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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25년간머구리 ( twinbaby00 )
작 성 일	2011-12-20 (화) 11:15
분류	헤네스-E

ㆍ추천: 0 ㆍ조회: 3314

헤네스 2차평가글 올립니다.

2차 평가글을 올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처음 평가글을 두고 2차평가를 덧붙이는 형식으로 처음과 달라진 느낌과
평가글을 비교하시라고 같이 올립니다.

(가) 제품의크기 그리고 무게감

1차평가
제가 보유한 찌중에 가장 큰 참돔용 전자찌3호랑 비교를 해보니 조금 더 뚱뚱하더군요.
참돔용3호 전자찌 크기가 어린아이 주먹만큼 큼직한데 헤네스도 사이즈는 비슷하더군요.
연질대로 헤네스찌를 캐스팅하려면 아주 조심히 낚시대를 다루어야 하겠습니다.
경질대로 첫 테스트를 하며 캐스팅을 해보니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찌 자체 부피가 크기에 장타를 치기엔 연질대에 무리가 좀 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울로 달아보니 이렇게 나오는군요....
0.5호 하부찌(20.9그램) 1.5호 하부찌(17.4그램) 상부찌(15.9그램)
셋팅후 0.5호가 36.8그램 1.5호는 33.3그램이 나오고
일반 전자찌 3호가 23.8그램 1.5호가 15.9그램정도 나오는데
건전지 무게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헤네스찌에서 일반 전자찌 0.8호로 바꾸어 던질때에 저부력을 선호하는
저로써도 0.8호찌도 무거웠는데 이건 뭐 빈 낚시대 휘두르는 느낌.....
하지만 헤네스찌도 금방 적응이 됩니다.

2차평가
몇번을 사용해봐도 무게감은 변하지 않는것....
부피가 크고 무거운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자주 접하다보니
조금 적응이되었는지 낚시하는데 지장은 전혀없었습니다.
지금의 크기와 무게문제는 분명히 개선되어 나올꺼라고 봅니다.
또 본사측에서도 개발중이라고 하더군요.
(주)다우측의 설명처럼 이 제품은 전자제품쪽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나) 외형상의 견고함

1차평가
제가 보유한 마이다스 참돔용 전자찌는 참으로 견고하게 만들어 졌는데
헤네스찌는 만져지는 감촉이....딱딱한 느낌....음....
이렇게 비교하시면 아실것 같네요........
벵에돔용 카멜레온찌 재질......카멜레온찌는 두개의 형태를 이어붙인 찌입니다.
헤네스찌도 카멜레온찌 재질과 거의 같은걸로 보여집니다.
상부찌는 나무랄때가 없어 보이고 하부찌는 검정색과 짙은 오렌지색을 이어붙였고
이음새부분이 매끄럽지 못하고 만져지는 감촉이 거칠게 느껴집니다.
외형상으로도 찌의 부피와 무게때문에 재질의 강도면에서 의심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큰부피와 무거운 이 찌가 갯바위에 부딪혔을때 파손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지만
처음부터 일부러 부딪혀 보지는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계속 사용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2차평가
보기보다는 의외로 단단함을 자랑합니다.
찌 접합부분 누수도 없고 갯바위나 테트라포트에 강하게 부딪혀도
찍힘은 발생해도 파손부분은 없더군요.

