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섬 14번,,, 뜻밖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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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비프리호야 ( befreehoya ) 전체글 : 114
ㆍ작성일	2015-07-04 (토) 23:53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다대]
ㆍ일자,장소,인원	오늘, 나무섬 14번, 홀로
ㆍ물때,바다상황	11물, 북동풍 강함
ㆍ조황내용요약	농어, 긴꼬리, 자리돔 각 1수씩...

ㆍ조회: 6018

ㆍIP: 182.xxx.65

나무섬 14번,,, 뜻밖의 1+1

▲ 농어, 긴꼬리, 자리돔

토요일이죠^^ 나무섬으로 향하네요.

3시경 낚시점 도착했는데 벌써들 구르마 끌고 많이들 나가시네요. 서둘러 밑밥 사서 챌린저호 탑승. 명부 적다가 들은건데 40번 6명 예약에 12번 4명 예약... 핫 플레이스는 이미 선점되었고... 저야 뭐 만만한 14번... 부속섬쪽은 북동풍때문에 꺼려지더군요.

4시 출발 부아앙~~ 부속섬 40번부터 하차하는데 엥?? 6명 갈끼라드만 2명만 내리네요. 순간 고민하다 바람 피할곳 없을거 같아 본섬쪽으로 이동. 12번에 4명이 아닌 6명이 내립니다. 안 부대낄려나요? ^^ 다음 어디? 하시는 선장님 방송에 14번이요!!! 홀로 14번 도착했는데 선장님 옆에서 40번 내릴 사람들 몇명 안내렸다고 궁시렁궁시렁.. 아니 미리 준비하셨어야죠.. 어쨋건 배는 다시금 부속섬쪽으로 유유히 떠나고...

지난주 그자리에 자리합니다. 15번을 대각으로 바라보는 젤 우측 모기들 유치원인 그자리... 고인 물칸에 엄청난 모기유충들이 자리하고 있는 그자리.. 허나 묵묵히 얼굴로 달라붙는 모기들을 뒤로하고 모기향 두개를 킵니다. 그래도 달려드는 모기들때문에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 샤워하고 두레박에 물부터 길어 놓습니다.

근데 어디서 뭐가 썩는 냄새가 솔솔...

한마디로 개판입니다. 고인 썩은물에 쓰레기들하며 돌 가탱이엔 태워놓은 캔... 타지도 않는걸 왜 태우는지... 미친 인간들...

이런 씨레기같은 쓰레기들을 뒤로하고 (좀 치워볼랬는데 너무 많이서 엄두가...) 뜰채조립, 채비 조립후 잠시 해뜨기를 기다려봅니다.

동이 트고 옆에 한 조사님 하선하시네요. 들물타임이었는데 생각보다 물이 너무 잘갑니다. 아니 아예 발앞으로 밀려들더군요. 그것도 중들물쯤되니 채비던지고 밑밥 한주걱 던지려고 하니 이미 발앞으로 유유히 떠밀려온 찌... 발앞의 여는 포기하고 15번 방향으로 던져봅니다.

요기 네개 혹은 그이상의 수중여 사이로 채비를 던지구요. 밑밥은 젤 좌측의 여근처로 던져놓으니 좌측 하단의 갯바위와 만나는 포말이 슬금슬금 우측으로 흘러주게 만듭니다. 채비와 밑밥이 대충 만나는 지점인 우측 하단의 여 부근에서 입질이 오구요. 지난주에 고렇게 한수했었지요. 근데 뭐 오늘은 술벵이, 작은 씨알의 벵에돔만 주구장창 무네요.

딱 요런넘들... 두레박 사이즈가 21cm 라 대충 보기에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17~18cm 정도의 녀석들이 주구장창 무네요. 수온이 차던데 요런 놈들만 반응하고 씨알급들은 바닥에서 눈앞의 먹이만 기다리나 봅니다.

