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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링이          ( kikis13 )    작 성 일 2016-07-03 (일) 05:55   분 류 낚시대   총평점 (7.5점/10점)

ㆍ추천: 0  ㆍ조회: 6495       ㆍIP: 211.xxx.63

일루션 F-53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링이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하나 올리는 군요...... ( --) 요즘 해외 출장을 너무 자주 다녀서 피곤 하답니다....   부낚이나 인낚에 한참 딩굴딩굴 거리면서 활동 할 때는 20대 초반이었는데 저도 어느세.... 30대가 되었군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요즘 조금 핫 하다는~ 일루션에 대해 적어 볼까 합니다.   개인적인 평가 이니 내용을 잘 읽으셔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로드 인지 구분 하셔야 합니다. 사용후기에 있어 5가지 분류로 나누어 각 분류에 2점 만점 총점 10점 만점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후기로 마무리 지을 생각 입니다.   디자인(1.5점 / 무난하다) 요즘은 화려한 낚싯대들이 많이 나오지요. 일루션과 제가 소장하고 있는로드들과 비교했는데 화려한 부분이 있지만 세련미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도 카멜레온펄도장 등 여러가지 디자인에 신경을 쓴 표현은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크게 화려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 이라 괜찮다고 생각 되네요.   완성도(2점/ 나름 괜찮게 나왔다) 완성도라하면 저는 로드의 전체 무게 밸런스 / 각절의 휨세 / 강성(모멘텀)을 봅니다.   (무게 밸런스) 일루션의 경우 로드 무게가 195G으로 자중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195G의 로드 답게 220G~250G 사이의 릴을 장착하면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릴시트가 상단이 올라갔다고 하는 글을 본 것 같습니다. 저도 요놈 처음 받았을 때 바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일산로드도 릴시트가 상단위로 배치 되어있습니다. 일루션 보다 몇 배는 비싼 국산 몇 회사 로드들도 비슷한 위치에 있지요. 일산로드 중에는 현재 가마가츠 로드들이 그렇습니다.  릴시트가 전부 상단 30CM로 잡혀있습니다. 옛 구형 모델들은 그렇지 않지만  5~6년 전 부터 출시한 마스터모델 부터는 전부 상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마노 다이와 가마가츠 다이코 등 여러회사 로드릴시트 부분이 사실 다틀립니다. 이 이유는 모든 로드에 제작 할 때 손잡이로드의 길이와 미미부분(절번이 마주 물리는 부분 입니다.) 때문 입니다. 미미가 적게 물리는 가마가츠의 경우는 릴시트가 올라가야 로드 밸런스가 나오거든요. 다이와도 30CM 이상 나오는 로드 기종이 몇 개 있습니다. 릴시트는 어디 까지 35CM 까지는 낚시인이 낚시하는데 지장이 없으니 크게 염려들 하실 부분은 아니에요.   (휨세) F란 단어가 들어간 만큼 요놈 사실은 연질에 가까운 놈 입니다. 아무리 고탄성 카본이라도 얇게 감고 염마(카본 외관부분을 다듬는 작업)를 하면 보들보들 해지지요. 제가 사용한 일루션은 전체적 휨세는 나쁘지 않게 잘 나왔습니다. 감성돔로드로 쓰기 좋은 놈이라고 봅니다. 내만 벵에돔은 가능한대 만능 전천후 로드로는 힘들어요!! (일본 출장 중 휴일에 낚시하러 누시마에 가서 참돔한테 두번이나 털렸네요.ㅠㅠ)   (강성[모멘텀]) 휨세는 연질대에 가까운 놈이라지만 강성은 중질 성향 입니다. 기본적으로 로드를 좌우로 45도 컨트롤 할 때와 70도 각으로 세우면 로드 전체가 질기다는 부분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일루션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입니다. 보통 이런 로드들은 기본적으로 목줄 보호력이 좋아 로드 한계치의 대상어를 만났을 때 위력을 발휘하고 합니다. 누시마 로프시타 자리에서 35CM급 벵에돔 올릴 때 잘 버텨 주더군요.^^ 다만 수심이 낮은 여밭은 조금 힘들겠지요?^^   마   감(1.5/이놈에 국산은....) 자 나왔습니다...ㅜㅜ늘 말 많은 마감 이지요. 일루션 전체적으로 기능과 성능면에서는 괜찮은 로드 입니다. 다만 요놈도 국산이라는 점에서 마감이 미흡 합니다. 도장 부분과 줄 붙은 방지 부분과 바트대 조립은 깔끔하게 했으나 링 부분이나 가이드 부분에서는 미흡 하더군요. 어딜 가나 국산 로드들은 이 문제점이 고쳐지기 힘든가 봅니다. 사실 공장에서 바로 조립하는 곳 보다 하청(가이드 조립 및 포장)을 주는 곳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에서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네요. 사실 이 부분은 정말 도찐개찐 인 것 같습니다. 10만원 ~ 50만원 사이 로드들 보면 다 그래요. ㅎㅎㅎㅎㅎ....... 저는 국산대 중 마감 점수 높게 준 로드는 영상 팬텀 말고는 없습니다.     판매가(2.5/합리적이다.) 판매 24만원인가? 23만원인가? 라고 들었습니다. 예민한 초릿대 기능과 로드 전체의 성능을 따지자면 합리적인 로드 입니다. 추 후 로드가 판매 되는  시장을 더 지켜 봐야 하겠지만 가격이 오락가락 안 한 다면 중고 매물도 적절한 선에 거래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로드가 될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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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섭섭이 2016-07-03 16:49	일루션 사용기를 깔끔하게 정리하셔서 올리셨네요!^^

아빠의청춘 2016-07-10 13:18	낚시도 낚시지만 낚싯대에 관한 해박한 지식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가끔 흰님 중에 낚싯대 구매에 대한 문의 글이 올라오던데 다 각설하고 링이님께 여쭈어 보면 바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라우디 2016-09-22 00:20	장점보다  단점이  많죠

중바위매니아 2016-10-04 12:24	일루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셨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잠복조 2017-10-17 16:59	일루전 손에 쥐고나서 이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안심입니다...    가이드 염분자주 제거해줘야겟군요,.,,

도달이11 2018-05-02 23:1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