(다) 디자인

1차평가
상부찌에는 물을 감지하여 작동이되게끔 하고 또한 밧데리에 충전을 하는 기능을 가진
두개의 단자가 동 재질인것 같은데 부식에 취약한건 아닌지..
낚시후 민물로 세척을하고 관리를 잘한다고해도 이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알수 있겠지요...
하부찌는 카멜레온찌와 같이 두개의 형태를 하나로 이어붙인 타입이군요.
찌 밑둥에 4개의 구멍이 뚫려있어 부피가 큰찌가 입수할때 입수저항을 줄이기 위한
장치인것 같습니다.이 때문에 보기 보다는 예민한 입질에 잘 반응을 하는것 같습니다.
하부찌 가운데는 원줄이 통과하는 기둥이 있고 상부찌가 안착되는 구멍이 나있습니다.
내부 파이프구멍의 재질이 뭔지는 모르지만 제가 받은 하부찌 0.5호/1.5호 두개다
원줄이 통과하는 파이프 내부에 녹같은게 슬어 있더군요....
합사원줄을 몇번 통과시키니 닦여는지는데 염분속에 담기는 제품이라 걱정스럽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계란보다는 크고 오리알 정도의 크기로 곡선라인은 잘 빠졌습니다.

2차평가
밧데리 충전단자쪽의 부식여부....
출조후 세척은 한번도 안했습니다.그래도 아직까지는 출고시 그대로 입니다.
낚시를 다녀오신후 장비손질할때 한번만 물에 헹구어 주시면
충전단자 부식같은 일은 걱정은 안하셔도 될걸로 보여집니다.
하부찌 원줄이 통과하는 구멍의 상부링쪽은 매끈하나 하부링쪽은 살짝 턱이있어
채비를 감아들일때 약간의 원줄 쓸림같은 손상을 가져옵니다.
이부분은 제조과정에 정밀도를 높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1차평가때 언급한 찌 구멍 내부 녹같이 슬어 있던것은 사라졌습니다.

(라) 작동원리

1차평가
일반 전자찌는 1~2개의 건전지가 들어가고 단색의 불빛이 계속 들어오는 타입이지만
헤네스찌는 상부찌/하부찌 이 두개의 찌가 하나로 조합이 되어 찌가 물속으로 들어가면
상부찌 충전 단자로 물이 접촉이되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이 단자로 건전지가 필요없이 전원을 충전 할수있는 건전지가 필요없는 충전식이며
물속에 찌가 들어가면 상부찌에 녹색불이 선명하게 들어오고
고기가 입질을 하거나 밑걸림이 생겼을때 하부찌와 상부찌가 분리가되면
상부찌는 녹색불빛에서 적색불빛이 깜박깜박하는 적색점멸식으로 변하여
낚시인이 멀리서도 쉽게 입질이나 밑걸림여부를 알수있게 한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놀라운 찌임에는 분명합니다.

2차는 평가의 의미가 없겠죠?

(마) 헤네스찌의 부력

제가 받은 제품이 0.5호 그리고 1.5호입니다.
0.5호찌의 여부력이 3B 그리고 1.5호찌의 여부력도 3B라고 합니다.
상부찌의 부력은 1호±2B라고 합니다.
민물에서 하부찌만 테스트를 먼저합니다.

0.5호찌에 0.5호 순간수중을 달고 물에 띄워보니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다시 순간수중 3B를 달고 띄워보니 찌탑부분이 수면과 거의 일치하며
적정부력을 보여줍니다.
이번엔 상부찌를 결합한 상태로 띄워보니 둘의 상호작용에 의한건지는 모르겠으나
하부찌만 띄웠을때 보다는 하부찌 찌탑부분이 2미리정도 더 올라오는군요....
다시 상하부찌를 결합한 상태로 0.5호 순간수중을 달아보니 수면에 하부찌탑 부분이
일치를 합니다.
그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상부찌를 툭 치니 하부찌만 다시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0.5호찌는 3B찌라고 보고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민물과 바다에서의 부력은 차이가 나지만...
여부력은 두 찌를 결합한 상태에서 B~2B정도의 여부력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여부력이 3B라는데 제품마다 조금씩 틀린 모양입니다.

