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자루1마리외 생애최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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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인디아노 ( nao77 ) 전체글 : 15
ㆍ작성일	2016-02-10 (수) 22:40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다대]
ㆍ일자,장소,인원	10일,나무섬,홀로
ㆍ물때,바다상황	모든 여건 양호
ㆍ조황내용요약	세어볼 수 는 없었지만 생애 최다 기록,300수는 넘음

ㆍ조회: 4415

ㆍIP: 110.xxx.202

망치자루1마리외 생애최다어

▲ 망치자루1마리(요앞전보다 쪼메작네요)

오늘은 초보친구 내버려두고 홀로 출조합니다.집사람이 처가(경주)에 간다길래 냉장고 학공치 몽땅보내고나니오늘은 작정하고 다시 냉장고 채우려 일부러 연락 안하고 혼자 갔네요.결론은 오늘 대성공이었습니다.친구에겐 좀 미안....
처가에 같이 안가고 낚시간 이유는 장인,장모도 오래전에 세상을 떠나셨고 재미없는 처남 포도주 냄새만 맡아도 취하니 집사람 혼자만 보냈습니다.07시 ㄷㅎ호로 제가 마음먹은 곳가니 고맙게도 두분 밖에 게시지 않네요.여기포인트는 5~6명정도 낚시 할 수 있어서 부담없이 내렸습니다.몇번 가보지는 않앗지만 현재까지는 승률100%자립니다.오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거짓말 조금 보태서 채비던지면 5초도 안걸리는 것 같더군요.하루종일 내내....냉장고가 비었다는 생각에 오늘은 큰씨알,작은씨알 가리지 않고 무조건 쿨러에 넣습니다.그러다보니 작은 씨알의 기준도 없어져 버리고오늘 낚시는 안 다니지만 학공치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인심좀 써야겠다고 무조건 쿨러에 넣습니다.점심먹기전에 벌써 쿨러가 차버려 밑밥은 비닐봉지에 넣고 밑밥통에 옮겨담은 후 다시 쿨러채우기 시작합니다.2시경 철수배가 왔길래 예전같으면 잡을만치 잡았으니 철수할 것인데 오늘 기록경신해보자하고 4시배로 철수하기로 합니다.사실 밑밥도 거의 필요없더군요.
4시막배로 철수후 낚시점에서 마련해놓은 오뎅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친구들한테 전화합니다.주례쪽에잇는2명에게는 가는 코스에서 만나서 전달하고 사직동,정관에 있는친구에게는 우리집 근처로 약속합니다.만나서 고기보더니 "우와'하는 감탄사,그리고 "추운데 새벽에 고생해서 잡은 건데 미안해서 가져 가겟나"하길래 "이거 내혼자 장만하려면 다 하지도 못하고 버려야되니 부담없이 가져가라'고 인심씁니다.
역시 남에게 베푸는 것은 기분이 좋더군요.1명당 대충50마리정도씩 200마리정도 나눔하고 나머지 집에와서 보니 100마리가 넘더군요.
사실 친구들한테 준것들은 잔씨알 위주고 좀 큰시알들은 제쿨러에 분리해놓았습니다.친구들아 미안... 그래도 나 아니면 잔챙이라도 너희들 구경도 못한다....
집에 오니 집사람 처가에 학꽁치 가져다준 것 이 기분이 좋았는지 군소리없이식사차려주고 샤워하라며 혼자 장만하네요."고마워 여보야"
오늘 잡은 고기 또처남한테 보내야 하나.....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서 다대포 점주님들(혹시라도 점주님들 보신다면)한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철수배가 12시전후,4시전후에 있는데 수고스럽지만 그사이3시경 철수가 있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듭니다.출조하는 대다수 손님들의 불만사항이더군요.물론 여러가지(기름값,선장님휴식....등등)애로사항이 있겠지만 한번 고려해 보심이......철수가 자유로우면 더많은 낚시인들이 다대포쪽으로 오지 않을가합니다.

