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남공원너울속학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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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허리케인 ( son6090 ) 전체글 : 1041
ㆍ작성일	2017-02-21 (화) 18:48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송도]
ㆍ일자,장소,인원	오늘 암남공원 2명
ㆍ물때,바다상황	너울이 심함
ㆍ조황내용요약	너울속에 힘들게 잡은 학공치

ㆍ조회: 3041

ㆍIP: 58.xxx.8

암남공원너울속학공치

오늘도 간만에 간편한 채비로 암남공원으로 향합니다.

9시쯤에 주차장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너울이 심합니다.

다시 차를 타고 모지포로 갔는데 그곳에서 여명님을 만납니다.

그런데 그곳도 너울이 좀 있어서 다시 동방으로 향합니다.

동방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아침부터 제법 많이 있네요.

이른 아침의 동방풍경입니다.

내려다보니 학공치는 전혀 안보이네요.

청어를 노리는 사상형님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주변에서 어쩌다가 청어를 한마리씩 잡아냅니다.

이른아침인데도 낚시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곳은 바람도 전혀 안불고 바다는 장판수준입니다.

정말 따뜻해서 좋은데 고기가 없어서 아쉬울 뿐이네요.

계단 바로 아래서 부터 난간마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어쩌다가 간간히 청어를 잡는 사람만 있고

학공치를 잡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1시간동안 낚시를 해보았지만 학공치는 전혀 보이지도 않네요.

미련없이 대를접고 다시 암남공원으로 향합니다.

오늘 도착해서 낚시한 암남공원 갯바위 포인트입니다.

아까처럼 갯바위쪽은 아직도 노울이 심하네요.

간간히 샛바람도 불어서 좀 춥습니다.

일단 학공치 채비를 준비해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주차장쪽에도 오늘은 낚시인들이 별로 보이지 않네요.

요즈음 조황이 좋지 않아서 비어있는 벤치도 많이 보입니다.

나는 3.5칸대를 준비하고 사상형님은 릴대를 준비합니다.

찌는 지난번에 구매한 다이와 목줄찌인데

예민함과 시인성이 탁월하네요.

오늘 2시간만에 내가 잡은 학공치입니다.

씨알이 대부분 볼펜급이라 손맛은 없지만

그래도 먹을만큼 잡혀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상형님이 릴대로 잡은 학공치입니다.

오늘은 제법 많이 마리수로 잡으셨네요.

오늘은 민장대보다는 릴대에 조황이 좋았습니다.

이제 먹을만큼 잡았으니 점심시간도 되고 점심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점심은 맛짬뽕과 학공치회입니다.

사상형님이 정성들여 준비하신 학공치회를

상추와 김치와 함께 먹으니 일류 횟집은 저리가라입니다.

자~~한코푸 하시죠~~

올만에 제 얼굴이 나온 사진입니다.

사상형님이 준비하신 학공치회 그리고 상추와 김치입니다.

함께 싸서 먹으니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너무 맛있어서 라면은 완전히 뒷전입니다.

오후가 되니 날이 완전히 따뜻한 봄날 같습니다.

이제 들물이라 너울도 점점 심해지네요.

오늘도 즐겁게 암남에서 바람쐬고 주변을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다들~즐낚하세요~~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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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머리

2017-02-21 18:55
IP:119.xxx.177

'허리케인'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허리케인님~젓가락만들고 갯가로 달려가면 되는건가요??
너무 맛나 보입니다.
자리이동한곳에서 학얼굴도보고,,,맛난 회랑 라면까지...정말 최고네요.ㅎ
잘보고갑니다~~


허리케인	학공치회가 너무 맛있어서 라면은 완전히 뒷전이었습니다. 학공치와 상추 그리고 김치의 조합은 정말 별미였습니다. 조만간에 발판 편한 낚시터로 동출 한번 하시죠~~	2/23 18:40

땡감시

2017-02-21 18:57
IP:121.xxx.151

이곳저곳으로
학꽁치때문에 많이되
옮겨다니셨네요
그나마 좋은곳에서
나름 입맛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주 맛나게 보입니다 ^^