1.5호찌는 하부찌에 1.5호 순간수중을 달고 수면위에 1미리정도 올라옵니다.
상하부찌 둘을 결합하고는 2미리 정도 올라옵니다.
손으로 상부찌를 툭치니 잠시 내려가며 적색불이 들어왔다가 결합하며 녹색불이
들어옵니다. 제가 보기엔 1.5호가 정확한 부력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1.5호만 먼저 테스트를 했었는데 순간수중1.5호 목줄에 2B봉돌을 달고
투척해보니 밤이라서 잠김정도는 볼수가 없고 다만 녹색불은 선명하게 밝혀지는걸 보니
여부력은 비교적 적당한것 같습니다.

상부찌는 1호 정도의 부력이라는데 0.8호 정도의 부력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1,2차 평가때 부력이 문제가되어 낚시에 지장이 있거나
찌자체 테스트에 애로사항이 있었다고는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낚시를 하시기전에 표시된 부력과 일치하는 여부를 미리 확인하여 놓으시면
바다로 나가시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재미있는 낚시가 될것입니다.
어떤 장비이더라도 "그 장비에 대한 기능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바) 시인성 및 조작성 그리고 채비운용

1차평가
앞서 1번항목에서 언급했듯이 부피와 무게감이 상당하기에 캐스팅시 무리한 힘을 가하며채비를 던지면 낚시대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하는 우려감도 없잖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B이하 저부력찌를 선호하는 편이라 고부력찌도 0.8호이상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반 0.8호 찌라도 그리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무겁지 않으나
헤네스찌는 좀 크기나 무게로 보아서는 좀 당황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대신 원투력 하나는 끝내줍니다.몇번 던지다보니 익숙은 해지더군요.....
채비 착수후에도 두개의 찌는 분리되지 않았고 녹색불은 멀리 40미터에서도
선명하게 들어옵니다.밝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환~합니다.
노안이 오며 점점 눈이 침침해지는 저로서는 끝내주는 찌입니다.........ㅎㅎㅎㅎ
밑걸림이나 입질시에도 붉은색이 점멸을하며 반짝이는데 그 밝기 또한 너무나도
선명합니다.그보다는 밝기가 너무나 밝아 주위분들이 쳐다볼까 쑥스럽더군요.
상부찌의 기능은 확실하게 작동을하고 다시 결합이되면 녹색불이 들어옵니다.
채비를 거두어 들일때는 큰 부피로 인하여 저항감이 많이 있어서 힘이 좀 듭니다.
뒷줄 견제시에도 일반적인 찌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일반 전자찌에서는 거의 없었는데 의외로 채비엉킴이 몇번 발생을 하더군요.....
채비투척과 회수시 힘이 좀 든다는것은 그다지 큰 문제는 않될것 같고
실제 문제는 이곳에 있습니다.

