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케미          ( kkunnom )    작 성 일 2019-01-09 (수) 15:24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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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없이 맞이한 학공치 지난 주 국도 가서 바람을 피하는 호텔자리라는 곳을 갔는데...... 열낚에 장어와 미역치 밖에 안 나와서 낚시 포기하고 10시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밑밥을 뿌리니 학공치가 보이더군요...... 근데, 학공치 채비가 하나도 없습니다. 찌도 바늘도....... 그냥 민장대에 0.5호 찌 달고, 바늘은 감성돔 2호 바늘을 달고 크릴을 이용해서 낚시를 했는데... 던지면 미끼에는 반응을 하는데...... 미끼 가까이까지 학공치가 왔다가 미끼만 쳐다보고 돌아서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미끼를 최대한 작게 크릴을 1/3로 해서 달고 던지니 그 때서야 약은 입질이라도 오던데..... 크릴을 작은 놈이라도 머리떼고 달아도 쳐다만 보고 입질을 안하던데.... 이건 무신 조화인지 알고싶네요...... 낚시바늘이 문제면 입질을 하더라도 자주 빠지게 될 것이고 찌가 문제라면 미끼라도 없어져야 할 건데....... 미끼는 그대로 있고 던지면 학공치가 미끼를 향해서 달려오는데....... 왔다간 그냥 가버리는데......... 이거 환장하겠더군요..... 입질이 약은 상태이기에 어쩔수 없는 일인지...... 이럴 때 좋은 방법이 있는지 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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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회귀선 2019-01-09 15:45	'케미'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학꽁치 낚시를 하다보면 미끼 가까이 왔다가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벵에돔도 그렇고 대부분 표면에 피어 오르는 어종의 경우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사람이 물고기 마음을 알수는 없지만 아마도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먹지를 않고 도망을 가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학꽁치 낚시에 작은 바늘을 쓰고 미끼도 작은 것을 쓰고 목줄도 가늘게 쓰고 하는 이유가 모두 미끼가 이상하게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함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리 미물이라도 살고 죽는 문제가 달렸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쉬이 먹지를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맞지 싶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 한것은 도망가는 먹이에 빠르게 반응 한다는 것 입니다. 조금 이상해도 무언가 도망을 가는 액션이 연출이 되면 바로 공격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음으로 미끼를 천천히 끌어 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케미 북회귀선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움직여주면 다시 따라오는데....... 그래도 먹지 않고....... 답답한 시간이였습니다. 1/10 08:23

땡감시 2019-01-09 17:01	윗글의 북회귀선님의 글이 옳다고 봅니다 조금 멀리던져서 살살 끌어주면 고놈들이 다가와서 먹더군요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살 끌어주는게 제일 좋다고 생가됩니다 부디 올한해 어복 만땅하시기 바랍니다 ^^ 케미 끌어주니 입질하는 넘이 있기는 하더군요.... 근데 입질이 시원하지 않으니 잘 걸리지가 않더군요 1/10 08:23

북두칠성 2019-01-09 17:48	학선생  법칙 있지 않습니까? 1. 학선생은  애써 입을 크게 벌려 먹지 않는다  ▶ 미끼를 최대한 작게 다는 것이 오히려 조과가 높으며,  실제 큰 미끼에  학은      반응을 꺼려 합니다. 2.  무리에 이탈하지 않는다.  ▶ 혼자 먹이를 취하기 위하여  무리에서 이탈하지 않는 의리를 보인다.       가능한  멀리던져서  밑밥뿌린 곳으로 살살 끌로 와야 합니다.  그래서       학꽁치 무리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약자에 약하고 강자에 강하다.   ▶ 학꽁치 무리에서  그대로 두는 것보다  살살 끌어주는 것이입질유도가       빠릅니다. 5가지 되는제  기억이 없네요. 미끼 최대한 적게 끼우고,  학꽁치 무리로 스스히접근, 살살 끌어주고 참고 바랍니다. 케미 좋은 말씀 ....... 담에 북두칠성님 말씀대로 해봐야겠네요.... 적을 알아야 이긴다고.............. 1/10 08:25

허리케인 2019-01-09 19:44	망구 제 생각입니다만,,, 감시미끼는 학공치용 크릴보다 큰편이라 대가리를 잘라내고 몸통에 있는 껍질 벗긴 살만 작게 달아서 미끼를 사용해보면 학공치가 미끼를 보고 잠시 왔다가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각과 후각이 예민한 학공치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그냥 돌아서 버립니다. 이때는 크릴에 주변의 바다물을 섞어서 손가락으로 눌러 최대한 흐물하게 만들어서 최대한 바늘이 보이지 않도록 끼우시고 바늘바로위 5cm정도에 작은 흰구슬(지름3~4mm)을 하나답니다. 그리고 캐스팅후에 천천히 살살 끌어주면 처음에는 착수음과 흰구슬을 보고 온 학공치가 그뒤에 있는 미끼를 보고 덥썩 물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즐낚하세요~~ 케미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1/10 08:25

건건이 2019-01-09 22:43	학이 잘안될때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1. 바늘싸이즈를 줄인다. 2. 목줄을 6~7센치가량 잘라내고 다시 바늘을 묶는다. 3. 약간의 액션을 주며 살짝 끌었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한다. 케미 감사합니다..... 역시 낚시도 부지런해야 되는군요.... 게을러서리............... 1/10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