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팀오니가케 형님과 아우님이랑 1박2일 야영을 가기로 약속을 잡았네요
일주일전에 벵에 토너먼트에서 예선탈락은 했지만 벵순이 손맛을 봤기에
이번에도 함께하게 되었네요
전날 과도한 과음으로 출발당일 운전이 어려워 아우님 차를 이요하게 되었네요
아우님아 언능와라 힘들어 둑것다야 ㅎㅎ
오전10시쯤 형님과 아우님만나서 짐옮겨싣고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이곳에서 지난주 수장시킨 구멍찌도 구입하고 빵가루도 구입하고
식료품도 구입해서 통영으로 출발합니다.
오는길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벌써 통영에 도착을 했네요
서호시장에서 충무김밥(특미)도 준비하고 원도낚시점에서 형님께 인사도 드리고
싱싱한 홍개비와 우의를 구입하고 풍화리로 달립니다.
풍화리 가이드뚱 낚시점에 도착을 합니다.
간판사진도 한컷하구요 (2번째 방문이네요)
안으로 들어갑니다.
뚱선장 늦은점심을 먹고 있네요
맛나보이데요 ㅎㅎ
밖에서는 어머님께서 다른팀 토너먼트에서 나온 괴기 손질을 하고 계시네요
내장에 빵가루가 엄청나게 들어 있네요 ㅎㅎ
오후1시 출항 짐옮겨야죠......
언제 식사를 마쳤는지.......와서는 짐승선을 도와주네요
땡큐해요......
승선합시다~~~~
승선을 하고 뒤로가는길에 웃겨서 사진한컷 했네요 ㅎㅎ
욕하는거 아닙니다. 절대......
태클은 사양합니다. ㅎㅎ
가는길에 한컷도 해보구요
1시간가량 달려 포인트에 도착을 했는데
내리려고 했던곳에 손님이 가득차있네요 그래서
상노대 염소자리로 선정하고 하선을 합니다.(사진은 철수때사진 입니다.)
이런된장할.......미리 텐트도 치고 짐정리할려고 보니 쓰레기가 한가득입니다.
잘쳐묵고 잘자고 잘놀았으면 뒷처리도 깨끗하게 해야되는데 이건뭐
에잇 말을말자 니미......
팀 형님과 아우님은 바로 채비후 벵순이 낚시에 돌입합니다.
전 전날의 숙취로 텐트도 미리 준비하고나서 밑밥도 말고 채비해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옆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하다 너울과 바람이 넘 심해서
형님과 아우님 사이로 살포시 들어와서 낚시중입니다.
심한너울과 잡어입질에 배도고프고 속이 허해서 라면끓일 물을 준비합니다.
서호시장에서 준비해온 충무김밥과 오동통한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 봅니다.
목에서 않넘어가지만 억지로 먹어야 낚시를 할수 있으니
꾹 참고 밀어 넣었네요 ㅎㅎ
늦은 점심을 먹고나서 힘을내서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그래도 팀 아우님이 벵순이를 걸어 올립니다.
연타석으로 3마리를 올리네요(부럽부럽)
시간은 흘러가고 잡어만 올라오고 너울은 더욱더 심해지고 ㅠㅠ
오늘 낚시는 틀린거 같아 마무리를 합니다.
그래도 잡어가 뽈락이라......뽈락루어 채비를 해봅니다.
지그헤드 2g, 홍개비로 뽈락을 유인해볼까 합니다.
떵싸는거 아닙니다. ㅎㅎ
너울이 심해서 높은곳에서 뽈락유인중입니다.
20여수 했나? 근데 씨알이 갯바위에서 볼수 없는 젖뽈락사이즈네요
통영은 요런사이즈 방파제에서도 드르륵 칭칭하는데......
저녁만찬으로 먹으려고 준비를 합니다.
그나마 사이즈 쪼오메 되는넘 3수 올라오고는 입질이 뚝 끊겨 버립니다. ㅠㅠ
자 준비해서 묵읍시다.
내장 손질하고난 모습입니다. ㅎㅎ
팀아우님 김엄마가 열심히 뽈락굽기 시작합니다.
맛나게 굽어죠~~~ㅎㅎ
노릿노릿하게 굽어놓은 뽈락입니다. 맛나보이시죠
정말 젖뽈락이 고소하기는 하더라구요 ㅎㅎ
편육에.......
시장족발까지 해서 시원한바람에 환한 달빛아래
좋은만찬으로 좋은녀석 한똑했네요
정말 분위기 환상적이였네요......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야죠.......12시가 넘어 잠을 청합니다.
새벽4시에 기상하셔서 열낚중인 팀오니가케 형님입니다.
현재 세양푸가 필드스텝 팀장님이시구요 ㅎㅎ
벵순이 얼굴 꼭 보십시요 형님
어제 3수하고는 오늘은 아직 벵순이를 못만나고 있네요
연신 복어 녀석만 올라오네요
저도 느즈막하니 일어나서 열낚을 했드랬죠......
벵순이는 얼굴을 끝내 않보여주더라구요(실력이 미천해서.....)
복어 올라오고 잡어 입질에 헛챔질만 ㅠㅠ
오전10시에 낚시대를 접었네요
어제본 쓰레기 가만두고 볼수가 없기에
밑밥통 정리하고 짐정리하고 쓰레기 정리에 들어갑니다.
이런 100리터 봉다리에 한가득 찹니다. (사진촬영 못함 ㅠ)
제발부탁합니데~~~~머물다간 자리 깨끗하게 정리 부탁합니데이~~~
11시30분쯤 형님과 아우님도 낚시를 접고 철수 준비합니다.
어제 올라온 벵순이 3수 입니다.
12시 철수배도착해서 철수를 합니다.
근데 이번조행에서 꼴사나운 광경을 목겪했네요
독배도 아니고 내만 편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으신거 같더라구요
기본적 매너는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선착장에 도착해서 짐옮겨 싣고는 낚시방으로 갑니다.(선비계산하러.......)
낚시방앞에 시원한 수박을 성글어 놨네요.......
선비계산후 몇덩이먹고는 부산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내려오는길에 국수로 배를 채우고 집에 도착을 했네요
비록 벵순이 얼굴은 못봤지만 달빛아래 좋은분들과 좋은음식으로 즐건시간 보낸듯하네요
운전한 아우님 고생했고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에는 해작질 않할께요 ㅎㅎ
벵에돔낚시 NO.3 꼴방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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