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실분 조금이나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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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깻잎나라상추 ( ) 01195463339@nate.com
작 성 일	2005-08-01 (월) 12:43

ㆍ추천: 0 ㆍ조회: 2226

ㆍIP:

거제도 가실분 조금이나만 참고하시길...

휴가로 2박3일 거제도 갔다왔습네다.. 그냥.. 필요하신분만 참고하시길.. 별말 없습니다..^^

*안골에서 배타는게 따지고 보면.. 저렴하고 빠릅니다... 두곳의 해운회사가 있고.. 두시간에 한대씩...

결국 따지고 보면 한시간에 1대씩 배있습니다.. 근데 가실려면 미리 전화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 예약하고

안가도 위약금같은거 내는거 없으니.. 한 이틀사흘 전에 미리 예약하시길.. 바라고여... 자리없다고해도.. 막상 가서

대기번호받아서 기다리면.. 왠만하면 다탈수 있습니다... 배가져가는 값은.. 경차 13000원부터 대형버스 59000원까

지고.. 사람요금은 4천원...

*여차몽돌해수욕장-돌멩이 해수욕장이고 작습니다... 큰바위를 두고 꼭 두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쪽이 좋아보이나.. 거기들어갈려면.. 등산에 암벽등반살포시 해야합니다...ㅋㅋㅋ 그리고.. 화장실이랑 식수는 반대

쪽에 없어서.. 사람들이 좀 마니 꺼립니다... 화장실 샤워장 하나씩인데... 무지 깨끗합니다..A급..ㅋㅋㅋㅋ

제가 들어올때랑 주차비는 좀 다른거 같던데.. 저는 숙박 6천원짜리 돈내고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아마 8천원인거

같은데 잘모르겠습니다(표에는 8천원).. 글구.. 자고 일어가면 텐트마다 청소비 받습니다 3천원... 물가는 역시 좀비

싸니까.. 미리 차에 가득가득 실어가시고여... 낚시는 낚시배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체로.. 방파제에서 합네

다... 테트라포트랑.. 갯바위도 조금있는데.. 항상 사람들이 와있더군여... 수온은 엄청나게 차서.. 물에한번들어가면

추울정돕니다... 그리고 한쪽에 폭포수 처럼 물내려오는곳있는데... 비가 전날에 마니 오면 엄청 마니 떨어지고

날이 가물면 거의 안떨어집니다... (저희는 비갠 오후에가서.. 마니 맞았습니다.. 엄청 시원하고.. 재미있습니다)

낚시도 해봤는데 수온때문인지. .. 별다른 조과는 없고.. 망상어.. 수백만마리만 돌아다니데여...ㅡㅡ땀..

눈으로 올라오는 고기들을 봤는디.. 망상어 99%. 노래미..쥐노래미... 술벵이... 쥐치.. 전갱이.. 망둥어류... 농어..

우럭새끼.. "눈먼 살감시"... 올라오고.. 벵에치는 사람은 많으나..실력탓인지 한명도 올리는거 못봤습니다..

결국.. 여차해수욕장은.. 그냥..편히 쉬다가 오기는 좋다.. 그러나.. 작은곳에 사람이 너무 많다... 물괴기는 아직

잘안잡힌다.. 섬이라서 그런지.. 바람마니 불어서 텐트가 날라갈수있따(사실 낚시하러가서.. 이것저것 여러가지 물괴

기도잡고.. 눈먼 살감시도 잡고 폭우는 파라솔로.. 피하고 있는도중..옆텐트 아자씨가 와서 하는말.. 텐트 바람에 날

라갔다고..ㅠ.ㅠ 암튼 말해줘고 고마운디... 가서 수습하기가 너무 힘들었음.. 조심들하기 바랍니다.. 섬바람은 장

난이 아니니 주의하시길)...ㅋㅋ 주민들은 친절하다(가게집은별로)..

*여차마을 조금 지나면 비포장 산길이 나옴... 가다보면 전망대 비슷하게 나오는데.. 거기가 바로 절경중의 하나라고

봐됨... 앞쪽에 대소병도.. 글구.. 나는 이름모르는 섬들... 쌍끌이 선박인가..그런거 괴기잡는 모습.. 암튼 멋찐데..