이 찌의 가장 큰 장점이자 핵심기술에 대한 문제점...........
앞서 먼저 올리신 다른분들의 평가글에서도 나온 문제점인데......
밑걸림시 또는 강한 조류나 너울성 파도로 인하여 상,하부 두 찌가 분리가 되면
적색불이 반짝입니다.
이럴경우 일반전자찌는 밑걸림에서 빼내어도 밑걸림 지점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찌를 계속 흘릴 수 있으나 헤네스찌는 밑걸림시 두찌가 분리되어
다시 두 찌를 결합을 시킬려면 원줄을 팽팽하게 유지시켜줘야 하는데
조류가 약하거나 바람이 없는날은 이내 결합이 되어 녹색불이 들어오지만
조류가 세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상부찌는 떠밀려 거리가 벌어집니다.
그냥은 어려우니 원줄을 조금 감아들입니다.......
적당히 감아들이거나 낚시대를 들어주면 결합이 되어야 하지만
문제는 5미터 이상 감아들여야 상,하부 두 찌가 결합을 한다는것입니다.
그러면 이미 채비는 포인트를 벗어나 버리게 됩니다.
어쩔수없이 다시 감아들이고 다시 투척을 해야합니다.
낚시를하며 언제나 원줄을 팽팽하게 잡고만 있을수는 없는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바닥을 끌며 입질을 받아내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는 헤네스찌가 일반전자찌보다는 기능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직 이찌에 대하여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만
지금부터 영등철까지는 지속적으로 수온이 떨어지고 고기들이 중상층으로
부상하기 보다는 바닥층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헤네스찌의 기능을 살리기위해 바닥에서 밑걸림이 안생기게 바늘을 띄워서
낚시를 할수도 없는겁니다.
이 문제는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채비운용 방법을 이 찌에 맞게
찾는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챔질 타이밍도 참으로 어렵습니다.
감성돔 낚시에 있어서 예신과 본신이 분명히 다르고 일반 전자찌로는 알수가 있으나
헤네스찌는 예신부터 두 찌가 먼저 분리가 되어버리면 다시 결합하기에 쉽지가 않으니
본신이 오더라도 예신의 계속인지 본신으로 돌아선건지 알 길이 없습니다.
뒷줄견제로 알 수 있다고는 하나 요즘같이 예민한 입질경향을 보일때는
오히려 뒷줄견제는 역효과만 생겨 헛챔질로 이어집니다.
챔질 타이밍을 못찾아 수차례 놓친경우가 그러합니다.
챔질 타이밍을 찾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한가지 생각이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찌에다가 원형을 그대로두고 잠시 꼼수를 부려 작동방법에 조금 개조를하고
3번째 출조길에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 방법은 원줄을 당겨 밑걸림을 빠져나올때도 포인트 궤적을 크게 벗어나지않고
예신은 물론이고 본신까지 파악할수있는 방법이라 생각이 들어 두찌가 분리가 안되게
꼼수를 부려봤지만 밑걸림,예신... 까지는 생각대로 확실했습니다만.....ㅎㅎㅎㅎ
본신에서 뱉어버립니다.상부찌가 하부찌 가운데 파이프를 벗어나지만 않게
낚시줄로 유동되게 꼼수를 부려봤지만 본신이 들어올때 상부찌까지 잠기니
실제 1.5호찌가 거의 2.5호찌가 되어버리니 이질감에 미끼를 뱉어버릴수 밖에요....
다시 원래대로 원위치 시키고 낚시에 임해보지만 수십차례의 입질에도
챔질타이밍을 전혀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럭,쏨뱅이,까지메기,망상어등 잡어 몇마리만 잡아내었고 아직 대상어는...ㅠ.ㅠ

2차평가

하부찌만으로 낮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만 죄송하지만 담배한대 물고나면
찌를 찾지 못하겠더군요.원래 일반 구멍찌도 낮에는 잘 잃어버립니다...ㅋㅋㅋㅋ
몇번 던지다 포기해 버렸습니다.주간보다는 야간찌에 더 매력적인 찌라서....
몇번을 사용하다보니 처음의 단점들이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더군요.
1차평가때와 마찬가지로 급조류에서의 밑걸림에는 두 찌가 쉽게 분리가 됩니다.
이 부분은 이 찌의 장점이자 하나의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입질일 경우는 다르지만 밑걸림일 경우에는 밑걸림을 빠져나오고 난 뒤에
제자리를 찾기가 좀 어렵다는겁니다.
완만한 조류에서는 몇번 사용해보니 이제는 쉽게 재결합이 되지만
급한 조류에서는 5~6미터정도 감아들여야 재결합이 됩니다.
이 문제가 낚시를 힘들게하여 꼼수를 부려봤지만 결국은 두 찌를 결합하여
일반전자찌 처럼 만든것이었는데 상부찌의 부력까지 더해지며 부력은 더 늘어나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는 못하고 원형 그대로 테스트를 계속했습니다.
그래도 몇번 사용해보니 익숙해지더군요.
헤네스찌의 예민성 하나는 탁월합니다.
일반 전자찌로는 분간이 어려운 얇은 밑걸림도 헤네스찌는 너무 쉽게 반응을하니
금방 한눈에 알수가 있습니다.
너무나 예민하게 적색불로 변광이되니 바로 견제로 들어가며
입질인지 밑걸림인지 확인하는 즐거움이 낚시하는 동안에 늘 행복하게 합니다.

