조황 포인트 노출은 저같은 초보들에겐 벌과 꿀의 관계입니다.
: 선주의 뻥조황에도 쉽게 속기도합니다. 포인트 공유는 오프라인 낚시 친구들끼리만...
3. 쪽지 글보내며 정보를 캐려는 사람... 남의 호의를 ...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아닌가 하는 .....


깨돔	'그 비정상들이 부낙을 보고 있다는 보장도 없고' 저도 여기에 아무리 호소해봐야 이런 부류들이 여기 들어와 볼 그런 수준의 사람들이 아닌게 걱정이죠! 그리고, 하나 하나 지적하신 부분 다 그데로 인 것 같습니다!	10/15 08:06

미친초보

2017-10-14 23:53
IP:210.xxx.31

딴건 모르겟고..쓰레기라도 제발 좀 치우고갓으면 좋겟네요ㅜ자기가 가지고간 쓰레기 치우는데 5분도 안걸리든데..


깨돔	그게 그렇게 안되는 모양입니다! 어제도 꼬불치는 그 현장을 봤는데 나중에 가져갈거라 할까봐 한참 망서리다 그냥 왔네요! 저는 그자리에서 바로 지적을 하거든요.	10/15 08:09

soleus

2017-10-15 01:17
IP:110.xxx.218

풀옵션으로 적으셨네요^^
ㅣ.
방파제 흘림도 옆사람 있는데까지만 해서
던지는 자리는 열한 시 방향까지
두 시 방향까지 가면 걷고...
그리만 해도 천지만지 있는 고기는 다 잡음

ㅣㅣ.
쓰레기는 대한민국 사람 사는 동네는 다 있고
바람 가는 데는 다 있는데 이것은 참 ... 큰 일입니다

ㅣㅣㅣ.
한 자리 파악하는데 심지어 삼 년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홍포의 어느 포인트는 지금껏 1년을 들고 파는데도
필요한 정보의 1/10 도 파악을 못해서 그 자리가 아마
한 삼년을 쫓아다녀야 되는 그런 곳 같은데
포인트 특성 파악하기가 참 긴 세월이 걸리고
힘이 든다 생각합니다

[참으로 기 막힌 공식같은 논리 하나 적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가서 알아내고 정리한 정보들을 어떤 계기로 알려주면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고기를 틀림없이 잡아 내는데 왜냐하면 넘겨 준 정보가 그만큼 정확도가 높아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고기를 잡았다는 영웅 심리에 그 자리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지막 서는 자리까지 사진으로 다 공개를 합니다

<<<<< 이 내용은 제가 겪은 실제 사례입니다


깨돔	1번은 제가 지키는 철칙 입니다. 꼭 같네요!..ㅎ 2번은 현장에서 고기 처리하고 부산물은 자연으로 돌려보내라는 의미에서 올린건데 그걸 그자리에서 귀찮아 비닐봉지에 담아 방치하니 저런 험악한 일이.. 치우는 사람은 어떠했겠는지요!? 3번 절대공감! 참 어렵고도 어렵더군요..! 포인트 공개는 앞으로 철저히 차단을...!	10/15 08:16

최강롯데

2017-10-15 06:30
IP:125.xxx.197

방송에서도나왔는데
정말 너무들하네여


깨돔	자기것만 스스로 책임지면 되는데 이렇습니다!	10/15 08:18

너울갱

2017-10-15 06:46
IP:183.xxx.249

道를 찾는 조사(일본말이지만)가 있고
조과를 우선하는 꾼이 있고
생활낚시라는 이름으로 쌍끌이 하시는 분 등이 계시는데
문제는 모든 분류의 레져문화가 깔끔하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먹고, 마시고, 버리고 심지어 알게 모르게 이 정도 가지고 라며 타인에 피해 주는..

그래도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요?
이곳 부낚님들이 보다 솔선수범하다 보면
점점 더 좋아지겠지요. ㅎ


깨돔	집에서 골프가방을 들고 나가면 어슥한지 폼들을 잡던데, 저는 짱대 즐고 나갈 때 엘리베이트 혼자 탈려고 무척 눈치를 봅니다! 쪽팔려서요! 다 똑같은 부류로 도매금 취급 받을까봐요.. 심지어 앞집 아저씨는 '낚시 가느냐?'가 아니고 꼭 '낚시질 가느냐?'고 합니다! 마지막 말씀에 모두 공감해 주면 좋겠습니다!^^*	10/15 08:22

건건이

2017-10-15 17:37
IP:61.xxx.165

아유....

구더기...어휴 소름...

그냥 낚시가면 미리 밥먹고 가고

가서 마실물만 챙겨가는게 가장 바람직한듯 합니다.

가족끼리 가서 뭐 먹어야 한다면

물건 구입하고 담는봉지는 종량제 1개사서 담아서 가구


깨돔	옳으신 말씀! 고기 처리하고 부산물을 봉지에 담아 쓰레기와 함께 버려서파리가 들끌어 그렇습니다... 저거 치우는 사람의 고통은...아휴!	10/15 20:30

악성댓글 , 악성게시물 !!!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흉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