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기대서 낚시 중 의령 사는 친구한테 전화가 오네요.
밀양 사는 동생 내외가 의령에 놀러 온다고 시간 있으면 놀러 오라고 하네요.
집에 와서 집사람에게 이야기하니 가자고 하네요.
수영장에 토 일요일 쉬는 날이라 가자고 하네요.
의령 이 친구는 어디로 틜지 몰라 낚시 장비 차에 싣고 금요일 운동 갔다 와서 열시쯤 출발했습니다.
밀양 사는 동생은 오후에 볼일이 있다고 밀양으로 가고.
우리는 이병철 생가와 일봉사 절 구경하고 의령서 하룻밤 묶고는.
일찍이 거제로 출발했습니다.
거제 어구 항에서 아홉시 삼십분 배 타고 한산도로 갔네요.
이 배타고 들어갔습니다.
거제 어구 항에서 출발하는 배입니다.
한산도 한 바퀴 돌아보니 토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즐낚 중이네요.
하지만 학꽁치 나오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 내 사람이 서기가 마땅 찮아서 추봉도 예곡마을로 갔습니다.
예곡마을 방파제도 대구에서 오신 분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전부 릴 채비로 장타를 치고 있네요.
학꽁치는 대부붑 다 빠졌다고 하네요.
이 분들도펜션 예약하고 낚시 중이라고 하네요.
그쪽 방파제도 벌써 낚시할 만한 자리는 다른 사람들이 있어 펜션만 예약하고는 곡룡포로 넘어가 봤습니다.
곡룡포 방파제 외항 석축 자리는 할만한 장소라 그쪽에서 낚시했습니다.
밑밥을 던져 줘 보니 망상어가 어마하네요.
그래도 밑밥 계속 주니 학꽁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망상어가 먼저 달려들어 학꽁치 잡기가 쉽지 않네요.
첫날 학꽁치 한 이십여 수 잡았네요.
저녁에 초 저녁에 볼락 몇 수 잡고 첫날 마무리했습니다.
먹다가 보니 사진이 한 장도 못 찍었네요.
그래서 한 장 찍었습니다.
이튿날도 곡룡포 외항에서 시작했습니다.
밑밥을 주니 학꽁치가 출근을 하네요.
망상어와 섞여서 학꽁치 잡기가 쉽지 않네요.
한시까지 학꽁치 한 이십여수 하고 철수했습니다.
두시 배로 나왔어 의령서 차 가지고 조금 전에 도착했네요.
낚시 보조한다고 하다 보니 학꽁치 사진 한 장 없네요.
일박 이일 곡룡포 코구녕에 바람 씌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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