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no의 낚시 이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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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	꿈낚는낚시꾼 ( 갯바위왕자 ) 2008-01-29 (화) 12:31
분 류 :	기법

ㆍ추천: 0 ㆍ조회: 5322

어부no의 낚시 이야기(4)

★부록편★

동네낚시터에는 고기가 없다는

관념에서 벗어 납시다.

물있는 곳에 고기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임해 봅시다.

원도권 출조낚시의

기름값이나 고속도로 통행료 만이라도 투자를 해봅시다.

출조낚시가는 시간의 3분의1만 투자를 해보고 동네낚시터에

고기 없다라고 해보신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동네낚시라면 당연히 지렁이 한마리 크릴 한마리 담궈노코 시간 때우기 개념을 버린다면

얼마던지 손맛 입만을 볼수 있는곳이 동네낚시터가 아닐지 생각을 해 봅니다.

☆ 주변 갯바위 포인트의 물속지도를 메모리 하기-

1. 포인트 주변의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을

찿아서 여러번 낚시 해보기.

2 처음 낚시 할때는 발밑 5미터 근방은 솟구로 채비로

짚어 본다 .

3. 20미터 권 안으로 솟구 채비로 원투해서 바닥 끌기를 해본다.

4. 바닥을 대충 확인하고 나면 포인트 주변의 지형을 연상 시키며

물속 지형과 연결 시켜 마무리 물속지형 청사진으로 보관한다.

5. 태풍이나 너울 파도가 심할때 포인 주변 높은 곳에서

너울이 밀려 나갈때 드러나는 물속 지형을 익혀둔다.

아무리 낚시 고수라 해도 포인트 물속 지형 모르면 고기 못 잡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주 부담없이 갈수 있는곳이 동네낚시터인 만큼 주변에서 수심 깊은 곳을 확실히

익혀두면 나만의 포인트가 됩니다.

☆ 주저리................주저리~

어떤 포인트에 미끼를 드리우던지 자신의 물속 채비각과 찌부터 미끼까지의 채비를

머리에 그려보면서 낚시를 하자......... ☆낚시는 채비각이다☆

고기 유무는 한 포인트에서 7시간은 낚시를 해보고 판단하자....

어떤 물때 시간이던 두번의 물때를 볼수 있기에.......

낚시 시간대를 잘 택하자.... 이른 아침과 해질녁을 노리자,

뾰록도 낚시고 개폼도 낚시다....

낚시에 정도는 없따..

고기 잘 잡는꾼이 동네낚시 최고......

동네낚시터에서는 벵에돔 만능 채비 0찌의 마수에서도 벋어 나보자......

어떤 포인트던 고정관념 채비도를 떨쳐 버려보자..........

가급적 현지꾼의 채비를 흉내라도 내보자...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채비라도

과감히 바꿀수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자...만능 채비는 없으니까....

포인트 마다 특성이 있으니 채비에 변화를 주면서 낚시하자...

낚시 자체를 즐기자...찌던져놓고 먼산보는 여유로움(?)도 좋겠지만

그럲게 한가하게 낚시하면 물고기도 괴심히 생각을 하고 안물어 준다...^&^

내가 고기를 낚는다는 마음으로 낚시에 임하고

고기가 낚이도록 기다리는 낚시는 하지말자.....

한마리를 잡더라도 내 임의대로 생각하며 채비 구사를 해 낚시를 하면

즐거움 배가 될것이다....뽀록 낚시는 낚시가 아니다....재수징~^&^

-두서도 없고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어부가 아닌 낚시꾼이 되자는 겁니다,,,ㅎㅎㅎㅎㅎㅎ~~

-감사 합니다~^&^

.

멍스 2008-01-29 13:45	정말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늘 손맛에 굶주려 있는데 열심히 시도해보겠습니다. 궁금한게있습니다. 찌 부력과 관계없이 좁쌀봉돌은 아무거나 달아도 되나요? 보통 b 또는 2b 정도의 봉돌이면되나요?