우측 상단에 바위로 올라가 장타를 쳐보려고 찌도 대구경의 G2 여부력을 가진 제로기울찌에 G2부력의 쿠션수중을 달고 바늘위 50cm 정도에 G7 봉돌 장착후 캐스팅... 잘 날아가네요^^ 근데 밑밥은 그 중간 어디쯤... 북동풍이 차디차게 불어와 밑밥도 안날라가고 몸은 춥고 어쩌다 잘된 동조는 술벵이. ㅋㅋㅋ 만조 다된 무렵인데 전날 잠도 못자고 나와서 피곤도 하고 아침에 나올때 접때 꺼내두고 닦아놓았던 편광선글라스도 집에 두고 와서 찝찝하던차... 삼각김밥두개랑 깻잎 모히토 호로록...

오전 철수는 다가오고 집에 가나마나 고민하던차 일단 그냥 크릴 고대로 끼워서 더 멀리 초장타 쳐서 흘려보네요. 뭐라도 물던가...

낚시대는 구명복 허리쯤에 끼워 놓고 담배 하나 불 붙인후 12번 살짝 봤다가 다시금 찌를 찾아보니 없음... 여유줄 당겨서 살짝 챔질하니 뭔가 덜컥... 밑걸림일거 같기에 그냥 감는데 살살 땡기는데 힘을 좀 씁니다. 감고 세우고 감고 세우고 감고 세우고 감고 세우고... 뭔가 올라오는데 좀 기네요. 첨엔 사이즈 좋은 전갱이인갑다 생각했는데 다 올라오니 바늘터네요, 농어... 뭐 사이즈론 까지메기입니다. 들어뽕은 안될거 같고 뜰채질 하기 어려운 높은 자리라 원래하던 자리앞으로 낚시대 끌어오고 뜰채들어 마무리... ㅎㅎ

밑밥도 실력이고 뭐고 필요없네요. 그냥 장타쳐서 암나 물어라!! 운좋게 농어같은거 걸리겠지!! 기분좋게 키퍼바칸에 넣고 두레박 한번더 부어 기포기 작동. 또 다시 초장타로 날리고 중간중간 농어 얼굴 한번보고 찌 봤다가 농어한번더 봤다가... 첨 잡아본 농어라 신기하데요 고거.. 잠시후 몇번캐스팅을 더해보고 뭐 밑밥은 채비랑 중하층에서 만나게 최대한 장타로 운용해봅니다. 근데 뭐 또 채비는 따로 밑밥따로... 또다시 담배 한대 물고 낚시대는 허리춤으로... 그때 옆조사님 챔질 구경하다 다시 바라본 제 찌는 없지요^^

고기는 한눈팔때 문다믄서... 바람에 날린 원줄 감아서 챔질... 꾸욱~ 챔질...꾸욱~ 벵에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채비를 끌어오는데 다행이 요짝은 중간에 수중여가 없어서 잘 끌려오네요. 또다시 뜰채질... 뜰채질 두번은 또 처음이네요. 매번 두마리만 하고 빌었는데 뭐 농어든 벵에든 두마리. Success!!

뜰채 올려놓고 보니 아가미에 까만테, 선명한 꼬리V라인. 긴꼬리!! 대박!! 지지리 운도 좋지 대충 던진 채비에 농어, 긴꼬리까지... 바칸 물 새로 갈아넣고 이젠 뭐 채비는 그냥 크릴 두개식 끼워 멀리 날물에 실려보냅니다. 옆 조사님도 금붕어급 상사리 하시는걸보니 날물조류 좀 살아있는듯하네요. 오전 철수배 도착했는데 막배로 나간다고 했으니 몇마리 더 구경좀 해봤으면 했는데 짜달시리 소식도 없고 발포찌하나, 둘끼워 발앞에 빵가루 미끼로 공략해봐도 술벵이, 작은 벵에돔...

쉬다 던졌다 쉬다 던졌다.. 중간에 대충 밑밥통이랑 이래저래 정리좀 하고 물청소도 끝내고 빵가루 캐스팅만 계속 해봅니다. 어차피 배는 5시가까이나 되야 오기에... 발포찌 두개다 끌고가는 입질은 오는데 챔질은 안되고 바늘 작은거 바꿔봐도 안되고 그나마 끌려오는 술벵이 입질도 던질찌까지 밑으로 파고들어서야 오는지라 여유줄 많이 풀어놓고 대충 던져놓고 흘려봅니다. 발앞 여를 따라 슬금슬금 흘러가다 발포찌 하나 둘 잠기고 멈춤봉에 이어 던질찌까지 잠기면 챔질... 서너번은 밑걸림에 해초 떼오고 술벵이 여러마리... 그러다 한 20cm 정도 되는 벵에 한마리 성공.,. 근데 이때 목줄이 햇빛에 가려서 잘 안보여 그런지 낚시대에 대롱대롱 달린채 회전하던 벵에가 그만 자연방생...

