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PainKiller  ( min4727 )    작 성 일 2020-12-06 (일) 19:57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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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 원투(잘뭉치는법) 감성돔 갯바위 출조를 이제..5번 갔다온 초보입니다. 밑밥은 방파제, 좌대 합쳐서 15번정도 사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밑밥통은 있구요. 주걱은 2천원짜리씁니다.. 초반에 마트, 낚시방에서 한번씩 2천원, 7천원 이런거 사봤는데 2천원짜리가 탄성도 좋고 쓸만해서 쓰고있습니다. 보통 밑밥배합은 세트로 크릴3 집어제1 압맥+압맥추가+ 옥수수1캔 추가하고 해수첨가하며 사용합니다. 보통 새벽5,6시에 사람이 많은 대형낚시방에서 구매합니다.(이런곳이 크릴이 비교적 잘 녹아있는거같아서) 질문드리는 부분은 지금까지 두어번정도는 밑밥 느낌이 평소와 다르게 좋다고 느껴지며 주걱으로 꾹꾹 많이 누르지않아도 예쁘게 뭉쳐서 날라가는데 대부분은 처음 던지면 흩날려버리고 해수를 첨가하면서 던져도 계속 흩날리고 어느순간에는 질어진 느낌이고 여전히 흩날립니다. 가끔 밑밥의 특정부분에서는 잘뭉쳐져서 날라가는 경우도 한번씩 있구요.. 쏠채의 문제도 있지만 배합 자체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로모 검색해보면 크릴이 덜 녹았거나.. 집어제가 부족한거같기도하고. 최근 두번정도는 구매후 1시간이상 히터틀고 차로 이동해서 충분히 녹았다고 생각하고 도착하면 손으로 전체적으로 잘 비비고 꾹꾹 눌러서 수분도 고루 퍼지게 하는 동작도 추가해봤는데 여전히 안뭉치네요 정확히 문제가 뭘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준비해서 밑밥이 뭉쳐져서 날라가나요? 전날 준비해서 충분히 크릴이 녹고 집어제,압맥과 어우러지는것도 해보고싶은데 주위에 미리 준비할 낚시방도 없고.. 하.. 사람많은 갯바위에서 남들은 저 멀리 멋지게 퍽퍽 밑밥이 바다에 내리꽂히는데 혼신의 힘들다해 뭉치고 던져도 제대로 안날라가니 스트레스네요..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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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먹 2020-12-07 15:15	'PainKiller'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밑밥 장타의 비법은 다른거 없습니다. 첫째가 배합. 크릴을 2를 넣든 3을 넣든 밑밥이 잘 뭉쳐지려면 결국 집어제 양이 중요합니다. 집어제는 1을 넣고 거기에 옥수수까지 추가.. 해수까지 더 넣어버리면 그건 밑밥이 아니고 꿀꿀이 죽입니다. 점도 조절은 파우더로 하는겁니다. 해수 첨가는 자신 없으면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두번째 본인이 쓰는 파우더의 종류에 대해 잘 알것 크게 건식 습식 이렇게 있고 습식에도 어떤건 질퍽한것이 있고 약간 고슬고슬한것이 있고 그렇습니다. 건식은 해수첨가를 더해야 적당한 점도가 되고, 습식은 해수첨가보다 크릴자체에서 나오는 물만 해도 적당한 점도가 됩니다. 셋째 밑밥주걱 과 하드바칸 장타를 치려면 주걱자체가 커야하고 잘뭉치려면 딱딱한 바칸은 필수입니다   요즘은 티타늄 재질로 된 장타판도 있습니다. 주걱 샤프트도 돈을 좀 추가해 야 쓸만하기때문에 최소 5만원대는 지출해야 쓸만하더군요. 팁을 하나 드리면 일반 밑밥에 조개류(멍게나 바지락 밑밥) 추가 해서 비비면 끈적한 점액질때문에 적당한 점도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물기많은 옥수수보다 압맥을 추천합니다. 옥수수는 호불호가 강한 미끼라 저는 잘 사용을 안합니다

수딱이 2020-12-06 21:46	기본셋트 보통 313사용들 합니다 전 잡어때문에 2285(크릴2 집어제2 압맥8 옥수수5) (밀가루!!찹쌀가루!!전분)첨가 합니다 딱딱하게 잘뭉처지고 덩어리저서 내려갑니다 낚시 오래하실꺼면 주걱 바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장시간  낚시에 싼주걱 쓰시면 손목이...ㅎㅎ 수제찌 주걱 저렴 하면서 괜찬아요

북두칠성 2020-12-07 08:53	크릴을 2,  파우더 2로   크릴과 파우더 비율을 조정해 보십시요. 실질적으로 압맥과 옥수수는  파우더와 끈기있게 합쳐지는 것이 아니라 크릴이 파우더에 비하여 너무 많은 것 같네요. 파우더와 크릴 배합에서 잘 뭉쳐져야 하니... 그리고  해수를 하시는 양보다 조금 적게 해 보십시요. 생각보다  해수가 적을까?....  하는 정도에서  잘 뭉쳐지거든요. 그리고 쏠채도  약간 탄력이 있어야 합니다.  길이도 던지는 거리에는 영향을 줍니다. PainKiller 파우더 비중을 아주 높이는군요. 근데 많은분들이 세트밑밥을 쓸텐데 왜 세트는 그렇게 비중을 적게하나 궁금하긴하네요. 그렇게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10:50