바다향기

2008-01-29 14:09

4편까지 글 잘 읽었습니다^^
부낚에 남녀노소 프로아마가 어디 따로있습니까?!
저같은 초보에겐 님글처럼 연륜이 묻어나는 편한하고 솔직한 글이 틀에 박힌 잡지나 tv방송보다 더 와닿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신말씀 기다리고있겠습니다~~


꿈낚는낚시꾼	네~ 감사 합니다~ 거부감 없이 느낌 그대로 받아드려 주시니 고맙습니다.~^&^	1/29 14:26

꿈낚는낚시꾼

2008-01-29 14:14

《Re》멍스 님 ,
바람만 그렇게 불지 않으면 찌에맞는 부력으로 해도 되지만
b찌는 채비 내리는데 조금 붎편함을 느낄겁니다...끌때 감각도 무디고
2b~3b찌와 봉돌이 가장 접합할겁니다...저는 3b찌를 주로 사용합니다,
찌호수의 봉돌을 달면 잔존 부력이 남겠지요? 그 부력은 채비를 끌면 원줄 저항에
찌가 수면위에 잠길동 말돔 하면서 끌려옵니다....잡어만 없다면 3b찌에 2b봉돌을 주로 물리고 합니다...끌낚시는 잔존 부력이 없는찌는 채비를 끌면 물속으로 잠겨서 오히려
부적합 할때가 많습니다...예를 들면 초릿대가 감지 못하는 아주 미약한 입질때는
찌를 보고 입질을 판단 하는데 찌가 잠겨 버리면 미약한 찌의 떨림정도 입질을 감지를 못합니다...끌때 찌가 수ㅡ면에 살짝 나와야 제아무리 미약한 입질도 수면에 파장을 일어 킵니다.......쉽게 말해 물컵에 아무리 작은 충격을 주어도 파장이 일어 나는것과 같은
효과를 노려서 입니다...제아무리 약은 입질도 물만 잔잔하면 미끼를 건들기만해도 수면에 파장이 퍼집니다...이보다 더 예민한 찌가 있을까요???
허접한 찌라도 극한의 예민성을 기법으로 표출을 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 궁금 하신점이 있으시면 글 올린김에 쪽지말고 댓글도 주십시요
답변 드릴수 있는데 까지 성의끝 답변 드리겠습니다........공유차원에서...


꿈낚는낚시꾼	제가 글로 설명을 드릴려니 무척 힘드네요~낚시터에서 한번 시법?을 보여 드리면 금방 이해를 하실건디.....이낚시는 채비가 중요한게 아니라 채비를 어떻게 운용하는가에 키 포인트가 있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채비로 물속을 끌면 어떻게 끌려오고 미끼가 반응를 하는지를 머리속에 그려 보십시요~ 허접한 찌라도 이세상에서 가장 예민한 찌로 기법으로 만듭니다	1/29 14:21

멍스 2008-01-29 14:58	《Re》꿈낚는낚시꾼 님 , 친절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자꾸 머릿속으로 생각하다보니 또 궁금한게 생겼습다. 그럼 구멍찌는 기울찌가 좋나요 일반 구멍찌가 좋나요? 혹 막대찌0.5 등으로도 시도가 가능한가요?

꿈낚는낚시꾼 2008-01-29 15:23	《Re》멍스 님 , 자꾸 물어셔도 됍니다~^&^ 본문글에는 기본적인 채비법과 기법만을 서술해 놓았습니다~ 기울찌나 누울전층찌로 제대로 끌면 수심이6미터라고 가정하면 찌밑수심이 끄는속도와 운용법에 따라 보통10미터에서 12미터 까지 들어 갑니다....반면 일반 구멍찌로 하면 수심이8~10미터 정도의 채비각을 이룹니다...전유동시 그 채비각이 엄청나게 자연스럽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막대찌도 사용가능하나 아마도 끄는데 잔입질 파악에 무리가 따르고 채비 끄는데 재미가 반감됍니다. 대변 내항 같은 경우에 바람만 없으면 어부no는 불가사리 입질을 받아 낸다고 하면 믿으시 겠는지요?이런점을 감안할때 막대찌는 재미가 반감 됀다는 뜻입니다,^&^

멍스

2008-01-29 17:33

《Re》꿈낚는낚시꾼 님 ,
아. 정말 감사합니다. 실제로 해봐야겠지만 설명하신대로면 수직 수심이 한5m라면 바늘부터 매듭까지 낚시줄 길이는 한 7~8m가 되어야 겠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궁금한게 또 생겼습니다. 낚시줄 관련입니다.
끌기 조법은 플로팅보다는 싱킹타입의 낚시줄이 훨씬 유리하겠네요 맞나요??


