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북두칠성  ( gamul7 )    작 성 일 2019-04-15 (월) 15:59   분 류 기법   조력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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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과 머리싸움 할때?? 반갑습니다. "볼락과 머리싸움 한다"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정말 머리싸움 할 줄이야! 4/12(토) 가덕권에 야간볼락을 갔습니다. 초저녁 집어등을 켜니 서너시간 지나서 볼락이 피더군요. 1. 초기 멸치웜으로  두마리 잡고,   멸치웜 앞까지 왔다가  입질이 없어, 2. 민물새우로 바꾸어 2마리 잡고....  민물새우 입질이 없어 3. 장대에  다른 웜을 달아서 2마리 잡고..... 2마리 잡고 날때마다   코앞까지 왔다가  바로 돌아서는 것이 보였습니다. 과거  볼락과 머리싸움 한다라는 말은 들었지만,  영리하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더군요.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착각 한 것일가요?   실제 미개한 고기가 IQ가 높겠습니까만....  까다롭더군요 분명히   미끼까지 따라왔다가  코앞에서 바로 돌아서는데,   해당 원인이  무엇일까요? 웜 속도를 너무 늦게 했을까요?   목줄 1.2호 였는데  너무 굵은 가요? 경험 계신분은  짧게라도  공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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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시 2019-04-15 16:20	볼락이 많은곳으로 가셨었나 봅니다 그런데 굳이 머리 싸움을 하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밑밥없이 루어로 하셨나봅니다 담번엔 밑밥을 조금 주시고 한번 해보시면 아마 조과가 더 좋지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 북두칠성 볼락도 밑밥에 반응을 하는지요? 몰랐습니다. 4/15 16:58

케미 2019-04-15 17:23	볼락은 그날 그날 다른 것 같더군요...... 잘 물어줄 때가 있고 전혀 입질이 없을 때도 있더군요.... 기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고기가 볼락이 아닌가 합니다..... 볼락이 좋아하는 기상이 아니였던 것 같네요

감새이 2019-04-15 18:02	책에서 읽었는데.. 볼락은 엄청 경계심이 큰 물고기라서 활성도가 좋아서 막 물고 나올때를 제외하고,,, 예민할때는 한없이 예민하다고 봤습니다. 미끼, 목줄, 수심까지도 같아도 또 하나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늘크기에도 민감함을 보이는게 볼락이라고 되어있었네요 ^^;

망상어김씨 2019-04-16 01:32	볼락이 피고. 조건이 좋어면 바늘에 청개비 다녹은것도 물어주고. 날이밝아도 미친듯이 입질오는데 수온이 차든가 물이맑고. 시거리피고. 조류가 안맟어서 입질이 예민하면 볼락낚시에 에를 먹습니다. 낚시란 때가맟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너울갱 2019-04-16 05:18	씨알볼락은 수온에 민감한 것 같더군요. 4~5미터권에서 입질이 잦다가 속조류의 변화로 수온변화가 오면 3~4미터로 부상을 한다든지 장타로 10~15미터권에서 입질을 받아보곤 합니다. 수심이 급하게 깊어지는 곳, 발 앞 주위는 여밭이 적당하면 포인트였습니다.

건건이 2019-04-16 21:40	볼락,우럭같이 정말 식탐 많은 녀석들도 입질 안할땐 정말 환장하게 안하더라구요 .. 입질을 안하는 여러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숏바이트로 여러번 놓치면 그뒤로는 친구들 한테 말을 해주는건지 입질이 뚝 끊어지더군요

아빠의청춘 2019-04-17 17:04	볼락과의 머리싸움이라는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볼락낚시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