허리케인	바람을 피해 동방에 갔는데 그곳은 바람도 안불고 좋았지만 학공치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다시 재차 암남공원으로 갔습니다. 그나마 학공치를 잡을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23 18:41

꼬칫가리

2017-02-21 19:14
IP:58.xxx.187

동방오셨군요. 사진중 제 뒷모습도 보이는군요. 오전내내 학공치 안보이다가 2시경에 잠시 얼굴 보였습니다 두어시간해서 열댓마리 손맛보았습니다. 동방도 하루내내 너울에 똥바람이었습니다. 자리 옮겨셔서 그래도 선전하셨습니다. 학이회 맛나겠습니다!


허리케인	오전에는 학공치가 전혀 보이지 않던데 오후에 학공치가 좀 보였나 보네요. 동방도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나 봅니다.	2/23 18:43

암행어사

2017-02-21 19:18
IP:122.xxx.84

허리케인님
후덕하신 얼굴에 너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학꽁치회 들고 계신 모습이
진정한 낚시의 도를 전하는 전도사 같은
기품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즐낚안낚하십시오


허리케인	네 진심어린 칭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간만에 제가 사진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사상형님이 만든 학공치회를 들고 있는 제 모습을 사상형님이 찍어 주었습니다. 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2/23 18:45

토혜연

2017-02-21 19:18
IP:175.xxx.52

형님과. 즐거운 낚시가 부럽습니다
동행이. 있다는것. 낚시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지요. 저는 늘 혼자다녀서
하리케인님. 동행이 부럽네요


허리케인	네 혼자갈때보다 동행을 하면 훨씬 즐거움이 배가되는것 같습니다. 사상형님하고 동출을 할때는 별로 허탕을 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잡아서 혼자 먹는 것보다 함께 먹는맛이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2/23 18:47

양산섭섭이

2017-02-21 19:25
IP:175.xxx.105

여기저기 둘러봐도 학꽁치는
잡기 어려웠지만 암남공원
갯바위쪽에선 아직까지 냉장고
역활을 제대로 하고 있네요!^^
상추쌈에 저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암남공원 주차장은 요즈음 조황이 좋지 않아서 두레박에 담긴 학공치는 거의 구경할수가 없었습니다. 갯바위족도 너울이 심해서 낚시인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2/23 18:48

카사바노

2017-02-21 19:26
IP:211.xxx.254

회가 맛나보이네요 ? 꽁치회 를 많이드셔본분 이네요 김치와 더불어 잡숴시면 느끼함도
잡아줘 더욱 맛나지요 , 울동네 학선생이 송도로 이전하였는지 하나도 보이질 않네요 !
즐낚 하시고 오셨네요 ,


허리케인	요즈음은 학공치가 정말 많이 예민해지고 마리수도 엄청 줄어든것 같습니다. 쌍끌이 배가 거제도나 가덕도 심지어 송도까지 설친다고 하니 앞으로는 학공치 구경하기가 점점 힘들어 질것 같습니다.	2/23 18:50

깨돔

2017-02-21 20:06
IP:1.xxx.153

오늘 오후 교육 마치고 15:00 용연 도착하여 담궈봤는데 완전 달았네요! 우리형님 5마리 낙는 동안 1마리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네요..ㅠ 이젠 막장대가 훨 유리하고, 밑밥 없어면 안되고 바늘은 극소, 드디어 밑줄도 얇은 걸로 해야되는 시즌이 다가왔네요.. 1시간반 동안 6마리 했네요..오늘 제 나고 처음으로 고기 4마리 얻어왔습니다..ㅋㅋ 수고하셨습니다! ^^*


허리케인	올해는 학공치가 한곳에 머물러 있지않고 동에 번쩍 서에 번적하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암남공원 갯바위는 마리수는 적고 볼펜급이지만 그나마 잡혀주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제 암남공원도 새벽에는 쌍끌이 배가 설친다고하니 조만간에 암남도 학공치 잡기가 힘들어 질듯합니다.	2/23 19:05