꿈낚는낚시꾼	어느 정도 알고 나면 전유동으로 할때가 정말 재미난 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매듭은 처음 하실때 밑채비가 어디쯤 있는지를 확인하는 표시라 생각을 하십시요~줄요? 대충 플로팅이나 세미를 쓰시면 좋을듯 합니다...하지만 저는 500미터 1만원 짜리줄도 자주 씁니다. 견제항상 되어 있기 때문에 장비는 아무꺼나 사용해도 아무지장 없습니다...처음 하시면 -	1/30 00:32

꿈낚는낚시꾼	밑걸림이 잦은 관계로 찌분실 위험이 있으니 3호 정도의 아무줄이나 튼튼한 넘으로 하이소~ 이낚시는 찌/원줄/목줄(어부no는 천원~3천원 짜리 사용함 몇년째...)아무꺼라 쓰세요~ 가격이 싸다고 품질이 떨어지는것 절대로 아닙니다. 이것 저것 쓰다보면 1천원 짜리목줄이 3호원줄 끊어 먹는놈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1/30 00:37

갈매기사랑

2008-01-29 17:59

수고 하셨읍니다 ...꾸뻑.. ...ㅡ◎ㅡ..


꿈낚는낚시꾼	감사합니다~^&^	1/30 00:39

은갈치사냥

2008-01-29 18:54

내일이라도 당장 3b에 2b봉돌달고 함 끌어보고픈 맘이 ...
한번 더 생각 하게하는 것 같네요 채비의 예민함이나 먼산을 자주 보곤하는데.. 초릿대로 전해오는 손끝의 전율??
좋은 글 보고갑니다..


꿈낚는낚시꾼	표층 잡어 많으면 그냥 3b로 하이소~ㅋㅋㅋㅋ 3b 봉돌을 바늘위 30센티에 물리면 왠만한 수심층에서는 0.8 수중찌 채비와 채비안착 시간이 비슷할 겁니다. 채비투척하고 뒷줄 정리하지말고 낚시대를 빠르게 흔들어 원줄을 두번 정도 줘 버리면 찌가 당기지 않고 채비 입수가 엄청 빠릅니다. 요 방법은 잡어가 많을때 사용 하심 효과 있습니다.	1/30 00:45

꿈낚는낚시꾼	입질없음 먼산보고 지나가는 낚시배 구경하고 날라가는 갈매기 거시기?를 훔쳐보고,,ㅋㅋㅋㅋ 큰넘이 물면 초릿대가 아니라 낚시대를 가져가뿝니더~..	1/30 00:48

yesguy

2008-01-29 19:51

감사합니다. 4편까지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꿈낚는낚시꾼	궁금하신거는 없습니꺼?ㅎㅎㅎㅎ 아직 저는 설명을 드려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것 같은데...ㅋㅋㅋ	1/30 00:50

취미가낚시

2008-01-30 11:35

저도 많은도움이되었네요..^^ 끌기낚시 말로만들었지 실천은 해보지않았는데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꿈낚는낚시꾼	몇번 따라해 보다가 밑걸림 몇번이면 대부분 포기를 합니다,,ㅋㅋㅋㅋ 낚시좀 하신분들이야 어떤 방법이던 채비도를 그려보면 금방 어떤 방법인지 이해하고 알수 있을 겁니다.찌달고 하는 낚시 그기서 그기까요~	1/30 12:46

심춘정 2008-01-31 07:12	어부no님 반갑습니다.혹 어제 오후 6시경 내항 등대 안쪽에 계시던 분 아닌지요?진작 알았더라면 인사드렸을 텐데요.노란추리닝 입고갔다 해지고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느낌에 맞으신 것 같군요. 전 영도 남항동 쪽에서 주로 낚시를 하는 초보입니다. 그곳 상황은 수심이 깊은곳이 8m 이상이고 대변과 달리 바람이 잦고 물살이 거칩니다. 이런 곳에서의 채비운용과 기법은 어떠해야 될까요? 님의 조법으로 도전해서 내껄로 만들어 보려합니다. 해답 부탁드립니다.