비온바로 뒤라서 그런지.. 길이 너무 안좋음...

*명사해수욕장... 입구에서 일차 4000원 숙박 5000원받음... 알바생 여자들인거 같은데 무치 착하고 친절하다 보니

너무 이쁘게 보임^^(사실 길잘못들어서 여기 왔는디 온김에 여기서 놀자 생각하고숙박끈고 들어가서 보니 우리가

좋아하는 조개 채취금지라는 문구와 해수욕장 분위기가 별로라서 그냥 다시 나간다니 아무런 말없이 웃으면서 돈돌

려주고.. 거제도 지도도 하나 챙겨줌^^) 아마 야영하시는 분은 야영비를 내야할꺼 같았음...

*포로수용소... 주차비 천원이고... 만차시 바로 옆 중학교에 임시주차장있음(주차비는 안받음)... 입장료는 어른

3천원 단체는 2천원 ... 거제시민이랑 경로분은 1천원인가..그리고.. 혹시 국가유공장 유가족들은 증명서 있으면

공짜니까 챙겨가시길(친구랑 둘다 아버지가 유공자지만 증서 없는 관계로 거금 6천냥 냄...ㅠ.ㅠ)...^^ 첨에 탱크

모양부터 들어가고 이것저것 편하게 관람할수있게 해놓고... 잘해놓았음... 아마 아이들이랑 가면 참 좋아하고..

공부도 될꺼 같음... 다만 3천원 내고 보기에는 조금 아깝고.... 한번가보기는 좋지만.. 두번까지 갈필요가 없는곳

이라고 생각됨... 글구... 너무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일하는사람은 별로 안친절하고 조매 짜증남...

*농소몽돌해수욕장... 풍향카페리가 타고 내리는곳.. 그냥.. 차안가지고 가면 괜찮을거 같음... 주차비는 따로 받는

곳이 안보이나.. 차가 타고 내리니까.. 두시간에 한번씩은 차가 엄청 막힘... 역시 화장실은 깨끗하고.. 정말

멋찐 집을 보는거 같음.... 그럭저럭 놀기에는 괜찮아 보임..

*황포해수욕장.. 그냥..지나가다가 구경할맘으로 가봤는데.. 가족 야영위주의 해수욕장임... 근데.. 차입장료가..

기본 10000원... 1박2일 15000원 2박3일 23000원인가.. 암튼 입구부터 기분나빠서 바로 나옴..ㅋㅋㅋ

*칠천도... 옆개해수욕장이있고... 그냥.. 섬한바뀌 드라이브로 일주하기 좋음... 방파제가 곳곳에 많아서 낚시하는

사람많음.. 훌치기대를 마니 들고 있는거 보니 숭어가 마니 들어오는거 같음.. 글구 대부분 "처박기 낚시"ㅋㅋㅋ

위주였음...

ps...대충 살포시본곳만 적은거구여.. 첨가는 거구여... 저의 개인생각 이구여.. 그냥..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적은건데.. 안될수도 있습네다... 암튼 2박3일 동안 느낀게 있다면.. 부산에서 돌아다니는거랑 비슷하구나... 잠시 배

를 타는것뿐이구나... 이곳저곳 찾아가기는 쉽구나... 길은 조금 구불구불한데 그런데로 다 좋구나... 하지만 가끔

차가 도랑에 빠지는 구나..ㅋㅋ 길마다 차가 별로 없고.. 중심지 외는 신호등이 없어서.. 부산에서 느끼는 차 막힘이

거의 없구나.. 물가는 조금 비싸구나... 사람들은 대체로 매우 친절하구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장실은 정말

A급이구나... 물도 잘나오고(부산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영.XX)

긴글 읽어주신다고 수거했습니다.. 조용한곳에서 좀 푹쉬고 오실려면..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수욕장은 역시 부산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모래해수욕장뿐이라는게 좀 그렇지

만여..^^

훈이아빠: 님의 작은 정성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유익한 도움이 되는군요
농소 몽돌해수욕장을 당일치기로 가볼 생각이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 차는 두고 가기로 결정.
근데 배내린 곳에서 해수욕장까지는 교통편이 어찌 되는지 혹시 아시는지요?
정보 감사함니다 싱싱한 하루 되시길...... [08/01-15:58]

