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섬참돔 부시리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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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섬 화장실자리입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휠씬 많습니다.. 여성두분도 계시네요..애인따라오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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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생한테 혹시 모르니 2시반에 깨워 달라하고 잠시 눈붙여봅니다..
1시간 자고 오늘은 나무섬 부시리와 참돔 사냥나가 봅니다..
다대포 반도 도착하니 동생은 아직안왔네요..
나오는데 사장님과 이야기한다고 늦었다합니다..
빨리 서두러면 첫배탈수있었지만 걍 두번째 배를 타기로 합니다..
둘이서 라면과 시래기 국밥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밑밥게고 출발해 봅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출조인원들이 많아 나무섬 부속여쪽에는
내릴곳이 없습니다..
할수없이 화장실자리로 가지만 역시나 이곳도 만원이네요..
높은자리에 자리잡고 낚시준비해 봅니다..
살림망은 있엇지만 전부 상사리인듯합니다..
부시리는 아직 안왔다고 하네요..
2b찌 채비해 봅니다..
첫크릴에 힛트..
25조금안되네요.. 방생..
두번째 또다시 바로 힛트..
활성도가 끝내 줍니다..
채비를 마친 동생도 좀있다가 바로 한마리
역시나 씨알이 고만고만합니다..
구워 먹는다고 가져간답니다..
방생해라 했더니 동생도 방생..
동생이랑 둘이서 주고 받고 잡고 방생 방생 방생....
큰넘은 좀없나 ㅋㅋ
그러다 겨우25쯤되는늠 살림망에 넣어 봅니다..
그리고 동생도 한마리
날이 무지 덥습니다..습도도 장난아니고
바람도 전혀 없는 바다상황도 너무좋고
그러니 땀이 모자사이로 삐질삐질나오면서
눈이 따갑네요..
한30분에서 한시간정도 반짝하더니 입질이 없네요..
체력이 올초보다는 많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한시간자고 다시 낚시할려니 힘들어서
뒤에서 사진찍기 놀이 해봅니다..
옆에분과 이런 저런이야기도 나눠고
옆에분도 작년제작년 오신분이시네요..
삼다도낚시대에 8천번릴 ㅋㅋ
대단하죠..
원줄도 8호에 목줄이6호 랍니다..
선상을 주로하다보니 그렇다 하시네요..
30분쯤 놀았나요..
그분이 고수가 한마리 잡아 보라 합니다..
넵 알겠습니다..
채비교체..
5호찌 가까이 되는찌로 세팅
수심은 과감하게 10미터 이상더 줘서
18미터 정도됩니다..
솔직히 저멀리는 수심을 알수가 없어 감으로 합니다..
조류빨도 워낚심하고
조류를 타고 100미터 이상흘러간찌가 잠시 사라집니다..
혹시나 해서 뒷줄 잠아 봅니다..
그리고 원줄을 확 잡아 댕깁니다...
왔어~~
좋아... 큰놈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힘을씁니다..
워낚멀리서 물다보니 싸이즈를 가늠할수가 없네요..
천천히 손맛도 보면서 올려봅니다..
근디 다와서 보니 생각과는 달리 부시리도 아니고
30초반 되는 작은 상사리네요.ㅎ
그래도 이중에서는 제일 큰놈이네요..
몇번을 더 흘렸지만 입질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측을 바라보니 바다상황이 조금
달라졌네요..
옆에분한테 이제 한마리 오겠네요..
하고 나서 얼마안있어 진짜로 바로 힛트..
낚시대가 워낚 굵어서 휨새로는 알수가 없지만
부시리인듯합니다..
요리조리 가지고 놀시네요..
제가 틀채들고 밑으로 내려가서 체포
50급의 부시리입니다..추카추카
역시나 한마리 하고 나니 여기저기서 밑밥질도 열심히하고
쉬고있던 사람들도 낚시대들고 열심히네요..
찌들도 생도와 마찬가지로 한쪽으로 몰리고 ㅋㅋ
다행인것은 서로 서로 엉키고 설키고 해도 화내시는분이
한분도 안계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한참뒤 동생한테도 강력한 힘이 전달되네요..
부시리인듯
쿡쿡쿡 거러던 놈은 목줄을 끊고 유유히 지갈길로 가네요..
목줄을 조금약하게 써서 그런가 봅니다..
4호목줄로 교체하네요..