▲ 생애최다 학사냥 수확물

▲ 장만후 랩에 포장한 수확물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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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프리덤

2016-02-10 23:03
IP:119.xxx.36

복 받은 친구야 ..
그 많은 걸 어떤 마눌이 얌전히 장만 해 주겠냐?
독립운동한 조상도 없는 걸로 아는데 ^^
3 덩어리는 보관 잘 해놔라
좋은 술 있으니까..
수고했다.
담에 일요일에 한번 같이 출조하자.
학공이 이별 고 하기 전에..


인디아노	일요일은 번잡해서 싫은데 너를 위해서 생각해볼께... 좋은 술에 좋은 안주(학공치회) ~~~ 벌써 알딸달하네 나도 내일부터는 바쁘니 조만간 들고 가마.	2/10 23:11

이호찌

2016-02-10 23:12
IP:58.xxx.244

이야 대박입니다
장만 하느라 고생하셨네요 ㅎㅎ
푸짐해보입니다 ㅎㅎ


인디아노	군소리없이 장만해준 집사람이 고생했습니다.	2/10 23:19

씨-프리덤 2016-02-10 23:12 IP:119.xxx.36	아 참.. 네 와이프, 장만 하면서 무슨 생각했는지 모르제? (3 덩어리정도는 누구 엄마 , 누구누구 갖다 줘야징 ..^^) 몇개 빈다고 놀라지 마라. 그 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지.ㅋㅋ

노총각늑대

2016-02-10 23:12
IP:110.xxx.13

학공치 마릿수가 상당하십니다..
마릿수 축하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인디아노	오늘처럼만 낚인다면 .....아마도 힘들 것 같지 않을까요?	2/10 23:22

쫑끄

2016-02-10 23:46
IP:203.xxx.182

엄청 잡으셧네요 확실히 쿨러에 담긴건 좀 큰사이즈네요 ㅎ
사모님께 알바비를 챙겨 주셧나요? 그정도 잡을려면 팔 다리 허리 좀 아푸셧겟습니다
저도 집사람과 같이 학공치 장만 해보면 100마리 전후가 딱 적당한 마릿수 인것같습니다
1시간넘어 가면 알바비 무시못해서 될수잇음 시간안에 마칠려고 부지런히 장만합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인디아노	친구들에게 쪼메 미안터군요. 집사람 알바비도 2만원챙겨주었습니다.거절안하고 쓱싹!!!	2/11 16:31

땡감시

2016-02-10 23:51
IP:203.xxx.52

멋진 입맛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쿨러를 완전히 채우셨네요
부럽습니다 ^^


인디아노	조금전 어제잡은 고기로 팔도비빔면에비빔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해마다 2~3봉지는 아껴서 냉동실에 보관해 놓았다가 여름에 비빔면이랑 먹습니다. 여름철 학회맛 긑내줍니다.	2/11 16:39

찰스

2016-02-10 23:55
IP:116.xxx.234

생애 학꽁치 최다어 조과 축하드립니다.
오전에 한쿨러, 오후에 한쿨러 합이 두 쿨러나 하셨네요.
귀가길에 여러 지인분들께 나눔하시는 정이 보기 좋습니다.
사모님, 다듬으신다고 고생 많으셨네요.
축하합니다.


인디아노	항상 찰스님 쿨러조과가 부러웠는데 어제는 운이 정말 좋았나봅니다. 저가좀 털팔이라서 채비도 잘 엉키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채비도 거의정상적으로 운용하였습니다.	2/11 16:34

뜰채조사

2016-02-11 01:42
IP:223.xxx.83

학꽁치로 다대포를 초토화 시키셨네요
생애 최다 손맛과 입맛 축하드립니다 ㆍ
손질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ㆍ
항상 풍족한 조황과 즐건낚시 되시기
바랍니다^^