깻잎나라상추: 당일치기 가기도 좋습니다.. 농소 첫배는 6시 반이고 오는배는 8시 20분이간 그럴겁니다... 안골에 성우랑 풍향카
페리가 있는데... 성우는 구영이고여...풍향카페리가 농소행입네다... 다만 표끈을때 농소가는가 꼭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풍향을탔는데.. 이상하게 구영에서 내리더군여..^^ 일단 농소확인후 배타면 더이상 교통
편은 필요없습니다... 쉽게말해서 배내리는 선착장이 농소 해수욕장 중간에 있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 선착
장이라는것도 별로 안길고여...^^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붙은건물이 2개있는디... 몽돌로 지어서 엄청 이쁜건물
처럼 보입니다.. 혹시 간단하게 낚시하시려면.. 배내리는 선착장에서 하셔도 되고여... 아님 주위를 둘러보면. ..
방파제들 몇개 보일겁니다... 그래도 그렇게는 멀지 않으니까 괜찮을거 같네여.. 그리고 조금힘드셔도.. 먹을거
는 미리 사가시는게 좋을꺼구여... 즐겁고 재미난 여행되시길 부탁드립니다...^^ [08/01-17:19]

깻잎나라상추: 풍향카페리 번호는 055)552-4700,4800입니다 시간은 6:10, 7:50, 9:30, 11:30, 13:30, 15:30, 17:30, 그리고 성수기
라서 8시20분인가 하나더있습니다... 가실려는 시간에 미리 전화 하셔서.. 목적지가 어딘지 물어보세여.. 그리
고..사람은 미리 예약안하셔도 상관없을거구여... 안골들어가면 처음보이는곳은 성우카페리고.. 조금 더 들어가
보면 풍향카페리 나옵니다.. 아니면 아마 차를 가지고 오셔서.. 거기 카페리 주차장에 두시고 갔다가 오시는것도
좋을거같은데..주차비는 잘모르겠습니다.. 아마 공짠거 같은데여..^^ 한번 전화로 문의 해보세여... [08/01-17:34]

훈이아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혹????? 독심술(?)하시나요?^^
궁금했던건데 미처 물어보지 못한것 까지 시원한 답변 해주시네요.
거듭 감사.......... [08/01-22:09]

짱가: 상추 동상.. 암 튼 잘 다 녀 와 어 여 ..
함 봐야죠..ㅎ [08/01-23:58]

깻잎나라상추: 넵..잘다녀왔습네다..^^ 그래도 섬이랑 은근히 기대했는디.. 상황이 영 안좋았던거 같네여..^^ 저는 망상어만 열
심히 잡다가 지쳤지만..그래도 같이간 친구는 살감시라도 한마리 했네여..^^ [08/02-00:03]

쳐박기맨이야: 오우~ 상추님 ! 괴기는 몬잡아도 .. 기행문 은 확실히 올리는 구만 ~
그려요~ 수고 하셧수다 . ^ ^
손맛 좀 보고 왓으면 더 좋앗을 텐데 ..( 맘에 없는 멘트임 !! ㅋ)
그나저나 .. 자알 설명을 달아줘서 .. 여러 많은 분들 에게 도움 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구료 ~~
조만간에 함 볼까나 음냐냐 // ㅎㅎㅎㅎ [08/02-00:09]

깻잎나라상추: 손맛 억수로 봤는디여ㅡ.ㅡㅋ 망상어 수십마리.ㅡㅡㅋ 손바닥정도 싸이즈.. 귀찮아서..다방생...ㅋㅋㅋㅋ 일단 우
리가 잡은 괴기 종류만 해도.. 한 7가지 정돈데여..ㅋㅋㅋ 그중 20넘는 살감시 한마리가 일등이었죠..ㅋㅋㅋ [08/02-00:15]

고도리고갈비: 헛.. 상추님께 테클걸어서 그런건지..내 글이 지워져 버렸넹.. 아흑..ㅠㅠ ㅋㅋ [08/02-00:40]

깻잎나라상추: 고도리님 지송..^^ 자다 일어나서 그냥.. 다시 적었습니다.. 혹시 가시는분 조금이나마 도움될까해서여..^^ [08/02-00:43]

