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허구헌날꽝          ( xcoolx )    작 성 일 2009-03-01 (일) 11:40   분 류 포인터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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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데이트 장소좀....   50 반갑습니다. 그간 직장땜에 낚시도 못가고 바쁘게 살았네요.. 월요일날 어찌어찌 여친님이랑 휴무일이 맞아떨어져서 뭘할까 했는데..낚시 가자네요.. 한번도 데리고 간적 없건만... 그냥 원투대 2~3대 던져놓고 라면이나 끓여 먹을만한 곳 없을까요? 조사님들 바글거리는곳 말고..말이죠.. 언뜻 생각하기로는 학리가기전에 배고치는곳 옆 잔디밭? 아님..공수마을 해변가 근처? 머 요정도 생각나는데 저곳들은 생명체가 거의 없다는...^^;;; 추천부탁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텐데..말이죠..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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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2009-03-01 13:00	ㅎㅎㅎ 간만에 여친이랑 가시는데 은밀한 데이트 즐기실 곳이 없습니다. 어딜가나 조사님 들 바글바글... 낫개나 가덕 배타고 가세요. 배 내릴 때 선장님께 사람 없는 곳 내려 주세요 하면 됩니다. 가덕은 세바지 못가서 내리시면 잔잔한 손맛 있으면서 사람 없고요. 대략 기도원에서부 터 세바지 사이... 낫개는 쥐섬 끝바리 쪽에서 동이섬 돌아 서편까지 중 사람 없는 곳 내려 주세요 하면 됩 니다 ㅎㅎㅎ 쥐섬 끝바리 동굴 같은 곳도 있으니 동굴 안 데이트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 리고 거기 의외로 감성돔도 올라옵니다. 사람들 잘 모르는 포인트인데 가르쳐 드립니다 ㅎㅎㅎ 원투 치시면 대물 게르치 잘 올라옵니다. 이상이 가장 가까우면서도 고기도 있고 사람이 없으며 그나마 돈도 싸게 치는 곳이라 봅니다. 재미난 데이트 하시길...

심술이 2009-03-01 14:52	전에 저도 당시 여친님이랑 갔는데....제가 내린곳은 너무 움직이기 힘든 위치더라구요 만일 저가 내린 비슷한곳에 내릴지 모르니 안전 장비는 생각나는데로 전부 다 챙기세요 남자끼리 가는것도 아니니 더욱더 조심하셔야해요 그리고 부럽습니다 소개팅좀 ㅋㅋ

수호천사 2009-03-02 08:45	캬.. 여친과 함께라면 어딘들 안좋을까하내요..^^ 근데 여친과 함께라면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중요한 포인트결정요소인듯합니다... 그렇게 먼곳으로 가지 않으실꺼라면 동방이나 해양대를 추천드립니다.... 동방은 삼겹살 이런거 사가지고 가시면 꾸버드실수도 있고 화장실도 아주 잘 마련되어있꼬 매점이 있어서 간식먹기도 편할듯하내요.... 바람만 그렇게 크게 불지 않는다면 두도쪽으로 원투치시면 잡어 손맛이라도 볼수 있을꺼라 생각이 드내요..^^ 아무쪼록 즐거운 데이트되시구요.. 안전장비만큼이나 바닷가 날씨는 쌀쌀하니 아무리 봄이 온다해도 방한대책을 철저히하시고 가세요..^^ 더우면 벗음되지만 추우면 철수만이 답입니다..^^

마란 2009-03-02 09:42	음.. 기장쪽을 생각을 하신다면.. 죽성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원투 낚시로는 도다리 꼬시래기라고 하는 망둥어류.. 찌 낚시에는 막대찌를 이용해서 전어 또는 숭어를 손맛을 볼수있고 요즘은 기온도 따셔 벵어돔을 노려도 많은 조과는 아니지만 씨알좋은 녀석들이 한번식 출몰을 한다네요 그리고 화장실도 방파제 바로 옆에보면 있으니 여자친구분이 있어도 화장실 걱정을 안해도 되고.. 라면이나 밥 또는 고기 구워먹기도 좋은 평평한 발판도 되어있고 딱일거같네요 ㅎㅎ 바람쐬며 놀러가신다면 죽성을 추천합니다 ㅎㅎ

땡중 2009-03-03 05:26	게낚시...어떨까요?? 원투대로 가능하고 여성들도 상당히 좋아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