인디아노	두번 다시이런 오늘같은 날은 없을 것 같습니다. 친그들 나눔한 것들 씨알만 조금 더 컷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2/11 16:37

최강롯데

2016-02-11 05:05
IP:112.xxx.94

마릿수대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인디아노	잔씨알이 많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2/11 16:40

원이경이

2016-02-11 08:34
IP:59.xxx.34

많이도 잡았네요 씨알 와우 징그럽네요 ㅎㅎ 물거있어 좋겠네요 ㅎㅎ


인디아노	얼마전 잡은 망치는 어제 처남에게 보내고 어제잡은 1마리는 일단은 먹지않고 보관해둘려고요.귀한손님오시면 드릴렵니다.자랑도 좀하면서..ㅎㅎ	2/11 16:42

부산아리랑

2016-02-11 08:55
IP:118.xxx.157

뜰채조법~ㅎ
엄청잡아군요
나무섬물이 조메 줄어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인디아노	물이 줄어서 오늘 배가 못뜬다는 공갈방송특파원의 보고가 있더군요.ㅎㅎ 다음주 초까지는 스케줄이 잡혀잇는데 시간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대변쪽 학꽁치 쿨러만땅해보고 싶네요..	2/11 16:46

양산섭섭이

2016-02-11 09:24
IP:110.xxx.140

혼자 출조에 300수 이상 하신듯
합니다!연휴의 마지막 날이라고
풍성하게 나와주고 더불어
친구들의 입도 호강시켜주는
학꽁치들이네요!^^


인디아노	오늘 잘 먹었다고 전화해주는 친구들 연락받으니 보람있더군요. 같이 낚시한번 가자고 하는 친구도 있는데 그러면 고기욕심은 버려야 되겠습니다.	2/11 16:48

딱2

2016-02-11 10:56
IP:182.xxx.58

낚시가 아니고 어부들이 거물로 잡은 수준 입니다^^


인디아노	이번처럼만 잡힌다면 어부로 전향해서 돈벌어 볼건데요...ㅎㅎ	2/11 16:49

비색추억

2016-02-11 13:38
IP:121.xxx.65

학꽁치 대박 입니다 조항 좋네요 잘보고감니다^^


인디아노	항상 이런 조황만 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2/11 16:50

날잡으면비

2016-02-11 13:42
IP:110.xxx.93

학꽁치 마릿수가 엄청 납니다...
사모님 학 마릿수 장만 하신다고 고생 하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인디아노	쪽지로 자세한 설명보냈습니다.너무큰기대는 하지마시고 그런데로 괜찮은 자리더군요 어제는 정말 운이 따랐을 뿐입니다.어쨋든 저한테는 아직까지는 승률100%자립니다.언제고 황칠 날도 있겠지만요....	2/11 16:54

암행어사 2016-02-11 17:22 IP:122.xxx.84	인디아노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혼자서 300마리나 되는 학꽁치를 잡으시다니 저는 한 평생 큰 죄 지은 일 없이 살았는데 지지리도 어복이 없어 세자릿 수를 잡아본 기억이 아득하네요 학꽁치 사라지기 전에 한번 가야지 하고 조바심하는 새 2월도 중순이네요 빨간 날과 주말에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양보하자 해서 출조를 피하고 바람 부는 날 비오는 날 가리다 세월만 자꾸 가네요 언젠가 갯바위에서 우연히 조우하면 한 수 배우겠습니다 ㅎㅎ

인디아노 2016-02-11 17:52 IP:110.xxx.202	반갑습니다 암행어사님, 저도 아직 실력이 미천합니다.어제는 정말 제기대를 버리지 않은 하늘의 도움이 있어서 재수가 좋았나 봅니다.실컷 소원풀이 하였으니 앞으로는 당분간 고기욕심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언제고 낚시터에서 만나뵙게되면 정중한 인사 올리겠습니다.저는 항상 검정색 전투베낭을 메고 다닙니다.언제고 한번 조우하기를 바랍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어복충만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