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mailasp  ( mailasp )    작 성 일 2022-06-10 (금) 09:09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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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수님 좀 도와 주세요~~ 아~~진짜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고수님 뭐가 잘못되었는지 긴급 진단을 부탁드려요 선상 참돔 배낚시를 갔습니다.   자주가던 낚시가 아니다 보니 솔직히 장비는 빈약했고요 2호대에 5호 원줄 5천번릴 3호 목줄 1.5호 막대찌(1.5수중찌) 또는 3호 막대찌(2.5 수중찌)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습니다. 옆조사님 및 다른 조사님은 계속 참돔을 낚아 올리는데 저면 안낚이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니 옆조사님 원줄은 모르겠고 목줄은 2.5호 사용하고 막대찌 3호 사용하던데 저랑 별차이가 없습니다. 목줄이 제꺼 5호 그거 말고는 차이가 없더군요 뒷줄 견제 및 수심또한 옆조사님과 똑같은 패턴으로 맞췄고요 , 견제또한 같은 방법으로 했습니다. 원줄 호수랑 낚시대 호수 말고는 진짜 모든게 동일한거 같은데... 저빼고 나머지 조사님들은 시원하게 입질받고 낚는데 왜? 저만 그런가요? 목줄이 5호라서 그런가요? 대가 2호대라서 그런가요 잘 낚는 다른 조사님 낚시하는거 보니 그분은 뒷줄 견제도 없이 담배피면서 그냥 풀어 놔도 낚이던데 고수님들 진단좀 부탁드립니다. ~~~~~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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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시 2022-06-10 09:55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맞췄는데도 입질이 없었다면 말씀하신데로 목줄의 영향 일 수도 있겠습니다 솔직히 먹고 안먹고는 고기 맘이지만 옆에서는 올리는데 자기꺼는 안먹는다면 왠지 상실감을 느낄만 합니다 부디 담번엔 혼자만 손맛 찐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

mailasp 2022-06-10 09:57	《Re》땡감시 님 , 혼자 손만 찐하게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ilasp 2022-06-10 09:59	흥분해서 잘못 적었네요 목줄이 5호가 아니고 목줄이 3호 입니다. 원줄 5호 몰줄 3호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무쌍 2022-06-10 11:57	막대찌3호에 수중2.5호? 목줄 길이, 도래호수, 좁쌀봉돌.., 미세한 차이로 인해, 미끼가 다른 분들 대비 입질 수심층 차이가 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담엔 진한 손맛 보시길.

웃는배꼽 2022-06-10 12:54	미세한 차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목줄이 조금굵어면 차이도 날수 있구요 아울려 봉돌의 위치가 차이가 나면 또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다음에 가시면 찌부력도 생각을 하시고 봉돌위치도 조절 해보시구 목줄도 한번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북회귀선 2022-06-10 13:40	참돔은 사실 그렇게 까다로운 어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목줄이나 원줄 굵기가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물론 옆 조사님들은 계속 입질을 받는데 본인만 입질을 못 받고 있다면 뭔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비슷하게 채비를 하셨고 수심이나 견제도 같이 하셨다고 하시니 결론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본다면 그날 운이 조금 좋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낚시를 해보면 어느 날은 다른 분들 입질을 전혀 못 받는 상황에 혼자 계속 입질을 받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다른 분들 계속 입질을 받는데 혼자 입질을 못 받는 경우도 있고 그렇더군요. 한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옆 사람의 낚시 방법은 옆 사람의 낚시 방법이지 본인의 낚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옆에 분이 계속 입질을 받는다고 하여 그 분과 똑같이 하시기 보다는 본인의 스타일대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 유추를 해보고 그에 따라 낚시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주변에서 잘하시는 분들을 보고 따라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저만의 방법으로 제가 느끼는 것에 따라 낚시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누구는 어떻게 하더라 누구는 어떻게 하더라 그것은 그 사람의 방법이지 본인의 방법은 아닐테니까요.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토혜연 2022-06-10 13:57	다른분들보다 조금 굵은 원줄과  목줄로 인하여   캐스팅후  물살에의해     입질지점을   벗어낫거나    혹은   굵은원줄로   인해미끼 내려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입질포인트를 벗어나서    고기와 미끼가 만나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요    제생각에는   조금  약한  원줄 목줄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5호원줄에   1.5수중찌는  미끼  하강속도에    영향이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조류가 있다면   잘  내려가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원줄에 파마현상이  있다면  미끼가  더욱 느리게  내려가거나   잘안내려 갈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생각이니 참조만 하여 주세요 ^^

mailasp 2022-06-10 15:54	《Re》토혜연 님 ,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mailasp 2022-06-10 15:54	《Re》북회귀선 님 , 낚시하는 동안 정말 화가나고 못잡으로 낚시를 접을까 생각도 했는데 다음에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mailasp 2022-06-10 15:55	《Re》웃는배꼽 님 , 네 감사드립니다.

mailasp 2022-06-10 15:55	《Re》무쌍 님 , 감사드립니다. 참고해서 낚시해보겠습니다. 무쌍 올해초 감시 8연꽝을 했었습니다. 8꽝전에는 그런대로 잡다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자 다짐후, 새로이 채비를 햇었습니다. 그리고 연속세번 좋은 조과가 있었습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은, 잡는분 스타일 나름 습득후 그 스타일이 왜 잡히는가 분석 후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시면 좋은 조과가 있다고 봅니다. 홧팅입니다! 6/10 16:25

케미 2022-06-10 18:46	위에 북회귀선님의 말씀처럼 참돔이 까탈스러운 고기가 아니라서 제가 볼 때는 그 날 어복이 없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유터에 가도 고기가 나오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듯이 다른 것에 문제가 없다면 그날 내가 선 자리가 별로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자리를 이동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였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옆사람은 연타석으로 올리는데.......나에게는 입질도 없다고 생각하니 소위 열불나는 상황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북두칠성 2022-06-10 20:24	나름  참돔도 했고 이제  루어로  참돔 가끔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참돔 있는 수심층까지  내려가지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위에 올려주신 조우님 말씀대로  참돔 까다롭지 않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눈앞에 움직이면 그냥 무는 것 같습니다. 지그해드로도 잡고,  청개비로도 잡고, 메탈로도 잡고 경험상 제일 중요한 것이  수심층인데 지금까지 보면 대부분  저는 바닥층에서 잡았습니다. 꼭 바닥층이 아니더라도 참돔이 있는 수심층을 찾지 못하셨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옆 조우님들  그냥 말씀하시지만  나름  조류에 맞추어 수심층으로 잘 내리고 계셨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참고로  수심 10m라고 하시면 실질적으로 10m로 하여 내리면 조류에 의하여  목적 수심 근처도 못가고 계획한 중간지점에 있을수 있습니다. 10m라면  매듭까지 15m 정도 가감조정하시는 방안 고려 바랍니다. 제가 올려드린 부분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낚시가최고 2022-06-11 12:55	다음에 가시면 윗분들 말씀처럼 한번 해보시구요 그날도 안되시면 그날 어복이 없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바다 이런날 저런날 있는것 처럼 요

ogrima 2022-07-19 12:49	저는 바다에서  일단  기본 패턴보다  좀더  가늘은 원줄+ 가늘은 목줄 부터 시작합니다. 요즘 고기도 약아빠져서인지   뭔가 둔탁한 채비에는   입질이 까탈스럽더군요. 그래서 채비도 좀  얍삽하게   하게되더군요.  뭐 고수는 아니지만 , 제나름데로 세팅 원칙은 세워서 하게되더군요 .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