비올라카나

2017-02-21 20:22
IP:1.xxx.174

늘 가실때 마다 조황이좋으십니다!
거기다 맛난먹방까지 최고입니다^^
덕분에 바다구경잘하고갑니다 좋은밤되세요


허리케인	그나마 채비를 예민하게 하니 몇마리라도 잡혀 주는것 같습니다. 밑밥을 사용하지 않고 꾸준히 낚시하다보면 학공치들이 들어와서 입질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학공치 배를 갈라보니 녹색 밑밥이 많이 보였습니다.	2/23 19:07

붕장어

2017-02-21 21:07
IP:175.xxx.218

형님아우하며두분이늘동출하시는것보면정말부릅습니다
오늘도바닷가에서꽁치회에소주한잔카~맛나지요
항상여유있는짬낚추하드립니다
수고했습니다


허리케인	네 사상형님하고 동출하면 거의 빈작이 없는 편입니다. 장유에 사는 회원 동생도 있는데 그 동생하고 동출하면 조황이 좋지 않는 경우가 많는데 아마도 징크스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2/23 19:09

나도조사

2017-02-21 21:13
IP:223.xxx.164

허리 미남 됐네? ㅎ


허리케인	언제 시간나면 암남에 한번 놀러온나~~ 나는 주로 월요일에 낚시 가는 편이다.	2/23 19:10

노총각늑대

2017-02-21 21:25
IP:110.xxx.13

너물속에서도 학공치 마릿수 하셨네요..
잔손맛 입맛 축하합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수고했습니다..^*^


허리케인	씨알도 잘고 몇마리 되지도 않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갯바위에서 이만큼이라도 잡혀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늑대님의 수필같은 조행기도 기다려 집니다~~	2/23 19:12

깜안콩

2017-02-21 21:47
IP:124.xxx.211

수고했습니다 다음에는 잡는 사진도 부탁 합니다


허리케인	요즈음 학공치 채비는 엄청나게 예민하게 해야 그나마 몇마리라도 잡을수 있습니다. 플로팅원줄1.2호 적색목줄0.4호 G2용 목줄찌를 사용했습니다.밑밥을 좀 뿌려주어도 입질이 없으면 수심층을 다양하게 해보시고 릴대로 멀리 치면 몇마리는 좀 잡을수 있을겁니다.	2/23 19:16

날잡으면비

2017-02-21 21:57
IP:124.xxx.191

암남공원에는 학공치가 안 올라오고
겟바위쪽에서는 학공치가 올라오나 보네요..
잔 손맛 회맛 즐거운 시간 보네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허리케인	주차장쪽에는 아예 학공치를 잡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갯바위에서도 학공치를 잡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일 뿐이었습니다. 채비를 예민하게 해야만 그나마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2/23 19:18

사상촌놈

2017-02-21 23:57
IP:117.xxx.164

오늘저녁 모임가서 먹어 횟는 낮에 갯바위 학꽁치횟에 비교도 안되는 정도로 맛이 별로든라,
학들이 살아지기전에 자주가서 그맛보시다,아우님^^


허리케인	네 형님 덕분에 정말 맛있는 학공치회를 간만에 먹을수 있었습니다. 지난주는 형광급이 4마리나 잡혔는데 어제는 이상하게도 한마리도 잡히지 않아서 이상했습니다. 그나저나 다음주 월요일은 어디로 가실겁니까?	2/23 19:20

누렁지

2017-02-22 06:18
IP:223.xxx.96

이리저리 자리를 이동하신 수고에 비하먼 조황이 괜찮네오
학공치회가 정말 맛나보이네요
저도 엊그제 공수마을에 오후 4시넘어 집사람이랑
가서 꼴랑 집사람이 한마리잡아서
집에서 썰어먹었는데 고소하더라고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허리케인	공수마을에 갔다 오셨네요. 공수 마을쪽은 이전 해정음 시절에 쏠쏠한 재미를 본곳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조황이 별로인가 봅니다. 다음번에는 신방쪽으로 가셔서 마리수 조황하시기 바랍니다.	2/23 19:22

soleus

2017-02-22 09:11
IP:106.xxx.61

네 군데를 옮기신 겁니까?^^
어쨌거나 도보는 맘대로 옮길 수 있는 그게 좋습니다^^
릴대에 조황이 좋은 걸 보면 아직까지는 학공치가 멀리 있는가 짐작됩니다^^
맛 나는 학공치 쌈 ... 잘 보고 갑니다^^