땡감시 2020-12-07 09:18	아마 물조절을 잘못하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수를 조금씩 보충하면서 밑밥을 만들어 보시는게 좋겠네요^^ PainKiller 넵 해수를 최소한으로 넣어야겠습니다. 안뭉친다고 계속 안넣고..감사합니다 12/8 10:51

허리케인 2020-12-07 11:38	경마장 주변 낚시점에서 밑밥 세트를 구매하면 분쇄기로 밑밥을 갈아서 비닐 봉지나 마끼통에 담아줍니다. 갯바위에 도착해서 그 밑밥을 낚시용 주걱으로 뿌려보면 점도가 없으니 대부분 흩날리거나 밑밥이 퍼져서 날아갑니다. 이때 점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해수를 조금씩 섞어서 사용해도 되지만 시장에서 사온 담치를 잘게 부수어서 말아온 밑밥과 함께 섞어서 사용하면 점도가 생겨서 밑밥이 한곳으로 멀리 잘 날아가고 밑밥 효과도 제법 좋을 겁니다. 이왕이면 주걱도 좀 긴 카본 주걱이 탄력성도 좋고 가벼워서 밑밥이 멀리 날아갑니다. 참고만 하시고 즐낚하세요~~ PainKiller 담치 이야기도 여러분하셨는데 다음에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10:51

웃는배꼽 2020-12-07 16:50	계속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여유집어제를 한봉 준비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간혹 해수 첨가를 잘못하거나 점도가 좋지 못한 경우 개인적으로 조금 집어제를 조금더 첨가를 해서 사용해보면 더 장타와 점도가 좋아 지더군요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헐레벌떡 2020-12-07 20:42	제가 초보때가 생각나네요 옆에 사람들하는거보고 이거저거사서 해보는데 나는 왜안되지?하는일들이... 제경험상 밑밥주걱은 주거꽃이에 하는건 편의상이라고생각했는데 주걱이 말라있거나 밑밥이 남아있으면 떡이져서 안떨어져서 안날라가더라구요 주걱꽃이에 물받아놓고 해보세요 잘날아감니다ㅋㅋㅋ 주걱에 구멍이없으면 잘안떨어지기도합니다 2천원짜리는 구멍없지싶네요 대못으로 여러군데 구멍뚤어쓰세요 PainKiller 주걱꽂이는 있는데 주걱은..알아보고 적당한걸로 업그레이드 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12/8 10:52

PainKiller 2020-12-08 10:46	《Re》수딱이 님 , 밀가루나 전분가루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PainKiller 2020-12-08 10:48	《Re》꺼먹 님 , 점도조절을 물로한다고만 생각했는데 파우더양을 늘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오짜 2020-12-09 10:13	그냥  기존밑밥에  낚시방벌크 빵가루한바가지  추가 해보세요    물도 안생기구 잘뭉쳐지고  감성돔잡아 배가르면 빵가루먹었던데  밑밥효과도 있는듯. 전그냥 빵가루 한바가지 추가 합니다

북회귀선 2020-12-11 00:36	밑밥을 뭉쳐서 던지는 역활을 하는 것은 집어제 입니다. 크릴, 압맥, 옥수수 아무리 단단하게 다지려고 해도 다져지지 않습니다. 결국 집어제가 들어가야 뭉쳐서 던질수가 있게 되는 것 입니다. 흩날린다는 것은 결국 집어제가 충분히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됩니다. 물의 양이 적거나 또는 물의 양이 많거나 아니면 집어제 양이 적은 경우도 있겠지요 또는 충분히 밑밥이 썩이지 않은 상태 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보통 밑밥을 준비를 하면서 거의 대부분 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크릴이 녹으면서 나오는 물의 양만해도 충분한 물의 양이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크릴6에 파우더 2이나 크릴5에 파우더 2정도를 하고 압맥은 4나 5를 넣어 줍니다. 절대 물은 넣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장에 도착을 하면 크릴이 녹으면서 사용하기 좋은 상태가 되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말씀을 드리면 집어제가 크릴과 같이 끝까지 붙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집어제가 어느정도 까지는 붙어 있겠지만 결국은 서로 분리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집어제는 밑밥을 멀리 던지기 위함이고 냄새를 이용해서 대상어를 가까이 불러 들이는 역활을 하는 것이고 크릴과 압맥 옥수수 등은 가까이 다가온 감성돔을 오래 머물도록 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너무 집어제에 비중을 두지 마시고 밑밥을 던지기 위한 정도로 생각을 하시고 크릴에서 나온 물이 충분히 집어제에 스며들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퍼석하다고 해서 물을 썩어 버리면 시간이 지나면서 크릴에서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죽처럼 되어 버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죽처럼 되면 사실 멀리 던진다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겠죠. 만약 현장에 도착 했는데도 크릴이 충분히 녹지 않아 퍼석하다고 생각이 되면 아주 소량의 물을 던질 부분 밑밥에만 적셔서 사용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전체를 다 물로 썩어 버리면 결국 물이 많은 밑밥이 되고 착수와 동시에 크릴과 집어제가 분리가 되어 버려 크릴이 너무 멀리까지 흘러가버리게 됩니다. 단단히 뭉쳐져서 어느정도 까지는 크릴을 끌고 내려가야지 그나마 밑밥이 멀리 흘러가지 않고 주변 포인트에 쌓이는 효과를 볼수가 있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왕초보태공 2021-01-28 19:58	물엿을 넣어보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