상사리는 오른편 계단자리에서 따문따문올라오고
우리자리에서는 상사리는 입질이 완전히 끊어지고
심심합니다..
한참뒤 다시 부시리잡은분한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이것또한 부시리인듯 손맛보시네요..
그리고 1분도 채안되서 저한테도 다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낚시대가 많아서 챔질도 못하고 ㅋㅋ
그냥 안빠지길 기대해야죠..
부시리 더블힛트 인줄알았습니다..
2호 목줄이라 찬찬히 손맛보면서 가지고 놉니다..
그분이 먼저 내려가서 부시리 틀채질하고 나서
내것도 이제 서서히 올라 옵니다..
부시리인줄 알았는데 뻘건것이 올라옵니다..ㅋㅋ
이런이런..
틀채에 동시에 두마리체포 합니다..
부시리는50급 참돔은40급
오늘이쪽에서 제일큰놈이네요..
30급이 제일컷었는데 40급도 있네요.ㅎㅎ
부시리는 이쪽에서8미터 권이 잘무는데 저는 수심을
더주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참돔이 자꾸 무나 봅니다..
그후로 조류가 자꾸 오른편벽쪽으로 붙어 낚시하기 힘들어
뒤에서 자꾸 구경하는 시간이 길어 지네요..
낚시접을려고 하던동생한테 시간조금더 남았어니 몇번더
해보라 했더니 역시나 조금있다가 한마리 더 힛트
이놈도 부시리 인듯합니다..
이번에는 올리겠지했는데 오른편옆에분바늘이
초리대탑가이드구멍에 끼어서 그만 팅하고 말았네요..
아까비
이렇게 오전낚시가 끝나고 잡은 고기는 동생한테주고
후반전 나한테도 부시리가 한마리 물어 줄까 기대해봅니다..
12시가 좀넘었나 바람이 조금씩 부네요..
물색도 엄청탁해시고
조류가 바뀌면 혹시나 다시올까 했던 부시리는 오질않고
시간만 흘러 갑니다..
이제 멀리 백파도 일고 오늘은 여기까지인듯해서
낚시대 접고 간단히 청소하고 나무섬 꼭대기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들이 나가 봅니다..
언제나 다시봐도 멋진 풍경들고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 지네요..
여기저기서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계시고
저는 한컷 두컷 핸드폰으로 사진찍기 놀이 해봅니다..
꼭대기 올라가니 바람이 워낚강해서 몸이 휘청휘청할정도입니다..
아마 태풍의 영향인듯..
부시리는 만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상사리손맛도 봤고
오늘도 즐거운 낚시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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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낚시자리입니다.. 자리가 없어 높은자리 염치불구하고 들어갔는데 한분이 자리를 옮기시네요..괜히 미안합니다..
자기가 초보라 캐스팅을 못한다고 옆에 홈통쪽으로 가시네요.. 어제도 오셨다고 ㅎㅎ
▲ 여전히 등대는 이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네요..안개에 쌓인것이 운치가 있네요..
▲ 고기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전부상사리고 두놈빼곤 전부 방생싸이즈입니다..
그래도 30넘는놈잡은사람은 저뿐인듯 ㅋㅋ
▲ 12시 넘자 바람이 터지기 시작합니다..멀리 백파가 생기기 시작하네요..
생각과는 달리 오후에 입질이 전혀없네요..
▲ 낚시대빨리 접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등대로 등산겸 해서 올라가봅니다..
저멀리 많은 사람들이 열낚하고 계십니다..
▲ 언제봐도 풍광이 멋진 촛대바위네요..
▲ 계단에서 한컷 작품나오나요..ㅎㅎ
▲ 사진상으로 너무작게 나왔지만 멀리
몇번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낚시인이 10여명 가까이 보입니다..
바람이 상당한데 열낚들 하고 계신듯...
▲ 정상에서 다시 한컷더...
▲ 풍량계인지 발전기인지 강한 바람에 벵글벵글..
뒤로는 바람이 쌩쌩..
▲ 철수배 기다리면서 계단에 있는 담배꽁초들 정말 보기가
그렇네요..갯바위는 많이 깨끗해졌는데 여기저기 담배꽁초는
아무곳이나 버리네요. 특히 썩은물에 있는 담배꽁초는 그냄새 장난아니죠..
차라리 분해해서 갯바위쪽으로 버리심이 아님 챙겨오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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