허리케인	네 암남에서 모지포로,모지포에서 동방으로, 동방에서 다시 암남으로 갔습니다. 3군데나 옮겼지만 가까운 곳이라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날은 3군데에서 모지포쪽이 학공치 조황이 가장 좋았습니다.	2/23 19:24

웃는배꼽

2017-02-22 09:48
IP:115.xxx.75

갯방구에서 한잔과 학꽁치회 정말 맛나죠
아침 부터 학꽁치회가 갑자기 확 당깁니다.
좋은 시간보내시구 오신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허리케인	네 작년에는 학공치회를 질리도록 먹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학공치 구경하기가 힘드는것 같습니다. 그 많았던 학공치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정말 아쉬울 뿐입니다.	2/23 19:26

청사포뽈라구

2017-02-22 13:48
IP:119.xxx.41

먹방낚시 정말 부럽습니다~^^
호흡맞고 맘맞는 분들과의 동출은
늘 행복한 출조가 되겠죠~~^^
손맛입맛 축하드립니다~^^


허리케인	갯바위에서 먹는 맛은 정말 식당이나 집에서 먹는 맛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사상형님하고 가면 언제나 먹을만큼만 잡아서 맛있게 먹고 오는 편입니다.	2/23 19:27

대물을찾아서

2017-02-22 16:28
IP:61.xxx.237

올겨울 어한기기에 학선생이 조황을 살려 주네요.
갯가 점심 출출한데 소주 생각나게 하네요.ㅎ


허리케인	네 그나마 씨알은 잘지만 학공치가 잡혀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몇마리 잡아서 회를 쳐서 상추에 싸서 먹으니 정말 별미였습니다	2/23 19:29

뜰채조사

2017-02-23 02:40
IP:121.xxx.91

허리케인님 모습은 첨 봅니다
그렇게 사계절 낚시를 다니시는데도
피부가 희고 ,건강하십니다^^
사상님과 함께 하는 학꽁조황
항상 잘 보구 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출조시마다 어복충만하시기 바랍니다^^


허리케인	네 피부가 유난히 잘나온 편인데 요즈음 시설일을 하고 있어서 그렇게 피부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암남에서 그나마 먹을만큼의 학공치를 잡을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23 19:31

북회귀선

2017-02-23 07:51
IP:222.xxx.220

좋지 않은 조황 속에서도 즐거운 시간 가지셨네요.
학꽁치회와 상추 김치 조합이 무지 맛나게 보입니다.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허리케인	네 그동안 김밥위에 학공치를 올려놓고 먹었는데 그날은 사상형님이 준비하신 상추와 김치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제는 마늘과 갯잎도 준비할 생각입니다.	2/23 19:33

송애

2017-02-23 13:10
IP:122.xxx.62

이곳저곳 여러 군데 다니셨네요.
그래도 암남이 좋았네요.
생각보다는 파도가 안 치네요.
먹을 만큼 낚으셔서 한잔 하셨네요.^*^
전 이기대 갔다가 뻘물에 너울로 대 당군지 10분 만에 철수했습니다.


허리케인	네 동방은 잔잔했지만 주변에서 청어만 간간히 잡아올리고 학공치 잡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바로 암남공원 갯바위로 갔는데 그곳도 물색이 좀 탁했는대 그나마 학공치가 잡혀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23 19:35

원이경이

2017-02-23 16:50
IP:59.xxx.34

와우 그냥 군침도네요 맛나보입니다.


허리케인	네 학공치와 김치를 상추에 함께 싸서 먹으니 정말 별미였습니다. 그나마 몇마리라도 잡혀주어서 학공치회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2/23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