몇번의 착오끝에 알아낸 밑걸림과 입질의 구별법입니다.

밑걸림시의 헤네스찌 반응은

녹색불이 멈칫거리는듯 전체가 잠기는듯하다가 적색불이 들어옵니다.
녹색불 전체가 잠기지는 않습니다.....찌가 기울어지듯 멈칫거립니다.
처음 이 기울어지듯 멈칫거림을 잘 보셔야합니다.
잠시 멈칫거리다 적색불이 들어오는 이때는 거의가 밑걸림이더군요.....
찌의 움직임에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입질때의 헤네스찌 반응은

녹색불빛의 멈칫거림없이 바로 적색불로 바뀌며 반짝거립니다.
이때의 헤네스찌 반응은 고기의 크고 작음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놀라운 일이지만 크릴보다 조금 큰 잡어의 입질에도 1.5호 부력의
헤네스찌가 반응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챔질 타이밍을 잡지못해 무척이나 애를 먹었습니다.
찌의 변색후 하부찌가 얼만큼 내려갔는지 예신인지 본신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챔질 타이밍은 그날의 수온이나 바다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뒷줄을 살짝 당겨보고도 알수가 있지만 이럴경우 헛챔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5~60% 가량되었고 적색불로 변광후에 5초~6초 정도 여유를 두고 견제없이
바로 챔질을하니 고기가 물고 늘어지더군요.
견제후 챔질보다 견제없이 시간차를 두고 챔질할때 걸려드는 횟수가 많았습니다.
이부분은 사용하시는 분들이 스스로 감으로 익히셔야하는 부분입니다.

캐스팅시 목줄엉킴도 몇번 경험했지만 방법의 차이로 극복이 가능하더군요.
찌 자체 무게감 때문에 힘으로 캐스팅을 할려고 하니 결국 찌는 튕기듯 낚시대를 떠나고
그로 인하여 채비가 엉키는 일이 자주 발생했지만 여느 찌처럼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낚시대 탄력과 찌의 원심력을 이용하며 캐스팅을하면 채비 엉킴은 생기지 않더군요.
뒷줄관리도 너무 팽팽하게 하여서도 너무 늘어지게 느슨하게 하여서도 안되고
적당한... 일반적으로 집중하여 뒷줄관리하는 정도면 무리가 없더군요.

(사) 마무리.........
헤네스찌는 기발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임은 확실하고
낚시를 하면 할수록 "참으로 재미있는 전자찌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크기와 무게를 줄인 제품이 분명히 다시 나올걸로 믿어집니다.
처음 이 찌를 접하고 낚시를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찌라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을 하였지만
이 또한 단점이자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밑걸림의 쉬운 판단이며 앞서 언급한 찌의 반응만 잘 감지하시면
야간낚시의 즐거움은 배가 될것임은 분명합니다.
다시한번 위에 언급한 밑걸림과 입질시의 헤네스찌 반응을 잘 참고하시면
야간낚시에 이 헤네스찌에서 헤어나지 못할것입니다.
탁월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정~말 놀라운 찌입니다.
이것으로 부족하지만 헤네스찌 2차평가를 마무리 지으며
이 놀라운 찌를 개발하신 (주)다우 관계자분께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또한 평가단선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단 말씀올립니다.
부낚회원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조행길 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25년간 머구리는 물러갑니다.

(주)다우 2011-12-27 17:21 IP: 112.156.198.25	안녕하십니까. 25년간 머구리님 우선 다각도로 분석해주신 사용후기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25년간머구리님께서 탈퇴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이글을 보실 수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마지막까지 성실한 사용후기 감사드리며, 남은 연말 즐겁게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