꿈낚는낚시꾼 2008-01-31 09:42	《Re》심춘정 님 , 아! 어제 저를 보시는것 같은 느낌을 받앗는데........저 맞습니다~^&^ 영도쪽은 섬이라 조류가 잘 가는곳이니 반유동이 좋을 듯 합니다. 굳이 끌낚시를 해보시려면 방파제 내항이나 갯바위중에서 홈통지역에서 하시면 위력을 발휘 합니다.....끌낚시의 가장 좋은 포인트로 꼽자면 길게 찢어진 갯바위의 조류가 느린 포인트가 가장 좋을 듯 합니다..이런포인트는 품질을 대충 중간에 일자로 쭉~ 던져 놓으면 자동으로 품이 중간으로 모이고 극소량의 품질로도 효과만점 이지요~ 무엇보다 끌때 입질의 활성도와 낚이는 어종을 파악 하셔서 속도 조절및 미끼 놀림을 예민하게 하셔야 합니다....예를 들면 놀래미나 게르치가 주중으로 나오면천천히 끌다가 5~10초 정도 멈추고 견제됀 낚시대를 천천히 한번 들어주고 다시끌기...초릿대를 톡~톡치면서 챔질 타이밍으로 가져가지 않을때도 낚시대를 견제됀 상태에서 물속 채비각 원줄의 각도와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주며 대부분~ 확 가져 갑니다. 높은 자리에서 끌때는 속도를 아주 느리게 해야 한다는것 잊지 마시고요~ 왠만히 천천히 끌어도 봉돌뒤의 미끼는 바닥에서 뜨서 끌려옵니다... 이점들을 조금 숙지하시고 하시면 좀더 재미난 끌낚시를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 정도 내꺼로 만드시고 나면 물속의 채비각이 얼마나 입질을 받는데 중요한 것인가를 느낄 겁니다....다시 반유동으로 돌아가시면 어떤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셔도 자신감이 붙을 겁니다.......낚시는 [채비각]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낚시 하시면 조과에 분명히 도움이 되실 꺼라 생각을 해봅니다.~^&^

심춘정

2008-01-31 12:53

《Re》꿈낚는낚시꾼 님 ,
역시 맞으셨군요^^ 절제된 동작..집중하시던 모습..유심히 봤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일도 안하고 아침에만 세번 연달아 1~4편까지 주욱 읽어보았네요.
적당한 포인트를 골라서 연습 많이 해 보겠습니다.
그래고 대변가는길 계시면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꿈낚는낚시꾼	별것도 아닐걸 세번씩 이나나요~,감사 드립니다~^&^	2/5 09:54

진정잡어맨

2008-02-05 20:50

오늘에서야 님의 글을 1~4번까지 찬찬히 훑어 보았네요..
완도권 보다는 가까운 도보 포인터를 선호하는 저한테는 참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으며
또 배울 점 또한 여러부분 있네요.. 감사합니다..^^


꿈낚는낚시꾼	낚시터 여건이 잘 갖추어진 포인트는 고기 잡기가 편합니다... 불리한 조건속에서 고기 한바리 더 잡을려면 많은 잔머리 싸움을 해야만 고기 구경 하지요~그런게 아마 낚시 재미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새해 대물 손맛 하시길...^&^	2/6 11:41

애기벵에♡

2008-02-08 22:41

고맙습니다.^ ^;;; 쭈욱 잘 읽고 많이 배워가여~~~~~


꿈낚는낚시꾼	혹시라도 한번 끌어보다 의문점이 생기시거던 댓글 주이소~ 끄는데 많은 테크닉이 필요하니 밑걸림에 주눅들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시면 재미난 낚시 하실수 있을 겁니다....감사 합니다~^&^	2/9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