4시 좀 안되어 정리 마무리하고 철수준비합니다. 대진호가 부속점 지나서 외섬쪽으로 향하네요. 한 30분 기다리면 오겠지.. 안오네요. 형제섬쪽에서 배가 슬금슬금.. 부속섬쪽으로 들렀다 저를 태우러 옵니다. 배타고 철수... 낚시점서 거의 매번 보시던 조사님도 계시데요. 철수후 들어보니 외섬, 형제섬 들렀다 오신다고... 잿방어, 부시리가 라이징도 하더라고 하시더군요. 무서븐 넘들.. 좀 지나면 나무섬쪽도 어마무시하게 채비 털어가겠지요^^

기포기 작동에도 뭐 농어는 바늘털다 기력이 쇠하신겐지 철수직전에 거의 반실신이더니 낚시점 도착후 보니 삼가고어가 되신.. 자판기 커피하나 하고 집으로... 농어가 잔 비늘이 많데요. 포떠보니 속살이 엉망이라 구이용으로 변신하고 벵에만 떠서 저녁 찬거리 마련합니다. 쫄깃하니 좋더군요. 벵에보다 풋내도 안나는듯...

벵에 낚시해보면서 이래저래 채비도 바꿔보고 봉돌도 달았다뗐다 조류에 흘렸다 포말 반탄류에 실었다 이래저래 다 해보는데 뭐 결론은 언제나 재수로 걸려든 녀석들만... 참돔, 돌돔도 좀 물어달라!! 바다낚시 로또가 있다면 담주는 참돔, 돌돔에 마킹해야겠습니다.^^

▲ 요런게 코앞에

▲ 벵에보다 쫄깃함...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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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늑대

2015-07-05 00:13
IP:110.xxx.75

농어와 긴꼬리벵에돔으로 손맛 보셨네요..
손맛 입맛 축하합니다..

아직도 수온이 낮고 불안하지만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바다가 되겠죠..
수고했습니다..^*^


비프리호야	금요일부터 수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더니 토요일보니 18도대로 떨어졌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낱은 여밭은 소식이 없었나봅니다. 다행이 멀리 날물 조류에 태운것이 운좋게 괴기 상봉했습니다.	7/5 23:06

최강롯데

2015-07-05 04:56
IP:112.xxx.94

농어에 벵에돔까지
축하드립니다
늘안낚하세여


비프리호야	농어 바늘털때 얼매나 식겁했는지... 고놈 못잡았으면 어깨 축 늘어진채로 오전 철수배 타고 집에와 낮잠이나 청했을지 모릅니다. 운좋게 긴꼬리까지 득템했네요^^	7/5 23:08

날잡으면비

2015-07-05 09:12
IP:1.xxx.161

농어와 벵에돔으로 손맛 입맛 보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아침부터 존득한 회를 보니 구미가 땡기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비프리호야	회뜰때보니 칼이 기름진 살에 밀려서 연신 닦아내기 일수였습니다. 왜 긴꼬리긴꼬리 하는지 알겠더군요.	7/5 23:08

케미

2015-07-05 10:08
IP:182.xxx.70

축하합니다........
농어도 잡으시고...
여름 최고의 고기가 농어라고 그러죠.....
마릿수는 아쉽지만 즐거운낚시였던 것 같네요


비프리호야	친구도 긴꼬리보다 농어 잡은걸 더 반기던데 살리지 못해서 그만... 담번엔 집에서 루어대 하나도 챙겨가서 농어 사냥도 겸해봤으면 합니다.	7/5 23:09

용탱

2015-07-05 10:22
IP:117.xxx.9

우와!글솜씨가 장난이 아니시네요^^삼가고어...^^정말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안낚하세요.