고도리고갈비: 네..알고있어요..ㅋㅋㅋㅋㅋㅋ 호호호 [08/02-01:41]

쳐박기맨이야: 망 상 어 를 .. 우리가 언제부터 ,, 손맛에 넣었다고 이러시오 ~ ? 상추님아 ~ ㅋㅋ
나는 망상어는 ... 25센치 이하는 .. 손맛에 잘 안 넣소이다. ㅋㅋ
하긴 한겨울 망상어는 참 맛있드만~ 으으.. 회 땡겨라 ~ 한동안 잡아서 회를 못 먹엇드만~
비는 또 왜 오는겨 ? 간만에 혼자서 살포시 나가서 뭐든 잡아서 .. 이쁘게 회 떠서 .. 쐬주랑 사진 올리고 잡은뎅 [08/02-13:13]

깻잎나라상추: ㅋㅋㅋ 거짓말하지 마시오.. 쳐박기님은 망상어도 사실 없어서 못드시잖습네까... 사실 먹고 싶어도.. 전에는 새
끼들때문에 꺼리신거죠..ㅋㅋㅋ 요즘은 새끼들밴넘들이 없으니까.. 맛나게 잘드시겠네여..^^ [08/02-20:15]

쳐박기맨이야: 새끼 벤 ? 나는 그런 거 안 따지는 데 ?
난 이제껏 내 낚시 바늘에 걸려온 바다생물 중에서 .. 안 먹은 건 ..
불가사리 , 군소 (그나마 이것도 나중에 알아보니 먹는 거 라고 들어서 .. 별르고 있음. 말려서 먹어보려고 )..
해초 ... 이거 밖에 없는 데 ???? ??? ???
내가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데 .. 새끼 벤 ,,이니 작은 넘이니 .. 고런 잔소리 하면 내가 좋아라하남 ?? ㅋㅋㅋ
쉬팡~ 내가 그물을 쳐 ? 청산가릴르 풀어 ? 불법 가두리를 해 ? 큭큭큭큭
이렇지만, 내가 작은 거 & 망상어 새끼 놔주는 건 그만큼 내 실력이 밚이 발전햇단 야그가 되는 것이징.
없어서 못먹다니.. 떼 끼 ~~ 움 하하 ~ 배도라치도 손에 잘 못 잡는 여린 영혼이여~ 그이름 상추여 ~~
아아 재밋어라 ~~ ㅋㅋㅋㅋㅋ [08/02-21:17]

람다: 참 현장감 있는 조행기 감사 합니다. 거제도 잘 모르지만 마치 제가 휴가 간듯 즐겁네요. ㅎㅎ 한번씩 댓글 치는
박가님도 넘 젬 있읍니다. 아직도 조용히 댓글없이 지나가는 많은 분들도 산소 같은 두분의 좌담을 보면서 얼마
나 젬 있어 할까요! 정말 좋은일 하십니다. 감사 합니다. [08/02-22:47]

람다: 박가님을 박기님으로 수정 합니다 ㅎㅎ 저 오타 많은거 알죠. 용서~ [08/02-22:49]

쳐박기맨이야: 아임미더 ~ 우리 둘 댓글 같은 거 엄청 경멸 하고 성가셔 하는 분들도 어엄청 많십니더 ~ 제생각엔! ^ ^;
그래서 요즘엔 .. 서로간에 누구 하나가 올린 글 내 에서 아니면 ....
서로 서로 알아서 .. 많이 안노닥거리고 .. 적당히 놀다가 빠져 나와서 놉니더 ~
제가 말도 안되는 전갱 조황들 올리고 요리 들 올리고 하는 거는 .. 다~ 그런 이윱니더 ~
그 글 안에서나마 .. 맘 편하게 , 저의 약간의 추종자들과 제가 추종하는 선배님들과의 매개체 이죵. ㅋㅋ
여튼 마 .. 나쁘지 않게 봐주시는 거는 .. 고마울 뿐입지용. 움 하 하 하 하 봣느뇨~ 상추 ~~
나의 펜들 관리하는 이 노력과 성의 를 ~~ ????? [08/03-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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