비프리호야	삼가고어가 안되셨다면 우리 농어님도 회한점 맛보는건데요^^	7/5 23:10

송애

2015-07-05 10:35
IP:122.xxx.81

농어와 긴꼬리로 손맛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나무섬도 쓰레기가 너무 많네요.
그곳에는 우리 낚시꾼들만 가는 곳인데 누가 버렸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비프리호야	나무섬 세 포인트 가봤는데 대충 생각해보니 발판 상그러운 곳은 쓰레기 버릴곳도 없기에 챙겨가시는듯하나 발판 좋은곳은 무조건 쓰레기 천국입니다. 비단 나무섬뿐만은 아니지요. 가을겨울 자주가던 모자섬도 마찬가지... 치워볼려다가 가져간 봉투도 하나인데 제 음료수캔, 여타 잡동사니 정리하다보니 담을 봉투가 없더군요. 담번엔 마대자루 하나 가져가 봐야겠습니다.	7/5 23:13

살아있나

2015-07-05 12:18
IP:14.xxx.144

농어랑 긴꼬리 운보단 실력이
출중해 잡으신거 겠지요~~^^
축하드립니다~~


비프리호야	운입니다. 실력이라면 바닥권 벵에 어렵더라도 끌어냈겠지요^^ 오전 철수 고민하다 장타로 생생한 크릴 끼워던진게 실력이라면 뭐 ㅋㅋ	7/5 23:14

양산섭섭이

2015-07-05 12:21
IP:110.xxx.183

한 눈 팔때 어김없이 들어오는
어신에 농어와 긴꼬리가 한마리씩
올라왔네요!^^
푸른바다가 되도록 쓰레기는
가져오시면 좋겠네요!
방송에서 다대포 쓰레기 문제가
심각 하더니~~어디든 쓰레기가
문제네요!ㅠ.ㅠ


비프리호야	진짜 뭐라도 물던 말던 요거 안되면 한시간후쯤 오는 철수배 타자는 생각이었는데 운좋게 10시 반정도에 두마리 물어주니 피곤함도 가시고 좀더 해보잔 의욕이 생기더군요. 쓰레기는 정말 치워볼래도 너무 많아 손 놓아버리게 만들더군요. 너울, 바람에 영향없는 지점이라 누가 안 치우면 계속 쌓일겁니다. 담엔 마대자루 준비해 치워보겠습니다.	7/5 23:17

아빠의청춘

2015-07-05 15:56
IP:61.xxx.118

예상치 않았던 농어와 긴꼬리가 손맛을 달래준 것 같습니다...
대상어가 아니라도 손님고기들이 물어주니 고마운 일이지요...^^


비프리호야	정말 운좋게 득템!! 멀리 날물이 잠방잠방 흐르고 15번쪽에서 너울에 포말이 많이 생기길래 그쪽방향으로 멀리 장타로 흘렸더니 물어주더군요. 너울만 좀 잦아들면 15번에 내려 흘려보면 좋을거 같네요.	7/5 23:20

뜰채조사

2015-07-05 18:16
IP:223.xxx.41

1 + 1 손맛 축하드립니다 ㆍ
먼데를 바라보고 ㆍ딴짓도 해보고 ㆍ여유가 철철입니다 ㆍ
고기란 있으면 본능적으로 물게 되어 있나 봅니다 ㆍ
집에 손님 다녀가면 먼지랑 청소거리만 남듯이
낚시인 다녀간 자리는 그넘에 흔적 ㆍ안타깝습니다 ㆍ
수고하셨습니다 ^^*


비프리호야	여유라니요. 간절함의 발악일지도^^ 사실 들물시에 발앞에도 밀려들어오는 멸치떼가 종종 보여서 너울이 지는 먼바다 흘려보면 농어 구경도 해볼수 있을거란 생각은 아주 잠시 들었는데 실제로 크릴에 물어줄준 몰랐죠^^	7/5 23:22

비구름

2015-07-05 18:46
IP:180.xxx.111

14번 쓰레기 물웅뎅이에 서식하는 모기들 어김없이 받아내는 자리세
얼마전 갔다가 헌혈만하고 조기 철수. 수고하셨슴니다.


비프리호야	맘 같아선 시멘트 포대하나랑 모래 한자루 싣고가서 웅덩이 메우고 싶네요^^ 모기향 두개정도는 필수인거 같습니다. 며칠전부터 수온 낮아지던데 14번은 수심도 나무섬포인트중에선 낮은편이고 해서 떨어진 수온 극복하기가 어려운 지점 같습니다. 장마지나면 엄청난 활성도 보일거에요.	7/5 23:24

금우궁

2015-07-05 23:02
IP:58.xxx.45

농어와 긴꼬리의 손맛 축하드립니다. ^^
사진상으로 보여지는 긴꼬리회..... 굉장히 쫄깃해 보입니다. ㅎㅎ
너무나도 정성스럽게 올려주신 조행기..... 많은 정보도 담고있는....
감사히 즐겁게 보고 갑니다. ^^


비프리호야	정말 쫄깃하더군요. 윗니 아랫니가 살점을 씹으며 밀려나가는 그 느낌 못잊겠습니다. 또 잡혀줄라나요^^	7/5 23:30

롱런

2015-07-05 23:18
IP:115.xxx.116

정말 현장감 있는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비프리호야	직접 가보시면 더 재밌을겁니다. 친구랑도 같이 가면 더 재밌을듯한데 친구가 시간이 안나서 매번 혼자다보니 조행기라도 재밌게 써봐야죠^^	7/5 23:32

고딩이

2015-07-06 05:45
IP:112.xxx.79

참 ㆍ 돌돔은 아무래도 형제 ㆍ 외섬 쪽이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면 12 시간을 낚시하셨네요 대단한 체럭입니다 ㅎ


비프리호야	아 뭐 그냥 오전 낚시가 시원찮아서 암거나 물어단란 소리지요^^ 5시즈음부터 4시즈음까지 중간중간 밥먹고 하는 시간 생각해보면 10시간정도 했네요. 피곤해서 담날 오후에 일어났다능...	7/7 20:59

드넓은하늘

2015-07-06 07:23
IP:175.xxx.130

글을 참 재밌게 적으셨습니다 ㅋ
-그냥 장타쳐서 암나 물어라- ㅎㅎ
횟감거리 조과물에
즐겁게 시간 보내다 오신듯 해서
참 보기좋습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즐거운 출조시간 가지세요~~~


비프리호야	체념이지요^^ 오전낚시 잘 안되서 철수할려는 차에 물어준 고마운 놈들..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7/7 20:59

다원아빠

2015-07-06 09:17
IP:59.xxx.34

긴꼬리 25지만 손맛최고죠 ?


비프리호야	꾸욱 내려박는게 좀 다르다 싶었는데 긴꼬리데요. 운좋게 여 바깥에서 물고 룰루랄라 돌아댕기는거 끌어왔더니 쉽게 잡은듯합니다.	7/7 21:00

건건이

2015-07-06 09:32
IP:152.xxx.142

저런곳 사이에 쓰레기 버리면 진짜 줍지도 못하고 ..참...

안타깝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비프리호야	제 쓰레기 정리도 한봉다리인데 저거 보이는것만 두봉다리 이상에 14번쪽 다치우면 한 포대 나오겠더군요. 담엔 낚시점서 포대자루 하나 얻어 가봐야겠네요.	7/7 21:01

미라클써니

2015-07-06 12:05
IP:27.xxx.254

저도 어제 나무섬 처음으로 갔는데 너무 더럽더군요...지린내에 밑밥에 빵가루미끼...
쓰레기 고기 못잡은것보다 더 기분 나쁘더라구요...다시가기 꺼려집니다.


비프리호야	낚시할만한 자리는 죄다 쓰레기죠. 버려진 크릴봉지만 세개고 빵가루 미끼 담아놓은거에 밑밥 찌꺼기는 더 가관... 자기자리만 조금씩 치우면서 가도 저렇진 않을텐데 안타깝습니다.	7/7 21:03

길천나들이

낚시터 전쟁 낚시 그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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